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김탁봉의 빵이오하자드특유의 병맛으로 유명한 김탁봉 만화를 연재한 탁탁탁하다오줌싼놈의 장편 웹툰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에도 주인공은 김탁봉이며 내용은 바이오하자드의 패러디. 매화 첫 컷에 등장하는 표기로 미루어보아 정식 제목은 주인공의 이름을 포함시킨 '김탁봉의 빵이오하자드'로 보인다. 또한 초기에는 '빵이오 하자드'로 두 단어 사이에 띄어쓰기를 두고 표기되었다.
바이오하자드와 사일런트 힐 시리즈 등 여러 게임을 참고했는데 이쪽으로 꽤 해박하지 않고서야 잘 묘사하기 힘든 부분을 잘그려내서 "탁오줌이 게임 좀 해봤구나"라는 평이 자자했다. 다만 어디까지나 아마추어 병맛 만화의 장편화 수준이다 보니 개연성은 개판이다. 실제로 중간 13화의 Q&A에서 탁오줌의 답변을 보면 처음부터 크게 정해놓은 건 없이 그때그때 떠올린 스토리로 연재한 걸로 보인다.
2. 전개
주인공인 모범생 김탁봉이 재학중인 고등학교에 알수 없는 이유로 빵돌이들이 늘어나기 시작, 이 빵돌이들이 사온 빵을 먹으면 마찬가지로 빵돌이가 되어버린다는 데부터 이야기의 막이 열린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병맛개그가 주류이나 이전까지는 사람이 잔인하게 죽어나가는 장면도 무겁지 않게 묘사해 개그 소재로 활용한 반면 이 작품에서는 의외로 하드한 묘사도 눈에 띄는 것이 특징. 내용이나 등장인물의 설정에도 어두운 부분이 많다.
또한 같은 작가의 작품 중 유일하게 모에 캐릭터라고 할만한 '에일린 겔빈'이 등장한다. 이름의 유래는 사일런트 힐 4의 민폐 짐덩어리 히로인 에일린 겔빈. 일본만화 풍의 미소녀로 상당한 성의를 담은 그림체로 그려졌으며,[1] 개그씬에서 데포르메된 모습은 아즈마 키요히코의 아즈망가 대왕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1] 작가의 말에 따르면 마우스로 그리다가 바지에 똥을 쌀 정도로 힘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