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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0:48:40

김재윤/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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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이후
3. 포스트시즌4. 시즌 총평

1. 시즌 전

시범경기에 총 6경기에 등판하여 5⅓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ERA 3.38에 2세이브를 기록했다. 그저 그런 평범한 모습.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시즌 개막전인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하며 첫 경기부터 바로 세이브를 올렸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인 3일에는 어제와는 완전히 딴판인 ⅓이닝 4피안타 5실점(4자책)의 믿기 힘든 충격적인 투구로 블론세이브는 물론 팀 또한 이로 인해 대역전패를 당해버렸다. 선발 배제성의 7이닝 무실점 투구와 8회 김민수의 1이닝 무실점 투구를 아무 소용없게 만든 최악의 투구였다. 삼상바가 확실한 듯.[1][2]

8일 한화전에선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 타자를 9구로 깔끔하게 막아 두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17일 롯데전에선 선발과 불펜진의 단체 부진 탓인지 7회에 등판, 2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타선이 한 점도 내지 못해 팀은 0:3으로 패배했다.

23일 NC전에선 9회초 마무리로 등판. 두 타자를 땅볼, 삼진으로 잘 처리했고 노진혁에게 솔로 홈런을 맞긴 했으나 후속 타자도 삼진으로 잡아 특유의 4자범퇴로 이닝을 종료하며 세이브를 챙겼다. 팀도 3:4으로 승리.

27일 KIA전에선 하준호가 아웃 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내려가자 그 뒤를 이어 8회부터 등판, 삼진을 잘 잡다 갑자기 9회에 볼넷과 피안타로 주자를 둘이나 내보내긴 했으나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 개인 통산 110세이브를 달성했다. 기록은 1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

28일 KIA전에선 9회에 마무리로 등판, 간만에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 세이브를 하나 더 추가했다. 기록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2.2. 5월

11일 KIA와의 리매치에서는 9회에 마무리로 등판, 선두 타자 류지혁에게 볼넷을 내준 이후 1아웃 상황에서 나성범에게 안타를 얻어맞으며 위기에 몰렸다. 일단 후속 타자 박동원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2아웃을 만들었으나, 최형우와의 승부가 부담스러웠는지 고의사구로 내보냈고 끝내 마지막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3]

2.3. 6월

2.4. 7월

14일 삼성전에서 8회 2사 후 등판하여 네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는 호투를 선보이며 1:0 상황에서의 터프 세이브를 완성했다. 기록은 1⅓이닝 4탈삼진 무실점.

30일 LG전 앤서니 알포드의 9회초 극적인 동점 쓰리런 포를 터트리며 7-7 상황에서 9회말 등판해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줬지만 잘 막았다. 그러나 10회말 문보경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2.5. 8월

4일 NC전 보크와 더불어 양의지 고의사구 후 노진혁에게 끝내기 역전 적시타를 맞았다. 되도 않는 이강철의 작전야구와 저질스러운 김재윤의 구위가 환장의 콜라보를 보여줬다.

6일 한화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일주일 쯤 만에 세이브를 하나 올렸지만, 다음 날 7일 경기에서 1⅔이닝 동안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경기를 하마터면 또 넘겨줄 뻔했다. 다행히 팀 타선이 10회 말 간신히 1점을 더 내 스코어 5:5로 11회까지도 이어가게 했지만 다음 등판했던 이창재정은원노시환에게 연속으로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6:5로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11회 말에 팀 타선은 신정락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나버렸다.

마무리로써 계속해서 불안감을 노출하는가 했지만, 5일을 쉰 이후 12일 SSG전에서 9:5로 4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구위 점검 차 나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14일 삼성전에 9회 초부터 나와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후 10회 말 심우준이 끝내기를 쳐내며 승리투수를 기록한 것에 이어, 8월 16일 키움전에서도 9회 초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후 9회 말 배정대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 승리투수를 기록하더니, 다음 날 17일 키움전에서 9회 초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으로 막은 후 9회 말 알포드가 기어코 끝내기를 또 해내면서 KBO 사상 첫 3연속 끝내기 승리투수라는 진기록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2.6. 9월 이후

1일 LG전에 LG에게 약했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0:1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까지 허용했으며, 4위였던 키움이 승리하면서 kt가 다시 4위로 주저앉았다. 특히 이 날의 패배는 선발 엄상백이 7이닝 무실점 13K라는 역투를 펼쳤기에 더욱 뼈아팠다. 더군다나 이 때 이영빈을 견제할 때 명백히 보크[4]를 범했는데 심판이 캐치하지 못했다.

6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4:5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노시환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9회말 장성우의 끝내기 3점 홈런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10월 11일 잠실 LG 트윈스와의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회말 무사만루를 만들더니 오지환에게 끝내기 적시타를 맞으면서 결국 팀은 와일드카드로 떨어지게 되었고 LG 상대로 등판하면 절대로 안된다는 것을 증명했다. 마무리가 시즌 9승 7패라는 참 어메이징한 성적을 찍었다. 올시즌 LG전에만 3패를 기록했으며 공교롭게도 LG가 올시즌 기록한 두 번의 끝내기가 모두 그의 손에서 나왔다.

3. 포스트시즌

3.1. 와일드카드 결정전

포스트 시즌에 엔트리에 포함되어 10월 13일 KIA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9회 초에 투수 멘탈관리 차 등판하여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3.2. 준플레이오프

10월 16일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5로 한 점차 지고 있는 상황에서 8회말 등판하여, 김준완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주고 뒤이어 임지열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4:8의 카운트를 만들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세이브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대신 박영현이 올라오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아무래도 최근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 때문인 듯.

10월 20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 이번엔 반대로 박영현이 투런홈런을 맞고 강판되어 8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서 1⅓이닝 18구 1피안타 2K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이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며 2022 시즌을 마무리했다.

4. 시즌 총평

패넌트레이스 61경기 66⅓이닝 9승 7패 ERA 3.26 33세이브 6블론세이브 78K.

포스트시즌 3경기 2⅔이닝 ERA 3.37 1세이브 2K

2년 연속 30세이브, '9승 7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으나[5], 블론세이브를 6개나 기록하며 물음표를 남겼다.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143.3km/h으로 리그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다음 시즌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쟁점이다.


[1] 심지어 그나마 잡은 아웃카운트 하나도 신인 이재현의 우익수 방면 애매한 타구를 헨리 라모스가 다이빙으로 캐치해낸 줄 알고 1루로 귀루한 이태훈의 주루플레이 덕분에 겨우 나온 것일 뿐, 이를 제외하면 그야말로 흠씬 두들겨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피칭 내용이었다.[2] 작년 시즌 9월 9일 삼성전에서도 1⅓이닝 동안 3실점으로 블론세이브에 패전을 적립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주전도 대거 빠져있는 삼성 타선 상대로 이런 피칭을 하면서 더욱더 팬들을 어이없게 만들어버렸다.[3] 하필 유리한 카운트에서 소크라테스가 친 타구가 박병호 쪽으로 가면서 이닝을 끝낼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으나 아쉬운 포구 실책이 나와버렸다.[4] 한번 멈칫한 후 던졌는데 자연스럽게 견제하지 않으면 기만행위로 보크다.[5] 이 기록은 2년 후 박영현이 아예 10승 2패에 승률왕까지 챙겨가며 다른 의미로 기록을 갱신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