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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fff> 크로스본 건담 | 강철의 7인 |
1. 개요
ギリ・ガデューカ・アスピス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시리즈의 등장인물.
크로스본 건담에 항상 고전해온 목성 제국이 대 크로스본 건담전을 전제로 창설한 죽음의 선풍대의 리더 겸 공격 담당이며 계급은 소령.
카라스 선생에 의하여 교육된 우수한 뉴타입이지만 뉴타입 능력이 강조되지 않는 작품의 특성상 능력을 발휘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칼리스토 형제가 에우로페 두가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면 과연 뉴타입은 뉴타입이다.
나이는 20살도 채 되지 않은 소년이지만, 기본적으로 목성 특유의 약육강식과 선민사상에 철저하게 물들어 있어서 매우 오만하고 잔인한 성격. 눈살 하나 찌푸리지 않고 고문을 하기도 하며 전투에서 상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격추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위험한 인물이다.
2.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본격적인 활약은 지구에 잠복하던 토비아 아로낙스를 쿼바제로 몰아붙인 것이 처음. 크로스본 건담 X3에 탑승하여 기체의 성능면에서는 우위를 차지한 토비아를 수와 실력으로 밀어붙이지만 중력하 전투에 대한 미경험과 크로스본 건담 X1개에 탑승한 킨케두 나우의 증원으로 패배한다.그 후에는 목성 제국의 원칙에 따라서 자결하려고 하지만 기라에게 아들의 모습을 겹쳐서 보는 기미가 있던 번즈 건즈백이 이것을 말리고 그 후에는 기체를 잃은 것도 있어서 지구에 잔류하게 된다.
3.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강철의 7인
전작에서 3년이 지난 강철의 7인에서는 토비아를 내려다볼 만큼 키가 성장해 있었다.[1] 지구에서 요리사를 하고 있으며 기리가 요리를 한다는 것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던 토비아가 말을 잃을 정도로[2]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실력을 짧은 기간 동안 익혔다. 천재는 뭘해도 잘한다는 것이 본인의 의견.목성 제국의 최종병기인 콜로니 레이저 신바츠 공략 작전인 강철의 7인에 필요한 멤버 중에 하나로서 번즈 대위에 의하여 소개되지만 목성 제국의 약육강식과 선민사상이 남아있던 기리는 오히려 목성의 행동에 찬동하면서 차라리 콜로니로 이주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때마침 나타난 그림자의 칼리스토가 새로운 목성 제국의 총통이 되었다는 사실에 대한 반감 때문에 토비아에게 협력하게 된다.
카리스의 밑에서 지도받고 있을 때 기리는 항상 넘버 2였고 넘버 1를 차지했던 것이 바로 그림자의 칼리스토였던 것.[3] 지구연방이 포획하여 작업용으로 사용하던 양산형 쿼바제에 탑승하지만 3년의 세월이 지난 사이 구식이 되어버린 데다가 목성과의 공업 규격 차이 때문에 부품이 부족해 제대로 된 성능을 낼 수 없는 쿼바제 대신 쿼바제의 스네이크 핸드를 붙여 마개조한 비기나 기나 II에 탑승한다.
그 후 강철의 7인 작전에서는 그림자의 카리스트와 대적하지만 실력의 차이, 성능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4] 기체의 양 팔다리가 잘려서 무력화되고 말지만 콜로니 레이저 신바츠에 가속한 기체를 충돌시켜서 콜로니 레이저의 사선을 지구에서 어긋나게 만든다. 목성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6억km 이상 되기 때문에 모빌슈트와 충돌하여 발생한 아주 작은 흔들림조차도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었고, 제1사를 오사한 목성 제국측은 다급히 재발사를 시도하지만 그 전에 콜로니 미러가 파괴되어 발사 불능 상태에 빠진다. 기리의 특공으로 지구를 구하는 초석을 다진 셈이다.
본인은 결코 인정하지 않았지만 죽기 직전에 떠올린 것이 토비아와 요리에 대한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지구에서의 생활이 본인 성격에 잘 맞았던 것 같다.
G제네 시리즈에서의 담당 성우는 마시바 마리[5]/이와나가 테츠야(강철의 7인)
여담으로 건담 EXTREME VERSUS 시리즈에서는 토비아의 옵션 비슷하게 나오는데 둘 다 불우하다. X3 버전에는 쿼바제째로 자이언트 스윙을 당하다가 날아가며 풀 클로스의 각성기로는 대파된 비기나 기나 2가 핵을 들고 자폭하는 기술. 그러다가 EXTREME VERSUS 2 X BOOST 발매 후 12년만에 직접 출전하게 되었다. 강철의 7인 시절 모습으로 등장하며, 탑승기는 비기나 기나 II. 사격, 격투 모두 무난하고 어시스트로 나오는 죽음의 선풍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만능기다. 선딜이 길지만 비각성 상태에서도 핵을 여러발 발사할 수 있으며, 2500코스트 기체 중에서는 최초로 자폭 기능이 있는 기체. 각성기 사용 후 특수사격 버튼을 2번 누르면 연계 후 자폭을 시도한다.
[1] 토비아도 키가 크긴 했지만 기리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목성의 중력이 지구의 2.5배인 걸 생각하면 이 영향이 크다.[2] 이때 크로스본 건담이 페이스 오픈을 하고 콜로니 레이저가 발사되는 똘끼넘치는 배경 연출이 나온다.[3] 때문에 G 제네레이션 오버월드에 들어간 전투에도 관련한 대사가 있다. 강철의 7인 버전 기리로 그림자의 칼리스토와 싸울 경우. "결착을 내자 넘버 원!!", "그럴까 넘버 투!!" 하는 말을 주고받으며 시작하는 것.[4] 특히 성능 차가 극심했다. 비기나 기나가 대체 언제 개발된 기체인지를 생각해보자. 소폭 개조와 강화가 이루어졌다고 하지만 상대인 디기투스는 UC 136년에 막 개발된 최신형 기체다.[5]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서 시마 가라하우의 성우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