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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23 13:23:40

글룸-아이


파일:엘더스크롤 글룸-아이.jpg
Gulum-Ei

1. 개요2. 행적3. 여담

1. 개요

솔리튜드의 윙크하는 스키버(The Winking Skeever) 여관에 머무는 아르고니안 남성. 게임상 클래스는 전투형 암살자/도둑 계열 npc들의 클래스인 나이트 블레이드.[1]

한글 번역 판으론 글룸-아이라 번역되어 있지만 작중 발음으론 걸럼 혹은 갈룸-아이. 글룸-아이 자체는 가명이며, 본명과 그에 관한 내용은 후술.

2. 행적

도둑 길드 퀘스트 이전엔 여관에 항상 죽치고 앉아 다가가면 "너완 볼 일 없어. 그러니 저리 꺼져."라고 하며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인물이지만, 도둑 길드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동제국 회사 창고에서 몇몇 좋은 물건들을 노획 할 목적으로 솔리튜드의 동제국 회사로 잠입시킨 인물이라고 머서와 브리뇰프에 의해 언급된다. 단 도둑 길드의 일원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길드와 계약해 길드에게 혜택을 받으며 길드에게 물품과 돈을 납품하는게 전부. 이후 솔리튜드 동제국 회사 창고의 관리인 신분을 가지고 도둑 길드에게 물품을 납품해주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 납품해주는 양이 적어지더니, 작중 시점에선 계약을 끊어버린 상태다.

도둑 길드 퀘스트를 진행하며 메이븐이 의뢰한 일을 마치면 골든 글로우 대농장이 벌꿀 유통을 중단하고 메이븐과 계약을 해지한 배후자가 골든 글로우 대농장을 구매했고, 골든 글로우 대농장의 토지 매매 중개자가 가줄-라이(Gajul-Lei)라는 인물임이 밝혀진다. 머서 프레이는 가줄-라이란 녀석은 글룸-아이의 진명인 갈룸-제이(Galum-Jei)라고 설명하고 주인공에게 이를 해결하라고 맡긴다.

이후 윙크하는 스키버 여관에 가서 글룸 아이를 만나면 대강 "난 너를 모르는데, 길드에서 보냈나? 근데 난 길드와 계약을 끊은지 오랜데, 이걸 어쩌나?" 라며 주인공의 정체와 의도를 단 번에 꿰뚫어보곤 대답 선택지들 마저 전부 "그랬던거 같기도 아닌거 같기도, 기억이 가물가물하군" 이라며 능청을 떤다. 이에 몰래 알려주고 잊어버리라는 설득, 말하지 않는다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 혹은 솔리튜드 궁정의 와인을 맛보고 싶었다며 가져오면 알려주겠다는 잡 심부름을 시키는 뇌물 총 세 가지 선택지가 나오는데, 뇌물의 경우 조금 귀찮아지지만 조건이 선행돼야하거나 어렵지 않은 반면, 설득은 퍽과 함께 높은 화술 레벨이 요구되며, 퍽이 없다면 화술 포션 및 인챈트를 착용해도 쉽지 않다. 죽이겠다는 협박의 경우, 퍽과 함께 화술 만렙이여도 절대 먹히지 않는다. 이는 도둑 길드의 금기 사항인 살인인 것을, 도둑 길드와 손 잡고 일해왔던 글룸-아이도 잘 알기에 자신을 죽이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할 정도의 배짱이 있는 것. 이렇게 설득에 성공시 "좋아, 일이 이렇게 골치 아파질 줄 알았다면 나도 손 대지 않았을텐데" 란 말을 하고, 와인을 가져다주면 "다른 거래자들도 이렇게 인내심이 있음 좋을 것을" 이라 말한 뒤 거래 계약서를 건네주고 정보를 말해주기 시작한다.

그러나 티끌만한 정보를 뱉을 뿐, 다시 나는 중매를 한 것일 뿐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잘 모른다고 모르쇠로 일관하다 볼 일이 있다며 자리에서 일어나고 동제국 회사 창고로 향하는 것을 미행하면 된다. 이 때 NPC들이 걷는 특성상 느긋하게 걸어가는데, 사실 답답한 것 빼면 미행이라 할 것도 없이 그냥 대놓고 따라가거나 추월해서 먼저 동제국 회사 창고 앞에서 뻔뻔하게 서서 기다리고 있어도 퀘스트 진행에 상관은 없다. 말을 걸면 볼 일은 다 끝났으니 제발 날 좀 냅두라며 신경질을 내긴 하지만. 이후에도 쭉 따라가다보면 동제국 회사 창고의 숨겨진 문을 통해 글룸-아이의 산하로 보이는 산적단의 은신처로 향한다. 동제국 회사 경비병들과 산적들을 피해 은신해서 돌파하건 모조리 죽이며 돌파하건 상관은 없다.

이렇게 글룸-아이에게 다시 다다르게 되면 바짝 쫄아 아는 것을 다 말할테니 살려달라고 싹싹 비는 비굴한 모습을 보인다.

퀘스트 시작 이후 에센셜이 풀려서 퀘스트 내내 죽일지 살릴지 결정 할 수 있으나 죽이면 보상이 일절도 없기에 주의. 글룸-아이를 살린다면 퀘스트 보상은 물론 "당신과는 말이 통하는군요. 군말할 필요도 없겠어요. 장물 처리가 필요하면 저를 찾아오세요. 그것들을 좋은 가격에 매입해 드리죠."라고 한다. 자신을 "북쪽에서 사귄 새로운 친구"로 생각해달라는 말은 덤. 이후 솔리튜드 윙크하는 스키버에 계속 상주하며, 깍듯하고 반갑게 인사해주며[2] 온갖 잡 물건들을 매입해주기에 살려두는 편이 이득이다. 본인 역시 도둑 길드와 다시 협력한 것은 정말 잘 한 선택이였다고 말하며 매우 만족해한다. 더 이상 경비들을 피해 다닐 필요가 없을뿐더러 아무런 문제 없이 동제국 회사 창고에서 품질 좋은 물품을 골라 길드에게 납품하거나 자신이 가질 수 있기 때문. 퀘스트를 진행함에 따라 도둑 길드의 힘이 리프튼에 거치지 않고 다른 도시들에도 퍼지는데, 솔리튜드에도 도둑 길드의 힘이 퍼지는 것을 강조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글룸-아이에겐 주인공이 자신을 살려준, 목숨을 빚진 생명의 은인[3]이자 도둑 길드와 다시 손 잡고 일하게 만들어 자신의 생활을 풍족하게 만들어준 계기를 준 인물이기도 하니 첫 대면과 달리 주인공에게 깍듯이 대하는 태도로 돌변한 것이 당연하긴 하다.

3. 여담

싹싹하고 친밀하게 굴긴 하지만 첫 대면시 행품이나 브리뇰프와 머서 프레이의 언급에 의하면 도둑 길드와 연관된 인물 치고 나쁜 인물이 아닌 경우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록 길드의 금기 중 하나가 살인임을 알았다곤 하지만 자신을 죽이러 왔다 말하는 자에게 태연히 대응하는 것도 그렇고, 브리뇰프의 언급에 따르면 "거지에게도 일 푼도 빼았을 놈", "자신의 꼬리를 자기 두 손 다 써도 못 찾을 놈"[4], "태연하게 인사하는 척 하며 등 뒤에 칼을 꽂을 놈"이라고.

물론 도둑 길드에 가입한 순간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인물상을 기대하긴 어렵고 오히려 악행을 즐기려 가입하는 만큼, 같은 음지 속 인물이자 플레이어들에게 도움이 되는 싹싹한 NPC라는 점에서 글룸-아이를 살려두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사실 글룸-아이에게 친밀감을 느끼건 아니건, 플레이어 입장에선 글룸-아이를 죽일 동기가 딱히 없다는 점도 크지만.

크리에이션 킷을 통해 쟈리-라(Jaree-Ra)와 디쟈(Deeja)[5]의 형/오빠 임이 밝혀졌다. 그렇지만 NPC들이 플레이어의 손에 의해 자신과 관련된 가족/인연/연인 관계 NPC가 죽는다면 플레이어 캐릭터와 호감도가 대푹 깎여 적대하거나 심하면 아예 적으로 간주되는 것과 달리, 글룸-아이는 관련 퀘스트를 통해 쟈리-라와 디쟈를 죽여도 호감도가 깎이거나 하진 않는다. 연을 끊고 사는 듯.



[1] 오른손엔 한손 무기, 왼손엔 마법을 착용한다. 대부분 파괴마법을 사용하지만 환영/변화 마법도 배웠다면 상황에 따라 쓴다.[2] 비록 더러운 일로 엮이긴 했지만 최후의 순간, 예상치 못한 호의를 받았기에 친밀도가 최대로 상승한 것.[3] 사실 길드 자체의 룰 중 하나가 살인 금기고, 이를 글룸-아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처음 글룸-아이를 만날 때 설득이 아닌 협박 문구로써 말 안 할 시 죽여버리겠다는 선택지도 있긴 하지만 당시엔 코웃음 치며 넘어가버린다. 앞선 화술 레벨이 높고 퍽이 찍혀있을 경우엔 설득에 성공하면 어느 정도는 대답을 해주긴 하지만 정말 설득이 되어 대답을 해준게 아니라 "쉽게 물러서지 않을 놈 같은데 이 정도만 털어놓고 따돌려야지"에 가까운 태도일 뿐이다. 그러나 주인공이 자신을 미행하다 못해 동제국 회사 경비병들과 산적 일당들을 쓸어버리며 나타나자 여기서 더 깝쳤다간 정말로 죽을 수도 있겠다 혹은 정말로 머서가 날 죽이라고 보냈나보다 라며 쫄아버린 것.[4] 일 처리시 꽁무니를 잘 빼기도 하고, 흔적도 남기지 않으며 자기 자신을 철처히 숨긴다는 뜻.[5] 쟈리-라는 솔리튜드 가게들과 시장 근처에 떠돌며 디쟈는 동제국 회사 창고 앞을 떠돈다. 관련된 퀘스트도 존재하는데, 관련 내용은 솔리튜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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