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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15

김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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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d602><colcolor=#e73900> 김주만
파일:쌈, 마이웨이 김주만 프로필.jpg
배우: 안재홍 (아역: 임한빈)
생년월일 1989년 (29세)
가족 어머니
큰누나 김주혜
작은누나 김주은
직업 드림 홈쇼핑 식품 MD
별명 횡격막
청춘의 덫 같은 소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청춘의 덫> 이종원이 될 뻔 한 남자. 동만의 절친.
열일곱에 “똥만이 쭈만이 만만이 브라더스”로 만나, 동만의 고향친구 설희를 알게 됐고 첫눈에 반해 6년을 만났다.

드림 홈쇼핑 식품 MD로 절대미각을 타고나 그가 론칭한 식품은 뭐든 완판.
본인은 대식가가 아니라 미식가라 주장.
“사람들은 으레 제가 많이 먹을 거라 생각하지만요, 저는 맛없는 건 목구멍으로 넘기질 않습니다.“
확고한 철학을 가졌다.

“취직하면...” “대리 달면...” “전셋집 구하면...”
현실적 이유들로 설희와의 결혼을 미뤄온 주만.
이 와중에 국내 최대 족발 체인 CEO 딸, 신입 장예진이 그에게 들이대는데-

곤궁한 남친 뒷바라지 한다고 갈수록 궁상만 느는 설희를 보며 속상했고,
6년 사귄 주만과 설희는 진작 덤덤한 가족이 된 지 오래.
돈이 참 무섭다지만, 그보다 무서운 정.
조강지처가 그다지도 맹해서 팔자를 고치기도 힘든 남자다.


1. 개요2. 포스터3. 특징4. 인간 관계5. 작중 행적6. 주요 대사7. 여담

[clearfix]

1. 개요

KBS 2TV 월화 드라마쌈, 마이웨이〉의 등장인물. 배우는 안재홍.

2. 포스터

파일:IMG_8060.jpg
▲ 캐릭터 포스터

3. 특징

4. 인간 관계

5. 작중 행적

6년 간 사귄 설희를 앞에 두고 회사 인턴인 예진과 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설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초반에 누나들 앞에서 설희와 결혼하지 못 하면 그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등 사이다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회차가 진행될수록 시청자들에게 고구마스러운 모습만 보여주었다.[1] 일단 사내 연애하는 것을 공개는 했지만 계속 인턴에게 여지를 남기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과장 승진에서 미끄러지는데 그 일로 자신은 과장이 아니더라도 네가 좋다며 소소한 행복을 말하는 설희에게 매우 화를 낸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차장으로 승진하고 신혼집을 마련하는 와중에 자신은 그럴 능력이 되지 않는다며 결혼을 미루고 있을 때 결국 12화에서는 인턴의 집에서 의도하진 않았지만 외박을 하게 되었고 인턴의 집 앞에 설희와 애라가 떡하니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설희에게 아무 일도 없었다며 변명을 일삼았지만 결국 그녀에게 이별을 통보받는다. 이후 설희를 다시 찾아가 잘못했다며 매달리지만 설희의 입장은 단호하다. 일련의 사태 후 예진이 설희를 찾아가 미안하다는 말로 밑밥을 깐 후 주만과 연애를 시작하고 싶다며 대놓고 말한 만큼[2] 더 적극적으로 주만에게 대시하였으나 주만은 그저 예진에게서 연애 초기 당시의 설희가 보여서 잠시 흔들렸을 뿐이라며 단호히 거절한다. 설희와 헤어진 후 다른 남자에게 대시받는 설희를 보며 씁쓸해한다.

많은 후회와 노력 끝에 결국 설희의 믿음과 사랑을 다시 받고 마지막회에서 재결합하게 된다.

6. 주요 대사

너도 사복입지 왜 유니폼만 입어? 예쁜 옷 입고 싶지 않아? 내가 사주면 되잖아. 왜 넌 나한테 뭘 사달라고 하는 법이 없어? 나 월급도 올랐고, 그 돈 다 너한테 써도 된다고. (중략) 네 스타일이 뭔데? 그저 싼 거, 싼 거, 싼 거, 싼 거. 그게 네 스타일이잖아. 네가 지난 6년 동안 가난한 놈 뒷바라지하느라고 그렇게 막 지지리 궁상맞아 떨어진 거 내가 너무 잘 아는데. 나 그거 너무 고마운데. 나 너무 숨이 막힌다고 이제. 아, 설아 미안해 내가... 미쳤나 보다... 설아... 설아...!

- 4회, 유니폼만 입는 설희에게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엄마, 누나, 누나들! 설희 만만하게 보지 마. 설희 만만하게 보면 나 가만 안 있어. 누나 명절 때 누나 시집에 안 가잖아! 근데 설희가 왜 민서 돌잔치 뒤치다꺼리를 해야 돼? 어? 설희도 설희 집에서 세상없이 귀한 딸이야. 정신 차려. 설희 받들어 모셔. 깐히 보지 말고. 나 뭐 대단해? 어? 없는 집 장남에, 겨우 지방대 나와서 이제야 겨우 허덕허덕 대리 달았어 대리. 그거도 다 누구 덕인데? 대학 4년 동안 알바해서 내 방세 내주고, 취준생 2년 뒷바라지해준 거 누나도 아니고, 엄마도 아니고, 설희야 설희. 엎드려 절해도 모자란 애한테 그러지 마. 그래 뭐 설희랑 결혼 안 할 수도 있지. 근데, 얘랑 안 하면 아무랑도 안 해.

- 6회, 자신의 조카 돌잔치에서 설거지를 하는 설희를 데리고 나오며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소소? 소소... 행복이 왜 맨날 치사하게 소소해야 돼? 맨날 소소하기만 하다가 언제 김포에 아파트 사고, 언제 내 차 사고, 언제 결혼하고, 언제 승진하고, 애는 또 어떻게 낳고... 미안한데 나는 그 쩨쩨한 행복이 더는 하나도 안 고마워. 나도 막 애들 만나서 허세도 좀 떨고 싶고, 뭐라도 좀 자랑할 것도 있었음 좋겠어.

- 10회, 설희와 대화 中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너 이거 뭐야. 너 나랑 몇 년을 같이 살다시피 했는데 왜 왜 짐이 이거밖에 없어? 옷은 죄다 내 티들이고, 내 면도기는 박스로 쟁여놨으면서 왜 지꺼는 지 화장품은 죄다 샘플만 있고! 난 네가 이러는 게 너무 싫었다고. 나 네가 이럴수록 더 과장 달고 싶고, 더 죽어라 영업 뛰고, 더 악착같이 벌어서 너 궁상 좀 안 떨게 하고 싶었다고. 너는 안 중요해도 나는 중요했어. 네 블로그 이웃들은 죄다 좋은 집에, 죄다 좋은 싱크대에, 좋은 오븐에다 쿠키 구워 먹고살고 너는 거기다 집이 너무 예쁘다 댓글이나 달고... 나는 그게 너무 싫어서 경동시장 할배떡볶이고, 구룡포젓갈이고 내가 다 찾아냈어. 나 악착같이 인센티브 따고, 인사고과에 목 맨 거라고!

설아... 너 데려다가 내가 원룸에서 신혼집 차려? 설희야 나는 너한테 A급, 특급은 못해줘도 그냥 다 중간만큼은 해주고 싶었어. 내가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이딴 구접스러운 소리 하기 싫었어도 그냥 작은 전세 하나는 구해놓고 시작하고 싶었다고. 근데 내가 6년을 뺑이쳐도 그 중간이... 중간이 힘들더라...

- 13회, 설희에게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설아 너 김찬호 만나도 나 괜찮아. 내가 다 기다릴게. 안 만나면 더 좋은데 혹시 만나더라도 내가 너 기다릴게. 나한테 총 쏴. 막 따발총 쏴도. 내가 무조건 너 기다릴게. 내가 딱 50살 때까지만 너 기다릴게.

- 15회, 연고발라주러 온 설희에게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우리 6년 동안 딱 두 달 나빴잖아. 나머진 정말 좋았잖아. 너는 그거 다 잊을 수 있어? 너도 변했잖아. 왜 너는 하나도 안 변한 척을 해? 너는 원래 세상 걱정 없고, 철도 없고, 그냥 막 하얀 백구 같은 애였는데 그런 너가 나 만나서 철들고, 찌들고, 막 눈치 보고 그랬잖아. 너가 그럴 때마다 다 못난 놈 만난 탓인 거 같아서 나도 속으로 골병 앓고 그랬다고.

싫어. 안 해. 나 죽어도 못 헤어져. 넌 할 수 있는 거 다 해봐서 후회도 없다고 했지? 나도 할 수 있는 거 다 해볼 거야. 후회도 없게 막 매달릴 거야. 나는 너 엄청 사랑하고, 너 아니면 결혼도 안 해. 그리고 이거 오늘도 연고 발라야 되니까 바로 올라와. 이거 염증 나면, 나 죽어!

- 15회, 설희 집 앞에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 여담



[1] 시청자들은 설희가 주만을 차고 더 예뻐져서 주만이 매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2] 하지만 그 자리에서 설희에게 물세례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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