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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22:18:41

사일런트 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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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힐 4
Silent Hill 4: The Room
サイレントヒル4 ザ・ルー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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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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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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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액션 어드벤처, 서바이벌 호러
디렉터 무라코시 스구루
각본 무라코시 스구루
프로듀서 야마오카 아키라
음악 야마오카 아키라
미술 츠보야마 마사시
발매일 한국 2004년 9월 4일
북미 2004년 9월 7일
유럽 2004년 9월 17일
일본 2004년 6월 17일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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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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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트레일러4. 스토리5. 특징6. 등장인물7. 아이템 및 무기
7.1. 근접 무기7.2. 원거리 무기7.3. 아이템
8. 크리처9. 심령현상10. 결말
10.1. 탈출10.2. 어머니10.3. 에일린의 죽음10.4. 21 성사
11. 평가12.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사일런트 힐 4 북미 이미지.jpg 파일:사일런트 힐 4 일본 이미지.jpg
북미판 일본판/국내정발판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4번째 작품.

2. 설명

파일:attachment/사일런트 힐 4/SilentHill4Bo.jpg
게임 제작 과정

2004년 발매된 사일런트 힐 넘버링 타이틀. "The Room" 이라는 부제를 달고 출시했지만 일본판에선 가타카나로 표기하는 경우에는 부제를 제외한 사일런트 힐 4(サイレントヒル4)로만 표기되는 경우가 있다. 그동안의 사일런트 힐 시리즈와는 다르게 1인칭 시점과 3인칭 시점을 같이 사용한 게임이며 PCXbox로도 이식했다.

사일런트 힐 3처럼 이 게임도 정식 한글화가 되어 출시되었다. 자잘한 오역[1]을 제외하면 번역의 퀄리티도 상당히 높은 편.

3. 트레일러

공개 트레일러[2]
공개 트레일러[3]

4. 스토리

게임 인트로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스토리의 개요는 사일런트 힐과 멀지 않은 중소도시 애쉬필드에 있는 아파트의 302호로 이사온 헨리 타운셴드가 이사온 날로부터 갑자기 악몽에 시달리게 되고, 어느 순간인가 집에 갇혀서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4] 그러던 중 방 한켠에 이상한 구멍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헨리는 방을 탈출하기 위해서 구멍을 통해 현실세계와 비현실세계를 오가며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되는데...

5. 특징

이전 작품과 다르게 이면세계에서 괴물들 뿐만 아니라 유령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사일런트 힐이란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내 사일런트 힐에 갈 일은 거의 없고,[5] 대부분은 주인공이 사는 도시 애쉬필드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사실상 설정의 연계들만 제외하면 여타 사일런트 힐 시리즈들과는 전혀 다른 게임인 것. 전작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기록이나 등장인물들로부터 간접적으로만 전작과의 연계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소위 말하는 이스터 에그 엔딩이 사라졌으며 정식 엔딩만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펜던트나 양초같은 유령 제거용 소모품이 많이 등장하지 않는 편이고, 때문에 유령을 상대하기가 까다롭지만 헨리가 워낙 강한데다가 근접무기 사용이 용이해졌기 때문에 조작에만 익숙해지면 낮은 난이도에서 쇠파이프 한 자루만 가지고도 적들을 죄다 쓰러트리면서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초기작들보다 훨씬 쉽다. 높은 난이도에서도 유령만 주의한다면 문제없이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특이한 점은 시리즈 전통의 손전등과 라디오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

6.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7. 아이템 및 무기

본작에서는 게이지를 모아 공격하는 차지공격이 시스템이 등장한다. 게이지를 모으는 동안에는 공격이 안 되지만, 그 후의 공격은 일반 공격 방식과 이펙트도, 데미지도 달라지는 방식. 각각 무기의 차지 공격 형태를 잘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잘 써먹는 것이 진행의 성패를 좌우한다. 그리고 특정 무기의 경우, 계속 사용하면 파괴되어 못쓰게 되는 유한 내구도를 지니고 있으므로, 어떤 무기가 그러한 지를 잘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이 시스템은 오리진 - 다운포어로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파트너인 에일린에게 무기를 장착해줄 수 있다는 특징도 있으며, 이러한 에일린의 무기는 전용템이 따로 존재한다.

또한, 유령이라는 클래스의 크리처 등장에 맞춰 다양한 용도의 아이템(가령 유령을 제압하는 복종의 검이나, 유령의 정신공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성자의 메달 등)이 추가되었으며, 이것들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이번 작품부터는 아이템을 한 번에 10개 이상 들고 다닐 수 없다. 때문에 인벤 관리를 아주 철저하게 해야 한다. 퀘스트나 이벤트 아이템조차도 이 인벤에 포함되므로, 실제로 관리해보면 아주 머리가 뽀개지는 수준. 넘치는 아이템은 집의 상자 속에 보관할 수 있으니 자주 들락거리는 것이 좋으나, 2차부터는 집에서도 유령이 나와 상당히 골치를 썩히므로, 최대한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관건.

7.1. 근접 무기

7.2. 원거리 무기

이번 작의 경우 원거리 무기의 활용도가 상당히 줄어들었는데, 이에는 상당히 강해진 근접무기, 그리고 10칸으로 한정된 인벤토리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권총 외에 탄약 또한 인벤토리를 차지하는 탓(난이도 별로 인벤토리 한 슬롯당 12 - 10 - 8발의 탄환 적재가능. 리볼버탄은 난이도 상관없이 6발 적재. 그리고 은탄은 무조건 한 발만 적재)에, 가뜩이나 부족한 인벤토리에 권총관련 템만으로 서너칸을 도배하기엔 상당히 부담되는 편.

7.3. 아이템

전작들보다 그 영역이 넓어졌다. 이는 유령이라는 클래스의 크리처 등장에 맞춰졌기 때문.

8. 크리처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3c4446> 파일:사일런트 힐 공식 웹사이트 로고 2.png 시리즈의 크리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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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일런트 힐 시리즈/크리쳐 문서
7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9. 심령현상

기존의 사일런트 힐 시리즈와는 다른 사일런트 힐 4만의 가장 큰 특징이자, 사일런트 힐 4의 가장 큰 공포 요인.

주인공의 방은 게임에서 가장 안전한 일종의 피난처로 이면세계에서 방으로 돌아오면 조금씩 체력이 회복되는데, 어느 순간[11]부터 거실로 나올 시 방의 공기가 무겁게 느껴진다라는 메시지가 출력되면서 더 이상 체력 회복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 시점부터 주인공의 방에 온갖 기괴한 현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며,[12] 성자의 메달을 장착하지 않고 그냥 가까이 갔다가는 유령의 신음소리와 함께 조금씩 데미지를 입게 된다. 그래서 체력이 없을 때 방에 갔다가 재수없이 심령현상이 바로 근처에서 일어나는 바람에 막타를 맞고 게임 오버가 되는 상황도 가끔씩 발생한다.

심령현상이 나타나는 순서는 랜덤이며, 한 번 없앤 심령현상도 다시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심령현상을 없애려면 성자의 메달을 장착한 채[13] 가까이 가거나, 아니면 근처에 성스러운 양초를 두면 된다.

심령현상이 일어나는 곳은 다음과 같다. ✂표시된 심령현상은 원래 PC판에선 나오지 않았으나 유저 패치로 해결된 상태.

사일런트 힐 4에 나오는 모든 심령현상 영상들..

10. 결말

에일린이 마지막에 핏빛 구덩이에 들어갔는지의 여부,[14] 헨리가 302호 안의 심령현상을 얼마나 많이 정리했느냐[15]에 따라 4개로 나뉜다.

10.1. 탈출

에일린을 구하고 헨리네 집의 심령현상을 80% 이상 제압했을 경우

월터가 바닥에 쓰러진 후, 손을 들어 "어머니"라 읊조린 뒤 사망한다. 그러자 그들이 있던 곳이 흔들리고, 에일린은 정신을 차리고 바닥에 쓰러진다. 이에 헨리가 에일린을 부르며 다가가는 순간 화면이 어두워진다. 화면이 바뀌어 어린 월터 설리반이 아파트 세계에 있는 302호의 문을 두드리는 장면으로 바뀌지만, 월터의 본체가 죽었기 때문에 어린 월터 설리반도 바닥에 쓰러져 죽고 형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며 그 직후 302호의 문이 열린다. 헨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우스 애쉬필드 아파트에서 걸어나오며, 잠깐 뒤를 돌아봤다가 에일린의 이름을 부르며 계속 걸어간다. 다음 날, 헨리는 꽃다발을 들고 현실 세계의 성 제롬 병원에 입원한 에일린에게 병문안을 간다. 헨리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꽃다발을 전달하자, 에일린은 "새로 살 곳을 찾아봐야겠네요. 안 그래요?"라고 농담식 인사를 건넨다.

10.2. 어머니

에일린을 구했지만 헨리네 집의 심령현상을 80% 이상 제압하지 못했을 경우

"탈출"과 똑같지만, 에일린의 대사가 "음, 이제 사우스 애쉬필드 아파트로 돌아갈 수 있겠어요."로 바뀐다. 그 후 게임 초반처럼 피바다가 되고 녹슨 헨리의 집이 나타나서 아직도 302호와 에일린이 월터의 영향을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복선이 나오면서 끝.

10.3. 에일린의 죽음

에일린을 구하진 못했지만 헨리네 집의 심령현상을 80% 이상 제압했을 경우

어린 월터 설리반이 죽고 302호가 열리는 데까진 "탈출"과 동일하다. 그러나 침대에 앉아 있는 헨리가 에일린이 상처 때문에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라디오에서 듣고 에일린의 이름을 읊조리며 무릎을 꿇고 좌절한다.

10.4. 21 성사

에일린을 구하지 못하고 헨리네 집의 심령현상도 80% 이상 제압하지 못했을 경우

월터가 "어머니"라 읊조리며 사망하는 데까진 "탈출"과 동일하다. 그러나 헨리가 두통을 느끼며 무릎을 꿇었다가, 월터가 씌인 것처럼 일어선다. 이후 게임 초반처럼 피바다가 되고 녹슨 헨리의 집이 나온 뒤 어린 월터가 302호에 나타나 "다녀왔어요. 아무도 들여보내지 않을 거에요...영원히 엄마랑 있을게요..."라 말한다. 이후 라디오에서 헨리와 에일린을 비롯한 사람들이 죽었다는 뉴스[16]가 나오며, 청년 월터가 벽에 못박힌 듯 서 있는 모습이 나오면서 끝.

11.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silent-hill-4-the-room|
76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silent-hill-4-the-room/user-reviews|
8.0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silent-hill-4-the-room|
76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silent-hill-4-the-room/user-reviews|
8.0
]]


[[https://www.metacritic.com/game/pc/silent-hill-4-the-room|
67
]]


[[https://www.metacritic.com/game/pc/silent-hill-4-the-room/user-reviews|
7.6
]]

1~3까지 이어지던 전통적 요소들을 내버리고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시리즈의 이색작으로, 게임 자체는 호러 게임으로서 준수한 완성도를 가졌지만 팀 사일런트 시리즈 중에선 가장 낮은 평가를 받으며 팬들 사이에선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다.

원래 사일런트 힐 시리즈와 관련이 없는 독립적인 게임으로 개발되다가 사일런트 힐 4로 억지로 바꿔 발매되었다는 별다른 근거도 없는 뜬소문[17]이 상당히 오랜 기간 떠돌았음에도 불구하고 4편은 실제로는 애초부터 3편과 동시기에 사일런트 힐 시리즈로 개발된 것이 맞으며, 1편이 3편과 연결되는 것처럼 2편은 4편과 연결된다.[18]

고어와 스플래터의 극을 찍던 3의 공포와는 또 다른 청각적, 심리적 공포가 극을 달리는 작품으로 3와 더불어 시리즈 중 가장 무서운 작품으로 손꼽힌다. 기존과 색다른 맛의 공포를 유발하는 심령현상은 나름 백미. 시리즈의 호평요소 중 하나였던 사운드도 압도적인 불쾌감을 자랑하며[19] 타 시리즈에서 절제되던 점프 스케어 요소도 상당히 많은 편. 비록 외전적인 작품이지만 스토리의 완성도도 높다.

사회인의 안식처인 자택에 서서히 침식하는 일상의 공포를 부각시킨, 마치 기묘한 이야기의 게임판같은 연출이 압권인 작품으로, 혼자 사는 집에서 현관문도 안열리고 외부와의 연락도 두절된 당황스런 상황을 시작으로 화장실에 갑자기 생긴 구멍을 통해 음산하고 이질적인 지하철과 숲, 괴생명체와 벌레가 우글거리는 축축한 감옥 등 기괴한 장소를 억지로 오가다가 결국 집마저 더욱 기괴한 괴현상에 침범당하며 플레이어의 심리적 안도감을 서서히 도려나가는 전개와, 사일런트 힐의 주제인 현실과 망상의 모호한 경계를 사일런트 힐이라는 장소를 빌리지 않고 최대한 그려낸 점은 참신하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혼자 사는 사람이 새벽에 이 게임을 하면 참 묘한 느낌이다. 아예 판타지같은 1~3와는 달리, 평범한 집이 공포의 공간이 되는 스토리인지라 혼자 사는 사람들은 이 게임을 하고 나면 현관문에 쇠사슬이 쳐져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도.[20]

제작진은 '변화'라는 개발목표에 맞추어 새로운 것들을 많이 시도했는데, 시리즈의 상징이나 다름없던 짙은 어둠, 안개, 손전등과 라디오라는 요소들을 배제하였다. 크리처의 비중이 줄고 유령이라는 새로운 적이 등장하며, 1인칭과 3인칭을 오가는 시점과 조작 체계부터 아이템 소지 제한과 체력바 표시 등, 1~3까지 변경점 없이 이어져오면 시스템과 필수요소들이 전부 새로 갈아엎어졌다.

하지만 그러한 변화점들이 아쉬운 완성도로 인해 기존 팬에게 너무 큰 이질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너무 짧았던 제작기간으로 인해 중간 보스들이 모두 삭제되고 일직선 진행이 이어지는 맵을 두 번씩 재탕하는 등의 편협해진 볼륨으로 기존의 광활한 사일런트 힐을 돌아다니는 맛을 느끼긴 힘들다. 맵 구성이나 퍼즐도 전작에 비해 퇴화되어 전체적으로 단순하고 나사빠진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집과 구멍 속 공간을 강제로 왔다갔다해야 하는 불편함이나 주인공인 헨리의 밋밋한 캐릭터성도 아쉬운 점. 아이템 소지수 제한의 난해함, 권총의 잉여화와 액션 요소가 높아진 전투도 평가가 갈린다.

전반적으로 호평이 많았던 작품이지만 이러한 이질감 때문에 평론가와 대중들에게 타 시리즈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고 흥행에도 실패했다.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코나미의 압박으로 인해 팀 사일런트는 해체되어버렸다. 물론 이후 이보다 더한 작품들이 발매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평가는 더욱 올라간 편. 캡콤의 DmC: 데빌 메이 크라이처럼 본작 역시 인기 IP의 이름을 달고 나오지 않고 발매되었다면 좀 더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의 의견들도 다수 존재한다.

전작과 똑같이 야마오카 아키라가 작곡하고 메리 엘리자베스 맥글린이 보컬을 맡은 오프닝 테마 "Room of Angel" 또한 명곡으로 손꼽힌다. 참고로 사운드트랙의 커버 일러스트가 아주 강렬한데, 마치 지옥도같은 모습이다. 특히 앞면 커버의 경우 게임의 종반부의 내용을 대놓고 암시하고 있다.

12. 기타

제작진들이 무라카미 류의 소설 코인로커 베이비스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혀 잠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1408'이란 영화와 비슷한 면이 있다. 호텔 1408호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며 그 안에서 시공을 초월한 공포를 겪는 영화인데, 이 영화는 사일런트힐 4가 등장한 이후에 나왔으나, 스티븐 킹의 단편 호러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므로 4도 이 소설에서 모티브를 딴 것일 수도. 물론 집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 외엔 전혀 다르다.

게임의 마지막 배경이 되는 장소에서는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나오는 중력엔진이 나온다.


기존에 PC판이 출시된 코나미메탈기어 솔리드메탈기어 솔리드 2GOG.com으로 출시된지 얼마 안돼 사일런트 힐 4도 GOG.com로 출시해 정식으로 게임을 구할 길이 열렸다.[21] 이로 인해 기존에 PC판이 존재하는 사일런트 힐 2와 3 또한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PC 이식판에서는 본작의 큰 특징 중 하나였던 심령현상 중 일부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었고,[22] 2020년 GOG판은 해상도나 프레임 등 이전 버전의 문제가 일부 해결된 상태로 출시되어 심령현상 문제도 해결되었을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해당 심령현상들의 존재를 확인하는데 실패한 사례를 보아 GOG판에도 여전히 구현되지 않았다. 그러나 2022년 6월 이후 GOG 포럼에 이 문제가 유저모딩으로 해결되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심령현상 데이터는 PC판에도 수록되어 있으나 오류로 인해 나오지 않았던 것이라고 한다. 심령현상 패치는 GOG판에만 적용가능하다고 한다.

Xbox판이 정식발매되지는 않았지만 북미판 CD를 구매하면 한국어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국에 정식 발매되지 않은 Xbox 게임중 유일하게 한국어를 지원한다.

개발기간이 짧았다는 걸 반영하듯 클라이언트 내에 상당히 많은 양의 더미 데이터들이 있는데, 사용되지 않은 크리쳐나 배경 모델링, 또다른 엔딩을 보기 위한 조건으로 추정되는 아이템과 컷신 및 문양들 등이 발굴되고 있으며 만약 이 데이터들이 충분히 사용되었다면 기존의 평가보다 훨씬 더 무서운 시리즈 사상 최고의 공포게임이 탄생했을지도 모른다.

2024년 9월 26일 어느 레딧 유저가 레딧에 "그래서 저는 아들의 배꼽에 고정된 탯줄이 떨어진 후 탯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 아들의 탯줄을 가방이나 아무 데나 넣지 않았고 보석함에 보관했어요. 아들이 이제 7살이 되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아들의 탯줄을 보러 갔어요. 보석함 안의 탯줄은 거의 사라졌고 죽은 바구미들로 덮여 있었어요! 맙소사, 저는 바구미들이 곡물만 먹는 줄 알았어요. 바구미들이 사람 살을 먹는구나! 도대체 뭐야?!"라는 충격적인 게시물을 올렸는데, 작중 월터 설리반의 아기 시절 탯줄을 34년 동안 아파트 관리인 프랭크과 관리한 것을 레퍼런스한 거냐는 사일런트 힐 레딧 유저의 언급이 있었다. # #

2024년 9월 24일 사일런트 힐 역사 협회 웹사이트가 공개되었는데, 시리즈의 팬들이 이 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단순한 홍보용 사이트가 아닌 대체현실게임 사이트였음이 밝혀졌고 여기서 나온 여러 힌트들을 통해 사일런트 힐 4의 리메이크나 후속작이 출시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루머가 돌고 있다. #


[1] 수중감옥 2회차에서 얻을 수 있는 에일린의 무기인 나이트 스틱(미국 영화 등에서 경찰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그 진압용 막대)를 나이트 스틱크라고 일본어 발음 그대로 옮겨 적는다든가.[2] PS2 트레일러이다.[3] E3 2004에서 공개되었다.[4] 현관문이 쇠사슬로 결박되어 열 수 없었다.[5] 게임내의 직접적인 묘사는 헨리의 방에 사일런트 힐의 사진이 걸려있고, 사진을 조사하면 사일런트 힐에서 휴가를 보냈던 일을 회상하는 정도가 전부이다.[6] 에일린을 구하게 되는 병원 세계가 바로 이 곳이다. 또한 헨리, 에일린 둘 다 생존하는 엔딩에서 에일린이 입원한 곳도 여기이며, 여기에 근무하는 간호사 레이첼은 2편에서 제임스의 아내가 편지를 맡겼었다고 짧게 언급됐었다.[7] 그리고 게임상에서 탯줄을 사용하면 "성모의 창(Spear of Holy Mother)"을 사용하여 요술사의 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8] 실제로 최종전에서 풀차지 공격을 한번만 적중 후, 5번만 평타를 갈기기만 해도 단번에 클리어된다.[9] 그나마도 3발중 한발은 여태 왔던 길을 죄다 돌아가야 습득할수있다.[10] 이걸로 제압해야하는 강한 유령이 4명이다.[11] 병원 세계에서 에일린과 합류한 후 다시 방으로 돌아오는 시점.[12] 사실 그 전부터도 이벤트성으로 다른 이상현상들이 나오기는 한다. 건조기에서 피가 뿜어져 나온다든지, 욕조에 피가 가득 찬다던지, 문 밖 벽에 이제 네 이웃을 살펴보는 게 좋을걸!이라는 문구가 나타난다던지.[13] 들고 있기만 하면 안 된다. 반드시 장착을 해야 한다.[14] 에일린이 너무 심하게 부상당하면 월터에게 심하게 잠식당해 빠른 속도로 핏빛 구덩이로 걸어간다. 단, 성스러운 양초를 이용해 에일린의 속도를 늦출 순 있다.[15] 일부러 배드 엔딩을 볼 게 아니라면, 월터 설리반이 주는 인형을 절대 받아선 안 된다. 게임상 아이템을 내버릴 수 없기 때문에 아이템 칸을 차지하며, 그렇다고 보관함에 넣었다간 보관함 위의 벽에 월터가 준 인형이 떼거지로 나타나는 심령현상이 생긴다.[16] 에일린의 경우 숲에서 다른 5명의 희생자들과 함께 발견되었다. 사망한 5명을 제외하고 에일린은 성 제롬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헨리의 경우 자신의 집인 302호에서 발견됐는데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신이 훼손되었다고 나온다. 관리인인 프랭크 선덜랜드 역시 5명의 경관과 함께 아파트에서 살해당했으며, 나머지 아파트 주민들은 심장병을 호소했다고 한다. 이름도 모습도 알려지지 않은(다만 202호에 사는 화가가 몇몇 주민의 그림을 그린 게 있긴 하다) 아파트 주민들까지 말려들었으니 그야말로 최악의 엔딩.[17] 이같은 루머는 팀 사일런트가 후속작의 초기 구상단계에서 갖고 있던 3가지 아이디어 중, 채택된 302호실에 대한 아이디어를 게임 개발에 반영했다는 지극히 단순한 내용이 와전된 것이다.[18] 2편 도중에 볼 수 있는 월터의 자살사건 기사, 제임스의 아버지인 프랭크 선덜랜드 등의 연결점을 찾을 수 있다.[19] 대표적으로 (후술하듯이) 야마오카 아키라가 만든 본작 테마곡 Room of Angel, 자궁처럼 변해버린 아파트 내부에서 흘러나오는데 꺼림칙하면서도 편안한 Resting Comfortably, 엔딩 공통 파트 중 아파트에서 걸어나가는 장면에서 탈출했음에도 묘한 찝찝함을 안겨주는 Last Walk 등이 있다.[20] 후술하듯이 무라카미 류의 사회고발 소설 "코인로커 베이비스(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 버려진 신생아들)"에서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시리즈에서 감금, 폐쇄적인 면을 강조하는 경향이 강하다.[21] GOG에서 지역제한이 걸려있다.[22] 사일런트 힐 4에서 볼 수 있는 심령현상의 목록을 기재한 팬 제작 웹사이트에서는 PC판에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심령현상을 ^로 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