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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1:29:23

기오사 시리즈

1. 개요2. 기오사란?3. 목록
3.1. 바르데르기오사3.2. 랑기오사3.3. 디몽기오사3.4. 레밍기오사3.5. 살릭기오사3.6. 엘기오사3.7. 알라다트기오사3.8. 솜니움기오사3.9. 팔란타기오사3.10. 둠기오사3.11. 카이로스기오사3.12. 라키아기오사
4. 여담

1. 개요

출처:은소로 작가 블로그
판타지 소설 검을 든 꽃에 등장하는 12개의 특별한 검인 기오사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기오사란?

먼 과거에 10개는 대장장이에 의해, 2개는 신에 의해 만들어진 에고 소드이다. 대장장이가 만든 10개는 인간의 정신 2가지로 만들어졌고 조건에 맞는 주인을 선택한다. 신이 만든 2개는 신검이라고 불리며 주인을 선택하지 않는다. 대장장이의 기오사 10개를 모두 모으면 신검과 대화하고 신검의 마음에 들면 힘을 빌릴 수도 있다.

예전에는 대륙 곳곳에 기오사가 흩어져 있었다. 그러나 강대한 힘을 가진 기오사에 관련된 사건이 여럿 발생하면서, 어느 날 기오사 시리즈를 관리하는 집단이 등장했다. 그게 바로 창천기사단의 시작이었으며, 현재는 위치불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오사를 창천기사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기오사의 주인을 기오사 오너라고 부르며, 기오사 오너는 몸의 특정 부위에 고유한 문양이 새겨진다. 이 문양은 기오사와 주인의 혼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기오사는 주인의 영혼을 칼집으로 삼기 때문에 문양에서 바로 기오사를 뽑을 수 있다. 오너가 될 수 있는 조건은 기오사마다 모두 다르다. 원한다면 기오사를 포기하는 것도 가능.

오너가 특정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기오사를 각성시킬 수 있다. 각성조건은 기오사마다 모두 다르다. 각성한 기오사는 자아를 일깨우게 되며, 주인의 영혼에 각인되어 설령 시간이 되돌아가더라도 주인의 기억은 남아있게 된다. 하지만 기오사를 포기하면 기억도 사라진다. 각성한 기오사가 각성한 다른 기오사와 접촉한 상태면 그 기오사에게 말을 걸 수도 있다.
기오사 전설(유래) : 먼 옛날,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칭송받는 대장장이가 있었다. 대장장이는 자신이 검을 만드는 데 있어서는 신에게도 지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
어느 날, 이 대장장이에게 정말로 신이 찾아왔다. 신은 대장장이에게 자신의 권능을 빌려주었다. 그 권능은 밤과 낮처럼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들을 재료로 검을 만들 수 있는 힘이었다.
신은 말했다.
<네게 나와 동등한 능력을 주었다. 너는 그것으로 최고의 검들을 만들라. 이것은 네게 내리는 나의 시험이다.>
대장장이는 일흔 낮 일흔 밤을 고심했다. 그리고 백 년에 걸쳐서 특별한 재료로 열 개의 검을 벼려냈다. 그 검들은 모두 아름다웠으며 이전에도 이후에도 존재하지 않을 놀라운 능력을 가졌다.
대장장이는 신에게 자랑스럽게 제 작품을 보였다. 신은 가만히 그것들을 내려다보다가 단숨에 허공에서 두 개의 검을 만들어내었다. 그 검은 단 둘이었으나 하나만으로도 대장장이의 검들 모두를 합친 것보다 아름답고 강했다.
대장장이는 그제야 무릎을 꿇었다. 감히 신을 넘보았던 제 오만함을 뉘우쳤다. 신은 너그럽게 대장장이를 용서하고 그를 신계로 데려갔다.
대장장이와 신이 떠나고 나서, 세상에 남겨진 열둘의 검은 ‘시험’이라는 고어를 따서 기오사 시리즈라고 불리게 되었다.


18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기오사들을 만든 대장장이는 자신의 최고 걸작이자 자식인 기오사 시리즈를 모두 사랑했고 이들이 원하는 바를 대부분 수용해주는 동시에 갓 태어난 상태였던 기오사들이 많은 주인을 겪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생각이나 성격, 가치관이 변질될 가능성을 고려하여 이들을 위한 비밀을 하나씩 심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오사들의 주인으로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조건을 생각해서 오너 조건을 정했지만, 각성 조건은 기오사의 자아가 스스로 원하는 사람을 선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기오사들은 사람의 마음으로 만들어졌고 사람은 변하니 그들도 변할 수 있으며 그러기에 더 완벽하고 영원한 걸작이라고 생각했다.[1] 이 변화를 위해 대장장이는 모든 기오사에게 하나씩 비밀 기능을 넣어준다. 바르데르 기오사의 문양도 그런 것 중 하나.

여담으로, 181화의 대화에서 보면 정확히 뭔지는 알 수 없지만 기오사의 자아가 각성해도 주인이 그걸 알아채지 못하는 기오사도 있는 모양이다. 이 기오사는 8화에서도 언급되었는데, 바르데르기오사가 '깨어나 놓고서는 입도 뻥긋 안 하고 지가 보통 검인 척 하는 놈'이 있다고 말했다. 기오사는 부끄러워서 그렇다는데 각성해도 그걸 모를 오너가 불쌍하다

3. 목록

※ 2개의 신검을 제외하고 기오사 간에 능력의 우열은 없으며, 순서는 임의로 붙여진 것이다.

3.1. 바르데르기오사

3.2. 랑기오사

3.3. 디몽기오사

3.4. 레밍기오사

3.5. 살릭기오사

3.6. 엘기오사

3.7. 알라다트기오사

3.8. 솜니움기오사

3.9. 팔란타기오사

3.10. 둠기오사

3.11. 카이로스기오사

3.12. 라키아기오사

4. 여담

실제로 기오사(機悟士)라는 불교용어가 있는데, 작가가 의도한 게 아니라 우연히 발음이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한다. 서양풍 이름으로 지은 건데 똑같은 한자어가 있어서 놀랐다고. 불교적 의미도 '깨달음에 이를 소질이나 근성을 갖춘 자'니까 소설의 설정과 어울린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할 때의 '고사'를 늘린 거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다. 기오사가 '시험'을 뜻하는 고어라는 설정에서 나온 말.


[1] 좋은 예시가 바르데르기오사. 대장장이는 바르데르기오사를 완벽하게 다루는 오너는 뭔가 학살자스러운 사람이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의외로 바르데르가 만난 2명의 주인이 모두 무의미한 살생을 지양하는 성격이었고 그들과 함께한 영향으로 바르데르 역시 스스로 문양을 완성시키는 방향으로 변화한다.[스포일러] 후일 살인을 즐기지 않는 에키와 그런 에키를 마음에 들어했던 바르데르기오사가 자신을 변화시키면서 오너 조건이 바뀌었다. 앞으로 바르데르기오사는 다음 문단의 랑기오사처럼 주인의 혼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자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신을 쥐어도 살의를 인내하며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에키같은 사람을 오너 조건으로 삼게되었다.[3] 역대 바르데르기오사의 각성자는 단 2명에 이들은 모두 제니스였다. 여기다 이들이 유일하게 기오사 시리즈를 모두 수집해 시간 회귀에 성공한 사람들. 마검의 살의를 통제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여기에 성공한 사람의 정신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오너 조건이 널널한 대신 각성 조건이 극한이다. 오너 되어도 각성 못하면 살인귀, 괜히 마검이 아니다[4] 쌍둥이 검인 디몽기오사가 미각성 상태에서 회귀 전 레밍기오사의 오너와 관련된 일은 기억하는 것으로 보아 레밍기오사 또한 동일한 기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5] 여기서 '누군가를 증오해본 적 없다'라는 조건 때문에 엘기오사의 오너 조건을 갖춘 사람은 바르데르기오사를 만지지도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바르데르기오사의 오너 조건은 거의 모든 인간이 해당될 정도로 널널하니 만질 수 있는 기준은 말 그대로 세상 거의 모든 인간을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누가 기오사 아니랄까봐 엄청난 정신적 자질을 오너 조건으로 요구하는 것. 바르데르기오사 스스로가 샤이를 보고 "얘는 나를 만지지도 못할 거다"라고 인증한다.[6] 대신관의 말에 따르면 대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신관들에게 간단하게 한두 마디 말을 전하는 것은 가능한 것 같다.[7] 처음에는 당대의 대신관이 크게 당황했으나, 카이로스기오사가 시간이 되돌려졌다는 걸 설명해주었다.[8] 시간을 되돌린 에키가 본인이 저지른 학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건에 개입하면 결절이 더 잘 생성된다. 특히 원래 죽었어야 하는 사람을 의도적으로 살려주는 방향으로 상황을 바꾸면 거의 항상 결절이 생김. 같은 방법으로 회귀한 바르데르기오사의 예전 주인도 몇번 시달린 이후 역사에 개입하는 것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라키아기오사도 자아가 있으니 카이로스기오사가 시간을 되돌리면 라키아기오사는 회귀자가 제 입맛에 맞게 세상을 바꾸려 드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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