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9:10:29

지하국대적

파일:Chinese_dragon_asset_heraldry.svg.png 동아시아상상의 동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한반도
강길 · 거구귀 · 거대하 · 거루 · 거잠 · 거치녀 · 거치봉발 · 견상여야록 · 경강적룡 · 경어목야유광 · 고관대면 · 고수여칠 · 공주산 · 구렁덩덩 선비 · 귀마왕 · 귀수산 · 귀태 · 그슨대 · 그슨새 · 금갑장군 · 금강호 · 금돼지 · 금현매 · 금혈어 · 길달 · 김녕사굴 구렁이 · 김현감호 · 꺼먹살이 · 나군파 · 나티 ·노구화위남 · 노구화호 · 노앵설 · 노옹화구 · 노호정 · 녹정 · 녹족부인 · 능원사 · 단피몽두 · 달걀귀신 · 닷발괴물 · 대선사사 · 대영차 · 대인 · 대구인 · 도피사의 · 도깨비 · 두두리 · 두억시니 · 두병 · 마귀 · 마귀굴 · 망태기 할아버지 · 매구 · 맹용 · 머리 아홉 달린 괴물 · 모선 · 몽달귀신 · 묘두사 · 묘수좌 · 무고경주 · 무수대망 · 백두산야차 · 백마 · 백발노인 · 백여우 · 백제궁인 · 백포건호 · 백화륜 · 보은섬여 · 불가사리 · 불개 · 불여우 · 사비하대어 · 사풍흑호 · 산귀 · 살쾡이 요괴 · 삼기호신 · 삼두구미 · 삼두일족응 · 삼목구 · 삼족섬 · 상사석탕 · 새우니 · 새타니 · 선묘 · 성성 · 소인신지께 · 손님 · 신구 · 쌍두사목 · 손돌 · 신기원요 · 야광귀 · 양수 · 어둑시니 · 여귀 · 여우누이 · 역귀 · 요하입수거인 · 우렁각시 · 우와 을 · 유엽화 · 육덕위 · 육안귀 · · 의가작수 · 이매망량 · 이목룡 · 이무기(강철이 · 영노 · 이시미) · 이수약우 · 인두조수 · 일점청화 · 일촌법사 · 자유로 귀신 · 자이 · 장두사 · 장산범 · 장인 · 장자마리 · 장화훤요 · 저퀴 · 적염귀 · 제생요마 · 조마귀 · 주지 · 죽엽군 · 죽우 · 죽통미녀 · 중종 시기의 괴수 출현 소동 · 지귀 · 지축 · 지하국대적 · 착착귀신 · 처녀귀신 · 청너구리 · 청단마 · 청색구인 · 청양 · 청우 · 취생 · 칠우부인 · 콩콩콩 귀신 · 탄주어 · 탐주염사 · 토주원 · 하조 · 해중조 · 해추 · 허주 · 호문조 · 홍난삼녀 · 홍콩할매귀신
사령(응룡 · 봉황 · 기린 · 영귀) · 사흉(도철 · 궁기 · 도올 · 혼돈) · 사죄(공공 · 단주 · · 삼묘) · 가국 · 강시 · 개명수 · 계낭 · 건예자 · 고획조 · 1 · 2 · 교룡 · 구령원성 · 구영 · 구주삼괴 · 규룡 · 금각은각형제 · · 길조 · 나찰 · 나찰녀 · 나찰조 · 남해의 거대한 게 · 농질 · 도견 · 마반사 · 마복 · · 명사 · 무손수 · 무지기 · · 백악 · 백택 · 봉희 · · 분양 · 분운 · 부혜 · 불쥐 · 블루 타이거 · · 비두만 · 비목어 · 비위 · 사오정 · 산화상 · 상류 · 상양 · 새태세 · 서거 · 세요 · 셔글룬 · 손오공 · 승황 · 시랑 · 식양 · 알유 · 야구자 · 영감대왕 · 예렌 · 예티 · 오색사자 · 오통신 · 우마왕 · 유성신 · 인면수 · 자백 · 저파룡 · 저팔계 · 전당군 · 조거 · 주유 · 주충 · 짐새 · 착치 · 창귀 · 천구 · 청부 · 청조 · 촉룡 · 추이 · 치우 · 치조 · 칠대성 · · 태세 · 파사 · 팽후 · 폐폐 · 표견 · 풍생수 · 홍예 · 홍해아 · 화백 · 화사 · 1 · 2 · · 황요 · 황포괴 · 해태 · · 흑풍괴
가고제 · 가난뱅이신 · 가샤도쿠로 · 구두룡 · 규키 · 나마하게 · 네코마타 · 노데포 · 노부스마 · 노즈치 · 놋페라보우 · 누라리횬 · 누레온나 · 누리보토케 · 누리카베 · 누마고젠 · 누에 · 누케쿠비 · 눗페라보우 · 뉴도 · 다이다라봇치 · 도도메키 · 도로타보 · 두부동승 · 땅상어 · 라이진 · 로쿠로쿠비 · 료멘스쿠나 · 마이쿠비 · 마쿠라가에시 · 망령무자 · 메쿠라베 · 멘레이키 · 모몬가 · 모노홋후 · 모쿠모쿠렌 · 목 없는 말 · 미미치리보지 · 바케가니 · 바케네코 · 바케다누키 · 바케조리 · 바케쿠지라 · 바코츠 · 베토베토상 · 뵤부노조키 · 분부쿠챠가마 · 사자에오니 · 사토리 · 산괴 · 산모토 고로자에몬 · 쇼케라 · 슈노본 · 스나카케바바 · 스네코스리 · 스즈카고젠 · 시라누이 · 시리메 · 시사 · 아마노자쿠 · 아마비에 · 아마메하기 · 아미키리 · 아부라스마시 · 아부라토리 · 아시아라이 저택 · 아즈키아라이 · 아야카시 · 아오안돈 · 아카나메 · 아카시타 · 아타케마루 · 야교상 · 야타가라스 · 야나리 · 야마비코 · 야마아라시 · 야마오토코 · 야마와로 ·야마이누 · 야마지 · 야마치치 · 야마타노오로치 · 야마히메 · 야만바 · 야토노카미 · 여우불 · 오가마 · 오뉴도 · 오니 · 오니구모 · 오니바바 · 오니쿠마 · 오무카데 · 오바리욘 · 오바케 · 오보로구루마 · 오사카베히메 · 오이테케보리 · 오쿠리이누 · 오토로시 · 오하요코 · 온모라키 · 와뉴도 · 와이라 · 요모츠시코메 · 요스즈메 · 우라 · 우미보즈 · 우부 · 우부메 · 운가이쿄 · 유키온나 · 유킨코 · 이나리 · 이누가미 · 이누호오 · 이바라키도지 · 이소나데 · 이소온나 · 이지코 · 이즈나 · 이츠마데 · 이쿠치 · 인면견 · 일목련 · 일본삼대악귀(오타케마루 · 슈텐도지 · 백면금모구미호) · 잇탄모멘 · 잇폰다타라 · 자시키와라시 · 조로구모 · 지초 · 쵸친오바케 · 츠루베오토시 · 츠치구모 · 츠치노코 · 츠쿠모가미 · 카게온나 · 카라스텐구 · 카라카사 · 카마이타치 · 카미키리 · 카와우소 · 카타와구루마 · 칸칸다라 · 캇파 · 케라케라온나 · 케우케겐 · 케조로 · 코나키지지 · 코마이누 · 코쿠리바바 · 코토부키 · 쿄코츠 · 쿠다키츠네 · 쿠로보즈 · 쿠네쿠네 · 쿠단 · 쿠시 · 쿠비카지리 · 쿠즈노하 · 큐소 · 키도마루 · 키요히메 · 키이치 호겐 · 키지무나 · 타카온나 · 터보 할머니 · 테나가아시나가 · 테노메 · 테아라이오니 · 테케테케 · 텐구 · 텐조 쿠다리 · 텐조나메 · 텐조사가리 · 팔척귀신 · 하마구리뇨보 · 하시히메 · 하하키가미 · 한자키 · 호야우카무이 · 화차 · 효스베 · · 후나유레이 · 후타쿠치노온나 · 훗타치 · 히노엔마 · 히다루가미 · 히와모쿠모쿠 · 히토츠메코조 · 히히
몽골
모쇼보 · 몽골리안 데쓰웜 · · 알마스
기타
사신(청룡 · 주작 · 백호 · 현무) · 오룡(흑룡 · 청룡 · 적룡 · 황룡 · 백룡) · · 교인 · 구미호 · 천호 · 독각귀 · 뇌수 · 계룡 · 달두꺼비 · 비어 · 백두산 천지 괴물 · 옥토끼 · · 용생구자(비희 · 이문 · 포뢰 · 폐안 · 도철 · 공복 · 애자 · 금예 · 초도) · 삼족오 · 선녀 · · 염파 · 인면조 · 천구 · 천호 · 추인 · 해태 · 봉황 · 인어 · 목어 · 비익조 · 가릉빈가 · 요정 · 액귀 · 마두 & 우두 · 야간
세계의 상상의 생물 둘러보기
구분 북아시아·중앙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동남아·남아시아
남극
}}}}}}}}} ||

地下國大敵

파일:external/pds26.egloos.com/e0006574_50f3f7ee775ea.jpg

1. 개요 2. 설화3.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

한국의 「지하국대적 퇴치설화」에 등장하는 괴물. 한국의 요괴이자 다양한 설화에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어떤 전승에서는 아귀라고도 한다.

하지만 불교의 아귀와는 많이 다른데, 전승에 따라 머리가 아홉개 달린 거인 내지 단순한 신통력[1]을 지닌 강한 도적이라고도 묘사된다.

국내에는 지하국대적에 대한 다수의 비슷한 설화들이 존재하며, 또 명칭이나 능력이 상당수 일치하며 전국적으로 나타난다.

괴물 퇴치와 권선징악을 다루는 스토리에서 등장하며, 이와 관련된 유사한 이야기는 동서양 어디에나 있다. 가령 우리나라의 금돼지 설화나 일본의 슈텐도지 이야기, 서양의 베오울프의 악룡 퇴치 이야기 등이 그것이다. 특히, 한국의 몬스터 설화 중에서 보스급 괴물에 해당하는 위치를 차지하는 귀신 중의 하나이다.

2. 설화

  1. 공주를 구하러 간 무인 이야기
지하의 별세계에 사는 이 괴물은 종종 인간세상으로 가 나라를 어지럽히고 여자들을 납치하였다. 어느 날 한 왕의 세 딸을 납치해 자신의 동굴로 끌고가나 한 무인에 의해 퇴치당한다. 지하국대적이 죽은 후 무인이 도적의 집안을 살펴보니 그곳에는 보물과 납치된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아래의 전승과 비슷하게 지하국대적은 목을 쳐도 곧 잘린 목이 다시 붙는 신통력이 있었으나 재를 뿌리면 목이 붙지 않는 약점이 있었다. 그래서 무인이 자는 괴물의 목을 친 사이 공주들이 재를 뿌려 괴물을 퇴치한다.

지하국대적을 퇴치한 무인은 세 공주를 데리고 돌아가는 도중에 하인과 부하들의 배신으로 위기를 겪으나 산신령의 도움으로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고 배신한 하인과 부하들은 그 무인을 배신한 사실을 들켜 처형당하게 된다. 그리고 무인은 왕의 약속대로 왕의 막내딸과 혼인해 부귀영화를 누리게 된다.
2. 아내를 빼앗긴 청년 이야기(머리 아홉 달린 괴물 참조)
다른 이야기로는, 왕족이 아니라 아내를 납치당한 청년이 지하세계의 도적을 퇴치하고 아내를 되찾으려는 이야기가 있다. 여러가지 일을 거쳐서 힘을 가지게 된[2] 청년에게 도적은 아홉개의 머리를 하나씩 떨구는데, 여기에선 신통력대신 밀가루를 덕지덕지 묻힌 후, 던져올려주면 도로 붙어버리는 뭔가 아스트랄한 특성을 대신 가지고 있다. 대신에 재를 뿌리면 밀가루를 써도 붙지않는다.

하지만, 아내는 이미 도적에게 홀라당 넘어가 도적의 머리에 밀가루를 발라 다시 붙여주는 상황이었다. 결국 청년은 도적을 끝장낸 뒤 아내도 베어버리고 대신 도적의 머리에 재를 발라 자신을 도와준 같이 붙잡혀있던 몸종이나, 다른 붙잡혀온 여성과 맺어진다.
3. 홍길동전 이본
홍길동전의 다른 판본에도 "울동"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홍길동이 조선시대 설화속 인물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워낙 강력하니 만큼, 지하국대적에 해당하는 '울동'이라는 괴물도 대체로 더 강한 신통력이나 화살로 퇴치되어 목이 잘린다.[3]

3.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

3.1. 웹툰 호박장군 에서

웹툰 호박장군에서 호박 장군과 지국천 지하왕과의 대결은 지하국대적 설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호박 장군은 왕명을 받고 지하왕을 처단하고자 그의 거처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의 하녀에게 도움을 받아 힘을 키워나가다가, 마침내 지하왕과 일전을 벌이게 된다. 지하왕은 몸이 잘려도 도로 붙을 정도의 재생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완력 역시 호박 장군을 웃돌았다. 그러나 하녀가 잘려나간 호박 장군의 육신을 약물의 힘으로 도로 붙이고, 지하왕의 잘려나간 육신에는 쥐똥을 발라 지하왕의 재생력을 늦추는 등 동분서주하며 호박 장군을 돕는다.

3.2.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

문서 참조.


[1] 목이 잘려도 그 목이 살아 움직이는 술법이라든가 비행술이라든가...[2] 삼신할미가 동자삼을 먹여가며 집채만한 바위를 계속 들게 한다.[3] 홍길동은 조선시대 설화에서는 최강급에 속하는 인물이며, 현대로 따지면 슈퍼히어로와 흡사한 캐릭터성을 지닌지라, 홍길동을 사용한 현대 매체에서도 종종 '울동'이라는 강력한 적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