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의 제과·제빵 명장
1953년 1월 5일 출생.
김영모과자점의 대표로, 국내에서 제과제빵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 중의 한 명으로 꼽힌다.
전라남도 해남군 출생으로 집이 유난히 가난했는데, 마을 빵집에서 파는 빵을 보면서 제과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1] 17세에 경북에서 주방보조로 제과를 시작했고, 이후 대구의 금강당제과(현재 폐점)에서 기초를 쌓은 뒤 서울의 보리수제과, 나폴레옹과자점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1982년 직원 3명을 데리고 서초동에 김영모과자점 본점을 세웠다. 이어서 시흥, 도곡역삼, 도곡현대비전점에 2~4호점을 세우고, 유럽 샌드위치 전문점 『살롱 드 떼 김영모』를 세웠다.
성격이 굉장히 불같고 고집이 세다고 한다. 자서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날에 냄새가 약간 나는 케이크를 버리라고 지시하고, 또 언제는 잘못 구워졌으니 버리라고 지시한 빵이 그대로 있자 그날 장사 안한다고 해서 가게에 난리가 났다거나, 다른 사람의 사업제안을 거의 다 거절했다거나 등등...음식 잘하기로 유명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만드는 음식에 대한 애정과 철학이 남다르고 깐깐해서 이런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고든 램지도 그렇고... 램지는 주방에서의 위험함때문도 있지만.
직업정신이 보통이 아닌지라 제과에 열중하느라 결혼한 지 한참 됐는데도 신혼여행조차 가지 못했다고 한다. 아내한테도 간다고 약속해놓고 지키지 못해서 항상 미안하다고.
1.1. 이력
- 98년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 일본 도쿄제과학교 연수
- 프랑스 브랑제리 제빵학교 연수
- 르노뜨르 제과학교 연수
- 독일 하노버대학 제과제빵학과 수료
- 독일 바인하임분데스 파시스쿨 연수
- 미국 AIB Distance learning 졸업
- 수원여대 제과제빵과 교수
- 대한제과협회 회장
1.2. 방송
- KBS1 〈이름에 신용을 걸어라〉
- KBS1 〈나의 삶 나의 보람〉
- MBC 〈아름다운 TV 얼굴〉
- EBS 〈최고의 요리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