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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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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강서대묘 사신도 현무.png
{{{-2 '《현무》'
강서대묘 널방 북벽 벽화, 7세기(고구려), 모사도 디지털 복원}}}
.
1. 개요2. 명칭3. 생김새4. 역사
4.1. 당대 이전4.2. 당대 이후
5. 여담6. 대중문화7. 현무가 모티브인 캐릭터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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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무」는 도교동아시아 민간 신앙에 등장하는 사신 가운데 하나이다.

생명의 끝, 죽음을 알린다고 하는 북쪽을 지배하며 수호하는 으로, 오행 중에서 겨울, 그리고 수성을 관장하며[1], 흑색을 상징한다. 전설에서는 오래 산 거북과 뱀이 동시에 도를 깨우치면 둘의 몸이 하나로 합쳐져 현무가 된다고 하며, 가장 많이 알려진 형상은 검은색의 수컷 또는 암컷 뱀과 암컷 또는 수컷 거북이 서로 한 쌍으로 이루어져 있거나[2], 목과 꼬리가 의 형상을 띤 검은 거북이다.[3] 시대에 따라 다리가 일반적인 거북보다 훨씬 긴 네 발 짐승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이미지적으로 키메라로 볼 수 있다. 태음을 주관하는 신이며 360종의 수생동물들의 수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물과 그 물로 대표되는 음기, 즉 냉기와 독을 다루며 태음을 주관하기 때문에 그 어떤 귀신보다 음기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 강력한 음기로 북쪽으로 몰려드는 귀신들을 자신 귀하로 복속시켜서 다른 귀신과 싸우게 하여 자신과 북쪽 토지를 수호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

또한 거북이는 오래 산다는 이미지에서 차용한 것인지 지혜로운 면모도 있으며, 더 나아가 미래를 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나오기도 하며 사람으로도 둔갑이 가능하다.

그리고 좀 뜬금없겠지만 인도의 우주상징도에서도 그 모습[4]을 드러냈는데, 형태 자체는 비슷하나 재생, 불멸, 영원, 시간 등을 상징하기에 의미 자체가 다르다.

현무에 속하는 별자리는 두수(斗宿) 우수(牛宿) 여수(女宿) 허수(虛宿) 위수(危宿) 실수(室宿) 벽수(壁宿) 등이 있다.

중국에서는 현천상제(玄天上帝), 상제몽(上帝翁), 상제공(上帝公)으로 불리며, 청대에서는 북극우성신군(北極佑聖神君)으로 봉해졌다고 한다.

2. 명칭

현무의 현(玄)은 새끼줄을 꼬아놓은 모습에서 유래된 상형 문자인데 뱀이 서로 몸을 뒤트는 형상에서 붙였다는 학설이 있다. 도교에서는 그 의미를 오묘함, 심오함, 깊고 고요함으로 해석하여 다른 색보다는 훨씬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5] 한편 '검을 현'이라는 훈음 때문에 일반적인 백(白)의 대응어인 검은색으로만 알지만, 설문해자에 따르면 '검으면서 붉은 빛이 도는 것을 玄이라 한다(黑而有赤色者爲玄)'고 하여 깊은 갈색 정도에 해당하는 뉘앙스가 담겨 있다. 마치 현미처럼.[6]

현무의 이름에 형이상학적 단어인 '武'를 사용한 이유는 학계에서도 아직 정확한 것은 불명이다. 몇 가지 설이 있으며 그 예는 다음과 같다.

그러나 근본 자료들이 소실되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정확한 어원을 밝히지 못하고 이런저런 추측만 가능할 뿐이다.

3. 생김새

현무에 대해 현재 대중문화, 대중매체에 가장 널리 알려진 이미지는 거북퓨전 형태. 학계에서는 거북과 뱀 중 어느 쪽이 원형에 가까운지 의견이 분분하다. 때로는 뱀 혹은 거북 머리가 이무기나 용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머리는 뱀 머리 1개 혹은 뱀과 거북의 머리가 각각 있는 모습 둘로 크게 양분된다.

거북이 원형이라는 주장에 따르면 사신을 언급한 고전들에서 현무를 자주 거북으로 치환시켰음을 근거로 든다.

한나라 때 동경 지역에서는 현무를 거북이 아니라 두꺼비로 묘사했다고도 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거북이를 가리키는 귀(龜)자와 맹꽁이를 가리키는 맹(黽)자가 완전히 분화되지 않았음을 근거로 들기도 한다. 여기에 대해, 한자가 처음 성립된 고대의 중국에서는 거북류와 개구리류를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고 엇비슷한 물짐승 부류로 생각했을지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어떤 유물에 그려진 낙타는 사실 현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추정되기도 하는데 다만 이 경우는 현무가 맞다고 하더라도 유목민족의 감수성을 반영한 특이 유물이라는 평가이다.

어떤 곳에서는 현무는 뱀과 현무가 사랑을 나눈다고 해석하기도 하고 뱀과 거북을 따로 놓아서 보기도 한다.

4. 역사

4.1. 당대 이전

중국 학계에서는 실제로 28수보다 사신이 먼저 형성되었고 사신의 유물이 5천 년 전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학계 내부를 비롯해 비판하는 견해 또한 존재하여 어느 쪽도 뚜렷한 정론은 아직 없다.

비판적 견해에 따르면 사신들 중 가장 오래된 이미지는 청룡백호로 추정되기도 하는데 심지어 6천 년 전 신석기 시대 고분에서도 청룡과 백호가 무덤 주인을 지키는 형태로 발굴되었다.

고대 중국에서는 1년을 사계절로 뚜렷하게 정의하지 않고 가을의 이분법을 사용했다. 그러므로 '춘추'라는 단어는 1년을 상징했다. 이 견해에 따르면 각각을 대표하는 용과 호랑이는 둘이서 전 방위를 지켰다.

이러던 것이 전국시대에 들어 기존 용과 호랑이의 이미지에 주작, 현무가 합류해 사신이 완성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여기에 따르면 사신은 전부 28수에 엮여 해석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중국 학계의 주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부분.

하지만 신석기 시대를 비롯한 고대에는 이게 진짜 지금 사신에 해당하는 청룡과 백호에 상응하는 존재인지, 아니면 그저 호랑이 비슷한 야수에 해당하는 것인지는 알 길이 없다. 사신으로서의 청룡이 원래 용이 관장해야 하는 (, 구름) 대신 나무를 관장하게 된 것도 이미 그것을 현무가 앞서 관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연구도 있다. 실제로 사신들이 저마다의 포지션을 완전히 확립하게 된 것은 전한 왕조 이후에 들어서다.

4.2. 당대 이후

당나라 때 무당산을 근거지로 성립된 도교의 무당파는 기존의 원시천존을 대체해 현천상제(玄天上帝)라는 주신을 모시며 신앙했다. 그들은 현천상제가 무당산에서 득도해 북극성으로 올라가 북두칠성을 다스리며 인간의 운명을 주관하는 절대자라고 믿었다.[8] 현천상제는 훗날 체계화된 현무 신앙의 중핵으로 자리잡게 된다.

북송 때부터는 현무가 명실공히 사신들 중 가장 중요한 위치로 발돋움한다. 그 계기는 송이 요와 싸우다 전연의 맹약을 통해 굴욕을 겪으면서부터 북방의 지리적 방위성이 부각되어 수호신인 현무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는 견해가 있다. 사실 중국이 북방의 위협에 직면한 것은 이미 훨씬 오래전 나라 무렵부터이므로 이 이론에 기초하면 그 전부터 현무가 국방에 중요한 위치를 점했을 가능성도 아주 배제할 수만은 없다.

아무튼 북송은 본격적으로 국가 차원에서의 현무 숭상 흔적을 남긴다. 송나라 조씨의 시조라는 조현랑과 같은 종교적인 표상화에 착수하였으며 현무를 신격화한 도교경전 중 대표적인 '진무경' 역시 송나라 때 물건이다. 진무경의 진무(眞武)는 현무를 가리킨다. 조현랑을 송나라 조씨의 시조라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피휘하느라 현무를 진무라 쓴 것이다. 이 진무경에서도 현무는 북방의 영험한 장군이라 묘사한다. 여기에 송나라는 현무에게 봉호로서 '진군'이란 칭호를 추증했다. 여기서 진군은 전형적인 도교식 봉호다.

송을 이은 원나라 역시 현무를 중요시하여 '상제', '대제' 칭호를 추증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원을 건설한 몽골족이 북방의 수호신인 현무를 몹시 경외했다는 추측 등이 있다.

원을 이은 명나라 또한 현무를 대단히 중요시하여 무당산에 거대한 도관을 설립하고 현무에게 제사를 올리도록 하였다. 여기에 대해서는 명의 기틀을 확립한 영락제가 북방 번왕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측 등이 있다. 또한 명대에 완성된 만리장성 등으로 미루어 당대에 현무가 지키는 북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지 않았을까 추측되기도 한다. 실제로 명은 오삼계가 만리장성의 산해관을 내주는 바람에 북으로부터 밀고 들어온 만주족의 청나라에 의해 대체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북극진무현천상제(北極眞武玄天上帝)라는 이명[9]이 확립 내지는 동일 시 되었으며 그 신앙의 중핵인 무당산은 도교의 성지가 되었다.

현무가 사방신 중 위상면에서 우위에 서 있는 것 또한 오행의 영향이 아니라 방위의 영향. 고만고만했던 다른 세 방위들과 다르게 북방은 언제나 침략에 시달려야 했고, 또한 애초에 중국의 사상 상 북방이 가장 중요시 된 방위였기 때문에 현무가 이들 중 가장 위상이 높아진 것.

또한 현무의 전(戰)신, 무(武)신적 성격은 이러한 방위가 아니라 현무가 맡은 계절(冬)과[10] 가진 이름(武)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따라 붙은 것으로, 딱히 오행이나 방위와도 상관이 없다. 물론, 현무가 맡은 방위가 북방이라는 점이 현무의 무신화에 기여했을 수는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사방신들 중 최강의 창과 최강의 방패를 가진 신수를 뽑으라면 가장 중요시되는 방위인 북방을 수호하고 강인함의 상징인 겨울을 다스리며 그 이름상 무신적 성격을 가지게 된 현무인 것이다.

5. 여담

현무암(玄武巖)이라는 명칭의 어원이다.

풍수지리설에서 일컫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산(지맥, 생기)'이 현무 개념에 해당한다.

당나라 왕조 시기 장안성 태극궁 북쪽의 문을 '주작대로'의 상대 개념으로 '현무문(玄武門)'이라 명명했으며, 당태종 이세민은 이 곳에서 거사를 일으켜 황제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고구려평양성 북문도 이 명칭을 그대로 차용했다.

자금성경복궁에는 현무문에서 본떠 역시 현무를 상징하는 신무문을 세웠으며 기묘사화를 뜻하는 '북문지화(北門之禍)'의 어원이 되기도 했다.

조선시대 사직대제 등과 같은 국왕 참관 행사에서는 국왕을 곁에서 수행하는 호위부대를 현무의 무신(武神)적 성격에서 비롯된 '현무대(玄武隊)'라고 명명했다.

동학 이념을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학가사'에는 북극도솔(北極兜率) 옥황상제(玉皇上帝) 현무궁중(玄武宮中)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고대 고구려에서는 고분 벽화에 매우 높은 빈도로 그려졌는데 이는 고구려에서는 북두칠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현무가 북두칠성을 상징하지만 정작 현무에 속한 두(斗)수는 남두육성이다. 본래 북두칠성 등 삼원은 옥황상제급 되는 신들의 영역이었으나 현무가 현천상제화 되며 신성시 되는 과정에서 현무가 북두칠성도 상징하게 된 것.

북방을 상징하고 무신이기 때문에 북한을 제압하는 대한민국 전략병기인 탄도미사일을 현무 미사일로 명명했다.

또한, 현무는 뱀이 수컷(양), 거북이 암컷(음)을 나타내어 우로보로스처럼 그 자체로 자기완결성, 자웅동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백호처럼 사람 이름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전현무가 대표적인 예시.[11]
현실적으로 보면 변온동물인 파충류가 안 얼어죽고 냉기를 다루는 모순이 있다. 사신수가 만들어진 시대에는 변온동물이라는 개념이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 새도 불에 타고 호랑이도 철 못부수고 용은 없으니 상관없다

6. 대중문화

북두칠성은 옛부터 무척이나 중요하게 여겨졌는데[12], 현무가 상징하는 방향이 북쪽이다 보니 사신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그에 비해서 창작물에서의 비중은 적다.

매체에서 사신수가 나올 경우 대부분 최강의 방어를 상징하며 최고의 공격수는 백호가 맡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어찌되었든 현무라는 동물의 기본 베이스는 거북이기 때문. 실제 신화상의 힘과 모습과 특성보다는 보다는 겉모습과, 그 겉모습에 어울리는 능력과 특성을 중시하는 매체의 특성상 기본 베이스가 거북인 현무는 최강의 방어를 맡게 된 것이다.

주작을 제외한 모든 사신들이 그렇듯, 매체마다 속성이 다르게 표현되는데 주로 본래의 속성인 물과 얼음, 혹은 흙, 식물, 바람, 어둠, 독 속성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가끔 본래 나무 속성인 청룡에게 물/얼음 속성을 빼앗겨서 흙이나 땅 속성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가끔 백호가 오행중 금(金)을 상징하기 때문에 백호의 공격이 최강이라는 논리가 등장하기도 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행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 이 이론도 위에 적어놓았듯이 일종의 이미지로 인한 이미지. 금속이라는 딱 생각하기에도 단단하고 강해보이는 속성이라 이러한 이미지를 갖다 붙인 것이지, 본래 오행은 일종의 변화를 상징하는 이론이기에 애초에 어떠한 속성이 강하다고 말할 수가 없다. 그러한 개념이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

그리고, 현무의 이미지 컬러가 검은색(칠흑색), 남색, 초록색, 보라색 등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일본 등에서의 2차원쪽 대접은 사신들 중 가장 존재감이 부족하지만 개성 면에서는 다른 환상종과 헷갈릴 여지가 없다는 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원판이 거북이라 그런지 현자 기믹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많다.

여기까지 읽었다면 알겠지만, 실제 신화상의 현무가 가진 이미지와 위치, 위상과 각종 서브컬처에서 묘사되는 현무의 위치가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인데, 이는 크게 네가지 이유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북방을 기마민족들의 침입에 시달리던, 사방을 수호하는 사신의 기초적인 틀을 만든 중국과, 마찬가지로 북방에서 기마민족의 침입에 시달리고, 그 중국의 것을 일부 수정한 한국과는 다르게, 섬나라인 일본에서는 사방신이라는 개념이, 그리고 북방에 대한 방위가 두 나라에 비해 그다지 중요시되지 않았다는 것.

둘째, 기본적으로 외형, 이미지빨로 먹고사는 서브컬처 매체에서 용, 호랑이, 새에 비해 거북은 멋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에 주인공도, 주인공의 라이벌도 되지 못했다는 것. 뱀은 간지나는 캐릭터가 되던데 뱀 부분은 어디로 간걸까

셋째, 일본 서브컬처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한국 서브컬처에서는 사방신에 대한 이미지가 일본 서브컬처에서 묘사되는 것과 똑같기에 사전조사를 하지 않고 그저 사방신이라는 이미지만을 가지고 매체를 만든다면 사실상 일본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오게 된다는 것.

넷째, 설령 사전조사를 통해 현무의 위상을 알게 되었다고 할지라도, 그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하면 사방신이 아니라 그냥 현무와 세 축생들이 되어버리기에 의도적으로 현무의 힘과 위상을 낮추고 다른 세 방위신의 힘과 위상을 올린 것. 사방신검이 그 대표적인 예시이다. 일단은 현무검이 최강의 검이라 나오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현무검 원맨쇼가 아니고 현무검을 포함한 사방신검들 각각의 역할이 분담되어 있다.

7. 현무가 모티브인 캐릭터

8. 관련 문서


[1] 그렇기에 수(水)와 관련된 모든 원소를 자유자재로 다스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2] 어째서 그런 것이냐면, 암수가 서로 합침으로써 음과 양의 조화를 이루는 태극사상을 대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3] 입에서 서기(瑞氣)를 뿜는 거북으로 묘사되기도 한다.[4] 아쿠파라라고 한다. 쿠르마 항목 참조.[5] 한자사전등에 현(玄)자가 가지는 뜻을 찾아보면 무슨 뜻인지 쉽게 알 수 있다. 백(白), 청(靑), 적(赤)등의 한자와 같은 급에 놓인 한자는 흑(黑)자에 해당하며 현(玄)자는 단순히 색을 나타내는 한자라기 보다는 '검기에 심오하고 오묘하다' 정도의 뜻을 내포한다. 이 때문에 현(玄)자는 도교와 불교의 가르침에서도 자주 사용했었으며, 후대로 넘어 갈 수록 도교 자체를 나타내는 뜻으로도, 불교의 교리를 나타내는 뜻으로도 쓰이게 된다.[6] 검다는 뜻의 다른 한자인 흑(黑)자와 비교해보면 흑은 Black이고, 현은 Dark. 즉, 검은 것과 어두운 것의 차이.[7] 28수 중 두(斗), 우(牛), 여(女), 허(虛), 위(危), 실(室), 벽(壁)을 말한다.[8]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11&dirId=111001&docId=134781[9] 그 밖에 현무대제, 진무제군, 상제야 등의 이명도 있다.[10]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겨울은 혹독함의 계절이자 그 혹독함을 이겨내는 강인함을 상징하는 계절이었다.[11] 다만 전현무는 한자가 다르다.[12] 북두칠성의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수명, 즉 삶과 죽음을 정하는 것이다. 즉 현무는 부분적으로 죽음의 신이기도 하다.[13] 혼마는 마스터이고 혼마의 수호신이 현무이다. 또한 여기서 현무의 색은 검은색이 아닌 초록색이며 외형은 거북이와 비슷하다.[14] 하지만 생긴 것은 현무라기 보다는 그냥 거북에 가깝다.[15] 청룡은 연계의 시작기라 파괴력이 가장 낮고, 백호는 광역공격에 치중되어 있어 대인 파괴력은 현무보다 떨어진다. 이 점은 나우의 부록에 설명되어 있어서 공식 설정이다.[16] 집명(执明)은 현무의 의인화로, 도교에서 붙인 이름이다.[17] 현무는 그의 직책이자, 동시에 무기 명칭이기도 하다.[18] 그런데 검은색이 아니라 노란색이며 물과 독 관련 기술이 아닌 암흑 관련 기술을 사용하는 고증오류가 있다.[19] 다만 현무가 상징하는 것이 얼음과 파충류라는 것을 생각하면 큐레무가 현무의 자리에 들어갈 수도 있다.[20] 러브로스가 나오기 전까지 토네로스, 볼트로스, 랜드로스 영물폼의 모티브가 사실은 주작, 청룡, 백호가 아니라 모모타로를 도와주는 꿩, 원숭이, 개라는 농담이 있었으며 9세대에서는 정말로 모모타로의 수하격 동물들이 모티브인 세벗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