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의 작은 기숙사 건물이 남자 구기숙사다. 남자는 성학관과 성도관으로 나누어지는데 구기숙사인 성학관은 식당과 본관과 밀접해서 이동이 편하지만, 한번 신기숙사의 맛을 본 사람한테는 좁은 성학관 시설은 불편하기 그지없다고 한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남자 구기숙사 지하 1층 영어실, 중국어실 근처에서는 휴대폰이 터지지 않는다.무슨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지는 상관 없다. 안 된다. (지상 1층으로 올라가거나 식당 쪽으로 가면 대부분 전화신호가 걸려진다.)
남자 신기숙사다. 시설도 넓고 좋은 편이지만, 지리적 위치가 가장 산에 밀접해있기 때문에 벌레에 꼬이는 괴로움은 감수 해야된다. 그리고 본관이나 기숙사동 (성학관, 성문관)과 거리가 멀어서 식당을 갈때나 편의시설(당구장, 탁구장, 노래방 등) 이용과 본관에 수업들으러 갈때 매우 귀찮다. (1층에 식품자판기 및 자판기가 있긴 하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 항시 품절 상태.) 주로 시설이 깨끗하고 최신식이기 때문에 오티나 캠프 등의 행사를 진행하는 숙소로 이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신긱은 전화가 잘 안 터진다. 무슨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지는 상관 없다. 안 된다. (복도에 나가면 대부분 전화신호가 걸려진다.)
학생식당: 구긱 지하1층에 있다.위탁운영 풀무원으로 한학기에 학기식으로 65만원정도를 내고 월-목 아침, 점심, 저녁 3끼를 먹을 수 있다. 학교를 나갈 수 있는 금, 토, 일은 의무식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한끼 4,000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사먹어야 된다. (예전에는 학식도 지원해줬다고 하지만 그건 머나먼 이야기) 닭, 오리, 메추리 등 조류 요리는 절대 나오지 않는다. 천태종의 교리와 부분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밤에 따로 시켜 먹도록.
금강대학교 기숙사 헬스장
헬스장: 남자 구기숙사 지하에 위치해있는 헬스장이다. 나름 있을 것은 다 있으니 학기 중에 몸을 만들고자 하면 이곳에 와 운동을 해보자.
금강대학교 기숙사 향미원
향미원: 학생 식당 바로 옆에 존재하는 또 다른 식당. 처음에는 전통차를 팔다가, 언젠가부터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만남의 장소로, 현재는 행사를 위한 장소로 쓰이거나 학생들이 여가를 즐기는 곳으로 사용되고있다. 조별과제 모임도 자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금강대학교 기숙사 당구장
당구장 / 탁구장: 여자기숙사 지하에 위치해있다. 외지에 있는 금강대생의 유희를 위해 당구장 하나 (당구대 2개)와 탁구장 하나(당구장에는 채와 공 모든 것이 있는데, 탁구장에는 탁구대밖에 없다!!)가 구비되어 있다.
금강대학교 기숙사 PC방
PC방: 각 기숙사 지하마다 PC방이 있다. 의자가 부셔져있거나 그런 시설이 낙후된 점이 보이지만, PC상태는 매 학기마다 백업을 하기 때문에 그럭저럭 괜찮다. 프린트도 이 곳에서 가능하다. 자주 고장난다. 공용품으로 장난치지 말자.
금강대학교 기숙사 노래방
노래방: 여자기숙사 지하에 위치해있다. 5분에 500원 단위로 저렴한 가격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다. 그래서 평균 2곡 정도는 뽑아낼 수 있으며(동요나 찬송가를 부르면 3곡 이상도 가능하다.) 코인 교환은 식당 앞에서 대량으로 해와서 두 방 중에 하나 잡고 신나게 부르면 된다. 그러나 방이 2개 밖에 없으므로 안타까운 청춘들이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방 의자나 마이크 등의 위생도 양호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최근 유선마이크를 무선마이크로 교체하여 노래방을 자주찾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금강대학교 기숙사 세탁실
세탁실: 각 기숙사 지하마다 위치해 있다. 코인 1,500원에 1시간 40분(신긱은 1시간 30분. 의문인게 왜 신축만 10분 더 차이나냐?)을 사용할 수 있는 일반세탁기 4~5대와 이불빨래용 대형세탁기 1대, 건조기 1대-2대, 손빨래를 할 수 있는 친절한 세면대, 다리미까지 있을 건 다 있다.
금강대학교 교내 카페
그라찌에: 17년도에 생겼으며 대강당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은 월~금 9:00~20:00 (금요일 17:00, 방학 중에는 영업 안함). 다양한 메뉴가 판다.
금강대학교 편의점
편의점: 본관 1층 성공취업방을 개편하고 15년도 말에 신설된 편의점. 브랜드는 재학생들 투표를 거쳐서 CU와 GS25중에 GS25가 선정되었으며, 기존의 기숙사 지하에 있던 매점은 2015년 한화푸디스트 계약만료와 함께 폐점 (학생들은 기숙사 출입시간도 있고 편리성 때문에 매점이 없어진 자리에 배치되길 바랬으나 편의점 측에서 본관이 아니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명분 하에 결국 본관 쪽에서 오픈하였다.) 금강대 학생들이 요일마다 번갈아가며 알바를 한다. 따라서 친한 알바생에게 폐기셔틀(?)을 시키기도 한다. 그렇다고 말도 없이 슬쩍하면 안 된다. 시급은 나쁘지 않은 편. 추석이나 설에는 열지 않으니 귀향하자.
보건실: 병원조차도 없는 외지 대학에 다니는 금강대생을 위해 여자기숙사에 보건실이 있다. 기본적인 기능만 하기 때문에 운동하다가 크게 다치거나, 잔디밭을 돌아다니다가 뱀[1]한테 물리거나 그러면 굉장히 곤란하게 된다. 주의하면서 건강한 캠퍼스 생활을 하도록 하자.
ATM: 학생증 개설 및 주요 거래기관을 '농협'으로 쓰기때문에 기숙사동 지하 식당 옆에 달랑 농협 ATM기기 1대가 있다.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문이 닫힌다. 2015년 11월 25일에 KEB하나은행과 제휴로 국제학생증 ISIC VIVA G platinum 제휴형 체크카드를 14,000원에 발급받게 되었다.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수수료를 받는다.
남학우들이 구긱보다는 신긱을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비 쏟아지는날 신긱러들은 수업 가기 쉽지 않다. 여긱은 택배보관실, 기숙사 사무실, 보건소, 상담실 등에 갈 일이 있을 때 남학우들도 자주 들락날락한다.
기숙사비는 한학기 4개월에 53만원 정도.[2][3] 냉장고 반입이 가능하지만 사전에 한달마다 드는 추가 전기세를 지불해야된다. 방학 때 잔류하게 되는 경우 하루 4,000원(근로장학생 등) 혹은 5,000원(일반잔류)의 잔류비를 낸다.
기숙사는 5시에 열리고 12시에 닫힌다. 12시 지나고 나서는 아무리 키를 인식해도 문은 밖으로 나갈 수도 없고 안으로 들어올 수도 없는 묵묵부답이다. 그러나 마스터키가 있다. 마스터키는 자정과 오전 5시 사이에도 문을 열리게 한다. 마스터키의 취득방법은 별로 대단하지 않다. 매 학기 기숙사 입사시 기숙사 사무실에서 학생들에게 키를 나눠줄 때 몇 운 좋은(?) 학생들이 랜덤으로 취득하게 된다. 이미 소유하고 있는 몇몇 학생들은 본인들이 아는 사람들과 함께 학기에 상관없이 계속 보유하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12시 넘어서 들어올 일이 많지는 않다. 응급상황이나 동아리/학생회 회식 등 친목활동 정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금강대에 살면서 꼭 자정을 넘어서 들어와야만 하는 상황이 있다면 여기에 기입을 바란다. 점호는 11시 반에 사생회의 층장들을 주도로 이루어진다. 남자기숙사는 한 층에 전체집합해서 인원체크 및 공지사항을 하고, 여자기숙사는 각 방에 층장이 인원체크를 하러 가는 방식이다.
'인사문화'가 존재해서 체대나 예체능 계열처럼 "안녕하십니까! OO학번 OOO입니다" 이 정도로 문제되거나 바짝 긴장하면서 학교 다니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암묵적으로 "안녕하세요" 정도의 인사는 매일같이 선배나 교직원, 내빈객들한테까지도 인사하는 문화가 형성된 분위기.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학부모나 귀빈 등 외부인들은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금강대 학생들에 대한 인식이 실제로 대체로 좋은 편이기 때문.
[1] 그렇다, 여름에는 캠퍼스에 뱀이 활주한다. 유혈목이로 추정. 최근 몇년간 뱀약 쳐서 상당히 드뭄.[2] 1학기 4개월에 53만원이니 한달 방값을 13만원 정도를 내는 셈이다.[3] 개교 초기에는 전액 면제에서 나중에는 50%정도 지원하다가 결국 지금은 다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