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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0-05 04:30:15

하조

1. 한국의 신수2. 네이버 웹툰 새와 같이의 등장인물
2.1. 소개2.2. 작중 행적2.3. 여담

1. 한국의 신수

파일:dfbcc59f3758_image.png

2. 네이버 웹툰 새와 같이의 등장인물


파일:attachment/hajo1.jpg

2.1. 소개

총명옥 편에서 등장. 미오, 구준과 함께 총명옥의 문제아라고 불린다지만 정작 보면 하조는 미오에게 끌려다니는 느낌이다. 총명옥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도장 제작하기.

미오에게 햇님이라고 불린다. 웃는 얼굴이 햇님 같아서 붙인 이름이라고. 이 때문에 이비는 한동안 하조가 햇님인 줄 알았던 것 같다. 일도 잘하고 환하게 웃는 얼굴이 치유계 같은 느낌. 총명옥의 그의 방문에 빨간 같은 게 묻어있는데, 사실은 그냥 인주 자국.(…)

어린 시절 뱀에게 물린 적이 있어서 뱀의 독에는 내성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뱀의 독에 중독된 이비를 아무렇지도 않게 안아들 수가 있었다고. 뱀과 관련되었기 때문에 회색을 띄고 있다.

2.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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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는 거지였다. 진짜다. 너무 배고픈 나머지 하늘에 뜬 둥근 달이 푸짐하고 먹음직스런 음식이었으면 하는 생각까지도 했다고. 뭐 대한민국에 그런 보름달 같은 빵이 실제로 있기는 한데... 그 이후로는 굶주림에 몸이 적응해버린 건지, 음식을 많이 먹질 못한다. 작중 묘사된 식탁의 모습을 보면, 차라리 "거의 먹질 못한다" 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지도. 작가에 따르면 섭식장애.

미오의 술주정을 들어주며 등장. 견후에게 이비를 도와주라는 명령을 받은 미오를 도와준다. 의욕이 넘치는 미오와 함께 일을 너무 잘해 이비가 말리지 못하고 결국 미오, 구준과 함께 이비와 연을 맺게 된다. 상냥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아앗, 눈부셔!! 정화된다!! 꽃을 가져와서 다같이 머리에 꽂기도 하고 구준 : 미친년 같아 함께 햇볕을 느끼기도 한다.

파일:attachment/hajo2.jpg

이비의 이야기를 듣고 미오가 이비를 위해 하조의 낙관을 가져오는데 천우봉의 8대 보물이라고 한다.[1] 하조의 낙관을 풍경화에 찍으면 그 풍경으로 공간 이동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론상으로는 암하국까지 갈 수 있다고. 그러나 사용하는 것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제한이 걸려 있다. 그러나 미오는 그냥 들고 와버렸다.

이비가 말한 여을의 소재지 단서를 듣고 바로 유배지라고 깨달았다. 그녀에게 괜찮냐고 물어보지만 이비는 상관없다고 대답, 축제날 아침 9시에 정문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이비가 다친 것을 발견, 독에 중독되니 가까이 가지 못한다고 하는 이들을 제치고 이비를 안아든다. 그러다 당신도 독에 중독된다는 말을 들었는데도 상관 없다는 식. 이후 독을 정화하느라 견미봉에 머무르다 돌아온다.

오랜만에 출연한 뒤 음식들 앞에서 힘들었던 과거 유년시절을 회상한다. 그의 옛이야기에 대해서는 총명옥 친구들도 다들 이미 알고 있는 모양. 구준과 미오의 자각없는 닭살 행각에는 익숙해져 있다.

과거 여을을 빼돌리기 위해 나인과 견후가 순간이동 능력이 있다는 아이를 찾았고, 그것이 바로 하조. 이 때 견후가 자신을 염가의 견후라고 소개하자 귀족은 싫다는 반응을 보이고, 견후는 염가가 아닌 도인으로써 염견후가 가진 모든 것을 그에게 물려줄 것을 약속한다. 하조가 이 약속을 받아들였는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그가 여을의 도피에 도움을 준 것은 거의 기정사실로 그가 유배지를 알고 있는 것은 이때문일지도 모른다.

2.3. 여담

미오, 구준 중 풍경화를 가장 잘 그린다고 한다.

말투나 행실을 보면 그야말로 흠잡을 데 없이 예의바르고 친절하기 이를 데 없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친구들의 등쌀에 밀려 상당히 뻘쭘한 모습으로 땀방울이 맺힌 채 미소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사이시옷 규정에 의하면 "햇님" 이 아닌 "해님" 이 맞다.

구준이의 예언으로는 '얼굴 예쁘고 돈많고 성격 완전 까칠한 여자' 와 미래에 결혼할거라는데... 누군지는 등장 안한다.


[1] 저 글자는 瞬, 눈 깜빡일 순 자이다. 흔히 말하는 "순식간" 의 그 순이 바로 이 한자이다. 목적지로 간이동을 할 수 있기에 쓴 글자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