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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중(프로게이머)/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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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3일에 열린 ABC마트 MSL PSL에서 김용효를 2:1, 황병영을 2:1로 이기고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3월 19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6조 경기에서 이승석[1], 염보성한테 연달아 패하여 탈락하였다.

3월 21일엔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6SET에 출전하여 송병구를 잡아냈다!

2011년 4월 프로리그 로스터 명단 발표에서 박종수의 뒤를 이어 세탁소의 새 주장이 되었다. 셔틀이 주장이라니 이게 무슨 지거리야!

5월 9일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민찬기를 상대로 OME스러운 경기를 선보이며 이겼다.

5월 11일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정명훈을 압도적인 물량으로 제압하며 이겼다.

14일 CJ와의 경기에서는 물 오른 프프전이경민한테 패배했지만, 16일 화승과의 경기에서는 김유진을, 22일 웅진과의 경기에선 박상우를 잡아냈다.

6월 4일 티원과의 경기에서 정윤종을 잡았지만, 팀은 뒤에 나온 피자빵이 지면서 져버렸다.

5R엔 김구현이 부진한 와중에 혼자 팀의 토스라인을 떠받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었다. 이신형, 신대근과 비슷한 처지.

6월 6일 삼성전에서 4SET 임태규와 맞붙어 또다시 승리. 대체로 프프전 아니면 테프전 전담 카드로 거의 필승 포스(당시 전적 8승 2패)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 날 김구현이 드디어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부활의 조짐을 보여줬는 관계로 짐을 좀 덜 수 있을려나?

6월 13일 웅진전에서는 이재호에게 졌다.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 오프라인 예선전에서 김준엽, 김재훈, 임진묵을 모두 2:0으로 이기고 온게임넷 스타리그 24강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 날 김택용도 예선탈락하는 등 프로토스 유저들이 거의 쓸려나가버렸다시피한 상황이라 주목받고 있다. 근데 정작 자신은 꼭 통과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경기했다고(...)...[2]

6월 24일 진에어 스타리그 2011 듀얼 C조 1경기에서 이영한을 잡고 승자전에 진출했지만, 승자전에서 허영무의 완벽한 플레이에 밀려 패한 후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이영한의 휘몰아치는 태풍을 이기지 못하고 패배하여 결국 탈락했다.

6월 30일에 열린 2011 MSL 시즌 2 서바이버 예선에서 김범수를 2:0으로 이겼지만, 고강민한테 1:2로 패하여 탈락을 했다.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첫 세트에서 이영호를 이기고 4:0 승리의 시초를 열었다. 이영호 상대로 2연승. 그러나 스덕들은 그저 이영호 욕하는 데 정신이 팔려서 김윤중한테 관심은... 3차전 2세트에서 또 이영호를 만났고, 커세어를 뽑아 질럿+드라군과 함께 디스럽션 웹을 활용하는 이른바 '웹드라' 전략을 들고나왔자만... 결과는 대실패, 그리고 졌다. 덤으로 팀도 탈락.

12월 7일 새 시즌인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에 첫 출격을 했다. 팀이 세트스코어 0:1로 지던 2세트 제이드에 출전했지만, 아직 덜 여문 웅진 스타즈김유진에게 무난하게 패배했다.

12월 13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삼성전자 칸전에서 세트스코어 1:1인 3세트 제이드에 출전했는데, 허영무에게 빌드에서 앞서고 첫 전투에서 많은 이득을 봤음에도 불구, 리버 후 교전에서 발전투를 보여주며 끔찍하게 패배. 질 때마다 표정이 너무 좋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김구현의 입대 후 부담감이 상당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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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게이트를 썼었다.[2]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STX 선수들의 성적이 좋아서 개인리그도 챙겨야 하는 에이스급 선수들은 이미 시드를 확보해 둔 상태였고, STX가 치열한 6강 싸움을 하고 있었는 마당에 프로리그에 거의 올인한 상태였다. 다른 팀 멤버들도 예선 준비를 거의 하지 않고 왔다고 인터뷰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 반대편에서 임진묵저그들을 싸그리 잡아준 것도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