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2-22 05:03:52

김종일(1941)

<colbgcolor=#003863><colcolor=#fff> 대한민국의 교수
김종일
金鍾一
파일:김종일 교수.png
출생 1941년 11월 14일
전라남도 영암군
사망 2023년 8월 7일 (향년 83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졸업)
서라벌예술고등학교 (졸업)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 학사)
중앙대학교 (서양화과 / 석사)
경력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장
서라벌예대, 추계예술대, 중앙대, 홍익대 강사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 운영위원
현대작가 에포크회 초대이사장
가족 배우자, 슬하 2남 김진수·김태진

1. 개요2. 생애3. 사망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교수.

2. 생애

그는 1941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다. 이후 광주의 사범중을 다니던 시절 사범고 교사였던 지역 현대미술 1세대 양수아 선생의 눈에 띄게 된다. 그의 잠재력을 알아 본 양수아 선생은 그의 아버지를 찾아가 '서울로 유학보내자'고 설득한다. 양수아 선생의 설득 끝에 그는 서라벌예고에 진학할 수 있었고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게 되었다. 대학 졸업 이후엔 국립현대미술관, 관훈미술관, 그로리치 화랑 등에서 전시를 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블랙' 그림도 서울서 활동을 펼치던 1970년대부터 천착했다. 또한 1964년 젊은 작가들과 함께 순수미술운동 그룹 에뽀끄를 창립해 당시 구상 미술 중심의 지역 미술계에서 비구상 등 모더니즘 현대미술 운동을 펼치며 지역 화단에 다양성을 안겼다. 이후 중앙대에서 서양화로 석사 학위를 땄으며 고향에 1982년 고향에 돌아와 전남대 예술대학 교수로 부임하면서 후학 양성에 나섰다. 그러나 군사독재로 엄혹했던 1980년대 광주에서 자신을 상징하는 '블랙' 그림은 그리지 못했고 그렇게 연작이 '생성'을 시작했다. 이전과 달리 색채가 화면에 등장하며 '블랙 화가'로 이름난 그이지만 색을 만들어내는 역량을 알린 시기다. 이후 민주화에 성공한 1990년대에 '블랙'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2006년 정년 퇴임 하였으며 다수의 개인전을 열며 활동을 이어갔다.

3. 사망

2023년 8월 7일 새벽 숙환으로 사망했다. 향년 8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