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1-05-08 10:37:43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다른 의미에 대한 내용은 뱀(동음이의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십이지 (十二支)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한자 한국 중화권 태국 일본 베트남 네팔
<colbgcolor=#ffffff> <colbgcolor=#dbebff,#182436> <colbgcolor=#fae8ec,#421d25> <colbgcolor=#e6e5f0,#1f1f3d> <colbgcolor=#ffe3ea,#36181e> <colbgcolor=#faf1d8,#221a14> <colbgcolor=#fae8ec,#421d25>
물소
호랑이 호랑이 호랑이 호랑이 호랑이 호랑이
토끼 토끼 토끼 토끼 고양이 고양이
나가 독수리
, 염소 염소
원숭이 원숭이 원숭이 원숭이 원숭이 원숭이
돼지 돼지 돼지 멧돼지 돼지 사슴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80px-Coast_Garter_Snake.jpg
Snake 이명: 뱜, 비암(비얌)
Serpentes Linnaeus, 175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파충강(Reptilia)
뱀목(Squamata)
아목 뱀아목(Serpentes)
언어별 명칭
한국어 뱀, 비암 영어 Snake, Serpent
몽골어 Μогой 독일어 Schlange
터키어 Yılan 프랑스어 Serpent
일본어 [ruby(蛇, ruby=ヘビ)] 러시아어 змея
중국어 [1] 라틴어 Serpens
스페인어 Serpiente 태국어 งู
인도네시아어 Ular

1. 소개2. 특징3. 식용4. 신화/문화/현대 매체에서의 뱀
4.1. 유럽, 기독교 문화권4.2. 동아시아 문화권4.3. 한국4.4. 현대
5. 종류6. 뱀 탐지 이론
6.1. 이론을 뒷받침하는 연구
7. 뱀과 마주쳤을 때 대처법8. 응급 처치9. 천적10. 반려동물로서의 뱀11. 창작물에서
11.1. 뱀이 등장하는 영화11.2. 뱀을 모티브로 하거나 관련 있는 캐릭터 및 단체
12. 뱀이 별명인 사람/캐릭터13. 관련 문서

1. 소개

지구 상에서 가장 많은 뱀이 모이는 곳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해당 영상의 뱀 종류는 가터(Garter) 뱀이지만 카터라며 잘못 발음하고 있다.

뱀 사진을 fotopedia에서 보기
파일:QErkZLl.jpg 파일:콘스네이크.jpg
말레이시아 파란뱀(Calliophis bivirgata) 옥수수뱀(Pantherophis guttatus)

파충류 이궁아강 뱀목 뱀아목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 옛말 또는 사투리로 비얌, 배암이라고도 한다.

2. 특징

원시 도마뱀들 중에서 다리가 전부 퇴화[2][3]하고 몸이 가늘고 길어지는 등 특이하게 진화한 파충류다. 사실 도마뱀목 내부에서 사지의 퇴화는 꽤 흔하다. 다시 말해 여러 번 독립적으로 진화하였다는 얘기. 하지만 뱀들은 두개골이 다른 도마뱀들에 비해 상당히 변형, 단순화되어 있다. 이중 치열과 엄청난 유연성을 가지는 턱 등이 대표적으로, 이런 특징을 기반으로 뱀은 무족도마뱀들 중 가장 번성하고 넓은 다양성을 지니는 그룹이다. 눈꺼풀이 없고, 안구가 투명한 비늘로 덮여 있어 눈을 깜빡이지도 않으며, 포식 동물임에도 시각청각, 미각 등은 약하고[4], 후각이나 열감지 능력, 그리고 진동감지에 더 의지하는 듯한 상당히 특이한 생물이다.

비단뱀, 살모사 등 몇몇 뱀에게는 피트 기관이라는 특수한 기관이 있다. 위치는 대략 콧구멍 주변으로, 이 기관을 통해 다른 생물체가 내는 열을 감지함으로써 사냥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5] 후각 보조 기관인 야콥슨 기관은 모든 뱀이 갖고 있으며 를 통해서 냄새를 감지한다. 정확히 하자면 혀를 밖으로 내보냄으로써 외부의 화학 물질을 혀에 묻힌 후 이 화학 물질을 야콥슨 기관에 전달함으로써 자신이 감지한 냄새가 어느 방향에 있는지를 탐지하고, 야콥슨 기관이 전달받은 냄새가 먹이의 냄새이면 먹잇감을 쫓으러 가고, 천적의 냄새이면 천적을 피해 도망가는 것이다. 뱀이 혀를 날름거리는 걸 항상 반복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며, 혀가 두 갈래로 갈라진 것은 오른쪽과 왼쪽을 감지하기 위해서이다. 한 마디로 뱀에게는 혀가 방향 구분의 역할도 하는 셈.

뱀의 이러한 형태에 대해 지하 생활을 위해 이러한 형태로 진화했다는 주장이 있다.[6] 지하에 살고 있는 일부 양서류도마뱀류가 뱀처럼 부속지가 퇴화하고 몸통이 가늘고 긴 형태를 하고 있는데[7], 이는 가늘고 긴 형태가 지하의 굴을 타고 가는 데 수월하기 때문이며, 눈이 순막으로 보호되는 점이나 포식 동물이면서도 시각이나 청각이 약한 것도 지하에서의 생활에 적합하도록 진화한 것이라는 것. 그리고 뱀은 생긴것과는 달리 수영을 잘 하는 편인데, 두더지 등 다른 지하 생활을 하는 동물들도 수영을 잘 하는 것에서 유추해보면 더욱 개연성이 높다.

몸통이 가늘고 긴 만큼 머리도 크지 않은 편인데, 문제는 뱀의 먹이 대부분은 뱀의 머리보다는 큰 데다가 뱀의 이빨은 먹이를 씹거나 덩어리를 뜯어내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아, 반드시 먹이를 통째로 삼켜야만 한다는 것이다. 뱀은 이런 문제를 턱뼈를 관절이 아니라 인대로 연결해 상당한 수준으로 늘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으로 해결을 했다. 이는 위아래로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아래턱 뼈는 두 개의 뼈가 인대로 이어져 있는 구조라 옆으로도 늘릴 수 있다.

몸통의 신축성도 상당한 수준이라 가운데가 불룩해질 정도로 먹이를 먹을 수도 있다. 《어린 왕자》의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이야기를 생각해보자. 다만 너무 큰 걸 무리해서 먹었다가 소화불량으로 죽거나 심지어 배가 터져버린 경우도 있다. 링크 링크된 영상 속의 비단뱀멧돼지 한 마리를 무리하게 삼켰다가 결국 배가 터져서 죽었다. 이밖에도 표범, 사슴 등 엄청난 크기의 먹이들을 먹는 영상과 화장실은 물론 사람의 몸속에서 나오는 뱀의 영상을 볼 수 있는 영상 링크링크 큰 먹이를 먹는 것 치고는 변의 형태는 평이하며 일반 파충류의 변과 큰 차이가 없다.

파일:external/commons.wikivet.net/Glottis_%26_int_nares_copy.jpg

기도도 특이한데, 입을 벌리면 성문이 바로 보이는 데다, 위 사진과 같이 입 밖으로 성문을 빼낼 수도 있다. 먹이를 통째로 삼켜야만 하는 뱀의 특성상 먹이에 의해 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런 식으로 진화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간을 비롯한 영장류에 속하는 모든 동물들은 이 동물을 본능적으로 혐오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혀 끝이 두 갈래로 갈라져서 날름거리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본능적인 혐오와 공포 등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대해서 인간이 뱀한테 당했다 하면 족족 죽어나갔기 때문에 뱀을 두려워하는 종만 살아남아 현재도 뱀에 대한 거부 반응이 있다는 설도 있다.[8]

동물 실험 결과, 영장류의 새끼들에게 이 동물을 보여주면 평소에는 무엇이든지 호기심을 보이던 새끼 원숭이들이 90% 이상의 높은 확률로 도망치거나 때려죽이려고 하는 행동을 보인다고 한다. 그만큼 뱀의 모습이 다른 동물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모습인 듯. 하지만 뱀을 별로 신경 안 쓰는 사람이나 뱀을 즐겨 기르는 사람은 세계적으로 많고, 모든 새끼 원숭이들이 뱀을 혐오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듯이 인간도 예외가 있어서 어렸을 때 별 편견을 주입받지 않고 뱀을 보면 꺼리지 않는 사람도 있다.[9]

이렇게 사람을 포함한 영장류들은 대부분 뱀에게 공포증과 혐오증을 갖고 있지만, 실은 인간이 뱀을 무서워하는 것보다 뱀이 인간을 더 무서워한다. 일단 사람의 덩치만으로도 뱀 입장에서는 상당한 공포를 느끼게 된다. 더군다나 사람은 완전한 직립 보행을 하기 때문에 발 밑에서 올려다보는 뱀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실제 크기보다 훨씬 더 크게 보인다.[10] 그리고 뱀은 번식기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온화한 성격인데다 사람을 겁내기에 먼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없다.[11] 결정적으로 뱀이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사람이 훨씬 더 많은 수의 뱀을 죽이고 있다.

뱀이 사람을 공격할 때는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뱀을 건드렸기 때문에 공격을 받는 것이다. 숲의 오솔길을 걷다 실수로 뱀의 몸통을 밟아버렸다든지, 아니면 낙엽 밟고 미끄러졌는데 재수 없게 그 속에 잘 안 보이게 섞여 있던 뱀을 깔고 앉았다든지, 등산용 스틱으로 풀을 친다는 게 실수로 뱀 대가리를 쳐버렸다든지 하는 이유로 종종 산에서 뱀에 물리는 일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산에서 뱀을 볼 경우, 뱀 잡기에 능숙한 땅꾼이 아니라면 자극하지 말고 피하는 것이 좋다. 아니, 일단 국내에서 뱀을 잡는 것은 불법이므로 멀리서 사진찍는 것 정도가 아니라면 아예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느 종인지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더더욱. 일단 한국에서 누룩뱀, 구렁이, 실뱀, 유혈목이, 무자치, 능구렁이, 대륙유혈목이 등 독이 없거나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뱀들은 사람의 접근을 감지하면 먼저 도망간다. 하지만 살모사/쇠살모사/까치살모사 세 종은 다른 뱀들에 비해 도망가지 않고 가만히 있는 때도 흔한데, 이런 뱀들은 위장/기습으로 사냥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위장이 들켰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진 가만히 있거나, 들켰어도 독으로 스스로를 방어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뱀이 가만히 똬리를 튼 것을 봤다면, 그것도 가까운 거리인데도 도망가지 않는다면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이 제일 이롭다. 자전거도로/차도 한가운데 있어서 도와주고 싶다면 1m 정도 되는 나뭇가지 등으로 몸통을 살짝씩만 밀어줘도 충분하다.

대개 머리가 둥글면 이 없는 뱀이고, 삼각형 꼴이면 독사라 하는데, 이것은 살무사류에 한정된다. 그러나 독 없는 뱀들 중에서도 머리 부분을 뾰족하게 만들거나, 독사의 행동을 따라해 마치 독뱀인 양 위장하는 종류도 많다. 또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은 무독사와 독사를 구분하기 힘들므로 가능하면 뱀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뱀에 물렸을 때는 독사인지 머리가 삼각형인지 구분할 생각은 하지 말고 무조건 독사에게 물렸다는 가정 하에 움직여야 한다.[12] 뱀의 입 안에는 온갖 세균들이 잔뜩 살므로, 독사 아니라고 안심하고 가만히 있다간 사망할 수 있다. 뱀에 물렸다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한다. 이건 뱀에 한정된 게 아니라 모든 동물의 입에는 세균이 산다.[13]

참고로 겨울잠을 자고 막 일어났을 때 독사의 독이 가장 강하고, 여름이나 가을의 독은 에 비해서는 약하다. 왜 그러냐면 겨울잠을 자고 있는 동안 독을 많이 품고 있어서 그렇다. 그러니 겨울잠에서 갓 깨어나서 지상으로 나온 뱀을 봤다면 괜히 건드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유명한 뱀 종류는 킹스네이크, 살무사, 코브라, 킹코브라, 아나콘다, 구렁이, 맘바, 방울뱀, 보아뱀 등이 있다.

목이 잘려 머리만 남아있어도 한동안 눈을 움직이거나 입을 벌리는 등 마치 멀쩡히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중국에서 독사 머리를 자르고 요리를 하던 요리사가 요리 도중 죽은 줄 알았던 독사 머리에 물려 사망한 사건도 있다. 이 때문에 뱀을 죽였을 땐 머리를 자른 뒤 머리를 땅에 그냥 묻지 말고 망치 등으로 완전히 부순 다음에 묻으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꼭 사람이 아니더라도 개나 지나가던 다른 동물들이 땅을 파헤치다가 물릴 수도 있기 때문. 중국 저장 성에서 채록된 기록에는, 뱀을 어설프게 죽이면 반드시 복수하러 찾아오기 때문에, 뱀을 죽인다면 반드시 머리를 박살내서 확실히 죽여야 한다는 민속이 있다. 안 그러면 뱀이 죽은 뒤에도 복수하러 찾아온다고 한다. 이 지방에서는 손가락으로 뱀을 가리키기만 해도 앙화를 입는다는 민속 등도 이런 끈질긴 생명력에서 나온 말로 보인다.

뱀이 목이 잘려도 바로 죽지 않는 이유는 혈압이 낮기 때문이다.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는 정온동물이기 때문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을 빨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펌프 역할인 심장이 높은 압력으로 피를 쭉 짜내야 한다.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혈압이 높은데 목 부위의 혈관인 경동맥은 특히 혈압이 높은 곳이다. 포유동물이 목이 잘리면 죽는 이유는 바로 이 경동맥이 끊어지면서 피가 높은 압력으로 분수가 솟듯이 한번에 많이 흘러나와서 결국 과다출혈로 목숨이 끊어지게 되는 것이다.

반면 뱀은 변온동물이므로 스스로 체온 유지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포유류처럼 혈액 순환이 빠르지 않다. 피가 느리게 돌기 때문에 동맥의 혈압이 포유동물처럼 높을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경동맥이 끊어지더라도 피가 포유류처럼 많이 흘러나오지 않는다. 그런데다 뱀의 중요기관은 머리 쪽에 있기 때문에 목을 자른다고 해서 포유류처럼 바로 죽지는 않는 것이다.[14]

교활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파충류 중에서도 지능이 낮다고 평가된다. 단, 뱀을 사육하는 사람들은 전부 공통적으로 뱀이 의외로 지능이 높다는 평을 내린다. 다른 애완동물과 비교해서 성격도 온순하고 주인도 잘 알아본다는 평. 동물 지능 검사의 한계 때문이지 의외로 지능 높은 동물이 맞을지도 모른다. 뱀 지능이 낮게 판별되는 것은 전반적으로 시각이 별로 좋지 않고 청각이 거의 최소 수준인 뱀의 특성상 지능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15] 아직 뱀의 지능에 대한 정밀한 실험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뱀의 꼬리 길이는 얼마만 한가?'에 대해서 시키면 한다! 약간 위험한 방송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뱀의 꼬리 길이는 뱀의 항문에서 꼬리 끝까지의 길이로 정의한다.

수컷의 생식기관은 반음경[16]이라 불리는데, 종에 따라 모양은 차이가 있지만 보통 두 갈래로 갈려져 있다. 평상시엔 수축되어 있거나 뒤집힌 상태로 체내에 있으며 사용할 땐 둘 다 꺼내지만 하나만 사용한다. 친척뻘인 도마뱀 역시 반음경을 가지고 있다. 사실상 하나의 기관이지만 마치 검열삭제가 두 개 있는 듯한 모양새에, 종에 따라 가시나 갈고리가 돋아나 다소 보기에 꺼림칙한 모양새인 경우가 많다. 뱀뿐만이 아니라 도마뱀 대부분의 수컷 생식기관이 이런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항문 뒤, 꼬리 시작부분에 불룩한 부분이 두 개 보이면 수컷, 그렇지 않으면 암컷으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뱀 가죽은 질기고 아름다워서 구두, 가방, 허리띠 같은 것을 만든다. 특히 뱀 가죽으로 만든 굽 높은 부츠는 텍사스 하면 떠오르는 물건 중 하나.

보아를 비롯한 일부 대형 종류는 뱀이 크다 보니 가죽도 크고, 무늬가 아주 아름다워 밀렵과 남획이 되고 있다. 똑같이 불법이고 똑같이 잔혹한 행위이거늘, 이상하게도 모피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뱀 가죽으로 옷이나 가방 만드는 건 뭐라고 안 하는 경우가 많다. 성경 등에서 뱀이 나쁜 동물로 묘사되어 있으며 뱀 하면 일단 독사 같은 것을 생각하기 때문인 듯. 하지만 최근에는 휴대폰 케이스 등의 작은 소품은 가죽 대신 벗은 허물을 채색해 사용하기도 하고[17], 뱀의 독을 채취해 그 종의 해독제는 물론이요. 항암제, 난치병 약 및 화학 약품에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라임병을 옮기는 설치류를 잡아먹어 개체 수 조절 및 인간에게 영향이 갈 수 있는 질병의 빈도를 줄이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주마다 토속종의 뱀[18]을 법으로 지정해 보호하므로 섣불리 잡아 죽이면, 외국 기준으로 감옥에 가거나 벌금 수천-수만 달러를 물 수 있으니, 징그럽다고 함부로 잡아 죽이는 행위는 자제하도록 하자. 이쪽 이유로 신고 당하지 않더라도 먼저 달려들지도 않은 뱀을 때려 잡다가는 동물학대 행위로 들어갈 수 있다.

파일:external/i2.linkoooo.com/55b20e482624f75df83e07f2ef4f12c2_tAahzlUN49GW7MH6PVHQcjlliF.jpg

뱀도 종류에 따라서 '이게 뱀 맞나?'라고 할 정도로 작고 귀여운 종류도 있다. 위의 사진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희귀종 뱀인 바베이도스실뱀.주먹이는 개미이며 이러한 뱀은 뭉뚱그려 장님뱀이라 부른다.#

군의관의 휘장에 있는 그림이 뱀이다. 후술하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서양에서는 뱀을 치유의 상징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휘장의 모양은 지팡이는 뱀 2마리가 휘어감는 형태로 자세한 내용은 카두케우스 항목 참조.

모르거나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뱀은 엄연한 척추동물이다. 아마도 뱀이 일자로 안 기어다니고 꿈틀대면서 기어다니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착각하는 모양이다.

3. 식용

고기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적색육
(포유류)
쇠고기 · 돼지고기 · 양고기 · 염소고기 · 말고기 · 사슴고기 · 개고기 · 곰고기 · 고양이고기 · 쥐고기 · 기니피그고기 · 뉴트리아고기 · 박쥐고기 · 고래고기 · 멧돼지고기 · 캥거루고기
백색육
(가금류[+α])
닭고기 · 오리고기 · 꿩고기 · 거위고기 · 비둘기고기 · 칠면조고기 · 메추라기고기 · 타조고기 · 참새고기 · 토끼고기
기타 양서류 / 파충류 개구리고기 · 악어고기 · 뱀고기
기타 수산물(생선) · 충식
가공육 배양육 · 식물성 고기 · 똥고기 · 민스 · 패티
비가공 식품/재배물 (고기 · 곡물 · 과일 · 채소 · 해조류 · 향신료)
[+α]: 토끼는 가금류가 아니나, 토끼고기와 일부 포유류의 고기는 백색육에 포함된다.
미식의 영역에서 송아지, 어린 양 및 돼지를 백색육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적색육으로 분류된다.
}}}}}}}}} ||


베어 그릴스가 방송에서 시도 때도 없이 먹어치우는 대상이다 보니 실제로 식용 가능한가 하고 궁금해하는 사람도 많다. 실제로 뱀 종류는 독사라고 해도 머리의 독샘 부분과 내장만 제거하면 식용 가능하다. 닭고기 맛과 비슷하다는 듯.

단, 뱀은 양식 같은 것을 거의 하지 않는 관계[19]로 대부분의 뱀은 야생 출신인 데다가, 뱀 자신이 더럽지 않아도 뱀이 섭취한 짐승을 통해 각종 질병이 뱀에게 전해질 수도 있으므로 위생적으로 먹지 않는 게 좋다. 대부분의 석형류(용궁류)는 피부와 배설물, 알 껍데기에 살모넬라 균이 있고, 이는 식중독 원인균이다.[20]기생충도 많다.[21] 특히 뱀 피 같은 거 함부로 먹지 말자. 피를 먹는다는 혐오감, 그것도 뱀이라는 게 겹쳐서 별로 좋은 느낌은 아님에도, 정력 증진에 큰 효험이 있다는 소문을 믿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뱀이 다른 생물에 비해 교미시간이 매우 긴 점(장장 5시간~24시간)에서 착안한 근거 없는 민간 요법이다. 또한 외형이 남성기와 유사하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22]

뱀을 푹 고아서 만드는 뱀탕은 뱀을 이용한 보양식 중 그나마 대중적인 음식이었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이렇게 뱀을 잡아다가 탕을 끓여 파는 것을 규제하는 법규가 없었기 때문에 큰 산 입구 근처에 가면 뱀탕을 파는 집이 반드시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렇게 뱀을 잡아다가 파는 행위가 불법이 된 이후로는 사라졌다. 이 시기는 야생생물 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2009년 8월 18일부터다. 그 전에도 산림보호 규정에 따라 제재하는 규정이 있었으나, 흐지부지하게 90년 후반까지 유지되어오다가 김대중 정부 때 산림보호 사업이 진행되면서 본격적으로 제재하기 시작했고, 공식적으로 불법화된 시기는 09년 08월이다.[23] 기름이 많아 매우 비리고 느끼하기 때문에[24] 가게가 있던 당시에도 맛으로 먹는 것은 아니었고, 노인이나 병약자 같은 일부 사람, 정력에 좋다고 믿는 일부가 보신용으로나 먹던 거였다.

몸보신용 외에도 과거 공수부대에서 생존 훈련법으로 뱀을 먹는 법을 가르친 바 있다. 전투 중에 낙오되어서 산 속에 고립되었을 때 가지고 있는 식량도 다 떨어졌을 때를 대비해서 산 짐승들을 잡아먹는 법을 가르쳤던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 뱀, 개구리 등을 먹는 법과 토끼, 염소 등을 도축해서 먹는 법 등이 있었다. 하지만 생존 훈련이었다보니까 제대로 익혀 먹는 경우는 드물었고, 급하면 날로 먹게 했다. 그래서 공수부대 출신 중에 뱀 기생충인 스파르가눔에 감염된 사람이 엄청 많다. 링크된 이 기사를 보면 군 복무 시절 생존훈련으로 뱀을 생식했다 24년 만에 뱀 기생충인 스파르가눔 때문에 여러 차례 수술을 한 남자가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바 있다. 참고로 뱀 기생충인 스파르가눔은 기록에 따르면 최장 25년 동안이나 사람 몸 속에서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문제 때문에 현재 공수부대에선 뱀, 개구리 생식 따위 훈련은 가르치지 않고 있다. 과거 그린베레에서도 작전 도중 생존술의 일종으로 뱀을 자주 잡아먹었다고 하며 그래서 붙은 별명이 스네이크 이터.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뱀을 개구리, 오소리 등과 함께 보신 마니아들이 즐겨 찾지만 사실 기생충만 더럽게 많고[25] 영양가는 별로 없는 동물이라고 평하면서 안전성[26] 면에서나 영양 면에서나 차라리 닭고기호두가 낫다고 한 바 있다.[27] 생존 때문에 뱀이라도 먹어야하는 상황에선 뱀 역시 (가공만 잘 한다면) 좋은 영양 공급원이겠지만, 제대로 위생과 영양이 보장된 먹거리들이 널린 현대사회에서는 야생 뱀을 구태여 '건강'을 위해 먹을 아무 메리트가 없다.

물론 생존왕에게 있어서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한 끼 식사일 뿐. 매번 뱀을 만나면 위험하다 빠르다 호들갑을 떨지만, 바로 다음 화면에서는 뱀이 구워지고 있다(...). 실제로도 뱀을 상당히 즐겨 먹는다. 다만 독사는 독낭 때문에 머리와 내장은 꼭 제거하고, 남은 머리와 내장은 불에 태우거나 땅에 묻어서 안전하게 처리한다. 보통 구워 먹지만, 날로 먹은 적도 몇 번 있다. 다만 생존왕께서도 뱀 내부에 치명적인 기생충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웬만하면 구워 먹는 편이 좋다고 한다.

위기탈출 넘버원 38회[28]에서도 '기생충 고충을 감염시키는 것은?' 문제에서 정답으로 나왔다.

4. 신화/문화/현대 매체에서의 뱀

전 세계적으로 보이는 생물이니 만큼, 그에 관련된 이야기는 방대하다. 크게 보아, 고대적 관점에선 땅을 기어 다닌다는 점을 본따 대지의 대변자이자 생명력, 남성(여신의 배우자)을 뜻하기도 했다. 생긴 것도 뭐같이 생겼지 않은가. 또한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기에 뱀 모습을 한 여신도 흔하다. 허나 독을 지니고 먹이를 통째로 삼키는 습성 때문에 교활함 및 사악함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뱀은 탈피를 하는 생물이고 이 탈피는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나오듯 부활과 재생의 상징으로 널리 쓰였다. 죽는 생물이 아니라 불사조처럼 계속 자라나고 커지는 생물로 여겨지기에 장수, 무한, 영원 등을 의미하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정착-농경사회에서는 뱀을 긍정적으로 보거나 숭배하는 문화가 많으며, 반면에 유목 생활을 하는 건조 지대, 사막 지역 민족은 매우 부정적인 동물로 터부하며 악의 상징으로 간주하는 문화가 흔하다. 생활기반과 밀접하게 연계된다고 볼 수 있다.

농경민족이라고 독사로 입는 피해가 결코 적은 것은 아니나, 그들의 생존에 있어서는 피땀 흘려가며 재배한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새나 쥐 등이 훨씬 더 골칫거리였을 것이다. 뱀은 이들 소형 동물의 주요 포식자이기 때문에 집 주변, 식량 창고에 뱀이 많이 서식할수록 작물의 피해가 적어지는 효과를 낳게 되고 잉여농산물의 축적은 곧 부로 이어지기 때문에 농경 사회의 뱀(주로 무독사) 숭배 사상은 의아한 것이 아니다.

반면 일정한 거주지 없이 유랑 생활을 하는 유목민족은 농사를 지을 수 없으므로 대신 가축이 매우 중요하다. 온난습윤한 곡창 지대에 비해 건조한 사막 지역은 무독사보다 독사의 비중이 월등히 높고 대부분 모래나 바위색으로 위장하고 있어 발견조차 어려워 항상 사람이나 가축이 뱀에게 물려죽을 위험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이들에게 뱀은 독을 가진 위험한 생물이며, 사람의 생명과 재산인 가축을 위협하는 백해무익한 존재로 인식할 수밖에 없다.

문명권을 막론하고 이로움과 해로움, 성스러움과 사악함을 두루 가진 복잡한 특성으로 상징되는 특징이 있다.

4.1. 유럽, 기독교 문화권

유럽은 환경적으로는 농경 문화권에 가까우나 중동에서 전해진 기독교의 여파로 인해 뱀에 대한 취급이 나쁜 편이다. 그러나 농경에 의존하는 특성상 쥐를 잡아주는 동물이 절실히 필요했기에 고양이올빼미, 쥐잡이용 소형견인 테리어 등이 뱀의 역할을 대신했다.

북유럽 신화요르문간드는 아예 온 세상을 감싸는 세계를 상징하는 신적 존재다. 인도 신화나가도 악역으로 나타날 때도 있지만 풍요와 생사를 관장하며 세계를 창조한 젖의 바다 젓기 전설에서 활약하는 위대한 존재이다. 우로보로스와 같은 불사의 상징이나, 뱀을 베이스로 한 동양의 용 등을 봐도 세상의 이치와 영원, 윤회를 상징하는 강력한 상징으로 여기는 사례가 꽤 많다.

서양권에서는 기독교적 측면에서 성경에서 선악과를 따먹게 해서 아담이브를 타락시킨 것이 뱀의 모습을 한 사탄이었으며, 이 때문에 뱀은 저주받아 땅을 기어 다니게 된다. 뱀: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이후에도 악의 상징으로 사탄 등으로 묘사되기도 하며, 유혹과 악마를 상징한다. 그래서 그런지 '뱀 같다'라는 표현은 보통 사람에게 붙여서 '못 믿을 놈', '교활한 놈' 같은 부정적인 표현으로 쓰인다. 기독교계 사이비 종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서도 이를 차용하여 배교자를 "뱀"으로 표현한다. 보통 성 뒤에 뱀 (김뱀, 이뱀, 박뱀 등)이라는 말을 붙이는 식.

다만 뒤에 언급된 걸 보면 알겠지만, 무조건 악의 상징으로 쓴 건 아니다. 마태오의 복음서 10장 16절[29]을 보면 뱀을 지혜의 상징으로 쓰고 있으며 뱀과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와 같이 순결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어찌됐든 기독교의 지대한 영향으로 인해 뱀이 악당 이미지를 뒤집어 쓰고 뱀이 모티브인 악당 캐릭터가 많이 나온 것은 사실이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비유와 상징일 뿐이므로 기독교계가 실존하는 생물 뱀을 정말로 사탄의 화신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뱀을 보고 반갑게 인사한 적이 있었다. 기사 다른 기사에서는 이날 만난 뱀을 다정하게 쓰다듬었다는 내용도 있다. 뱀이란 생물 자체를 사탄으로 여긴다면 애니미즘이지 기독교가 아니다.

예수의 발언 중에도 뱀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부분이 있다. 앞서 언급했듯 예수는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뱀처럼 지혜로워야 한다."라고 설교했다.[30] 그런데 반대로 진예수무쌍을 펼치실 땐 "이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가차 없이 부정적으로 표현하여 이용하였다. 여기서 독사의 자식은 단순한 비유를 넘어선 '개새끼', '개자식'과 같은 욕설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위에 나왔듯이 구약에서 뱀은 아담과 하와를 타락시킨 존재이므로,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정말로 엄청난 욕설이자 저주인 셈이다.

또한 구약 성경 출애굽기에서도 모세가 지팡이를 뱀으로 변하게 했는데 이집트의 사제들도 자신들의 지팡이를 뱀으로 만들자, 모세의 뱀이 이집트 사제들의 뱀과 무쌍을 떠서 다 잡아먹었단 이야기도 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못을 저질러 불뱀[31]에게 물려 괴로워하며 회개하자 모세가 하느님의 계시대로 구리뱀을 장대 위에 올려놓고 그것을 보게 함으로 치유시키는 장면이 나온다(민수 21, 4-9). 성경에서도 무조건 나쁜 존재로 묘사되는 건 아니다.[32]

구약성서 중 이사야서 11장 8절을 보면 젖먹이가 독사 곁에서 놀며 어린 아이들이 독사 굴에 손을 넣어도 해를 입지 않을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다.

우습게도 아프리카에서는 뱀이 그리 나쁘지 않은 인식이라 아프리카어판 성경을 쓰던 서구 기독교는 뱀 대신 아프리카에서 인식이 나쁜 카멜레온을 집어넣었다.

기독교 이전의 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놋뱀이나 헤르메스의 지팡이 등 치유의 상징인 동시에 메두사, 히드라 등의 괴물처럼 사악한 존재이기도 했으며, 이집트나 중앙아시아, 아메리카의 문명에서는 신성시되었다. 뱀은 지혜와 부활, 생명의 탄생, 치유를 상징한다. 대표적으로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에 비비 꼬인 뱀의 의미가 위의 것. 부활이라 하는 건 뱀이 표피를 벗을 때가 부활하는 모습처럼 보여서라고 말한다.

그림 동화의 〈뱀이 선물한 세 장의 나뭇잎〉에도 뱀이 부정적이기보단 긍정적으로 나와있다. 서양에서도 마냥 뱀을 나쁘게만은 보지 않고 이중적으로 보았다는 얘기가 되겠다. 이보다 훨씬 더 앞선 유럽 민담 모음집 펜타메로네에서도 귀한 신분을 지닌 뱀 신랑 이야기가 나오는 등, 유럽 민담이나 동화에서도 뱀은 의외로 긍정적인 모습으로 나올 때가 종종 있다.

유럽 동쪽의 변방인 조지아에서는 서기 4세기 들어 기독교로 개종하기 이전, 자연 속에 존재하는 여러 신들을 믿는 전통 신앙을 지녔는데 그중에서는 카지(Kaji)라는 마법사가 먹으면 지혜를 가져다 준다고 믿었던 뱀고기 스튜(찌개 요리)를 만들었다는 전설도 있었다.[33]

수메르 신화에 나오는 지혜의 신 엔키를 상징하는 동물이 뱀이다. 참고로 엔키는 일종의 대적자 역할을 맡고 있는데[34] 그래서 그 이후 거기에 영향을 받은 여러 신화에서 최고 신의 대적자는 주로 뱀으로 나오는 데 한몫 단단히 했다.[35]

웃기는 게 원래 수메르 신화에서 엔키의 포지션은 인간구원자 내지는 구세주인데, 수메르신화 이후에서 대다수의 뱀과 관련있는 악마인간의 적이라는 점.

여담으로 로마 제국 시절부터 내려오는 이탈리아징크스가 "뱀이나 전갈이 군영 내에 나타나면 필패한다"로, 이 징크스 하나 때문에 군대를 물린 로마 제국군 천인대장부터, 히딩크호/이탈리아전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숙소에 뱀이 나타나 기절초풍하여 뱀을 죽이라고 난리를 치고 알다시피 결국 패배한 사례까지 많다. 물론 미신을 떠나서 뱀 자체가 실제로 위험한 짐승이긴 하지만...

4.2. 동아시아 문화권

동양권에서는 뱀과 은 잘 구별되지 않지만, 구별한다면 뱀은 부정적인 의미를 주며, 해악, 파괴, 기만, 교활, 아첨, 추종을 나타내며, 오독(뱀, 두꺼비, 지네, 전갈, 도마뱀) 중의 한 가지를 나타낸다. 12지 중 6번째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지를 기어 다닌다는 점에서 대지와 관련된 동물로 여겼기 때문에 풍요를 상징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일본이나 한국보다 대우가 더 좋다. 당장 중국 신화에서 인류의 시조로 치는 복희여와가 뱀의 형상을 하고 있다. 정확히는 반인반사의 모습으로 표현되지만. 이 외에도 공공 등, 신임에도 불구하고 신체의 일부가 뱀으로 된 신이 있다.

불교가 정착되기 이전 중국 신화에서 사해를 지배하던 해신(海神)들은 모두 두 마리 뱀을 밟고 두 마리 뱀을 귀에 걸어놓은 모습이었으며, 불교 정착 이후에도 사해를 다스리는 것은 용왕들이었으니, 크게 보아 뱀이었다고 할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미샤구지라는 이름의 쿠니츠가미(토지신)들이 있는데, 액신이자 동시에 농경, 대지의 신들로서 숭배받았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외모가 바로 남근+흰뱀.

4.3. 한국

한국에서도 전통적으로 뱀을 영물로 여겼고 특히 백사, 즉 하얀 뱀은 상서로운 징조였다. 또한 구렁이가 집에 있으면 절대 쫓지 않았고 큰 소리를 내지 않으며 음식을 주거나 해하지 않아 손님이 아닌 주인의 격으로 대했다고 한다. 특히 집구렁이를 놀라게 하거나 억지로 쫓으면 액운이나 귀신의 침범을 받는다는 관념은 아직도 노인들에게 익숙하다.[36] 고전 문학은 물론 20세기 중반의 현대 문학에서도 이러한 묘사가 나타난다. 대표적인 예가 윤흥길이 1973년 발표한 중편소설 <장마>.

이는 고양이가 흔하지 않았던 옛 한반도에서는 구렁이가 집안의 를 잡아줬기 때문에 우대했던 풍습의 잔재로 해석되며, 도 기독교 문화권과 동아시아에서의 대접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우리네 옛 조상들이라고 뱀을 마냥 길하게만 생각하지는 않았다. 뱀이 집에 들어옴을 싫어해서 상사일(上巳日), 즉 음력 정월의 첫 사일(巳日)을 뱀날이라고 부르며 뱀을 피하는 민속들이 전한다. 예를 들어 巳(뱀 사)자를 종이에 써서 벽이나 기둥에 거꾸로 붙이면 뱀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경상도에서는 뱀 끄슬리기[37]라 해여 새끼줄을 불에 살짝 태우기도 하였다. 이는 새끼를 뱀의 대체물로 삼아 괴롭힘으로써 뱀이 못 들어오게 막으려는 주술이다. 그 외에도 머리카락 태우는 냄새를 뱀이 싫어한다 하여 이날 머리카락을 모아 태우기도 하였다. 처럼 태우면 냄새가 독한 연기가 나는 것도 효험이 있다 하여 태우곤 했다. 윤흥길 소설 <장마>에서도 머리카락을 태우면 뱀이 물러간다는 속설이 나와 등장인물들이 이를 따른다. 그 외에도 뱀날에 사람이 죽으면 극락에 못 간다고 하거나, 뱀날에 장을 담그면 맛이 없다고 하는 등 뱀을 좋지 않게 여기는 민속 또한 매우 흔하다.

민담으로 전해져 오는 내용에는 뱀은 사악하거나 신비한 존재이며, 약속은 꼭 지키고 은혜를 입으면 베풀 줄 아는 동물이라고 전해져 온다. 뱀을 부의 근원이나 집안의 수호자로 여기기도 해, 집안의 곳간을 지켜주는 신인 업신은 구렁이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구렁덩덩 선비라는 뱀 신랑 설화도 있고, 은혜갚은 까치 이야기에서도 등장해 지나가던 선비를 곤경에 몰아넣지만, 약속을 못 어기는 성격 탓에(?) 주인공을 풀어준다.

여담으로, 한국의 신화나 민담에 등장하는 뱀은 열에 아홉이 구렁이로 나오며, 왜인지 살무사누룩뱀 같은 다른 종은 없다(...). 아무래도 뱀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종이 구렁이라서 그런 듯.

'보들 이야기'라는 전래동화에서는 뱀이 원래는 '보들' 이라고 불리는, 하얀 털에 뒤덮힌 아름다운 동물이었다고 나온다. 하지만 외모만 믿고 교만하게 군 결과 천벌을 받아 몸의 털은 다 빠져버리고 몸은 점점 길어져서 결국 뱀이 되었다.

제주도 구좌읍 김녕사굴에는 옛날에 처녀를 제물로 받는 커다란 구렁이가 살았으나, 판관이 이를 퇴치했다는 전설이 전한다.[38]

4.4. 현대

현대 매체에서도 뱀은 선과 악, 이로움과 해로움 양면성을 모두 가진 존재로서 여러 매체에 묘사되며 모양 때문에 남근을 상징하기도 한다.[39] 위에서 언급한 다산과 성(性)의 상징이라는 측면은 성인업소에서 스트리퍼가 알몸에 뱀을 휘감으며 춤을 추는 속칭 뱀쇼를 통해 현대까지 살아남았고,[40] 흔히 TV에서 보이는, 피리를 불면 춤을 추는 뱀 같은 것도 관광 문화로 보인다.

그리스 신화의 의술의 신인 아스클레피오스를 상징하기도 한다. 의료 관련 단체(병원, 응급구조대, 의무병 등)의 엠블럼에는 뱀이 감겨진 그의 지팡이가 대개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사유를 모르는 사람은 다양한 마크에서 뱀 두마리가 지팡이를 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왜 뱀이 저기서 나오는지 의문을 품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특이한 움직임, 낼름거리는 혀 등의 특징으로 기만, 속임수를 부리는 특징과 잘 연결된다. 선역보다는 압도적으로 악역으로 묘사되고, 큰 매력을 가져 아름다운 외형을 가진 경우도 많다.

각종 판타지나 무협 등의 장르 게임 및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에서는 보스급에서 잡몹 등 극과 극의 대우를 받는다.

5. 종류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뱀목 생물 목록 문서
번째 문단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뱀 탐지 이론

미국 UC데이비스의 린네 이스벨 박사는 2006년 '뱀 탐지 이론''(Snake Detection Theory)를 발표했다. 이는 뱀에 대한 영장류의 보편적 공포를 진화론에 입각하여 설명한다.
뱀 탐지 이론에 의하면 뱀으로부터 생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성은 인간의 진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6.1. 이론을 뒷받침하는 연구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뱀을 더 잘 식별한다는 일본 나고야대학의 연구
-세모꼴 또는 마름모꼴 무늬의 뱀은 인간 시각 피질에서의 전기생리학적 신호를 변동시킨다는 노르웨이과기대 사이먼 그래스니의 연구

7. 뱀과 마주쳤을 때 대처법

일단 예방이 가장 좋다. 등산이나 야영, 야외 활동을 할 때 뱀이 자주 출몰하는 곳은 가급적 피한다.[41]

허나 혹 마주치게 된다면 상책은 피하는 것 이다. 괜히 그 뱀이 독사인지 아닌지 여부를 따지려 하지 말고 그냥 바로 피하는 게 좋다.

다행스럽게도 한국 뱀들은 겁이 많아서 사람을 먼저 공격하려고 들지 않기 때문에 둘이 거리를 두고 마주치면 대부분 뱀이 먼저 도망간다. 한국의 뱀들은 일부러 사람을 쫓아와 물지 않으니 뱀을 발견했다면 자극하거나 놀라게 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갈길 가면 된다. 가만히 있어도 뱀도 알아서 자기 갈 길 갈 가능성이 높다.

이런 한국에서 뱀에 물리는 사람들 대다수는 어디 숨어있는 뱀을 발견하지 못하고 가까이 다가갔다가 놀란 뱀에게 물리거나, 뱀술 먹겠다고 설치거나 사진 찍겠다고 다가가는 등 귀찮게 해서 성질 긁힌 열받은 뱀에게 물리는 경우다.

뱀을 목격했다면 주위 사람에게 뱀이 있음을 알리고, 공원이나 도심지 등 불특정 다수가 많은 곳에 뱀이 출현했다면 함부로 잡으려 들지 말고 119에 연락[42]한다.

담배나 명반을 뿌리면 뱀이 다가오지 않는다는 유언비어가 있는데, 유튜버가 실험한 결과, 전혀 효과가 없고 명반 위로 잘 넘어다닌다. 의외로 뱀이 들어올만한 곳에 청테이프 접착면을 위로 붙여두면 뱀이 붙어서 못 들어온다. 오히려 그런 걸 뿌리려고 접근하는 행동이 뱀을 자극할 수도 있으니, 보호 장구를 장비한 전문가들이 처리할 때까지 언제나 거리를 두고 피한다.

겁이 많기 때문에 일부러 발소리를 크게 내며 걸으면 다가오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등산가들 사이에 퍼져있다. 등산객 발걸음과 등산용 지팡이로 짚는 진동을 느껴서 도망가는 거다. 그래서 뱀이 많은 철에는 일부러 등산용 지팡이를 콱콱 짚으며 가기도 한다.

뱀은 작지만 공격할 때 순발력은 사람이 비빌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저 작은 몸 어디에서 힘이 나오는지 거의 날아오는 정도로 재빠르게 공격한다. 어 하는 순간 이미 물린 상태일 것이다. 자극하지 말고 싸우지 않는 게 낫다.

8. 응급 처치

앞서 말한 것처럼 뱀은 독사든 아니든 물리면 위험하다. 뱀은 양치를 하지 않는다. 독사는 말할 것도 없고, 독사가 아니어도 야생에 살아가는 뱀 특성상 세균 덩어리에게 물린 것이다. 일단 뱀에게 물렸다면 최대한 빨리 119를 불러서라도 병원에 가야 한다.

자신을 물었던 뱀이 독사인지 아닌지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구분하지 못하므로 뱀에게 물렸으면 무조건 병원부터 가야 한다. 독사가 아니더라도 물린 상처에 소독은 꼭 해야 한다. 독소에 의해서 썩는 게 아니라 뱀이 갖고 있던 세균에 의해 감염된다.

또 뱀한테 물렸다고 덤비면 화난 뱀한테 한 번 더 물린다. 그리고 뱀은 토막 나서 머리만 남아도 신경 반응으로 공격할 수 있는 위험한 짐승이므로 괜히 건드려서 화를 부르지 말고 뱀을 피해야 한다.[43]

만일 해외에서 뱀에 물린 경우라면, 뱀의 종류를 잘 기억해두거나 뱀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다. 병원 가서 이 종류의 뱀한테 물렸다고 증언하면 병원이 준비한 해당 뱀의 혈청으로 좀 더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만약, 기억하지 못할 것 같으면, 상처를 헹구지 말고 병원으로 가면 그 상처에 묻은 독을 채취하여 해독제를 구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독사라고 해 보아야 살모사류 아니면 유혈목이밖에 없는데, 한국에는 어차피 유혈목이 항뱀독소가 없기 때문에 살모사류 항뱀독소만 사용한다. 따라서 사진을 찍어가더라도 어떤 뱀에 물렸는지 알게 되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

일단 뱀한테 물렸으면 먼저 뱀한테서 멀찍이 떨어진 뒤 물린 사람을 바닥에 누워서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해서 몸에 독이 최대한 늦게 돌도록 하는 게 좋다. 물린 부위 주변이 부어오를 수 있으니 반지나 시계 등 몸을 감은 끈 종류는 벗겨낸다. 뱀에게 물린 사람은 물을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 안 된다. 독이 빨리 퍼지기 때문이다.

뱀 독은 주로 혈관이 아닌 림프계통을 타고 전파되므로[44] 혈행을 아예 차단할 정도로 강력하게 묶기보다는 물린 곳으로부터 심장으로 가까운 관절 두 마디 위쪽을 손가락 한 두개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정도로 여유 있게 묶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림프계는 주변 근육의 연축에 의해 이동하므로 물린 부위를 절대 움직이지 않도록 부목 등으로 고정하는 것이다.

또한 영화만화 등에서 나오는 것처럼 물린 부분을 빨아내는 것도 위험하다. 혈관으로 이미 흘러들어간 독이 빨아낸다고 완전히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빨아내는 사람 입 안의 일반상재균이 2차 감염을 일으켜 더 처치가 곤란해지는 경우가 많다.

독사에게 물렸던 사람 치료 과정(혐짤주의)[45]

다행히 물리지 않았다고 해도 큰 뱀이 돌아다닌다면, 반드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뱀은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니라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유해동물이다. 안전하게 사람의 통제를 받고 있지 않다면 야생 멧돼지나 호랑이와 다를 바 없다. 유해조수 퇴치 역시 119의 공식 업무이니 걱정하지 말고 신고하여 소방관들이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하여야 한다. 벌집멧돼지와 함께, 소방방재청에서 119에 신고 가능한 동물 관련 내용으로 계속 홍보하고 있다

위기탈출 넘버원 5회(2005년 8월 6일)에서 뱀에게 물렸을 때 대처법을 소개했다.

9. 천적

이렇게 위험한 짐승이지만, 따지고 보면 이 뱀도 여러 천적들이 있는 등 야생 세계에서는 은근히 동네북 같은 존재다. 특히 크기가 작은 종류일수록 더 쉽싸리 다른 대형 동물들의 손쉬운 타깃이 된다.

먼저 중에서는 독수리, 솔개, 부엉이, 올빼미 같은 맹금류들이 주식으로 삼기도 하며, 또 맹금류는 아니지만 왜가리황새 같은 대형 조류들도 뱀을 잡아먹곤 하고, 소형 조류에 속하는 때까치도 작은 뱀을 먹기도 한다. 또한 을 포함한 꿩과의 조류나 공작새 같은 종들의 경우에는 정원 주변에 나타나곤 하는 독사 구제를 위해 일부러 풀어놓기도 한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뱀을 포함한 소형 파충류와 설치류를 사냥하는 것에 특화된 신체구조를 가진 맹금류인 뱀잡이수리도 존재한다. 수리 종류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긴 다리로 초원을 성큼성큼 걸어다니다가 뱀을 찾으면 숨이 끊어질 때까지 걷어차서 죽인 뒤 머리부터 씹어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독에 내성은 없어서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며, 긴 다리와 억세게 발달한 깃털 역시 독을 피하기 위해 진화한 결과물이라고...

파충류 중에서는 악어거북악어가 뱀을 사냥하기도 하며, 왕도마뱀 같은 종류도 뱀을 잡아먹는다. 심지어는 뱀끼리 먹고 먹히기도 한다. 특히 이 분야의 최고 갑은 단연 능구렁이, 그 다음 을(?)은 킹코브라.

포유류 중에서는 개과, 고양이과, 족제비과의 육식동물들 중에서 뱀을 잡아먹는 종류가 많은데, 특히 족제비, 오소리, 몽구스, 멧돼지, 돼지 등이 뱀을 잡아먹으며, 고슴도치도 새끼뱀을 잡아먹고 산다. 또한 고양이도 살아있는 뱀을 잡아먹는 경우도 있다.

양서류 중 하나인 황소개구리도 뱀을 잡아먹어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통에 제거 대상이 되기도 한다.

물론 이런 짐승들을 모조리 쌈싸먹는 최대의 천적은 단연 사람. 다른 짐승들이야 그냥 잡아먹는 선에서 끝나지만, 사람은 잡아먹는 것 외에도 가죽을 만들거나 뱀술과 같은 것을 담가서 먹기도 하는 등 상당히 잔인하다. 또한 겨울잠을 자러 가거나 자는 도중에 이 시기를 노리는 불법 땅꾼들이나 밀렵꾼들에 의해 희생양이 되는 경우도 상당히 잦다. 게다가 개발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 역시 뱀들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일 수도 있다.

10. 반려동물로서의 뱀

생김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키우기도 한다. 뱀/사육 문서 참고.

11. 창작물에서

11.1. 뱀이 등장하는 영화

11.2. 뱀을 모티브로 하거나 관련 있는 캐릭터 및 단체

12. 뱀이 별명인 사람/캐릭터

13. 관련 문서



[1] 로 아는 사람이 있는데(한국 한자음으로 똑같이 '사'다.), 이거는 십이지에서만 쓰는 글자다.[2] 단, 보아뱀류 중에는 다리에 해당하는 부분이 발톱이라는 조그만 흔적 기관으로 남은 종도 있다. 이들은 뱀 중에서도 초기에 분화된 종류에 속한다.[3] 다리의 발생인자가 발현되지 않을 뿐, 유전자가 존재는 하므로 드물게 다리 달린 뱀이 탄생하기도 한다.[4] 흔히 지독한 근시라고 알려져 있으나, 모든 뱀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주로 나무 위나 탁 트인 개활지에 사는 일부 종들이나 코브라과의 뱀들은 의외로 비교적 시력이 좋다. 또한, 땅속에서 많이 살기에 외이가 퇴화되어 잘 듣지는 못하지만, 대신 지면을 통한 진동을 느끼기에 기척은 잘 알아챈다. 그리고 미각은 아예 퇴화해서 없다. 이 때문에 뱀은 맛도 모르고 먹이를 먹는다.[5] 그래서 일부 종에게는 이 피트 기관이 급소처럼 작용한다고 한다.[6] 공룡이 살던 중생대 백악기디닐리시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7] 참고로 포유류에서는 고래의 일종인 바실로사우루스가 이와 비슷한 형태로 진화했으나 현재는 멸종하였다.[8] 그러나 이것이 뱀을 두려워하는 쪽으로 '의도적으로' 진화했다는 얘기가 되진 않는다. 적자생존 항목 참고. 더군다나 뱀 중에는 독이 있거나 영장류를 잡아먹을 정도로 위협적인 종류만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모든 뱀이 영장류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건 사실이지만 역으로 영장류 입장에서도 뭐가 독이 있고 없는 놈인지 정확히 구분이 힘들기에 일단 뱀 전체를 싸잡아 기피하게 만드는 본능이 심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뱀들 중에는 독이 없으나 독사와 유사한 생김새를 가져 적을 겁주는 뱀들도 제법 있기도 하고, 독이 없어도 덩치 큰 뱀은 영장류(특히 체격이 작거나 어린 영장류)에겐 확실히 위협적이기 때문이다.[9] 국내 저명한 생물학자 최재천의 저서에 나온 일화다. 작가의 아들이 아주 어렸을 때는 뱀을 잘 만지다가 문명의 때가 타고 나서부터는 무서워한다고 했다. 즉 문화에 포함된 공포라는 것을 알게 모르게 주입 교육식으로 이어받는 것이라 하겠다. 한국의 어느 부모가, 독 여부를 막론하고 자신의 어린 아이가 뱀 만지는 것을 좋아라 할 사람이 당장 몇이 있을지만 생각해 보아도...[10] 이건 웬만한 동물에게도 마찬가지인데, 대부분 인간보다 눈높이가 낮은 데다 인간보다 커다란 체구를 가진 육상 동물은 생태계에서 굉장히 적다. 그래서 이나 호랑이, 코끼리같이 인간의 크기를 상회하는 대형 맹수를 제외하면 단독으로 인간을 위협하려는 동물은 드물다. 심지어 늑대도 단독활동 중에 인간을 보면 도망치기 바쁘다.[11] 다만, 검은맘바 같은 극도로 공격성이 강한 일부 종들은 자신의 영역에 침범한 것만으로도 공격하며 도망가는 사람을 쫓아가 물기까지 한다.[12] 뱀 종류가 다양한 외국에서는 어떤 뱀에게 물렸는지에 따라 해독제가 다르기 때문에, 구분을 위해 사진을 찍거나 포획하길 권하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문 뱀을 잡는 것보단 사람을 병원으로 옮기는 게 먼저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독사 종류가 한정적이라 살모사류 아니면 유혈목이밖에 없으므로, 의사들도 뱀 종류를 구분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선 어떤 뱀에 물렸는지 민감하게 따지지 않는다.[13] 여러 사건 사고를 소개하던 외국의 모 프로그램에선 먼 옛날, 전투에서 승리한 장군이 적장의 머리를 베어 끈에 매달아 전리품으로 허리춤에 차고 귀환하던 중, 말을 타던 반동으로 머리가 흔들리다가 이가 허벅지에 상처를 내었는데, 적장의 입 안의 세균이 퍼지는 바람에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본국에 도착하기도 전에 죽었다는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14] 포유동물도 목이 잘리고 바로 죽지는 않는다는 설이 있지만 확인할 길은 없다.[15] 동물의 지능 테스트는 오감 가운데 시각과 청각에 너무 의존한다는 비판이 많은데 뱀은 감각 가운데 후각과 촉각만 극단적으로 발달되어 있다.[16] hemipenis.[17] 이것이 그 좋은 예이며, 단순히 먹기 위해 마구잡이로 잡아 없애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양식하는 것을 자제하고, 가능한 한 깨끗이 길러 고기의 질도 높임은 물론 가죽을 살려 지갑과 벨트 등에 사용하는 친환경 연어 양식장 등도 생겨나고 있다.[18] 뱀 뿐만 아니라 거북이나 기타 파충류 등도...[19] 정식으로 양식, 판매를 하려면 법적으로 가축, 축산물에 속해야 하는데, 이에 속하는 뱀은 살무사, 까치살무사, 유혈목이, 능사등 4종이다. 문제는 일부 양심없는 업자들이 멸종위기종을 불법으로 팔기도 한다는 것. #. 단, 수입은 안 된다.[20] 날달걀이 식중독 원인이 되는 이유다.[21] 뱀을 잡아서 바로 껍질을 벗겨보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껍질과 살 사이에 기생충들이 줄줄이 틀어박힌 경우도 있다.[22] 장어도 비슷한 사례이다. 이 쪽은 꼬리 힘이 좋아서 먹으면 힘이 솟는다는 식이다. 장어 피 먹으면 그대로 승천.[23] 위기탈출 넘버원 2006년 4월 22일 38회 방영분에서 불법이라는 언급이 안 나온 이유도 이때는 공식화되기 전에 방송되었기 때문이다.[24] 을 털도 안 뽑고, 내장도 안 빼고 통째로 넣어서 다 녹을 때까지 푹 삶은 국물을 마신다고 생각해 보자.[25] 그중 스파르가눔(고충)이라는 기생충은 유충 상태로 몸 속을 떠돌아다니다 무작위로 정착, 그 부분의 장기를 갉아먹으며 성장한다. 뱀을 생식하고 십 몇 년 뒤에 몸 안이 아파서 수술을 했더니 이 녀석이 나오더라~라는 사례가 종종 있다. 의술이 낙후된 지역에서는 수 십 년간 서식하다가 주요 장기를 손상시켜 합병증을 유발, 사람을 죽게 한다고. 만약 이놈이 거시기에 들어간다면...[26] 잡다가 물려 죽을 위험도 있다.[27] 닭고기는 저질이거나 유통상태가 이상해서 중도에 상한 것이 아닌 한 신선한 냉장육과 냉동육을 도처에서 구할 수 있고, 호두 역시 먹기 불편한 겉껍질 등이 싹 다 손질이 되어서 시판되기 때문에 슈퍼나 마트에서 얼마든지 편하게 사먹을 수 있으며, 영양가도 보장할 수 있다.[28] 2006년 4월 22일 방송분[29] "이제 가 너희를 보내는 것은 마치 양을 이리떼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같이 양순해야 한다."[30] 이는 뱀이 갖는 얍삽하고 실속있는 대응을 본받으라는 의미로 본다.[31] 물리면 고열에 시달리다 죽게 만드는 독을 가져 이런 이름이 붙었다.[32] 저 구리뱀은 이후 우상으로 근근이 숭배되다가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 히스기야 왕 때에서야 파괴된다. 본질인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구리뱀 자체를 섬긴다는 이유에서였다.[33] 출처: 중동의 판타지 백과사전/ 도현신 지음/ 생각비행/ 293쪽[34] 적자지만 자기 동생인 엔릴과 신들의 왕좌를 다툰다. 본인은 장자인데도 불구하고 적자가 아니기 때문에 왕좌를 얻을 수 없었기 때문. 그래서 수메르 신화를 보면 매우 비통해하며 오열하는 내용이 나오기도 했다.[35] 대표적인 예로 사탄[36] 반대로, 집에 너무 오래 머물러도 역시 액운이 온다고 믿어져서, 일정 시기가 지나도 물러가지 않는 뱀은 놀라지 않게 살살 몰아냈다고 한다.[37] 또는 뱀 지지기 등 지역에 따라 여러 호칭이 있다.[38] 이 전설을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으로 박우근이 2017년 출간한 소설 <구렁이놀음>이 있다.[39] 자우림의 노래 중 〈뱀〉이라는 곡의 가사를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너는 한 마리 뱀이지, 스스스르륵, 네 몸만 빠져나가면 아무렇지 않게 뻔뻔스런 얼굴로 만족스런 미소를 짓지."[40]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에서 셀마 헤이엑이 스트립바에서 요염하게 몸에 뱀을 감고 춤을 추는 장면이 있었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전성기 시절 콘서트 무대에서 자신의 몸에 뱀을 두른 적도 있다.[41] 어두운 밤 중에 가뜩이나 어두운 색인 아스팔트 위에서 쉬고있던 까치살무사를 조깅하다가 모르고 밟아 물린 사례도 있으니 야간에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42] 119는 원래 동물 처리는 안 하지만, 멧돼지와 벌집, 뱀은 유해조수로 분류되기 때문에 119의 업무 중 하나다.[43] 뱀을 죽이면 머리만 떼서 땅에 묻는 것이 이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44] 처치가 늦어지면 독이 림프계통을 타고 subclavian vein으로 합류, 심장으로 들어가 전신으로 혈행성 전파를 하한다.[45] 뱀의 독 중 심각한 편인 데다가 괴사가 빠르게 진행되어 절단 위기까지 갔었고, 다행히 수술은 성공했지만 10개월이 지난 후에도 감각, 신경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46] 호주 원주민 전설에 나오는 뱀으로, 창조주의 위치에 있는 존재.[47] 머리에 뱀이 있다.[48] 창에 뱀이 있다.[49] 애초에 모티브가 야마타노오로치다.[50] 텐구다.[51] 대놓고 기술명 대부분에 '뱀사'자가 들어간다 교룡열화참막타. 삶은계란을 좋아만 봐도...[52] 이 쪽의 경우 일각에서는 잉어로 묘사되기도 한다.[53] 비전동물이 5명 전원 뱀 종류.[54] 정확히는 뱀주인자리이지만, 뱀으로 상징된다.[55] 이 쪽은 코브라종이다.[56] 정확히는 뱀+사마귀.[57] 원래는 전갈이 모티브지만 카봇 스킨 적용시 뱀이 되어버린다.[58] 신화전승의 모티브와 동일하다.[59] 이 에피소드 한정.[60] 뱀신 소텍을 신봉하는 선지자다.[61] 독사의 여신 아사프를 숭배하는 도시 리바라스의 여왕.[62] 이들은 스스로를 뱀이라 부른다, 동물로서의 뱀보다는 용이 될 예정이거나 용이 되지 못한 존재라는 의미다.[스포일러] 더스트가 심어놓은 기생체가 깨어나면서 그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가진 힘을 폭주시켜 하반신을 코브라와 비슷한 괴물로 변신 시켰다. 그 기생체는 애쉬와 더스트의 정체를 발설할려는 순간 각성케하여 철저히 누설 못하게 만드는 괴물인 셈.[64] 작중에서 등장하는 섬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약으로 사람을 살리는 대가로,섬의 저주를 받아 뱀으로 변한다.[65] 슬리데린의 상징수(獸)다.[66] 프로필에 싫어하는 것이 뱀이지만 4차 성배전쟁 당시 소환매체물이 최초로 허물을 벗은 뱀의 껍데기고 사복으로 뱀가죽무늬 바지를 입는 데다가 무엇보다 키레이를 그릇된 쾌락으로 유혹하는것이 마치 창세기전의 뱀과 같다. 덤으로 Fate Extra CCC에서 분홍 랜서에게 뱀과 같다는 평을 들은적도 있다.[67] 진명이 메두사. 그리고 작중에서도 여러모로 뱀으로 비유되는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