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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01:51:36

화백


1. 和白2. 畵伯
2.1. 다른 의미로 쓰는 화백 칭호2.2. 제대로 된 의미로 쓰는 화백
3. 花柏4. 상상의 동물5. 신령의 등장인물6. 백수의 부류 중 하나

1. 和白



신라시대에 국가의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할 때 열렸던 만장일치귀족 회의.

자세한 것은 화백회의 문서로.

2. 畵伯



그림 그리는 직업을 가진 사람을 높여 부르는 말. 백(伯)자가 귀족 작위의 백작할 때 그 백 자이다. 본래는 순수한 의미의 회화를 그리는 화가에만 쓰이는 용어였지만 의미가 확대되어서 만화가에게도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만화가의 경우는 만화가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에서 올바른 용법이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한국에서는 70년대부터 고우영 이두호 윤승운 길창덕 김성환 정운경 등 중견, 원로 만화가에게 존칭으로 사용했으며, 당시에도 잘못된 용어라는 시각은 많지 않았다. 다만 이현세, 허영만 등이 등장한 80-90년대 이전에는 만화가의 사회적 지위가 매우 낮았으므로, 대학에서 정규 교육을 받고 한국화든 서양화든 순수 회화를 하는 이들 중에서는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 적지 않았던 만화가까지 화백으로 부르는 것을 그리 좋게 여기지는 않았다. 현재는 중견 만화가들도 화백으로 부르며 존대 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원래 의미에서는 벗어났지만 용어 의미의 확대가 정착된 상태이다. 다만 허영만은 자신을 화백으로 부르는 것이 다른 만화가들을 낮추고 만화가라는 엄연한 직업을 괄시하는 것 같다며 만화가로 불러달라고 하기도 했다.

참고로 일본에도 화백이라는 단어는 있지만, 만화가에 대해서는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인 "선생님"(先生; 센세)이라는 존칭을 사용하므로 일본에서 온 용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림 못 그리는 사람을 놀리는 의미로 부르는 아래의 일본 예에서도 만화가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2.1. 다른 의미로 쓰는 화백 칭호

위 항목에서 유래했지만, 실제로는 해당 인물의 괴악한 그림 실력을 비꼬는 뜻으로 변질된 경우. 애칭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아래 예시 대부분이 일본인이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일본에서 생긴 용법으로 추정된다. 다만 김성모 작가의 경우 한국에서 만화가를 높여 부르는 "화백"을 농담 비슷하게 붙인 예라서 일본의 "화백"과는 유래가 다르다. 일본의 소위 화백들은 전부 그림에 있어서는 비전문가인 점을 고려하면 이해하기 쉽다.

<한국>
<외국> 이상할 정도로 여성 성우의 비율이 높다.

2.2. 제대로 된 의미로 쓰는 화백

실제 화가나 만화가는 아니지만 그림 실력이 진짜로 뛰어나서 화백으로 불리는 경우. 여기도 어째 이상할 정도로 여성 성우 비율이 높다

3. 花柏

파일:attachment/skan032-5.jpg


겉씨식물 구과식물아강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 침엽교목.

일본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1920년경 도입, 중부 이남지방에 많이 심었다. 나무의 키는 50m정도 까지 자라며, 밑둥 지름이 1-2m 까지 굵게 자란다. 잎은 난상 피침형으로 촉감이 거칠고 끝이 뾰족하며 뒷면은 W자형의 백색 기공조선이 있다.

편백과 화백은 매우 비슷한데 잎 끝이 둔하고 뒷면의 흰색 기공조선이 Y자 모양이면 편백, 잎 끝이 뾰족하고 뒷면의 흰색 기공조선이 대체로 x자 모양인 것이 화백이고, w자 모양이면 측백이다.

나무의 쓰임새는 조림용, 관상용, 건축재로 이용하고 있다.

요즘은 편백나무 다음으로 피톤치드를 내뿜으므로 삼림욕수로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4. 상상의 동물

파일:Chinese_dragon_asset_heraldry.svg.png 동아시아상상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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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전생 시리즈의 카하쿠가 이것이다.

중국의 전승에 등장하는 의 정령 혹은 요괴. 세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을 매어 자살한 나무에 깃든다고 일컬어지는 나무의 정(精)의 일종으로 벌거벗은 미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몸에서 빛이 나고 크기가 매우 작다.

울음소리는 잉꼬와 같으며 지속적으로 물을 공급해줘야 한다. 물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말라죽는다고 하지만, 말라 있는 화백의 몸 위로 물을 끼얹어주면 다시 살아난다고 한다.

딱히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5. 신령의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화백 항목으로.

6. 백수의 부류 중 하나

려한 수. 쓰임새는 여러가지인데 자학개그로서 백수가 스스로를 지칭하거나, 백수이지만 경제적으로 윤택해서 화려한 생활을 즐길 때 사용한다.


[1] 런닝맨에서의 공식 별명 중 하나. 아예 유재석의 그림 실력을 소재로 한 게임도 있을 정도다.[2] 카프 선수들도 마에다와 동급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