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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08:12:51

김각배

성명 김각배(金珏培)
본관 김해 김씨
생몰 1894년 10월 5일 ~ 1965년 4월 17일
출생지 황해도 연안군 신성면 나진포리[1]
(현 황해남도 연안군 나진포리)
사망지 서울특별시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김각배는 1894년 10월 5일 황해도 연안군 신성면 나진포리(현 황해남도 연안군 나진포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1 운동이 벌어지자 고향에서도 만세시위를 벌이기로 결심하고 유원권(柳遠權)·백창만(白昌萬) 등과 상의하여, 1919년 3월 16일 60명의 주민을 이끌고 거촌 일대에서 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 이 일로 경찰에 체포된 그는 1919년 5월 21일 고등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1921년 정순경, 편강렬 등의 권유를 받고 독립운동을 지속했으며, 박장호, 조맹선이 조직한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에 가입하여 해주지단(海州支團)을 설립하기 위하여 주력하다가 동지 10명과 함께 다시 체포되었다. 하지만 정순경과 편강렬이 그가 관여한 적이 없다고 부인해준 덕분에 그해 7월 14일에 면소 석방되었다. 이후 서울로 이주해 조용히 지내다 1965년 4월 17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김각배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1] 김해 김씨 집성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