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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0 13:55:14

헥토파스칼 킥

1. 설명2. 패러디

1. 설명

파일:attachment/hectopascalkick.jpg

파일:hekto.gif



디시인사이드태왕사신기 갤러리 이용자들이, 태왕사신기의 히로인인 수지니의 아역으로 나왔던 심은경의 과거 출연작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발견한 짤방이다.

본래 2004년에 방영되었던 '단팥빵'이란 드라마 첫 회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나왔던 장면을 캡처한 짤방으로 책상을 밟고 점프해 오른발로 킥을 날리는(적절한 와이어 액션)[1] 그 타격감이 실로 대단하다. 어린 남준이 가란(아역 심은경/성인역 최강희)의 친구(선희)에게 단팥빵을 받았는데 마침 들어온 다른 여자애(혜진)에게 그 빵을 반짝 뜯어주며 같이 먹으며 웃자 단팥빵을 준 선희는 울게 되면서 이 일이 벌어진다. 그렇게 남준이와 가란이는 복도에서 벌 서는 도중에도 계속 난리를 피웠다.
(빵: 선희 - 남준 - 혜진 순서로 소유주 변경)

중요한 건 이 장면이 나올 때 태풍 민들레 특보 때문에 밑에 자막이 흘러가는데, 그 내용이 태풍 민들레는 중심 기압이 985 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이 초속 23미터인 중형태풍으로 많은 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었던 것이다.[2] 이것이 킥 타격 장면과 겹치는 기적의 싱크로가 일어났고, 덕분에 이 장면은 초속 23미터의 이단 옆차기 같은 인상이 굳어져 희대의 명짤방이 되어 합성 패러디들이 쏟아지게 되었다.

헥토파스칼이란 단어는 단순히 기압의 한 단위로, 태풍의 중심이 저기압임을 나타낸 것이지만, 그 어감이 실로 막강하기에(//) 초속 23미터 대신 이름이 붙었다.

2. 패러디



[1] 이때 한 발만 썼기 때문에 양발을 쓰는 드롭킥과는 구분된다. 굳이 비슷한걸 찾자면 WWE의 드류 맥킨타이어가 쓰는 클레이모어 정도다.[2] 이 태풍은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2004년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활동기에 있었다.[3] 이때 교장이 킥을 맞고 치아 2개가 날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