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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9 19:16:09

김준호(좀비고등학교)/스토리김준호(좀비고등학교)/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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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학교생활1.2. 역할군1.3. 리부트 이전
1.3.1. 픽셀 드라마1.3.2. 진격의 좀비1.3.3. 히어로즈
1.3.3.1. 엔딩 이후
1.3.4. 디비전
1.4. 리부트

1. 개요

모바일 게임 좀비고등학교의 주연 중 1명인 김준호(좀비고등학교)의 작중 행적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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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1. 학교생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좀비고등학교/학교생활/친구/1-A반 문서
번 문단을
김준호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24c052><colcolor=#ffffff>첫 만남
파일:김준호 첫 만남.png
캐치프라이즈 "몰라, 난 별로 관심 없으니까"
테마곡 (1:08 ~ 2:18)
시그니처 아이템 안 치운 책상 · 소화기 · 빨간 야상

1학년 A반 시나리오에서는 학교가 귀찮은 김준호와 대화도 하고 같이 장난치고 놀기도 하면서 친해지다가, 마지막에는 플레이어가 경고카드 2개를 받은걸 보고 재밌는 친구라 생각해서 베프가 되는 스토리이다.

1.2. 역할군

김준호의 역할군은 파이어맨. 소화기로 공격한다. 설정상 좀비의 시각부터 후각, 청각까지 차단하여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 것으로, 게임상으로는 스턴이 걸린다.

'위기탈출'이라는 소화기를 휘두르는 스킬도 존재한다. 스킬의 설명에 여긴 자신에게 맡기고 먼저 가라는 말이나 인게임에서도 제법 엄청난 데미지를 꽂아넣는다는 점으로 간지난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여담으로 게임상에서는 소화기 분말이 충전되지만 현실은 그럴 리가 없다. 그런 탓인지, 진격의 좀비 EP1 1스테이지를 제외하고 히어로즈까지도 항상 실내에서만 활약한다. 스토리 상으로는 늘 새로운 걸 주워 써야 했을 것이다. 히어로즈 EP2에서 잠깐 밖으로 나오긴 하지만 김준호는 공격을 하지 않고 운전을 한다.

1.3. 리부트 이전

1.3.1. 픽셀 드라마

파일:김준호_댄스타임.png

주로 남동진과 함께 행동하기 때문인지 차지하는 분량이 굉장히 많다.
그 후에 남동진, 이유리, 정예슬, 고나래, 곽준형과 함께 붙잡혀 연구실로 갇히게되고 곽재형과 아람은 탈출한다.

1.3.2. 진격의 좀비

김준호는 남동진 일행과 함께 본관 지하에 있는 연구실에 갇혀 있다가, 연구원들이 강화 좀비를 처리하기 위해 던진 폭탄이 하필 갇혀있던 방의 보안장치를 파괴하면서(...) 탈출한다. 이때 정예슬의 언급에 의하면 정동석이 이들을 이곳에 가둔 듯하다.
이미 좀비들이 점령하고 난장판이 되어 버린 연구실에선 학생 몇명이 탈출해봤자 알아채기 힘들 터이니 김준호를 비롯한 남동진 일행은 탈출을 감행하게 된다.

중간에 정예슬이 괜히 김준호에게 자긴 자기에게 어울리는 무기가 필요하다고 짜증을 내는데, 김준호는 네 몸 전체가 무기잖아라고 했다가 멱살을 잡힌다(...).

김준호는 본관 지하의 넓은 강당 비슷한 곳에서 소화기를 찾아내고, 이걸로 좀비의 시야를 가려보겠다고 한다. 이유리가 청각과 냄새도 차단할 수 있을 거라 하며, 곽준형은 자기 것보다 더 재밌어 보인다며 관심을 보인다.

순조롭게 탈출에 성공한 일행은 본관까지 도달하지만, 본관 안의 좀비들이 학교 밖으로 나가는 걸 우려한 남동진의 의견에 동의하여 본관에서 날이 밝을 때까지 좀비들을 저지한다. 그러던 도중, 정동석이 벽을 깨부수며 등장하게 되고, 김준호는 정동석이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퍼스트 블러드와의 전투가 시작된다.

이후 인간의 모습으로 정신을 차린 정동석에게서 교장 선생님이 흑막이라는 이야기를 같이 전해 듣는다. 김준호는 남동진, 이유리, 정예슬과 함께 교장을 추격하는 일행에 끼게 된다.

정동석의 부탁에 따라 카페테리아에서 제조 시설을 박살내고, 교실동을 지나 마침내 교장실에서 교장과 대면하지만, 완전히 저지하지 못하고 사무엘은 이 정도 밖에 안되냐며 비웃는다. 그리고는 편히 쉬라고 하는데[1] 위치 트릴로지가 등장하여 사무엘을 습격하는 바람에 사무엘은 도망친다.

사무엘이 진짜 악당이었다는 점, 갑자기 습격한 괴물의 정체 때문에 혼란스러워 할 때 때마침 곽준형임현지가 합류하였고, 남동진의 제안에 따라 교장 추격 4명, 좀비가 되지 않은 친구 탐색 2명으로 갈라지게 된다. 에피소드 2 공식 라인업이 임현지, 이유리, 남동진, 곽준형으로 확정됨에 따라 김준호는 자연스럽게 정예슬과 함께 좀비가 되지 않은 친구들을 탐색하러 가게 되었다.

1.3.3. 히어로즈

남동진 일행과 헤어진 후, 김준호와 정예슬은 교실동을 수색하던 중 2학년 선배인 마용규, 홍산하와 합류해 새로운 일행인 '히어로즈'를 구성한다. 표이현에게 기숙사는 아직 안전하다는 말을 전해 들은 후 김준호는 안전지대인 기숙사로 바로 가자고 하지만 히어로즈는 숨어있을 다른 친구들을 구하고 기숙사로 향하기로 한다.

교실동 테라스에서 홍산하의 같은 반 친구인 양양궁이 좀비화 되어 공격했지만, 히어로즈가 힘을 합쳐 양양궁을 저지하고, 홍산하가 마지막 결정타로 청새치를 맞춰 날려버린다.

교실동에 남아있던 학생들을 전부 구출한 뒤, 트레이닝 센터가 유리건물이라 위험한 상태일 것이라는 표이현의 말을 전해 듣고 트레이닝 센터로 향하기로 한다. 밖에는 좀비들이 많이 있기에 오토바이를 타고 좀비들을 뚫고 가기로 하는데, 오토바이를 보고 꼭 타보고 싶었다며 굉장히 설레어한다.

김준호는 사이드카에 탑승한 정예슬에게 후방 공격을 맡기고 본인은 운전에 전념한다. 이후 등장한 육상부장 좀비가 오토바이를 바짝 추격해왔지만 김준호와 홍산하가 급커브를 틀자 육상부장 좀비는 제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숲으로 처박히게 된다.

그런데 앞에 좀비들이 많이 몰려있는 탓에 정면돌파는 위험하다고 판단한 김준호와 홍산하가 이판사판으로 옆의 계단을 타고 날아올라 트레이닝 센터 2층의 창문을 들이박는데에 성공하여, 내부로 진입하게된다.

센터로 진입한 후 히어로즈는 충격으로 잠시 기절해 있는데, 히어로즈를 발견한 치어리더 좀비가 확성기로 소리를 내 좀비들을 불러들인다. 규자욱이 야구공을 던져 치어리더 좀비를 저지하고 일행을 안으로 불러들이지만, 좀비들이 안으로 몰려들 걸 우려한 김태풍이 셔터를 닫아버린다. 히어로즈는 어쩔 수 없이 수영장까지 돌아가게 된다. 치어리더 좀비들을 피해 수영장에 도착해서 좀비들을 피해 수영장을 건너다가 대형 배수파이프에 빠지게 되는데, 그곳에 있던건 기술 선생님이었던 론다. 생존에있어 물이 필요함을 악용하여 학생들을 잠재우는 일을 하는 음모를 전해들은 히어로즈는 론다가 조종하는 특수굴착기를 파괴하려한다.

론다의 굴착기를 부순 후 위에서 내려준 줄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지만, 물이 다 빠진 수영장에서 마주한것은 수많은 스트로윙들과 붙잡혀 있는 규자욱이었다.

이후 켄타로가 모습을 드러내며, 켄타로가 규자욱에게 좀비 강화 물약을 주사하겠다고 협박하자 순순히 잡혀준다. 켄타로는 히어로즈를 기숙사 지하의 A동 연구실로 데려간다.

히어로즈는 A동 연구실에서 좀비화한 하린몬(하린), 초대형 오드리(김건우의 오드리), 사이보그 론봇(탈출에 성공한 론다)을 차례차례 상대하게 된다. 가는길이 한곳밖에 없어서 길을 쉽게 찾았지만 계속된 켄타로의 조롱에 화가 단단히 나있었다. 그런데 론봇을 처치하자 갑자기 소각장에서 튀어나온 스트로윙이 좀비가 된 론다의 혈청을 뽑아가고, 뒤이어 하린과 오드리에게서 혈청을 뽑아온걸로 추측되는 스트로윙 2마리가 또 나타나 앞쪽 통로로 사라진다. 일행은 스트로윙을 쫓아가고, 작은 연구실에서 마침내 켄타로와 재회하게 된다.

켄타로는 "너희가 활약해준 덕분에 강화혈청을 이렇게나 잔뜩 모았다"며 일행을 조롱한다. 일부러 사람들의 약점을 건드려 좀비로 만들고, 그걸 히어로즈 일행이 처리하게끔 한 후 혈청을 뽑아내려던 속셈이었던 것. 정예슬이 도망칠 생각하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켄타로는 그럼 쫓아와보라고 맞받아치며 혈청들을 가지고 뉴 켄타로 T2를 타고 도주한다.

쫓아갈 길이 없어 보였으나 타이밍 좋게 연구원으로 변장해 있던 표이현이 나타난다. 히어로즈는 표이현이 준 자동차를 타고 켄타로를 쫓아가며, 켄타로의 공격들을 맞받아쳐 역으로 뉴 켄타로 T2를 공격해 박살낸다. 그러자 켄타로는 도로를 분리해 혼자 건너편으로 이동해 버리지만, 뒤쪽에서 나타난 조예지가 켄타로를 붙잡고 뒤이어 진격의 좀비 EP3에서 탈출한 친구들과 재회한다.

켄타로의 주머니에서 떨어진 무전기를 강우빈이 받는데, 무전기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목소리는 B동 연구실의 강화 좀비들을 조작해 강우빈 일행을 공격한다. 히어로즈는 도로가 끊어진 탓에 지원해주지 못하지만 일행끼리 제법 좀비를 상대로 난전을 벌이다가 이내 끊어진 도로에 강화 좀비를 가득 태워 올려보내자 포위당한 강우빈 일행은 위기에 처하는데, 때마침 나타난 표이현이 제어장치를 조작해 좀비들을 반대쪽으로 보내버린다. 이시점에서 강우빈 일행은 히어로즈와 합류하여 또다른 히어로즈가 된다.

의문의 목소리는 학생들의 의지에 관심을 갖고, 너희처럼 이타적인 개체에게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 주겠다며 기숙사 내의 제어장치를 재작동시켜서 학교의 모든 좀비들이 기숙사로 모이게 만들며, 히어로즈 일행은 별 수 없이 강화혈청을 넘겨주지만, 목소리는 "약속대로 그냥 내버려두겠다"며 좀비가 몰려드는 상태 그대로 내버려둔다. 같은편인 켄타로도 미션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낭떠러지로 떨어뜨린다. 표이현은 이럴 줄 알고 있었다며 강화혈청에 위치추적기를 달아 두었다고 한다. 표이현은 자신이 저 목소리의 상대를 쫓을 테니 히어로즈 일행에게 기숙사를 도우러 가라고 말하며 해커J의 노트북을 건네준다.

히어로즈 일행은 지하 실험실 끝에 있던 기숙사 급식실 엘리베이터를 통해 기숙사에 도착한다. 그러나 기숙사는 좀비들이 너무 많이 몰려들어 기숙사 인원 전원이 좀비가 될수 있는 위기를 맞고있었다. 유도부장 유광근이 책상과 의자 등을 부수며 목자재를 만들고 다른아이들은 그 목자재로 문을 꼼꼼히 막으며 버티고있으나 좀비사태 후반까지 만들어진, 감염된 모든 좀비를 버티기는 무리였다. 그렇게 팀을 나눠 새로운 히어로즈들은 기숙사 학생들을 도와 좀비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정예슬을 비롯한 기존 히어로즈는 위로 올라가서 해커J를 찾으러간다.

그렇게 좀비들을 저지하며 독방에 갇혀 있던 정태현을 찾게 되고, 정태현이 도와달라 하자 열쇠를 찾아 와 그를 구출해준다. 해커J는 정태현이었고, 정예슬이 노트북을 받아든 정태현은 좀비 제어장치를 해킹하여 좀비를 멀리 보내버리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갑자기 로봇의 팔이 히어로즈를 습격하는데, 죽은줄 알았던 켄타로가 어떻게 살아돌아왔는지 지하에서 불새코어를 찾아내어 코어의 힘을 이용해 무지막지한 스케일의 로봇, 메가켄타로봇을 만들어낸것이다. 켄타로는 닥터퀸에게 보고하려 했지만 그 전에 복수가 먼저라며 기숙사를 무너뜨리려 한다. 불새코어 얘기를 들은 정태현이 학교 기밀문서에서 불새코어에 대한 자료를 본 적이 있다고 말해주려던 찰나, 켄타로가 히어로즈를 잡아가 버려 메가켄타로봇의 입속에 넣어버린다.

펄펄끓는 뜨거운 용액으로 곧장 떨궈버려 죽이려던 모양이었으나, 부품들을 붙잡아 벽에 매달려서 살아남는다. 이때 정예슬이 김준호를 붙잡고 있는데, 가장 늦게 정신을 차린 김준호가 비명을 지르며 발버둥치자 가만히 있으라며 화를 낸다(...) 그때 홍산하가 그곳의 유일한 통로로 보이는 파이프를 발견하여 히어로즈는 로봇 내부로 들어가고, 오히려 무방비하게 노출된 불새코어와 마주하게 된다.

히어로즈가 불새코어를 가져가려하자 당연히 히어로즈가 죽은줄 알았던 켄타로는 심히 당황하며 장애물을 만들어 히어로즈를 방해한다. 그러나 히어로즈는 모든 방해를 뚫고 바로 앞까지 가고, 거대한 선풍기를 만들어 낸다. 히어로즈 대형 선풍기까지 파괴하자 최후의 수단으로 거대한 톱날을 일행의 앞뒤로 등장시켜 아예 갈아버리려고 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정예슬은 김준호를 붙잡고 불새코어 쪽으로 날려버리고, 김준호 역시 불새코어를 붙잡는다. 동력원을 잃어버린 메가켄타로봇은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폭발해버린다.

이후 로봇을 파괴하고 나오는 히어로즈를 또다른 히어로즈(+정태현)와 유광근이 반기며 이야기 종료.

시간이 어느정도 흘러 표이현이 이곳저곳에 아직 좀비가 되지 않은 친구들에게 연락하여 기숙사로 집결하게 되었고, 학생들은 기숙사를 서투르게나마 수리하거나, 켄타로를 묶어두고 불새코어와 자신들의 목적에 대해 추궁하는 등 여러가지로 . 이제 일행도 여유가 생겼으니 정예슬은 표이현에게 어떻게 난장판을 누비고 다닌거냐며 묻고, 표이현이 신문부 활동으로 학교 이곳저곳을 알게되었다고 둘러댔지만 연구실에 연구복을 입고 나타날 정도로 매우 수상했다.

실랑이를 벌이던 중 갑자기 닥터퀸이 텔레비전 화면으로 나타나 좀비화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보여주고, 좀비고의 학생들을 전부 치료하고도 남을정도로 잔뜩 줄테니 그들이 얻은 불새코어와 교환하자는 요청을 해온다.

일행은 우선 치료제로 치료가 가능하단건 좀비가 된 친구들은 모두 죽은 게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일을 벌인 본인이 치료제를 준다는 상황이 너무 뻔뻔해서 속내를 알 수 없는 함정처럼 보이니 어떻게 할 지 의견이 갈린다. 싸워서 뺏자, 이쪽에서 함정을 파놔서 습격하자, 저 사람들은 불새코어만 필요했으니 이제 학교도 놔주려는 것이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표이현은 오히려 불새코어를 주면 치료제로도 감당못할 더 큰 피해가 있을거라 경고한다. 편준범이 또 혼자 알고있는 걸 의미심장하게 말하는 표이현을 보고 함께 협력했던 정태현에게 너도 아는 게 없냐 묻자 정태현은 학교에 비밀이 있는건 알았지만 저런 배후의 존재는 몰랐다고. 하지만 김준호가 여기에 너 혼자 비밀을 알고있는 거였냐고 따지며 큰 싸움으로 번지려고 하자..

정예슬이 크게 발을 내려찍어 모두를 조용히시키고, 좀비가 된 친구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되돌려주길 바랄거라며 불새코어와 치료제를 교환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매우 강력하게 내세운다. 김태풍은 이 의견에 반박하고싶었던듯 한데 짐만 되다가 구출된 입장에선 뭐라 의견을 낼 자격이 없을 것 같다며 혼잣말을 하고, 표이현 또한 뭔가 이 의견에 반대하는 입장인듯 보인다.

이후 스트로윙들과 모니터 화면으로 닥터퀸이 찾아왔고, 김준호는 정예슬의 의견에 동조한건지 거래를 하기 위해 정예슬을 비롯한 몇몇 학생들과 함께 직접 나왔다. 정예슬은 또 말장난을 하는 게 아닌지, 실험해보겠다 하자 닥터퀸은 의심과 두려움은 약자들의 생존본능이라며 조롱하면서 하린몬을 데려와 치료제를 맞게하고, 진짜 하린이 원래대로 돌아와 치료제는 진짜임이 확실해졌다. 이제 불새코어를 넘기자, 닥터퀸의 태도가 돌변하며 이 불새코어로 더 깊고 어두운 절망을 불러일으킬것이라고 혼잣말을 하는데..

표이현, 홍산하를 비롯한 몇몇 인물들이 그 낌새를 눈치채고 옥상 위에서 내려다보며 이건 정정당당한 스포츠가 아니었다며, 이젠 자신들이 우위에 서서 제압하겠다며 불새코어와 스트로윙들을 공격하는데, 정예슬은 이런건 얘기가 없었지 않냐며 당황한다. 화살을 직격으로 맞은 불새코어는 굉음을 내며 소멸하고.. 그 여파로 치료제가 모두 박살이 나버리고 만다.

정예슬은 파괴된 치료제를 보고 절망하고, 닥터퀸은 치료제는 불새코어로 만든건지 이제 치료제는 만들 수 없다며, 너희들은 절망속에 한낱 실험재료로 쓰일거라 저주하고 사라진다. 하지만 닥터퀸은 오히려 이 상황을 좋아하며, 일행이 어디까지 분열하고 어디까지 절망할지 기대된다며 그들을 비웃는다.

결국 기숙사 일행은 닥터퀸을 직접 찾아 복수하러 나가려는쪽과 그들을 말리고 가만히 있자는 쪽으로 나뉘게되었고, 김준호는 잔혹한 악당들에게 여러모로 당한게 열받아서 닥터퀸을 찾으려는쪽에 속했다. 다른 좀비가 되지 않은 일행인 남동진 일행이 그들을 맞이했지만 그닥 변한 건 없는 상황에서 누군가 들어오는데... 그 후, 김준호는 기숙사를 나선다.
1.3.3.1. 엔딩 이후
왜 따라오냐. 넌 여기 남아야지

디비전2 에피소드 초반에 어쩌다 현재의 일행과 만나게 되었는지 나오는데, 불새코어가 파괴된 후에 절망하는 정예슬을 못봐주겠다고 기숙사 뒷편으로 걸어가며 따라오는 남동진에게 말한다.남동진은 멀어져가는 김준호에게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하고, 싸우고있는 조남매를 지나쳐 가버린다.
이후 스토리를 보면 여전히 생각은 과격파지만, 비교적 온건파의 성향도 남아있고 정예슬에 대한 미련도 완전히는 버리지 못한듯 보인다.[2]

시간은 4개월이 흘러, 눈이 소복히 쌓인 겨울이 되었다. 학생들은 아직 학교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1.3.4. 디비전

파일:좀비고등학교 김준호(DV).png

파일:정예슬에 대한 실망감이 절정으로 치솟아오른 김준호.jpg
그렇게 확신만으로 밀어붙여서... 다 박살났던 건 까먹었냐?
귀찮아하던 모습은 전혀 볼 수 없고, 경계심이 심해져 정예슬 일행에게도 쌀쌀맞게 대하며 차가우면서도 현실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또 시점이 겨울인만큼 외투가 단단한 스키복같은 느낌으로 변했다.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정도로 외모와 성격이 매우 변화되었다. 어째선지 눈물자국이 있다.[3]

기숙사 일행은 김준호와 정예슬을 필두로 두 그룹으로 완전히 틀어져버렸다. 김준호 일행의 큰 특징이라면 잘 모르는 타인을 신뢰하거나 희망 따위에 의지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명확한 길을 찾아나서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타인에 대한 적개심이 상당히 크고 냉정하게 대하는 편. 백설현이 기숙사로 찾아왔지만 불새인이라는 것과 정동석과의 연구를 신뢰하지 않는 걸로 보인다. 또한 정예슬의 의견에 반대해서 나오거나, 친한 주변인을 따라간걸로 추측되는 인물도 있다.[4] 대부분 대립하는 정예슬 무리와는 반대되는 성격을 지녔다.

아이러니하게도 악당(교장)을 물리치는 것이 목적이던 진격의 좀비 일행(김준호 제외)은 이제 친구를 지키려 하고, 반대로 친구를 구하는 게 목적이던 히어로즈(정예슬 제외)는 이제 닥터 퀸을 치려고 하고 있다.

김준호 일행은 정예슬 일행의 의견을 현실성이 없다고 하지만 사실 이쪽의 의견도 현실성이 떨어진다. 닥터퀸을 치는건 연구를 기다리는 것보단 확실한 결과를 낼 수 있지만 생존자 전원이 덤벼들어도 모자를 판에 고등학생 6명이 이 사단을 벌여놓은 닥터퀸을 친다는 것도 현실성이 떨어지고 굉장히 위험하다. 시즌1 엔딩에서 이쪽 의견에 반대한 캐릭터들의 의견을 보면 위험하고 무모하다는 의견이 많다.

거래 당시 김준호가 현재 김준호 일행인 홍산하와 현실적인 표이현에게 동조하지 않고 정예슬 곁에 있었던 걸 보면, 자신의 의견보다는 의지하고 있었던 친구의 말에 동조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생각을 바꾼것으로 보인다.

디비전 에피소드1 후반부에 정예슬 일행보다 먼저 지하감옥 D구역에 도착하여, 생명유지캡슐을 관리하던 연구원에게 연구소로 가는 길을 불라고 협박하고 있었고, 그 소란을 들은 정예슬 일행이 그쪽으로 찾아오며 서로 대면하게 된다.

정예슬 일행은 생명유지 캡슐에 친구들이 갇힌 걸 보고 그들을 꺼내달라고 요청하려했지만, 김준호는 지금 앞에 있는건 우리가 농락당한 불새재단의 연구원이며, 그를 신뢰했다가 함정에 빠질거라며 경고하고, 만일의 확률로 친구를 구하기 보단 현실적으로 따져서 그에게 연구소로 가는 길을 불라는 선택을 했다.

팀원들도 4개월동안 몸을 움직이지 않은 학생들을 구했다간 짐만 늘리는 꼴이라며 경고했지만, 그래도 정예슬이 그럴땐 자신이 지키면 될거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자 네 확신만으로 밀어붙여서 다 박살난건 까먹었냐며 퀸과의 불새코어 거래 당시 생긴 정예슬의 트라우마를 자극해버린다.[5]

정예슬은 충격을 받았지만 그래도 무너지지 않았으며, 저대로 나뒀다가 더 이상 구하게 되지 못하면 더 큰일일거라며 잘 모르는 연구원을 신뢰하겠다며 소리친다. 그에 다혈질인 마용규가 우리가 먼저 왔다며 소리치고, 자신들이 할 얘기보다 중요한지 묻는 이유리에게 하여간 머리가 꽃밭이라며 관리대상을 늘려서 뭐하냐는 조예지. 두 일행은 또 말싸움으로 번지려다가 남동진이 잠시 그들을 진정시키려 했는데, 김태풍으로부터 무언가를 찾았다는 연락이 와 그쪽으로 가버린다.

파일:디비전준호.jpg
...그 녀석들만큼은 절대 용서 못 해...
디비전 EP2에서는 김준호 일행의 이야기를 위주로 다루어진다.

4스테이지 스토리에서, 어째선지 일행들관 달리 기기를 지나갔을 때 부적합하다는 판정이 내려온다.[6] 판정기준은 불명.[7]

비록 정예슬과는 척을 진 상태여도 여전히 정예슬에게는 다소 애증의 감정이 남아있는 모양인지, 용규와 태풍이가 정예슬을 깔때 마음에 안드는듯한 제스쳐를 보였다.

디비전에서 주연중 유일하게 생사가 확실하다.

사진에서는 눈에 생기가 없다.

1.4. 리부트

기존 진격의 좀비 에피소드 1까지는 행적이 비슷하나, 김준호와 함께 교실동을 탐색하는 것이 아닌, 남동진 일행과 함께 다니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카페테리아에선 좀비가 된 장대한을 만나는데 일행들 중 가장 먼저 장대한을 좀비라고 말한다.

현재 주연즈 중에서는 가장 냉정한 판단력을 지니고 있다. 정동석을 믿어도 되냐고 의심하고 남동진한도형과 다른 친구들을 구하러가려할 때 교장선생님을 찾으러가야하지 않냐 물으며 한도형이 도움이 안되고 정예슬이 임현지 찾겠다며 끌고와서 고생한다고 디스하고 좀비가 된 장대한이 다가오자 바로 소화기를 꺼내서 막은 뒤 좀비라고 부른다. [8]


[1] 사무엘이 정동석의 이야기를 듣자 표정이 변하며 살려보낼 수 없다고 한 점, 별로 타격을 입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때 자신도 학생들을 공격하려 했던 듯 하다.[2] 마용규와 김태풍이 정예슬에 대한 뒷담을 까고 있을 때 약간 분노한듯한 모습을 보였다.[3] 시즌 1에서 공개된 그의 컨셉아트를 봐도 디비전의 표정은 다름아닌 슬픔에 가깝다.[4] 정예슬과 반대되는 의견을 지니게 되어 상황을 현실적으로 따지게 된 김준호, 현실적인 성격의 홍산하김태풍, 원래부터 타인에 대한 적개심으로 가득한 조예지, 특유의 다혈질로 닥터퀸을 경계하고 현실적으로 변한 마용규 등. 규자욱은 착한 캐릭터였는데, 자세한 스토리가 나와야 알겠지만 현재로썬 신뢰하던 선배들을 따라간게 유력하다.[5] 화살을 직접 쏴서 불새코어와 치료제를 박살낸 홍산하가 잘못한 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상 정예슬이 친구들을 구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에 불새코어를 넘겨주면 안된다는 경고도 무시하고 불새코어를 넘겨주자는 의견을 강하게 밀어붙였기에 그에 반대하던 사람들과 충돌이 일어난게 원인이었다.[6] 이 때문인진 몰라도 수많은 좀비약물들이 맵에 튀어나온다.실험체를 구분하는 용도인듯.[7] 많은 설들이 있지만 불새코어의 힘을 실현시킬 수 있는 의지의 유무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8] 물론 김준호도 처음에는 체육쌤이라는 말을 했지만 정예슬은 김준호에게 쌤에게 뭐라는거냐는 반응을 보이고 남동진은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