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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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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지민의 2022년 카트라이더 리그 경력을 서술한 문서.2. BLADES 소속 시절
2.1.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2021-2 준우승팀으로 시드를 받아 본선 직행했고, 개인전은 7위를 기록했으나 개인전 참가 신청을 안하는[2]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러 이번 시즌 개인전을 불참한다. 팀전은 그대로 참가한다. 한 가지 긍정적인 점이라면 개인전을 불참해서 팀전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이번 시즌에서도 우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이로 인해서 개인전 5-6-7-8을 이어오던 징크스가 끊어졌다고 하기도 이어졌다고 하기도 애매해졌다.3월 2일에 치러진 시즌 첫 경기, AxelZ와의 경기에서는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절호조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미들 포지션으로서 상대방의 순위와 라인을 말그대로 터뜨리는 맹활약을 요소요소마다 펼쳐줬다. 하지만 이 날 경기에서 김지민이 무엇보다 화제였던 것은 무려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한 것이다. 지난 21-1시즌에서 생애 첫 에이스결정전 출전 이후 약 1년만의 에이스결정전이었다. 사실 블레이즈는 이미 배성빈과 유창현이라는 최고의 에이스 카드 두장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시청자와 해설자 그 누구도 김지민의 출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3] 상대는 역시 에이스 안정환이었고, 트랙은 아이스 설산 다운힐이었다. 워낙 예상을 뛰어넘는 기용이어서 블레이즈 팬 입장에서는 불안감도 있었으나 깔끔한 주행과 디펜스 능력, 그리고 안정환의 자멸이 겹치면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문호준 감독이 김지민의 에이스결정전 출전을 지명했다고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선 가장 큰 이유로는 역시 변경된 방식의 결승전, 그 중에서도 3세트의 승자연전을 의식하여 김지민에게 1:1 경험을 쌓게 해주려는 의도가 컸을 것이다. 두 번째로는 연습할 때 설산 다운힐에서 김지민이 무언가 준비해온 전략이 있었다거나, 아니면 해당 트랙에서 유독 좋은 연습 성과를 보여줬기에 문호준 감독이 그것을 믿고 기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세번째로는 지난 시즌부터 김지민의 상승세가 매우 가파랐고, 오늘 경기에서도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줬기에, 그 부분에서도 문호준 감독의 촉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4]
아무튼 김지민 입장에서는 블레이즈 입단 후 사실상 처음으로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는데, 충분히 제 역할을 다했으며, 자칫 아마추어팀에게 패할 뻔한 팀을 구원해내면서 이날 경기의 1등공신이 되었다.[5]
3월 19일에 펼쳐진 광동 프릭스와의 팀전에서 스피드전은 미들로서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저조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결국 스피드전은 3:0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아이템전에서는 러너로서 팀원들이 상대팀을 묶어놓는 사이에 멀찍이 달아나는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끄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에결에서는 역시 프릭스가 상대인만큼 이번까지 김지민이 출전하지는 않았으나, 배성빈이 출전하여 패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었다.
3월 26일 진행된 라떼와의 팀전에서는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절호의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라운드스코어 6:0, 세트스코어 2:0의 완승을 이끌었다. 스피드전에서는 사실상 배성빈의 역할을 대신 이어받아서 상위권에서 훌륭한 블로킹을 통해 1번 러너 유창현을 완벽하게 보호해줬고, 아이템전에서는 러너로서 1등을 두 번 기록하여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페이즈, 두두카와의 경기에서 6-2로 제대로 때려눕혔다!
그리고 2시즌만에 풀리그 2위, 결승진출전으로 포시 진출했다. 상대는 광동. 그러나 본인의 스피드전 부진과 아이템전 역스윕 패, 유창현이 이재혁과의 에결 패배 등으로 인해 플옵으로 강등당했다.
플옵에서는 스피드전에서 부진하여 4-1로 1세트를 뺏겼으나 아이템전에서 본인의 활약으로 4-1 승리를 가져왔다. 에결에서 유창현이 박인수를 제압한 덕에 3시즌 연속 결승 진출 성공, 지난 슈퍼컵과 똑같이 팀전 블루 라이더로 결승에 진출한다.
대망의 결승전날. 전체적으로 봤을 때 김지민의 큰 활약은 저조했다. 그러나 아이템전에서 멱살캐리, 스피드전에서 미들 부근에서 사고를 내어 프릭스의 발목을 묶어놨고, 2페이즈 브라질 서킷에서 1위 한 번 해주며 스피드전을 되살리는 등 제 몫은 나름 해줬다. 덕분에 다른 팀원들과의 시너지가 이루어 내며 2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팀이 우승을 했고, BLADES가 다음 시즌에도 운영하기로 결정되면서 잔류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런데...
2.1.1. 재계약 불가 통보
뜬금없이 5월 28일 18시 30분, BLADES 카트라이더 팀 인스타그램에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발표되면서 지금까지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겼던 팀과 작별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시즌부터는 타 팀으로 이적하거나 개인전만 참가하거나 한 시즌 휴식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었다. 그 이전에, 문호준 감독이 언급하길 쉬고 싶어하는 선수가 있다는 말을 개인 방송에서 몇 차례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김지민이나 유창현으로 추측되기도 하였다. 박도현처럼 번아웃이 온 것은 아니냐는 걱정도 많이 보였기 때문.그런데 5월 29일 문호준 개인방송에 의하면 김지민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었고 카페에 멤버들이 다 같이 모여 문호준 본인의 결정으로,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고 한다.[6][7] 그래도 다음 시즌은 출전한다고 하여 선수로써 은퇴하겠다는 말은 아니니 박도현처럼 번아웃이 오진 않은 듯 하다. 다만 어떤 팀으로 나올지는 아직 모른다고 한다.
김지민 본인이 원해서 나갔으리라 생각했던 BLADES 팬들은 대부분 충격적이고 아쉽다는 반응이다. 일단 4인 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블레이즈 입장에서 김지민만한 하이브리드 선수를 내보내는 것은 전력상 큰 타격인데다가, 비좁은 카트리그 판에서 이만한 실력을 가진 하이브리드 매물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8] 그리고 김지민이 기복이 좀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결정적일 때는 항상 각성하여 팀의 2연속 우승에도 적지않은 기여를 했고 개인전 결승에서 하위권을 기록하긴 했어도 어쨌든 결승전 단골 손님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가 나가게 되었으니 그만큼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9]
김지민이 스스로 나간 게 아니라 블레이즈 측에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내렸기에 어떻게 FA가 된 건지 의문이라는 반응이 많다. 게다가 김지민은 일주일 전인 22일에 치른 대전 레이싱 챌린지에서는 표정이 제일 밝았다는 증언이 있다. 이를 통해 팬들은 김지민이 계약 해지 의사를 대전 레이싱 챌린지 이후에 통보 받았다고 추측하고 있다.
3. 공백기
이후 팀을 구하지 못했는지 2022 시즌 2에는 그랑프리를 한 게임도 돌리지 않은 것이 확인되면서 불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 시즌 휴식인지 잠정 휴식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 그래도 2022 시즌 1에서는 팀전 우승을 했기 때문에, 수퍼컵 때 신청을 하면 팀전 한정으로 자동으로 출전이 가능하지만 본인이 출전 의사가 있을지는 미지수다.[10]당연히 그랑프리 불참으로 인해 오프라인 예선 때 이름이 없었으며 당분간 현생에 집중하거나 군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FINALE e-sports의 아이템 에이스인 박태민과 같은 클럽 출신이라 친분이 있어 응원하기 위해 리그 직관을 몇 번 왔고, 이스태츠 시절 동료인 노준현, 임재원과 저녁식사도 같이 하는 등 근황은 틈틈히 보이고 있다. 더구나 2022-2 시즌에서 최초로 블레이즈가 결승 진출에 실패해서 김지민의 공백을 재평가 받기도 한다. 그리고 박태민이 와일드카드전에서 스피드전을 김지민한테 배워서 왔다는 걸 밝혔으며, 아이템전에서도 많이 배웠다고 한다. 즉, FINALE가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한 숨은 공신이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22-S, 팀전 리그에서 똑같은 B조로 만날 예정이다.
4. On-Off 소속 시절
4.1. 2022 신한은행 SOL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김지민이 수퍼컵 팀전에 참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팀은 박대한의 팀. 같은 팀에 강다훈, 고병수, 임재원이랑 출전한다.여담으로 19-2 PTS, 21-1 EST 이후 또 한번 임재원과 같은 팀을 함과 동시에 20-1 휠즈 이후 오랜만에 아마추어 팀으로 뛰게 되는 것이다.[11] 임재원의 언급에 따르면 상당히 오랫동안 설득했다는 듯.
팀 명은 ON-OFF. 포지션은 HYBRID로 정해졌다. RUNNER에는 고병수, SWEEPER 임재원, ITEM ACE 박대한, SPEED ACE 강다훈으로 결정. 그런데 팀이 아쉽게도 프로팀 보험 발급하기에 기간이 너무 짧아 아마추어팀으로 결성되었다고 한다. 임시 팀명 짓는 것도 웃긴 과정이 많았다고 한다. 강다훈이 붐힐마을방범대[12], 전국다오협회 또는 DYNAMITE로[13] 추천했지만 박대한이 다시 지었다고 한다. 하마터면, 복귀 시즌에 붐힐_김지민 또는 다오_김지민이라는 예능성 짙은(?) 인게임 선수명을 쓸 뻔 했다. 로스터에 관해서는, 밸런스와 전력 모두 3강 팀을 제외한 팀들 중에서 3강 팀에 견줄만한 팀이라고 평가 받는다. 강다훈과 고병수라는 검증된 상급 전력이 버티고 있으며, 에이스 결정전에서도 상대적으로 선택이 자유로운 것도 엄청난 장점이다. 김지민도 에이스 결정전 경험이 있고, 프로팀 3강 구도를 깨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칼을 갈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첫 매치는 11월 9일 B조 8강 2경기로, 절친한 동생이자 제자인 박태민 외에도 석주엽, 김우준, 최준호, 윤서형이 버티고 있는 FINALE e-sports와 맞붙는다. 팀전 V2 경력자답게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고 결정적으로 병마용에서 1위로 골인하며 피날레를 6-2로 털어버리는 등 팀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두 번째 매치는 리브 샌박과의 대결이었다. 비록 6-3으로 졌지만 병마용에서 멱살캐리를 해주기도 했고 자신의 팀이 절대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두고 루나틱과의 경기에서 6-3으로 패배하며 시즌을 종료했다. 팀이 포스트시즌조차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하여 이대로라면 도로 무기한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 많은 팬들이 두려워하고 있다. 다만 팀이 부진하는 와중에도 김지민 본인은 고병수와 더불어 꾸준히 제 몫을 해주었기에 스폰이 유지되고 김지민 본인의 잔류 의사가 있다면 잔류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KDL]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로 종목 전환[2] 이게 의도치 않게 스노우볼이 된 게, 개인전 최종전 4위로 결승에 간 선수가 이번 리그로 데뷔한 신인 강다훈이었다. 만약 김지민이 예정대로 참가했다면 김지민의 플레이 특성상 이변이 없는 한 개인전 결승 단골 손님 타이틀은 유지했을 것이며 반대로 강다훈의 결승 진출은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도 높았을 것이다. 물론 유창현이 강다훈은 물론 같이 탈락한 안정환보다 순위가 낮았던 것을(…) 생각하면 또 모르지만.[3] 더욱이 라이벌인 광동이 이미 샌드박스를 2:0으로 격파하고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블레이즈 입장에서는 에결에서라도 무조건 확실하게 승리를 해서 추격을 해야했기 때문에 당연히 필승카드인 유창현 아니면 배성빈의 출전이 예상될 수밖에 없었다.[4] 이후 부스톡에서 밝혀진 바로는 세번째 이유가 주로 작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미 배성빈과 유창현도 에결을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아서 에결에 대한 연습을 전혀 안했다고 말했기 때문에, 문호준 감독 입장에서는 어차피 누구를 내세워도 그저 그런 상황에서 최근 폼이 좋은 김지민을 내세워도 괜찮을 것이라고 판단했던 모양이다.[5] 본인도 자신의 활약에 만족했는지 인터뷰할 때 상당히 텐션이 올라가있는 상태였다. 원래 김지민은 '로봇지민'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인터뷰할 때 태도가 매우 딱딱하고 부자연스러운 선수였는데, 이번 경기 후 인터뷰는 그런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을 정도로 표정도 밝고, 목소리도 크고 생기가 넘쳤다.[6] 문호준은 방출은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계약직의 경우 해고=재계약 불가 통보=방출이다. 즉 김지민은 방출된 것이 사실이다. 프로 스포츠는 물론 일반적인 직장에서도 계약직을 해고하는 방식이 주로 이렇다. 물론 계약기간 중간에 방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100%는 아니지만 ‘재계약 불가 통보’ 또한 방출이 맞다.[7] 재계약 불가 통보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8] 애초에 리그 규정상 개인전은 스피드전 단일모드로만 치르는데다 팀전도 1페이즈 - 에이스 결정전이 스피드전이라 아이템전이 비주류인 점은 물론이고, 리그판이 아니라 카트라이더 게임판을 전체적으로 둘러봐도 아이템전 자체가 비주류이다보니, 누구나 개인전 우승의 영예를 노리고 아득바득 잘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스피드전과 달리 팀워크&운빨&차빨이 개인의 주행실력보다 중요한 아이템전을 잘하는 선수는 별로 없다. 애초에 나이 30이 넘은 이은택과 강석인이 여전히 리그 아이템에이스 투탑을 맡고있는 것만 봐도 아이템전 잘하는 선수가 얼마나 부족한 지 알 수 있는 부분. 그러다보니 스피드와 아이템 둘 다 균형감 있는 실력을 갖춘 하이브리드형 선수 역시 매우 부족한 실정인데, 괜찮은 하이브리드로 평가받았던 김지민이 BLADES를 떠나게 되면서 전력상 타격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그리고 개인전 16강 진출 경험 및 결승 경험 있는 스피드와 아이템 둘 다 균형감 있는 실력을 갖출 하이브리드형 선수 역시 매우 부족한 설정이다.[9] 여담으로 김지민이 20-2 시즌부터 프로팀 영입 후 정확히 1년만에 팀을 퇴단한다는 법칙이 생기게 되었다. 20-2 ~ 21-1 GC Busan E-STATS, 21-2 ~ 22-1 블레이즈.[10] 22-2 시즌 전대웅이랑 다시 한솥밥을 먹을 것이라는 말이 나왔으나 전대웅은 박대한, 이현진, 박민호, 한정진과 Supremacy라는 아마추어 팀으로 나왔다.[11] 물론 휠즈는 20-1 시즌 후반부터 부산의 스폰을 받아 프로팀으로 승격했으며 20-2 ~ 21-1 시즌까지 이스태츠 정식 프로팀이 되었지만.[12] 이름도 이름이지만, 떡잎마을 방범대는 Liiv SANDBOX에서 예능적으로 밀기에 다소 무리가 있가 있다. 박인수=짱구, 김승태=철수, 정승하=맹구, 박현수=흰둥이, NEAL=검둥이(극장판 16기).[13] 이 팀명은 21-2 게헤나 팀의 본선 팀 이름과, 22-1 해체된 GP 2팀의 이름과 같은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