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키시의 이웃들의 등장인물.2. 상세
마키시가 강제로 계약하게 되고 처음 만난 여인으로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장발의 미인. 이름의 유래는 모 게임의 기공사 옷입은 레슬러.2.1. 요리치
꿈이 아니었어. 끔찍해. 무서워. 절망적이야.
홀리 나이트[1]
홀리 나이트[1]
'매운 맛' 이란 일반적으로 음식, 식재료에 사용되는 용어. 최소한 '입에 넣어도 되는 것' 에게만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하지만!!! 이 자의 요리는 이미 단순한 화학 독극물이라는 경지에 까지 올랐음! 이미 '매운 맛' 이란 용어 따위는 자리잡을 수 없는 경지란 말입니다!!! 이 요리에겐 그러한 경지에까지 오른 '의지'가 있다!!!
인과율의 신
인과율의 신
요리를 많이 해서 같은 레르바 이웃들에게도 나눠주지만 요리 실력이 너무나도 끔찍해서 그녀가 만든 음식들은 대개 물체 X, 살인물질로 비유되며 요리가 나눠지면 매주 한 사람이 돌아가면서 기레 몰래 처리한다. 게다가 그 음식들은 안타는 쓰레기에 버리다가 나중에는 암흑물질 칸에다 버린다.[2]
특징이라고 한다면 사람이 먹을 수 있다는 것에 한해서 멜릿의 분석 결과, 뭘 만들던지 간에 동일한 물질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만든 당사자는 분명 좋은 마음으로 만들지만 인과율의 신이 직접 개입할 정도로 그녀가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매번 안좋은 결과가 탄생한다.[3] 이 인과율의 신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 것도 극소수[4]이며 인과율의 신이 말하길, 이미 단순한 화학 독극물을 만드는 경지에 올랐다고 하며 지속적으로 섭취할 시 또다른 자신이 세상에 구현화된다고 하니 어쩌고보면 누리스의 요리의 상위호환이 된다.[5] 참고로 언데드도 골로 보낼 수 있는데 데스나이트의 경우, 차원 전이로 넘어온 독성 생명체의 독을 온몸에 적셔지고도 무사하였다.[6]
사실 그 레베티아조차 기레가 요리를 하겠다고 하면 기겁하면서 말릴 정도기에 자기 요리실력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건 자각하고 있지만[7] 유일하게 이 요리를 다 먹어주는 사람이자 좋아하는 사람인 마키시에게 정말로 맛있는 요리를 먹여주고 싶기에 끝까지 노력하고 있다. 마키시도 기레의 요리실력만큼은 파악하고 있고 선의로 나눠준 요리를 버리기 아까워서 먹어주는 것이지만 요리를 먹고 쓰러지거나 사건이 벌어지는 등 제대로 부작용은 받았다. 거기에 이 요리들은 어지간한 독극물의 상위호환이기에 자주 먹은 마키시에겐 매운맛 내성과 독 내성이 생겼다.
2.1.1. 목록 및 효능
- 도넛
작중 처음으로 만들어서 시식해보라고 나눠주려던 요리. 원령 비슷한 것의 얼굴이 나있고 '종말이 도래할 것이다' 라는 불길한 목소리가 담긴 검은 아우라가 육안으로 확인된다. 네리스, 천유, 데나는 먹기 싫어서 도주, 마키시만이 먹게 되었다.
- 호박죽
덜컹거리는 냄비와 함께 '종말이 도래할 것이다' 라는 불길한 목소리가 담긴 검은 아우라가 육안으로 확인된다. 살짝 튄 것만으로도 언데드인 데스나이트가 사소하게 제2의 죽음을 경험할 뻔했다고 평하면서 기절했다가 깨어났다.[8]
- 계란죽
전체적인 외관과 특징은 호박죽과 동일하지만 그자리에서 죽을 퍼먹은 마키시는 말 그대로 하얗게 불태웠다.
- 카레
계란죽보다 불길한 목소리와 검은 아우라가 심해졌다. 조미료를 뿌리자 마신 모델하시우스가 소환되고 말았으며, 기레의 요리를 본 마신이 엄청난 증오와 원념이 느껴진다면서 극찬? 한다.
- 쿠키
갖가지 모양을 한 초록색의 쿠키. 멜릿의 의뢰로 성분 분석을 한 리스의 분석으로는 분자구조상으로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동물에게 실험해본 결과 먹은 대상의 성향을 반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 쿠키를 먹은 마키시는 먹는 장면을 포착한 솔수련에게 자살은 안된다면서 킥을 맞았고 리스의 실험 대상이 된 동물들보다 더 많이 먹은 결과 반전 성향이 분리되어 도플갱어 마키시가 탄생하였다.
- 치즈케이크
외형만큼은 매우 정상적이지만 인간이 먹으면 위장이 매우 쓰리기에 주로 무기물로 이루어진 자들이 먹는다는 레시피라는 사실을 모르고 만든 요리.[9] 마키시의 시식과 함께 레르바 1층에 폭발이 일어났다. 시식평은 괜찮지만 폭발적인 풍미가 있다고(...).
- 샌드위치
누리스 수녀에게 근심거리를 털어놓으면서 소매에서 꺼낸 요리. 아예 저주에 걸린듯한 외형이며 한 입 시식한 홀리 나이트는 인격 세개 모두 사신을 만나서 사후세계에 다녀왔다.
- 누리스와의 합작
매운맛을 좋아하는 누리스와 함께 만든 무언가. 카레같이 생겼는데 매운맛의 신이 인과율의 신과 타협을 볼 정도이며 요리를 만든 장소인 교회는 어둠으로 둘러싸여 흑화했다가 홀리 나이트가 홀리버스터로 정리하였다. 홀리 나이트 왈, 주술의식이라고.[10]
- 라면
원래는 다른 요리들과 마찬가지로 끔찍하지만 마신 모델하우시스와의 특훈결과 유일하게 인과율의 신이 개입하기 전에 맛있게 완성하는 요리가 되었다. 사실상 운명에서 벗어나서 기적을 이뤄낸 산물이나 다름없다.
3. 능력
현재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원래는 인기 악역 프로레슬러인 멘탈 허리케인으로서 경기 중 실수로 인해 상대선수의 선수생명을 완전히 아작내버린 걸 미안하게 여겨, 상층부의 말에 거역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와서 현재의 생활을 하고 있다. 하숙집 거주자들 중에선 무력으로는 최강자.[13][14] 전 마왕인 마왕 The 하데스의 최종형태보다도 강하다[15]. 아무리 별의 별 종족들이 뒤섞인 크로싱 에이지라지만, 뭔가 특별한 장소 출신인 것도 아니고, 그냥 프로레슬러 출신인데 말도 안되게 강하다. 하지만 일단 기레의 과거는 간접적으로 언급된 정도인데다가 그것도 예전 직업 정도인지라 나중에 제대로 된 과거사나 가족관계같은 게 나오면 이 강함의 비밀이 나올수도 있긴 하다.4. 인간관계
- 레르바
초반부터 은근히 강력함을 어필하며 같은 여성 입주민인 천유와 네리스보다도 우위에 있음을 은근히 강조하고 있었다. 기레의 친화력이 좋아서 대부분의 이웃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마키시 : 마키시를 좋아하고 있으며 마키시와 가까워질 기회를 여러가지로 노리고 있다. 다만 주변의 놀림과 종종 있는 오해로 폭주하는게 일상.[16] 그밖에는 마키시에게 요리를 전해주지만, 상술했듯이 평범한 일은 없었다.
5. 작중 행적
이웃들에게 도넛을 나눠주는 것으로 첫 등장. 하지만 도넛의 비주얼을 보자마자 네리스, 천유, 데나가 도주해서 마키시만이 먹었다.감기 에피소드에서는 마키시가 데나와 잡담을 떨다가 우연히 기레가 지나갔는데 호박죽을 굉장한 솜씨로
39화에선 요리를 하다 마신 모델하우시스를 소환하고 마는데 마신은 기레의 요리를 보고 "이 정도로 가치 있는 제물이라면 세계 정복의 소원도 못 들어줄 것 없지!!" 라고 기레의 음식을 칭찬했다. 기레의 음식이 맘에 든 마신이 기레의 소원으로 기레의 요리실력을 높이려 하자 인과율의 신이 막았다.[17] 마키시의 회피에는 예외가 있지만 기레의 요리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다. 유원지편에서는 성물로 개조된 펀칭머신을 상대로 펀치가 안 통하자[18] 펀치를 날리는듯 페이크를 걸고 뒤에서 잡아 원심력과 구심력[19]을 사용해 자연재해를 일으키고 허리를 박살냈다.유원지편 이후에는 그녀가 만든 요리가 관리국에서 이상물질로 분류되어 의사에게 분석의뢰까지 할 정도. 일단 어찌 분석한 바로는 정반대 성향으로 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꾸준히 기레의 음식을 섭취하던 마키시는 아예 자신의 도플갱어가 생겨나는 일까지 겪는다. 그 레베티아도 그녀의 요리 앞에서는 꼬리를 말고 도망친다!그 뒤 이쓰리군단에서 기레를 복제한 로봇[20]을 만들어서 기레와 싸우게 했는데 자신의 기술로 했을때는 호각으로 싸웠으나 상대쪽에서 조급해한 나머지 전혀 다른 기술을 쓰자 순식간에 박살냈다. 기레 曰 자신의 기술은 극한까지 빈틈을 없앤지라 돌파하기 힘들다고 한다. 이후 한번 더 기레 로봇을 만들자는 부하의 제안에 로봇이 못 버틴다면서 적당히 싸울줄 아는 사람 없냐고 찾는다.시간이 흐를수록 요리 솜씨가 그나마 조금이라도 나아져서 가끔 요리를 숯으로 만드는 정도로 발전했고, 159화에서 파워업해서 돌아온 마신[21]의 도움으로 라면은 끓일 수 있게 되었다. 비법은 인과율의 신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요리하는 것. 여기서 천천히 혹은 보통 수준의 속도로 요리를 하면 인과율의 신의 개입으로 요리를 실패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166화에서 멘탈 허리케인 시절의 행적이 언급되었는데, 악명 높은 프로레슬러로 이름이 높았었고 팬서비스로 크로스 라인을 해줬다고 한다. 명성에 걸맞게 출연횟수도 많았으나 잦은 출연으로 인한 살인적인 스케줄 때문에 항상 자신의 건강을 챙겨야했고, 그로인해 본능적으로 생존본능이 생겼다고한다.
222화에서 감기 아포칼립스 속에서 감기에 걸린 시민들의 접촉을 손에서 쏘아낸 기의 탄환으로 막아가며 마키시 쪽으로 달려가지만, 방심하여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223화에서 마키시에게 고깃집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리고 '아앙'을 시전하려하지만 부끄러운 나머지 엄청난 목소리로 고깃집에 있던 다른 시민들을 창문 밖으로 날려버렸다.
6. 여담
루리웹 연재 시절에 기레처럼 요리치 설정의 '엘피나'라는 캐릭터가 존재했었다. 당시 만화의 묘사를 보면 엘피나가 찌개를 하면 독이 되고, 엘피나가 죽을 하면 독이 되고, 엘피나가 밥을 하면 독이 되고, 엘피나가 삶은 달걀을 하면 독이 되는 수준으로 지금보다 약하지만 분명 비범한 요리치였다.[1] 기레의 샌드위치를 먹고 사후세계를 다녀왔다가 깨어나보니 누리스와 기레의 합작을 보고서 내뱉은 평.[2] 참고로 그 암흑물질 칸은 멜릿의 연구소(내지는 멜릿이 회수할수 있는 곳)로 연결되어 있다.[3] 정확히는 요리를 잘하게 된다는 결과가 절대 불가능하다는 운명을 가진 기레에게 마신 모델하우시스가 소원을 이뤄주면 '일어날 수 없는 결과'를 일으키는 '원인'이 발생하여 인과율의 오류가 일어나고 그 결과 모든 세계의 질서가 뒤틀릴 수도 있다고.[4] 마신 모델하우시스, 홀리나이트, 매운맛의 신.[5] 참고로 누리스의 요리는 너무 매워서 매운맛으로 이루어진 자아가 탄생한다.[6] 그런 데스나이트가 강류하는 살아있는 산신령이니 그렇다 쳐도 마키시가 멀쩡한 것에 대해 마침 강류하에게 요리를 가져다주는 기레를 보고 납득하였다.[7] 후술할 마키시 이외에 보통 사람들은 벽까지 깨면서 도주할 정도로 기레의 요리를 먹는 것만큼은 피한다.[8] 참고로 데스나이트는 언데드이기에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독 슬라임의 독도 견뎌낸다. 또한 마키시는 이미 기레의 요리로 내성이 생겨서 중독되지 않았다.[9] 복선이라고 하기에는 뭣하지만 작가가 적당히 연출했다고 하는 요리사 강사의 영상과 달리 기레가 따라 만든것은 뭘 하든 폭발이 일어난 것.(...)[10] 참고로 홀리 나이트는 크로싱 에이지에 오기 전까지 현역으로 마족과 맞서 싸우다가 죽은 언데드(...)이다. 저 요리를 보기 전에 전에 기레의 샌드위치를 먹고 사신이 있는 사후세계를 다녀왔는데 저 끔찍한 요리를 보자마자 잠시 전의를 상실했었다.[11] 레베티아는 다이어트한다고 구라쳐서 튀었다.[12] 마키시가 먹는 건 나왔지만 편집장은 냄새만 맡고서 먹는 장면이 없었기에 냄새를 실수로 맡고 기절한 것으로 보인다.[13] 레베티아가 직접 인증했다. 그녀와 자신 둘이 싸우면 도시 한두개정도로 끝나지 않는다고. 실제 카드 능력치로 볼시 레베티아랑 비슷하다.공격력은 동급이다.[14] 근데 카드표 보면 레슬러 시절이 더 강한 듯 하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문제는 카드 능력치만 볼시 레베티아보다도 강하다.[15] 하데스는 "조건부"로 전력을 내기에 좀 미묘하다.[16] 나중에는 마키시도 기레한테 마음이 있다는 게 드러났다.[17] 이 인과율의 신이라는 양반은 직접 나서는걸 싫어해서 다른 신의 생일파티 때도 직접 오지 않고 영상 메세지를 보낼 정도다. 이런 양반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 막을 정도로 이루어져선 안될 소원이라는 것.[18] 정확히는 흡수하고 되쏘기때문에 어설프게 공격하면 자기 위력에 자기가 맞는 상황이었다.[19] 기레의 전직과 기술 이펙트를 보면 그래플러의 기간틱 타이푼이다.[20] 인간형 차원대괴수 결전병기 명칭 기어 레이드 제로프로토타입[21] 이유는 과분한 제물을 받았는데 소원을 이루어주지 못한 것이 찝찝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