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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룡

파일:Chinese_dragon_asset_heraldry.svg.png 동아시아상상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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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han_Hai_Jing_Yinglong.jpg
중국 전설에 나오는 . 산해경에 그려진 응룡의 모습.

1. 개요2. 대중매체3. 기타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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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응룡()은 황제(黃帝) 헌원이 부렸다고 전하는 용이다. 모든 전승에서 배드 엔딩을 맞는다. 비와 운기(雲氣)를 다루는 큰 힘을 지니고 있기에 치우와의 싸움에 히든 카드로 투입되었다. 굉장히 강력한 존재로, 조류의 왕으로 추앙되며, 취급과 전승에서 묘사되는 힘을 보면 신과 같은 선상이다. 인류의 창조주로 추앙되는 여와의 강력한 적이었다고도 한다. 최후에는 결국 응룡이 치우를 포박하고 죽였지만, 그 때문에 몸이 더러워져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지상에 머물러야 했고, 중국 남쪽 땅에 머물렀다고 한다.

외모상 특징은 날개가 달려 있다는 것이다. 동양의 용에게는 따로 날개가 없기 때문에 이 역시 나름대로 독특하다. 응룡이 흡사 양판소의 드래곤피어와 같이 울부짖음으로 요괴 수만 마리를 한방에 무너뜨렸다는 설화도 전해진다. 비늘 달린 동물들의 왕이라고 한다.

파일:external/www.ryuss2.pvsa.mmrs.jp/hokusai-1mwa-DSC_2248.jpg
일본 문헌에 그려져 있는 응룡의 모습.# # 새 같은 날개를 달고 있는 것이 응룡이다.

용이 10,000년을 살면 날개를 얻고 응룡이 된다는 전승도 있다. 이 전승의 관점에서 보면 신화에서 응룡이 단 한 마리밖에 나오지 않는 이유는 아무리 용이라고 해도 만 년을 살기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2. 대중매체

2.1. 치우천왕기

치우천왕기에선 동족상잔에 절망해 자살을 시도한 육식공룡이 신수가 되었다가 헌원에게 설득되어 지나족을 돕기로 하면서 등장한다. 하지만, 원래 현명한 신수답게 인간 세상을 겪으면서 나중에는 황제 공손헌원을 가지고 노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약속 때문에 헌원의 싸움을 돕기는 하지만 적당히 도와 주다가 주신과 싸우게 되면서 천부인의 힘을 얻은 삼사에게 위에 언급되었듯 패배한다.[1] 이후 약이 제대로 올랐는지 헌원의 응답도 받지 않고 직접 적들을 쓸어버리기까지 한다. 나중에 다른 신수들을 모아 헌원의 군대와 함께 주신을 공격한다. 하지만, 치우천과 인연이 있는 번개범, , 첸누, 자오지의 공격에 밀려 결국 쓰러진다. 하지만, 이후 천부인치우천과 이야기한 일[2]을 위해 응룡을 사신청룡이 되게 하면서 그때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것인지 응룡이 가진 오만한 모습은 사라지고 현명하고 부드럽게 변했다고 묘사된다. 이후 세상을 수호하기 위해 백호가 된 번개범, 주작이 된 , 현무가 된 첸누와 함께 사라진다.

2.2. 그 외

파일:키류카즈마_문신.jpg
* 용과 같이 시리즈의 초대 주인공 키류 카즈마의 등에 새겨진 위의 문신이 바로 응룡이다. 갓 야쿠자가 된 풋내기 시절을 다룬 용과 같이 제로에서는 대강의 선만 그린 상태라 색이 들어가 있지 않으며, 어느 정도 이름을 날리게 된 1편 즈음엔 완벽하게 완성된 상태.
강력한 존재지만 끝이 좋지 않은 응룡인 만큼 키류 역시 시리즈 내에서 최강자이자 전설의 야쿠자의 입지를 가지고 고난을 해쳐나가지만, 그 결과가 불행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묘사된다.
* 온라인 마작 게임 마작 파이트 클럽에서는 황룡의 상위 등급인 진룡의 4개 속성 중 하나로 등장한다. 여타 작품들의 응룡과는 다르게 백호의 모습을 한 용의 모습이다.
* 최강 시리즈[4]의 11탄인 최강 드래곤왕에 등장. 그런데 어째 모습이 그냥 블루 드래곤. 설화에서 신[5]을 쓰러트린 강한 스펙이 그대로 재현되었다. 다음은 작중 행적.
* 1회전에서부터 케찰코아틀[6]이라는 강한 상대를 만난다. 케찰코아틀과의 힘겨루기에서 힘으로 밀린다. 그러나 케찰코아틀에게 다리가 없다는 점을 이용, 케찰코아틀을 끌어안은 뒤 땅으로 수직낙하했고, 케찰코아틀을 땅에 박아버린며 1회전 통과.
* 2회전에서는 구두룡[7]을 만난다. 구두룡과의 신통력 싸움을 벌이다 구두룡에게 물리지만 곧바로 맹독을 정화한다.[8] 그리고 곧바로 구두룡의 목들을 뜯어버리며 2회전 통과.
* 준준결승에서는 레인보우 서펜트[9]과 만난다. 초반에는 레인보우 서펜트의 연속되는 신통력 공격에 밀렸고, 땅으로 추락했다. 레인보우 서펜트는 그대로 응룡에게 달려들었으나, 레인보우 서펜트보다 물리적인 힘이 더 높은 응룡이 그대로 레인보우 서펜트를 압도하며 준준결승 통과.
* 준결승에서는 즈메이 고리니치[10]를 만난다. 압도적인 체격차[11]덕에 손쉽게 승리하며 결승 진출.
* 결승에서는 레비아탄[12] 만난다. 힘싸움에서는 밀리고 결국 레비아탄의 열기에 리타이어할 뻔 하지만, 젖 먹던 힘까지 짜내어 레비아탄의 턱을 아작내며 승리했다. 이렇게 응룡이 최강 드래곤왕의 자리에 올랐다.

3. 기타

4. 관련 문서



[1] 물론 그것은 천부인의 힘이지만 응룡은 공룡시대의 신수이다. 본인보다 그렇게 오래 살고 강한 신수는 없을 줄 알았는데 난생 처음 본인보다 강한 힘이 갑툭튀하니 멘탈이 제대로 깨진것.[2] 세상에 주술을 없애고 고립자같은 신수나 선인들을 새로이 창조된 우주, '환계'로 보내는 것이다.[3] 원래 비극적인 끝을 가진 탓에 그렇지, 이번작에서는 충공그깽의 스토리를 자랑한다.[4] 일본에서 출판하는 배틀도감 시리즈. 배틀도감 시리즈의 원조 격으로, 한국에서는 다락원이 번역 후 출판한다.[5] 악신 치우[6] 중앙아메리카에서 믿던 창조신. 응룡처럼 인간에게 우호적이여서 인간들이 사회를 형성하는 것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응룡 못지 않은 강한 힘의 주인.[7] 일본의 용. 머리가 9개나 달렸으며 강력한 맹독을 가지고 있다. 원래 인간들을 괴롭혔지만, 어떤 스님 덕에 악행을 반성하고 인간들에게 우호적이게 된다. 일본의 성씨 쿠즈류는 구두룡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8] 응룡에게는 나쁜 기운을 정화하는 힘이 있다고. 그러면 하늘로 못 올라간 건 뭐지[9] 호주 원주민들이 믿던 창조신. 천지를 조종할 수 있으며 응룡에게 끌리지 않는 스펙을 소유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베오울프 드래곤[14]과 싸워 승리했다.[10] 머리가 3개 달렸으며, 불을 뿜는다. 인간을 괴롭히는 영악하고 사악한 용.[15] 이 책에서는 [16]타라스크[17]을 상대로 이기고 올라왔다.[11] 응룡은 150M, 즈메이는 15M로 체급이 10배나 차이난다.[12] 우가리트 신화와 구약성경에 나오는 드래곤. 그 몸집이 매우 크고 몸에서는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온다. 이 책에서는 히드라, 아지 다하카, 브리트라압살[18]했다.[13] 실제로 같은 한자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