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개봉한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의 코믹스판, 만화가는 2인 작가팀인 카이샤쿠. 연재는 건담 에이스에서 개봉전인 2010년 8월부터 있었고 단행본은 잡지에 4편으로 연재 종료 이후 2011년 2월 26일에 1권 완결로 발매되었다. 2013년 기준으로 가격은 609엔.
1. 작품내용
아무래도 코믹스판이다보니 재해석이 들어간 부분이 존재한다. 오리지널 ELS의 기믹인 가데라자 ELS 버전, 더블오라이저 ELS 버전이 등장하며 이는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극장판 본편에 넣으려다가 말았던 컨셉을 넣은 것이라고 한다. 그외 마리나를 구하는 장면에서 더블오라이저가 등장한다던지 마지막 엔딩연출이 본편과 다르다던지 하는 세세한 연출상의 차이가 있다.[1]본래 강철천사 쿠루미나 원반황녀 왈큐레, 신무월의 무녀 등 미소녀물이 특기인 카이샤쿠이지만 여기서는 의도적으로 코우가 윤의 작품을 표방하여 작화가 순정만화의 느낌이 나며, 특히 마리나 이스마일과 티에리아 아데가 제대로 수혜를 맞았다. 덕분에 '설정상'으로만 존재했던 '마리나 이스마일 절세미녀설'이 이 작품 한정으로는 인정할만한 사실이 된것도 이 작품만의 장점(?)사실 연출상으로도 그렇고 이 둘이 이 작품에서 세츠나와 가장 연관이 깊은 히로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카이샤쿠는 후기에서 '이건 4편으로 끝낼 이야기가 아니었다'라고 분량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극장판 본편의 재해석이 쏠쏠하고 작화도 수준급[2]이라 더블오 팬이라면 구매해도 나쁘지 않을 양작.
2. 그외 이야기
작가들이 티에리아 모에인지 티에리아가 등장만 하면 작화의 미모도가 200% 상승하며 웬만한 히로인들도 안할 블링블링한 연출을 집어넣는게 특징이다. 심지어 후기에서도 50년후 스메라기 호에 탑승한 티에리아의 가련한(?) 모습을 그려넣기도 했다.여담으로 이런 보정 때문인지 공기화 되어버린 히로인들이 몇있다... 대표적으로 펠트 그레이스 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