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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0 18:50:09

김종인(프로게이머)/선수 경력/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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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3 시즌 2014 시즌 2015 시즌

1.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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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에서의 부진을 이어가는중. 15일 개막전 1경기는 베인으로 어떻게 어떻게 커서 잘 싸웠지만 2경기에서는 루시안으로 상대 원딜에게 솔로 킬을 따이는 등 라인전에서 완전 발렸다. 최고의 라인전을 자랑하던 원딜러에서 라인전이 약점이 되어버린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다.

파일:프레이 베인 펜타킬.gif

그러나 11월 22일 삼성 블루와의 대결에서 베인으로 펜타 킬을 성공했다. 다시 기량을 회복중이라는 말도 간간히 보이는 상황.

여담으로 아무래도 루시안과 악연이 생겨버린 것 같다. 15일 2경기에서 루시안을 잡고 솔킬을 당하기도 하고 22일 2경기에서 솔킬을 루시안에게 당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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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16강전 대 KTB전에서 각각 베인/트위치를 픽하여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패배. 사실상 CLG의 더블리프트를 보는 것 같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팀을 위해 자신이 캐리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2경기의 한타에서 무리하게 진입하여 류의 오리아나를 끊어내려 하다 자신이 끊기는 등 전에 비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 ZOTAC NLB Winter 2013-2014

그렇게 최근 폼이 많이 떨어진 거 아니냐? 팀의 구멍인 거 아니냐? 그런 소릴 듣기 시작했지만 NLB에 내려오자마자 날아다니며 역시 홈구장에서는 다르구나라는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 다만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공격적인 무빙으로 살짝 던지는 플레이가 종종 나와 시청자들을 당황스럽게 하고 있다. 물론 주로 유리한 상황에서나 이런 일이 벌어지므로 오히려 프레이가 물려도 팀 전체는 난전에서 이득을 보는 상황이 자주 나오고 있다. 그래서 소드는 NLB에서 전승 행진 중. 그리고 마침내 4강 3세트의 최장시간 경기에서 오랜만에 카인과 함께 랜턴을 이용한 슈퍼 플레이로[1] 마지막 한타를 승리로 이끌며 팀의 3연속 결승 진출, 그것도 전승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결승에서 그의 흑역사였던 드레이븐을 꺼내며 원래는 이런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면서 그 경기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 외 다른 경기에서는 이니시에 계속 걸리면서 전투에서 계속 팀이 패배하게 하였다. 결국 소드는 블레이즈에게 1:3으로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사실 NLB에서의 활약상이라는 것도 상대적으로 약팀을 상대하다 보니 어느 정도 던지는 무빙을 해도 팀 차원에서 커버가 가능했던 것이고 결승에서는 블레이즈를 상대하다 보니 이런 무빙들이 약점이 되어 제대로 박살났다는 의견이 많다. 이래저래 한국 최고 원딜이라면 첫 손가락에 꼽히던 시절이 무색하다.

3. HOT6 Champions Spring 2014

파일:나진프레이.jpg

리빌딩 된 소드의 새로운 구멍 아니냐는 말을 듣고 있다. 당장 2차 예선에서 새로운 탑 리미트 주민규가 '제 2의 막눈이다'라는 말을 들으면서 공격적인 라인전을 펼치고, 정글러 헬리오스가 자신이 좋아하는 이블린을 픽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카인은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는 가운데 라인전 CS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한타에서도 계속 물려서 죽고, 어쩔때에는 무리하다가 죽기도 하는 등 예전과는 전혀 다른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이는 저번 시즌부터 계속 지적된 문제인데, 16강전에서 적의 딜러를 끊으려다 오히려 자신이 역관광 당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서 기량이 하락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사실 이는 CS보다 딜 교환에 치중하고 서포터와 함께 2:2 싸움에 비중을 높게 두는 싸움꾼 스타일의 플레이가 가져오는 부작용이다. 하지만 시즌 3 중기부터 2014 시즌에 이르기까지 캡틴잭[2]과 스코어[3]의 사상이 주류가 되며 바텀의 생태계가 바뀌어버려 그의 이런 스타일이 기량 저하와 맞물려 독이 된 듯 하다.

그나마 2013 - 2014 윈터에 이은 2014 스프링에 들어와서는 고집을 버리고 이런 환경에 적응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만 하다. 게다가 2014 시즌에 들어와서는 라인 스왑에 페널티가 가해짐으로써 프레이의 장기를 살릴 만한 환경이 다시금 돌아올 듯도 하니 기대해보자.

그러나 계속해서 맞라인전조차 패하는 모습이 보이고, 서포터인 카인은 오히려 애니, 레오나, 쓰레쉬 등으로 메타를 잘 따라가며 그럭저럭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프레이에 대한 걱정은 크다. 피글렛과 임프가 패기를 부리다 무리하는 경우는 꽤 있어도, 프레이처럼 라인전에서 손해를 보거나 한타 시작시 확 물려버리는 일은 적다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프레이의 폼이 떨어져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3월 14일 진에어 팰컨스 상대로 트위치, 시비르를 픽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아직 그의 실력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나했지만, 8강 행을 가리는 삼성 블루와의 16강 최종전에서 주챔프인 트위치를 밴 당해서 꺼낸 루시안으로 힘을 못써보고 패배. 두경기 모두 프레이 때문에 졌다고 할정도로 1, 2경기 모두 비등비등한 상황에서 하트의 쓰레쉬에게 끊기면서 균형을 깨트리고 스노우볼을 굴리게 해주었으며, 그 후로도 계속 끊기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이런 문제는 이미 KTB전에서 베인을 잡고 무리한 포지셔닝으로 지속적으로 물리면서 어느 정도 드러났는 데 삼성전에서는 이런 문제들이 기세가 좋던 데프트 - 하트 듀오를 만나 제대로 폭발했다는 평이 많다. 라인전에 강점이 있는 루시안을 잡고 코그모를 제대로 압박하지 못 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바텀이 폭파되었을 정도. 트위치의 은신을 통헌 적 딜러 짜르기 외에 원딜의 기본기라 할 수 있는 라인전, 스킬 활용, 포지셔닝, 한타시 무빙 모두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결국 팀이 16강에서 탈락하는데 가장 직접적인 계기를 주는 플레이어가 되고 말았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동안 지적되어 왔던 폼이 문제가 아니라 서포터가 와딩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전진 포지셔닝을 잡고 있다가 끊겨먹힌 것. 즉, 판단 미스였다. 다른 팀을 상대로 한 거였다면 서포터의 부재를 숨길 수 있는 좋은 플레이였겠지만 상대는 삼성 블루였고 카인도 와딩을 하러 갔다가 들킨 상황이라 그냥 죽고 말았다. 문제는 두 세트 다 같은 일이 일어났고 양팀의 균형이 팽팽하던 상황에서 무게추를 기울이는 킬을 주었다는 것. 오존에게서 탈수기 운영을 배워온 블루는 반격의 기회를 주지 않으며 그대로 소드를 따돌렸다. 그렇게 소드는 3연속 NLB행을 달성하고 말았다.

4.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진에어 팰컨스와의 롤 마스터즈에서도 딱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현재 가장 안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진에어 펠컨스한테 초반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경기 자체는 이겼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한숨만 나오는 상황.

5. 빅파일 NLB Spring 2014

단두대가 결정되는 NLB 12강에서는 진에어 스탤스의 크나큰 실수로 경기에서 이겨 8강에 진출했으나, 1경기에서 시작탬을 사지 않는 실수까지 하는 등 팀에서의 입지가 위태로워 보이는 상황.

NLB 8강에서 징크스를 픽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KTA를 상대로 승리. 그 후 인터뷰에서 욕을 하도 먹어서 장수할거 같다는 인터뷰를 함과 동시에 같이 연습을 하지 않고 따로 연습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 후 마스터즈에서 IM 2팀과의 경기에서 킬을 먹고 라인전도 나쁘지 않아서[4] 잘 컸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짤리는 모습을 또 보여주는 바람에 소드는 IM 2팀에게 패배하였다. 특히 상대 레인오버가 미친듯이 잘리면서 균형을 맞춰주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자신이 레인오버의 인섹킥을 얻어맞고 IM 팀원들에게 배달, 순삭당해 패배를 확정지으며 미친듯이 까였다.

하지만 NLB 4강에서는 나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KTB를 꺾고 결승 진출. 2세트에서는 징크스로 활약하고 3세트에선 징크스와 트위치가 모두 저격밴을 당한 상황에서 루시안을 픽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NLB 결승에서 바루스라는 필살기를 꺼내들어 졌지만 3세트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탈퇴한 다른 3명과 달리 거취가 불안정한 그에게 호재가 되는 경기였다. 하지만 나그네와 리미트는 각각 KT에 입단했고 헬리오스와 더불어서 현재 팀에 입단할 수 있는지 불분명한 상태라고 한다. 서머까지 팀이 구해지지 않는다면 프로게이머를 은퇴하고 바로 군입대를 하려고 한다고. #

6. 1번째 공백기

서머에서도 팀을 구하지 않고 개인 방송에서 즐겜 모드로 게임을 하는 것으로 보아 군 입대를 준비하는 듯 보였으나 2014 롤드컵이 끝나고 기존 팀들을 탈퇴한 프로게이머들과 팀을 짜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HUYA Tigers 소속으로 이 멤버들과 2015 LCK 시드 선발전을 뚫고 나가서 다시 한 번 롤챔스에 나오게 되었다.

이 당시엔 선수가 공백기를 가진다는 건 거의 은퇴 수순을 밟는것과 같은 의미로 보기도 했었다. 참고로 프레이보다도 공백기를 길게 갖고도 팀 성적과 별개로 꽤 활약한 엑스페션도 있었지만 이는 굉장히 이례적인 편.

[1] 인터뷰에 의하면 의도적으로 생존만을 생각하며 무조건 랜턴을 밟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한다.[2] CS를 흡수해 후반 한타 페이즈에 승부를 본다.[3] 원딜은 생존하는 것이 승리하는 것이다.[4] 정글러 개입 없이 2킬을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