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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9:14:18

기가 치카제


파일:치카제.png
기가 치카제
Giga Chikadze
이름 기가 치카제
Giga Chikadze
국적 조지아 파일:조지아 국기.svg
출생 소련 그루지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트빌리시
생년월일 1988년 8월 25일 ([age(1988-08-25)]세)
입식 전적 44전 38승 6패 (22KO)
{{{#8c7a55 [[종합격투기|종합격투기]] 전적}}} 18전 15승 3패
9KO, 1SUB, 5판정
1SUB, 2판정
체격 183cm / 65kg[1] / 188cm
링네임 NINJA
UFC 랭킹 페더급 10위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조지아 국적의 페더급 킥복서, 종합격투기선수.

2. 전적

3. 커리어

3.1. 킥복싱

데뷔는 2008년에 데뷔했고 40승 3패의 전적을 거두고 Glory에 입성했다. 페더급 컨텐더 토너먼트에 2번참가했으나 근거리 복싱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결승전에서 대부분 무너지는 중상위권 선수였다. 2017년을 마지막으로 킥복싱계에선 은퇴하고 종합격투기에 전념한다.

3.2. 종합격투기

종합격투기는 2015년 WSOF에서 라이트급으로 데뷔해 데뷔전 상대인 질 과라도에게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그 후 중소단체에서 5승 1패의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5승은 모두 판정없이 피니쉬로 거둔 승리다.

2018년 6월 18일에 열린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10에서 오스틴 스프링어를 상대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패배해 탈락했다. 그 후 중소단체에서 2연승을 더 거둔다.

3.2.1. UFC

2019년 UFC와 4경기 계약을 맺고 UFC에 입성한다.
3.2.1.1. vs. 마이크 데이비스 (불발) -> 브랜든 데이비스
UFC Fight Night 160에서 마이크 데이비스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데이비스가 건강문제로 이탈하고 대타로 들어온 브랜든 데이비스와 맞붙었다.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3.2.1.2. vs. 자말 에머스
UFC 248에서 자말 에머스를 상대로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며 2연승을 거뒀다.
3.2.1.3. vs. 마이크 데이비스 (불발) -> 어윈 리베라
UFC on ESPN 8에서 마이크 데이비스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감량고로 인한 건강이상으로 대타로 들어온 어윈 리베라와 맞붙었다. 리베라의 타격을 좀 허용하긴 했으나 넉다운을 얻어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2.1.4. vs. 알렉스 카세레스 (불발)
UFC Fight Night 175에서 알렉스 카세레스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치카제가 코로나 양성반응으로 인해 이탈하고 대타로 케빈 크룸이 들어갔다.
3.2.1.5. vs. 오마르 모랄레스
UFC Fight Night 179에서 오마르 모랄레스와 맞붙었다. 모랄레스에게 넉다운당했지만 전반적으로 자신의 거리에서 유효타를 만들어내며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이기며 4연승을 거뒀다.

중소단체에서는 상대를 모두 피니쉬 시켰지만 UFC 초기에 입성했을때는 4경기 연속으로 판정승만 거두며 피니쉬 적인 면에서는 아쉬운 면모를 보였다.
3.2.1.6. vs. 제레미 시몬스
UFC on ESPN 17에서 제레미 시몬스를 상대로 바디킥 한방으로 데미지를 입혀서 가드를 내려오게 한 뒤 헤드킥으로 넉다운시킨 후 후속 파운딩으로 TKO 시키며 3분 51초 만에 승리를 거뒀다.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1.7. vs 컵 스완슨
UFC on ESPN 23에서 베테랑인 컵 스완슨과 맞붙었다. 초반 탐색전 중 1분 3초 만에 초승달차기으로 간장을 정확하게 찔러 스완슨을 넉다운시키고 후속 파운딩으로 TKO시키며 강력한 킥커의 모습을 보였다. 스완슨이 예전만 못하지만 아직 만만치 않은 상대고, 조제 알도에게 KO당한 걸 제외하면 한번도 KO 당한 적이 없었는데 그런 스완슨을 거의 12년 만에 KO 시키며 순식간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컵 스완슨을 이기고 맥스 할로웨이를 콜아웃하기도 하였고, 그 후 성사된 맥스 할로웨이 vs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대진에서 할로웨이가 아웃되자 야이르와 싸우고 싶다고도 했으나 모두 성사되지 않았다. 최승우가 에로사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에 치카제를 콜아웃하기도 했다.
3.2.1.8. vs 에드손 바르보자
UFC on ESPN 30에서 UFC 최고의 킥커 중 한 명인 에드손 바르보자와의 대진이 확정되었다. 1, 2라운드부터 서로 킥과 펀치를 여러번 교환하며 입식 경기를 방불케하는 엄청난 접전을 펼쳤다. 1라운드는 치카제, 2라운드는 바르보자가 바디샷으로 경기를 우세하게 펼쳤다. 그리고 3라운드에 바르보자에게 니킥을 적중시켜 큰 데미지를 주고 펀치러쉬를 감행하고 테이크다운도 얻어냈다. 일어난 훅으로 넉다운시키고 파운딩으로 TKO시키며 승리했다. 강력한 타격가인 바르보자를 타격으로 이기며 실력을 입증했지만, 2라운드 들어 바르보자가 원투와 바디샷으로 압박을 걸어오자 체력이 빠지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이후 랭킹이 8위로 상승했다.
3.2.1.9. vs 캘빈 케이터
2022년 첫 대회인 UFN 200에서 랭킹 5위 캘빈 케이터와의 메인 이벤트를 치룬다. 승자는 볼카노프스키맥스 할로웨이를 제외한 상위 랭커와의 대결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 성사될 당시에는 캘빈 케이터가 킥이 좋은 상대[2]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정상급 킥커인 그에게는 상성상 매우 해볼 만한 상대로 평가받았다.

경기 전에 케이터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도발하며 타이틀전[3]을 요구했으나, 정작 케이터에게 5라운드 내내 속절없이 밀리며 50-45, 50-45, 50-44라는 처참한 스코어로 패배하고 말았다.

1라운드 초반에는 특유의 바디킥과 날카로운 타격으로 기선을 제압해가는 듯 했으나, 하이킥이 빗나가며 슬립된 틈에 테이크다운을 당하고 그대로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하위 포지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2라운드부터는 바로 에너지 레벨이 쭉 떨어져 본인의 장기인 킥을 써보지도 못하고 케이터의 압박에 이렇다할 저항을 보여주지 못했고, 안면이 피투성이가 될때까지 맞다가 5라운드가 종료되었다. 막바지에는 케이터의 엘보우를 연속으로 허용하였고, 10초만 더 주어졌다면 TKO를 당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렇게 '설레발=필패'라는 공식을 증명했으며, 타이틀전은 물건너 간 것은 물론이고, 체력이나 그라운드에서 보인 약점이 해결되지 않으면 상위 랭커급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말았다.

경기 후 인스타그램에 정찬성이 🤦‍♂️라는 이모티콘을 보내자 정찬성을 태그하고 욕을 했다.[5] 정말 화가 나서일 수도 있지만 직전 경기에서 패배함으로서 위치가 애매해졌기 때문에 컨텐더 라인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상위랭커인 정찬성과의 경기를 성사시키려는 의도도 있는 듯 하다.[6] 후에 정찬성이 미국 출국 전에 가진 출정식 생방송때 언급하길, 치카제 측에서 영업질을 위해 어그로좀 끌건데 괜찮겠냐며 미리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3.2.1.10. vs 소디크 유서프 (불발)
9월 17일에 열리는 UFN 210에서 소디크 유서프와 맞붙는다.
하지만 치카체의 알 수 없는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3.2.1.11. vs 알렉스 카세레스
정찬성과의 경기가 예정될 거 같았지만 정찬성과 할로웨이의 경기가 성사되면서 정찬성과의 경기는 물 건너 간 상황에서 정찬성과 같은 대회인 8월 26일 UFC on ESPN 52에서 페더급 랭킹 15위인 알렉스 카세레스를 상대하게 됐다.

경기에서는 비등비등한 유효타를 보였지만 조금 더 임펙트가 큰 공격을 넣었던 치카제가 30:27, 30:27, 30:27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3.2.1.12. vs. 조쉬 에밋 (불발)
12월 16일에 열리는 UFC 296에서 랭킹 6위 조쉬 에밋과 맞붙는다. 그러나 스파링 도중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4. 파이팅 스타일

4살 때부터 수련한 고주류 가라데 베이스[7]Glory에서도 활약한 수준급 킥복서다. 신장과 리치, 체격도 페더급에서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이걸 바탕으로 아웃파이팅을 구사한다. 가라데의 영향을 받아 좌우 스탠스 전환이 자유롭고 풋워크도 상당히 잘 활용한다. 킥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 특히 기가킥이라 불리는 왼발 바디킥이 상당히 위협적이다. 킥복싱 형태의 바디킥과 프론트킥의 중간, 초승달차기로 들어와서 상대 입장에서 킥캐치를 예측하기가 힘들며 발가락을 세우며 정확하게 간을 찌른다. 맞은 상대는 지치거나 아니면 넉다운을 당한다. 바디킥으로 셋업해서 가드를 내린 다음에 헤드킥도 잘 구사하며 프론트킥으로 바디와 안면을 가격하며 상대가 들어오면 니킥의 활용도도 높다. 종종 롤링썬더같은 아크로바틱한 킥도 쓴다.

펀치는 긴 리치를 활용한 직선 단발 펀치를 주로 활용한다. 몰리면 다트로 빠져나가는 능력도 좋다. 자신의 거리가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활용하는 훅 카운터도 괜찮다. 헤드 무브먼트를 통해 피하는 능력이 좋다. 맷집도 좋은 편인데, 캘빈 케이터에게 5라운드 동안 많이 맞았음에도 데미지가 상당히 누적된 5라운드를 제외하면 그로기나 다운이 없었다.

약점은 킥복서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약점인데, 자신의 거리가 뚫리고 인파이팅 거리에 있을 때 대처가 별로 좋지가 못하다. 펀치의 대부분이 직선 펀치 단발인데다가 훅성 펀치는 미스블로우가 꽤 있어서 인파이팅 상황에선 정타를 어느 정도 허용하는 편이다.

또 다른 약점으로, 체력이 좋지 않다. 경기 중반을 넘어가면 페이스가 쳐지는 경향이 있다. 바르보자 전처럼 자신이 바디샷을 맞게 되면 주도권을 내준다.

테이크다운 디펜스는 괜찮은 편이라 그라운드에 별로 간 적은 없지만, 막상 끌려갔을 때의 대처가 좋지 못했다. 캘빈 케이터와의 경기에서 킥 미스로 인해 테이크다운을 당한 후 탈출하지 못하고 계속 깔려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체력을 다 소진했던 것인지 이후 라운드부터는 특유의 타격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결국 완패했다.

자신이 불리하다 싶으면 공격성이 높아져 들어가는 성향이 있다. 바르보자 전처럼 역전하는 경우가 있지만 킥복서 시절엔 들어가다가 정타만 많이 허용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멘탈도 좋다고 보기 힘들어 상대의 킥을 캐치해 고의적으로 패대기를 치는 바람에 감점된 적도 있다.

5. 여담


[1] 평체는 약 86kg(190파운드). 본인 인스타그램에서 밝혔다.[2]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헤나토 모이카노[3] 당시 맥스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타이틀전에서 이탈하여 UFC에서 대체자를 구하는 시기였다.[4] 케이터에게 5라운드 판정패 이후 남긴 말이다.[5] 내용은 also fuck you korean zombie! be happy with someone's lose you cheap fuck @koreanzombie. 이걸 본 정찬성은 calm down and rest.😅 이라고 답했다.[6] 물론 단시간 내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정찬성이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전에서 지더라도 다음 상대는 야이르와의 재대결, 또는 케이터와 같이 최소한 치카제보다는 높은 순위와 붙을 가능성이 높다.[7] 검은띠 3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