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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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김재성의 2023시즌을 정리한 문서이다.2. 시즌 전
2022시즌의 김재성은 타율 3할 중반대를 시즌 동안 꾸준히 유지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이번 시즌은 김재성이 차기 삼성 포수가 될 만한 자격을 갖추었는지 보는 한 해가 될 것 같다.2.1. 시범 경기
3월 25일까지 시범경기 10경기에 나와 16타수 6안타(2루타 1개) 3타점 1도루 5득점 타율 0.375를 기록하며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강민호가 한국나이 39세로 선수생활의 황혼기를 보내는 중이라 김태군과 함께 좋은 시너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둘 다 시범경기 까지는 순항 중이다.그런데 3월 26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와 7회 초 타석에서 타격을 하는 도중 작년 9월 중순에 부상을 입었던 옆구리 쪽 부위에 또 다시 통증이 왔는지 3-2 풀카운트 상황을 마무리 짓지 못한 채 교체 되어버렸다.#영상 결국 3월 27일 자 기사에 검진 결과 오른쪽 옆구리 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약 10㎝ 정도 찢어졌다는 소견.# 약 두 달 간의 공백이 불가피 해졌다. 팀 역시 3포수 체제에서 2포수 체제로 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괜찮았던 타격감을 생각하면 팀과 본인 모두 굉장히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해버렸다.[1]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 5월
결국 경기 출전이 없었다.3.2. 6월
6월 3일 드디어 1군에 콜업됐다.3일은 출전하지 않았고 4일 대전 한화전에서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6월 7일 대구 NC전에서 4:0으로 지던 9회말 이재현의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6월 8일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복귀 첫 안타를 기록했고 5타수 2안타 2삼진으로 멀티히트를 때려내긴 했으나 삼진 2개가 모두 만루 상황에서 나온 삼진이었다.
6월 9일 대구 롯데전에서 9회말 5:1로 지던 2아웃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려냈다.
6월 10일 롯데전에서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6월 11일 대구 롯데전에서 7회말 2점차로 뒤지던 2사 1,2루에서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고 곧바로 대주자 김영웅으로 교체되었다.
6월 13일 잠실 LG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14일 잠실 LG전에서 김영웅의 대타로 나와 볼넷을 기록했다. 그리고 대주자 김재상과 교체되었다.
6월 15일 잠실 LG전에서 김영웅의 대타로 나와 삼진을 기록했고, 팀은 6회말 8실점으로 역전패했다.
6월 16일 수원 KT전에서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득점 2사사구을 기록했다.
6월 17일 팀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수원 KT전에서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2] 괜찮은 포구 능력을 보여 주었으나 결정적인 포구 실책에 기여하는 아쉬움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재현의 송구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서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기록되긴 했으나 타자 주자를 포기하고 1루 베이스를 벗어나 막았다면 3루 주자의 홈인은 막을 수 있었기에 경험 부족으로 인한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타석에서는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확실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6월 18일에도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3.3. 7월
7월 13일 KIA와의 전반기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강민호 대신 뷰캐넌과 호흡을 맞추었다. 뷰캐넌은 9이닝 1실점 무사사구 완투승을 기록하였고, 김재성은 투런 홈런을 날리며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하였다.전반기동안 27경기에서 70타석 57타수 13안타 1홈런 5득점 6타점 0.228/0.371/0.333 sWAR* 0.43 wrc+ 108.4를 기록하며 지난해만큼은 아니지만 공격에서 타율은 조금 낮아도 중요할때 쏠쏠한 모습을 보여주며 타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김태군이 트레이드로 KIA로 이적하며 후반기에 제 2포수로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3.4. 8월
3.5. 9~10월
4. 총평
2023 시즌 기록 | |||||||||||||||||||
경기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WPA | wRC+ |
57 | 125 | 99 | 19 | 3 | 0 | 1 | 7 | 7 | 19 | 31 | 4 | 0 | .192 | .350 | .253 | .602 | 0.32 | -0.34 | 78.6 |
이렇게 올시즌 여러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팀 내 비중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다. 강민호를 제외하면 확실한 포수카드가 없기에 하루라도 빨리 작년 시즌의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 만약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주춤한 모습을 보인다가 그 사이에 후배 포수들이 치고 올라와 눈도장을 찍는다면 입지가 확 줄어들수도 있다.
5. 시즌 후
등번호를 2번으로 변경하였다.[1] 만약 스토브리그 내내 논의되던 포수 트레이드가 실제로 이루어져 김태군이 이적했다면 사실상 강민호 혼자서만 두 달을 풀타임으로 소화해야 하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다. 그리고 4월 15일 자로 김태군마저 급성 간염으로 병원 입원 치료를 받게 되면서 이 끔찍한 상황은 트레이드가 아닌 부상이라는 상황만 다를 뿐 현실이 되어버렸다.[2] 경기 후 야구 인생 첫 1루수 출장이었다고 회고했는데, 실제로는 경찰 야구단 1년차인 2016년에 1루수로 출장한 적이 있다. 7년 전이라서 기억이 안 날 수도 있고, 2016년 이후로는 1루수로서 연습 자체를 안 했기에 경험이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