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d602><colcolor=#e73900> 백설희 | |
배우: 송하윤 (아역: 김하연) | |
생년월일 | 1989년 10월 27일[1] |
가족 | 아버지 백장수 어머니 금복 오빠 3명 |
직업 | 드림 홈쇼핑 계약직 상담원 |
별명 | 설, 선희[2] |
상여자 백설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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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 2TV 월화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등장인물. 배우는 송하윤.2. 포스터
▲ 캐릭터 포스터 |
3. 특징
4. 인간 관계
5. 작중 행적
주만과 결혼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예비 시누이들에게 종처럼 부림을 당한다. 알고보니 시누이들은 설희가 족발집 딸내미라는 이유로 그녀를 은근 무시하고 있었으며 친구에게 몰래 주만의 선자리를 알아봐 달라고 했을 정도.[3] 이후 주만이 집에서 설거지하느라 생고생하는 설희의 모습을 보고 그녀를 데리고 나와 누나들에게 자신은 가난한 집안 장남이면서 변변치않은 지방대 나왔음에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뒷바라지를 해준 설희 덕분이라며 그녀를 받들어 모시라며 일갈을 하고 정말로 설희와 결혼할 생각이 있냐고 비아냥대는 누나들에게 설희와 결혼하지 못 하면 그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는다는 사이다성 멘트를 날려준다.하지만 인턴이 주만에게 대놓고 들이대고 이에 주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묘한 관계를 형성하자 불안해한다. 그 뒤로 주만과 종종 다투며 변해버린 모습에 마음 아파하다가 결국 주만이 인턴의 집에서 외박하는 일이 일어나자 이별을 통보한다. 이때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애라의 내레이션은 설희의 세상이 무너졌다.[4] 먼저 자신의 손을 놓아버린 주만과 이별을 선택했지만 여전히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별 후 인턴 예진이 대리님을 좋아하는 게 진심이며 설희에게는 미안하지만 잘해보고 싶다며 사과를 가장한 염장을 지르는데, 이에 담담하게 그럴 수 있지만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주만에게 대시했던 것을 지적하며 그녀에게 물을 뿌리고 나중에 똑같이 한 번 당해보길 바란다, 주만이 자신을 사랑했던 6년의 시간과 기억이 그녀를 끝까지 괴롭히길 바란다고 응수한다.[5]
그러나 주만이 예진을 정리하고 난 후 설희에게 계속해서 구애를 거듭하고 진심을 보여준 끝에 재결합을 했다.
6. 주요 대사
그 밤에 문자 온 게 장예진 인 거 보다, 걔가 너한테 꽃등심 먹자고 한 거 보다. 네가... 네가 장예진을 김찬호라고 말한 게 그게... 그게 나한테는 진짜... 진짜... 총맞은 거 같았다고. 나는 총맞은 여자야. |
차라리 그냥 뽀록이나 났음 좋겠어. 차라리 걸렸음 좋겠어. 맨날 이렇게 붙어 다니는데 왜 아무도 의심을 안 해? 불안하단 말이야. 걔는 왜 예쁘고, 어리고, 부자 딸 주제에 싸가지까지 있냐고. 다들 내가 너랑 사귀는 건 생각도 못하잖아. 어머님이랑 언니들이 나 안 반겨하는 거 사실 다 알고 있어. 다들 그러니까 진짜로 내가 막 네 발목 잡고 있는 사람 같고, 내연녀 같고 못난이 같고, 기분 구리단 말이야. 슬퍼. 나 어쩔 땐 네가 대리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해. 차라리 나처럼 고졸이고, 나보다 돈도 한 5만 원 정도 덜 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한다고. 그래도 나는 너를 한 100년 정도는 지금처럼 똑같이 좋아했을 거야. - 8회, 버스정류장에서 주만과 대화 中 |
내 꿈은 엄마야. 좋은 엄마, 좋은 아내가 되는 게 내 꿈이라고. 그냥 주만이랑 결혼해서 그렇게 살고 싶다고. 엄만 꿈으로 안 쳐줘? 세상 사람들은 다 자기계발 해야 돼? 니들 다 잘났고, 자기 위해서 사는데 나 하나 정도는 그냥 내 식구들 위해서 살아도 되는 거잖아. 그거 니들보다 하나도 못난 거 없잖아. 나한테 주만이는 그냥 남자친구 아니고, 내 세상이야.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 그냥 집에 가고 싶어. - 12회, 예진의 집 앞에서 애라와 대화 中 |
나한테는 똑같아. 니들이 잤든 안 잤든 똑같아. 넌 그냥 밤새도록 날 매초마다 죽였어. 우리, 헤어져. - 12회, 예진의 집에서 나오는 주만에게 |
실수 아니잖아. 하루 아니잖아. 너 밤마다 핸드폰 무음으로 해놨었잖아. 걔한테 오는 전화 불빛 번쩍일 때마다 내 심장은 발밑에 내려앉는 거 같았어. 네가 걔한테 가는 거 뻔히 알면서도 내가 다녀오라고 했을 때 그때 내 속이 어땠을 거 같아? 주만아, 그냥 네가 내 손 놓은 거야. 네가 잠깐 내 손 놓고 가도, 난 언제까지고 제자리에 있을 줄 알았겠지만... 이제 안 그러고 싶어. 그냥 지나가는 바람인 줄 알았거든? 근데 그냥 바람은 바람이잖아. 그건 O, X의 문제지 크고 작은 문제가 아니었는데... 내가 미련했어. 우리 만나는 6년 동안 나 너한테 홧김에라도 한 번도 헤어지자는 말 한 적 없어. 난 너한테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후회도 없어. 후회는 네 몫이야. - 12회, 이별 선언 中 |
주만이는요. 정말 날 좋아했어요. 지금 주만이가 예진 씨한테 느끼는 애매한 설렘 정도가 아니라 정말 미치게 날 좋아했어요. 내가 예진 씨처럼 철없이 예뻤던 순간들, 우리가 뜨거웠던 순간들, 주만이는 다 기억해요. 예진 씨가 주만이 만난다면요, 그 기억들이 예진 씨 끝까지 괴롭히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 12회, 예진에게 |
내가 너한테 총쏘자고 김찬호 만나야 돼? 나 이제 옛날 백설희 아니고 네 개드립에 안 넘어가. 조선시대에는 바람피면 사람을 인두로 지지기도 했대. 너 장예진 택배 옮기다 발톱 찍혔지. 오늘 숯불로 등 지졌지. 그거 다 네가 벌 받는 거잖아. 그니까 하나도 안 미안한데, 그냥 연고만 발라주는 거야. 엎어져. - 15회, 주만에게 연고를 발라주러 온 설희 |
7. 여담
[1] 16회 백설희의 사업자등록증에 표기되어 있지만, 공식 홈페이지에는 28세에 빠른 년생이라고 기재되어 있다.[2] 최부장이 이렇게 부른다.[3] 이를 설희의 모친이 우연히 목격하게 된다. 설희가 개고생하는 모습과 주만의 누나가 설희를 비하하는 것까지 전부 봤고 이에 주만에게 한 마디 쏟아내려고 하다가 설희의 입장을 고려하여 오히려 설희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세지를 주만에게 보낸다.[4] 애라의 꿈이 아나운서라면 설희의 꿈은 엄마, 즉 주만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5] 외박한 그 날 주만은 예진의 드레스룸에서 반쯤 잠든 상태로 예진에게 "설희야 불 꺼"라는 말을 했다. 주만의 마음 속에 설희가 깊게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