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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4 19:05:06

용생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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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용생구자의 이름과 특징3. 창작물4. 관련 문서

1. 개요

용생구자(龍生九子)란 의 아홉 자식을 이르는 말이다.

용이 원래 중국에서 유래한 동물이니만큼 이들 역시 중국 전설에서 등장했는데, 대한민국에도 잘 알려진 편이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익의 <성호사설>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홍치제 때 어떤 사람이 '용이 새끼 아홉을 낳았는데, 용은 되지 않고 각기 좋아하는 것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2. 용생구자의 이름과 특징

다음 특징은 기본적으로 성호사설의 기술을 따랐고, 그밖에 다른 이야기들을 일부 첨언하였다.

이것 외에 다른 설화에서는 용은 죽취일이라 불리는 날에만 아홉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원래 새끼때는 다양한 모습과 능력을 가진다는 말도 있다. 이렇게 태어난 새끼들 중 한마리만 용이 되어 승천하는데 이를 항룡이라고 한다.

성호사설내에선 이것 외에 다른 목록들도 언급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박물지>에 따르면 이들이 전부 용의 자식임에도 불구하고 제각기 다른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는 이유는 용이 음탕해서라고 한다.

성호사설에 나온 다른 출전에 따르면

사조제(謝肇淛)
첫째 포뢰(蒲牢)는 울기를 좋아한다.
둘째 수우(囚牛)는 소리를 좋아한다.
셋째 치문(蚩吻)은 삼키기를 좋아한다.
넷째 조풍(潮風)은 위험한 짓을 좋아한다.
다섯째 애자(睚眦)는 살상을 좋아한다.
여섯째 비희(贔屭)는 글을 좋아한다.
일곱째 폐한(狴犴)은 다투기를 좋아한다.
여덟째 산예(狻猊)는 앉기를 좋아한다.
아홉째 패하(覇下)는 무거운 것 짊어지기를 좋아한다.[1]

《박물지(博物志)》
첫째 헌장(憲章)은 갇혀 있기를 좋아한다.
둘째 도철(饕餮)은 물에 들어가기를 좋아한다.
셋째 실석(蟋蜴)은 비린 냄새를 좋아한다.
넷째 만전(蠻𧊲)은 바람과 비를 좋아한다.
다섯째 이호(螭虎)는 무늬 있는 채색을 좋아한다.
여섯째 금예(金猊)는 연기를 좋아한다.[2]
일곱째 초도(椒圖)는 입다물기를 좋아한다.
여덟째 규설(虬蛥)은 위험한 곳에 서 있기를 좋아한다.
아홉째 오어(鰲魚)는 불을 좋아한다.
열번째 금오(金吾)는 잠을 자지 않는다.

이렇게 된다. 박물지는 어째 아홉마리가 아니라 열마리다.

성호사설에 정리된 것들 말고도「회록당집(懷麓堂集)」에 따르면
첫째 수우(囚牛)는 음악을 좋아하여 악기, 특히 금(琴) 종류의 현악기 머리 부분에 장식으로 쓰인다.
둘째 애자(睚眦)
셋째 조풍(嘲風)
넷째 포뢰(浦牢)
다섯째 산예(狻猊)
여섯째 비희(贔屓)
일곱째 폐한(狴犴)
여덟째 부희(負屓)는 문학을 좋아하고 예술적이며 운치가 있어 비문의 위쪽에 자리 잡는다.[3]
아홉째 이문(螭吻)

그리고 조천후(朝天吼)라는 상상의 동물도 용생구자에 속하고[4] 이라는 괴물도 용생구자중 아홉째라는 설화가 있다.

3. 창작물

4. 관련 문서


[1] 비희의 다른 이름이라 나오는 곳도 있다.[2] 산예의 다른 이름으로 여겨진다.[3] 부희는 비희의 다른 이름이라고 나오는 곳도 있다.[4] 이는 본래 조천후는 용왕의 아들이라는 설화가 후에 구전(口傳)을 거쳐 용생구자에 편입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5] 작중에서는 여덟 번째로 나오지만, 잘못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