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 우완 투수 김도현의 2024 시즌을 기록한 문서.2. 시즌 전
2월 21일 병역을 마치고 복귀했으며, 육성선수로 전환(군보류 자유계약선수) 공시되었다.3. 정규시즌
3.1. 4월
10일 기준 퓨처스리그에서 7이닝 ERA 0.00 6탈삼진 0사사구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계속 잘한다면 정식선수로의 전환도 가능할 수 있다.3.2. 5월
5월 17일 경기에서 7회말 삼진으로 이닝을 마친 후 |
5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11 | 1 | 1 | 0 | 2 | 3.86 | 14 | 11 | 15 | 3 | 8(4) | 0.294 | 0.415 | 0.886 | 1.64 |
3일 정식선수로 등록되었다. 등번호도 고영창이 방출된 후 결번이었던 60번으로 바꿔 달았다.
3일 한화전에서 4점 뒤진 8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입대 전 140km 초반을 기록했던 직구의 구속이 152km[1]까지 올라갔다.
9일 삼성전에서 두 점 뒤진 8회말 무사 2,3루에 나서 1이닝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일 SSG전에서 동점 상황인 8회초 1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 0.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승계 주자 두 명의 득점을 허용했다.
12일 SSG와의 DH 1차전에서 1점 앞선 8회초에 등판해 0.1이닝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홀드를 챙겼다.
12일 SSG와의 DH 2차전에서 동점 상황인 8회초에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1피홈런 1사구 2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16일 두산전에서 3점 앞선 6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깔끔하게 막아냈다. 시즌 두 번째 홀드를 따냈다.
17일 NC전에서 동점 상황인 6회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22일 롯데전에서 2점 뒤진 5회말 무사 3루 상황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4일 두산전에서 3점 앞선 7회초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28일 NC전에서 6점 앞선 6회말 등판해 1.2이닝 2피안타 2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31일 KT전에서 동점 상황인 6회 초 1사 만루상황에 등판해 만루홈런을 포함한 두 번이나 홈런을 허용, 2.1이닝 3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3.3. 6월
6월 23일 경기에서 6회초 이닝을 마친 후 |
6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11 | 0 | 2 | 0 | 1 | 9.82 | 11 | 12 | 20 | 2 | 4(1) | 0.392 | 0.446 | 1.054 | 2.18 |
5일 롯데전에서 3점 뒤진 8회초 1이닝 1피안타 1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7일 두산전에서 동점 상황인 11회말에 등판해 0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9일 두산전에서 6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KIA의 연패를 끊어내는데 공헌하였다.
11일 SSG전에서 동점 상황인 10회말에 등판해 ⅓이닝 2피안타 1실점(무자책)을 기록, 패전투수가 되었다. 10회말 선두타자 오태곤의 타구를 처리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지 끝내기 안타를 허용한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얼굴에 글러브를 대고 자책하는 듯한 모습이 방송 화면에 송출되었다.
13일 SSG전에서 5점 뒤진 7회말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 1.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14일 KT전에서 10점 앞선 8회말 등판해 2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8일 LG전에서 7점 앞선 6회초에 등판해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박동원은 삼진으로 잡았으나 이후 구본혁이 회심의 포크볼을 컨택하며 파울로 만든 순간이 아쉬웠을 듯.
21일 한화전에서 4점 앞선 7회초에 등판해 1⅔이닝을 3탈삼진 2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불펜의 피로를 덜어주었다.
23일 한화전에서 3점 앞선 6회초 1사 2,3루에 등판해 실점 없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오랜만에 홀드를 챙겼다.
25일 롯데전에서 5점 앞선 6회말 2사 1, 3루 상황에 등판해 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27일 롯데전에서 4점 뒤진 4회말 2사 2루 상황에 등판해 1.2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3.4. 7월
7월 19일 경기에서 투구하는 모습 |
7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5 | 1 | 2 | 0 | 0 | 7.82 | 12⅔ | 10 | 14 | 1 | 7(1) | 0.269 | 0.367 | 0.771 | 1.66 |
12일 SSG전에서 8점 뒤진 5회초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14일 SSG전에서 9점 앞선 9회초에 나와 투심이 153km를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15일 윤영철이 요추 피로골절 진단을 받아 말소되어 선발진에 공백이 생기자 그를 대체할 선발로 낙점되었다. KIA 코칭스태프는 말소된 윤영철의 로테이션을 그때 그때 다른 대체선발로[2] 때우기보다는, 5선발에 가장 가까운 선수를 고정으로 집어넣자는 결정을 내렸고 이에 가장 적합한 투수를 김도현으로 낙점하였다. 관계자에 의하면 원래도 장기적으로 선발로 육성하던 투수인데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생각하기로 했다고. 이르면 한화와의 주말시리즈에 첫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3.4.1. 7월 19일: 한화전 (대전) [승리]
7월 19일 등판 기록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 | 5 | 2(0) | 0(0) | 4 | 1(0) | 68 |
19일 한화전에서 5이닝 68구 4K 2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으로 2020년 10월 7일[3] 이후 무려 1,380일만에 선발승을 거두었다. 직구 평균 구속은 무려 150.2km/h.
3.4.2. 7월 25일: NC전 (광주) [패배]
7월 25일 등판 기록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패 | 1⅓ | 3(0) | 5(1) | 3 | 6(4) | 73 |
25일 NC전에서 1⅓이닝 73구 3피안타 6사사구 6실점으로 자멸했다. 2위와 7경기 차이였고, 선발 투수로 전향한지 얼마 안 된 선수여서 목표 투구수를 채울 때까지 던지게 했다. 그 동안 어려운 경기도 이겨왔고 상대투수가 리그 최강 카일 하트였음을 감안했을 때 지는 것 자체는 어느 정도 감안한 경기였기에 상대적 내상은 적은 편. 다만 임시라지만 선발투수가 얻어맞는 게 아닌 제구 난조로 2이닝도 채 못 먹고 강판당한 부분이 아쉬운 부분.
3.4.3. 7월 31일: 두산전 (광주) [패배]
7월 31일 등판 기록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패 | 2⅓ | 8(1) | 1(0) | 2 | 6(6) | 63 |
31일 두산전에서 2⅓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실점으로 아쉬운 피칭을 선보였다. 시범경기 개막 직전에 전역해 불펜으로 뛰다가 급하게 선발로 투입된 것이기에 로테 진입 초기의 부진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3.5. 8월
8월 6일 경기에서 투구하는 모습 |
8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5 | 1 | 0 | 0 | 0 | 3.54 | 20⅓ | 14 | 22 | 3 | 8(2) | 0.265 | 0.344 | 0.754 | 1.48 |
3.5.1. 8월 6일: KT전 (광주) [승리]
8월 6일 등판 기록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 | 5 | 6(0) | 2(1) | 3 | 0(0) | 89 |
6일 5이닝 6안타 3삼진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로 등판할 때마다 제구가 되지 않거나 마구 안타를 맞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였으나, 위기 상황이 만들어져도 이를 잘 이겨내며 상대팀의 득점을 끝까지 막아냈다. 또한 89구를 던지며 상당히 내구성이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후에도 팀 불펜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날 부모님이 직접 경기장에 오셔서 직관한 터라 의미가 남다를 것이다.
11일 삼성전에서 1점 뒤진 5회초 등판해 2.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3.5.2. 8월 16일: LG전 (잠실) [N/D]
8월 16일 등판 기록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4⅓ | 3(0) | 2(1) | 5 | 1(1) | 81 |
16일 LG전에서 4⅓이닝 3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좌타자들이 잔뜩 포진한 LG 타선 상대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보여줬다. 무려 탈삼진을 5개나 잡아내면서 9회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냈다.
3.5.3. 8월 22일: 롯데전 (광주) [N/D]
8월 22일 등판 기록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4 | 6(1) | 2(0) | 2 | 4(4) | 86 |
22일 롯데전을 1회부터 볼넷과 피안타로 시작했지만 간신히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무려 25구를 던졌고 커맨드가 좋지 않아보였는데 2회초에도 볼넷과 연속안타를 맞으며 결국 3실점을 허용했다. 2회까지 투구 수는 60개. 3회초에도 선두타자 빅터 레이예스에게 초구 솔로홈런을 맞았다. 그나마 4회초는 삼자범퇴로 막고 김기훈과 교체되어 내려갔다. 초반의 흐름만 보면 3이닝도 채우기 힘들어 보였으나, 4이닝을 끝내 채우고 최소한의 역할은 나름 해주었다. 팀은 역전승하여 패전을 기록하지는 않았다.
3.5.4. 8월 28일: SSG전 (광주) [N/D]
8월 28일 등판 기록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4⅓ | 6(2) | 2(0) | 2 | 3(3) | 84 |
28일 SSG전에서 4회초 하재훈, 오태곤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4⅓이닝 6피안타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3.6. 9월
9월 24일 경기에서 데뷔 첫 QS+를 달성한 후 |
9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3 | 1 | 1 | 0 | 0 | 2.12 | 17 | 12 | 16 | 0 | 4(1) | 0.258 | 0.313 | 0.587 | 1.18 |
3.6.1. 9월 4일: 한화전 (광주) [N/D]
9월 4일 등판 기록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N/D | 5 | 6(0) | 1(1) | 3 | 3(3) | 83 |
4일 한화전에서 1회에 안타를 얻어맞으면서 3실점을 했으나 이후 4이닝을 잘 막아내면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3.6.2. 9월 17일: SSG전 (문학) [패배]
9월 17일 등판 기록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패 | 5 | 7(0) | 1(0) | 2 | 1(1) | 75 |
17일 SSG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가 7개였지만 사사구는 딱 1개였고, 투구수도 75구로 절약적인 투구를 보여주었다. 아쉽게도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 정도의 투구 내용이라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충분히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이 날 팀의 정규 우승이 확정되었다.
3.6.3. 9월 24일: 삼성전 (광주) [승리]
9월 24일 등판 기록 | ||||||
<rowcolor=#fff> 결과 | 이닝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점) | 투구수 |
승 | 7 | 3(0) | 2(0) | 7 | 0(0) | 89 |
24일 삼성전에서 7이닝 7K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최다이닝을 소화해냈다. 또한 데뷔 첫 QS+를 달성했다. 양 팀 모두 순위가 확정된 상황이라 상대팀 타선의 힘이 빠졌다는 것을 감안해도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을 기록하며 순수하게 투구 내용 자체가 좋았다. 특히 병살을 2번이나 유도해내며 투구수도 89구로 크게 줄인 점이 인상적. 좋은 피칭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4. 포스트시즌
4.1. 2024 한국시리즈
한국시리즈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2 | 0 | 0 | 0 | 0 | 0.00 | 3 | 3 | 1 | 0 | 1(0) | 0.000 | 0.000 | 0.000 | 0.00 |
4선발 황동하 대비 삼성전 전적이 좋아 윤영철과 함께 선발 카드로 고려되는 중이라고 한다.
3차전에서 1:4로 벌어진 7회말 등판, 소크라테스가 실책성 안타를 만들어주었지만 이재현을 병살타로 요리하고 임무를 마쳤다.
5차전 선발 양현종이 2차전 당시 전력 투구한 여파 때문인지 조기 강판하게 되자 그 뒤를 이어받아서 2.1이닝 노히트를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화력 좋은 삼성 타선에 찬물을 뿌렸다. 한 번 흐름을 넘기면 그대로 미친 듯이 터지는 삼성 타선을 확실하게 묶어준 덕분에 팀은 다시 동점에 성공, 흐름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것에 성공했다. 그리고 끝내 팀은 역전했으며 그대로 기아가 우승하며 분위기 반전의 1등 공신이 되었다.
5. 총평
입대 이전 아쉬운 점으로 평가받던 낮은 구속의 직구를 군 제대 후 150에 육박하는 강속구로 업그레이드해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더니 결국 선발진 로테이션에 당당하게 합류했다. 5-6월 팀이 제대로된 패전조를 갖추지 못해 타이트한 상황에도, 5점 차 이상 벌어진 상황에도 등판해 이닝을 제대로 먹어주며 팀 불펜 운영을 한결 편하게 해주었다. 7월부터는 윤영철의 부상으로 인해 비게 된 선발 자리에 투입되어[4] 고전한 경기도 있었지만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 정도의 성적은 충분히 찍어주며 팀의 정규시즌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다.올해 던진 구종들을 살펴보자면 군대에서 스텝업 해온 김도현은 기존의 140 언저리에서 놀던 직구의 구속을 150으로 끌어올렸지만 구속에 비하면 다소 그 위력은 아쉬운 편이었다. 회전수 등에서 오는 아쉬움으로 보이는데 군 전역해였던 올해와 다르게 내년에는 스캠도 치르며 제대로 준비하고 시즌을 시작할 수 있기에 직구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변화구 중에서는 기존의 김도현의 가장 큰 주무기로 평가받았던 체인지업보다는 커브가 돋보인 시즌이었다.
6. 시즌 후
[1] 광주챔피언스필드 전광판 호크아이 기준.[2] 당초 계획은 김건국을 첫번째 대체선발로 낙점하였다.[3] 공교롭게도 이 경기가 광주 KIA전이었다.[4] 잠시 이탈하는 경우였으면 그 기간만 김건국을 선발로 투입하는 방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였으나 윤영철의 장기 이탈이 확정되고 나서 김도현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