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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0:52:47

김하람/선수 경력/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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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람의 연도별 시즌 일람
데뷔 2018 시즌 2019 시즌

1.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1라운드 킹존전에 크레이머가 부진하자 교체되어 출전, 데뷔 첫 LCK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경기는 패배.

그 뒤로 출전이 없다가 2라운드 KSV전에 선발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도 기분 좋게 2대0 완승을 거두었다. 다음 경기인 SKT전에도 선발 출전하여 승리를 만들어 내며 성장 기대치가 높은 유망주로 손꼽혔다.

그러나 경기 외적으로 논란이 터져 ROX전 이후로 출전을 금지당하고, 1군 로스터에서도 제외되었다.

2.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삭발을 한 것이 밝혀졌으며, 서머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했고 팀은 2:0으로 승리했다.다만 에이밍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

시즌이 진행되면서 비원딜 숙련도는 괜찮은 편이지만 불안정한 포지셔닝과 수시로 집어삼키는 레고 때문에 정통 원딜 숙련도는 그닥 좋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메타 부적응을 겪고 있는 크레이머보단 에이밍의 폼이 확실히 좋기에 욕을 먹으면서도 계속 출전하고 있다.

1라운드를 총평하자면 가끔씩 보여주는 하드 쓰로잉 외에는 딱히 장점이나 단점이 보이지 않는 평범한 원딜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당장 에이밍 개인의 지표도 다른 원딜러들은 7, 8게임이 진행된 수치인 반면 에이밍은 5게임만 치른 지표라는 점에서 시즌 초 반짝했던 기량은 크레이머보다 나을 뿐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주도적인 캐리롤을 수행하는 것도 아니고 비원딜에 집중된 숙련도는 약점이 되가고 있으며 신인 특유의 후반 집중력 저하로 끊기거나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초에는 아프리카 바텀이 팀의 밴픽 카드에서 이점을 얻는 포지션이었지만, 현재는 그냥 기인의 짐이 되어버렸다.

6주차 킹존전에서는 역대 최악에 손꼽혀도 할 말이 없을 카이사 폼을 보여주었다. 초중반 한타 때 혼전양상에서 잘 파고들며 단숨에 5킬을 먹고 후반까지 9킬을 달성했으나... 대치, 한타 상황에서 상대의 포킹을 마치 샌드백처럼 전부 맞아주는 심히 너그러운 모습과 기인의 5인 넉백이 들어갔는데 맨 뒤에 있던 아지르에게 돌진해 진영 + 병사 창짤을 동시에 얻어맞고 순삭당하면서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날이 갈수록 하락하는 폼을 보이며 꽤 준수한 비원딜 실력을 가진 A급 유망주에서 이젠 LCK에서 잠시 잠재력만을 보여준 채 성장없이 사라져간 수많은 선수들과 별 다르지 않은 행보를 걷고 있다.

7주차에도 마찬가지였다. SKT전 1세트에서는 뱅즈리얼을 상대로 초반 CS를 앞서나가고 정글러의 도움으로 타워를 먼저 밀었음에도 불구하고 뱅의 이즈리얼이 전천후로 활약한 반면, 유틸성이 뛰어난 진을 가지고도 40분까지 0/0/0의 스탯을 유지, 아무런 활약이 없었다. 결국 경기 내내 뱅의 실력에 압살당하며 무존재감으로 일관하다 케넨의 명장면에 잠시 등장, 그대로 경기를 패배하였다.

시즌 막바지인 현재, 캐리력은 딱 1인분 수준에 안정적인지도 의문인 애매한 원거리 딜러로 평가된다. 그의 소속팀인 아프리카는 상위권을 바라보고 있는데, 딱히 폭발력도 없는 듯 하고 폼까지 떨어져 팀에서 아예 구멍 취급까지 받고 있다. 지금까지 아프리카가 승리한 경기에서는 대부분 기인과 투신이 활약하는 중 쿠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에이밍도 어떻게든 1인분은 해 주었었다. 하지만 에이밍의 폼이 급격히 떨어지고 투신까지 이에 휘말리면서 비상이 걸린 상태.

결국 8주차부터는 크레이머가 선발 출전, 주전 자리마저 뺏기게 되었다. 그렇게 선발로 나온 크레이머는 원딜/비원딜을 가리지 않고 에이밍에게선 볼 수 없던 안정감 등 훨씬 좋은 폼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고 와일드카드전에서 젠지까지 격파했다. 팬들은 크레이머가 이렇게 잘하는데 지금까지 대체 무엇 때문에 에이밍이 선발 자리를 꿰찼는지 최연성 감독에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투신의 폼까지 살아나고 있으니, 결과적으로 그렇게 기회를 받았음에도 팀에게 피해만 끼친 꼴이 되었다.

더 큰 문제는 시즌이 지날수록 성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줬어야 하는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일말의 성장의 여지를 보여주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원딜 메타가 돌아온 현 시점, 에이밍이 크레이머 상대로 비교 우위에 서는 능력치는 하나도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팬들한테는 단단히 미운털이 박혔고, 아울러 팀 이미지까지 떨어뜨리면서 정작 본인이 성장한 게 없다는 건 이후 프로게이머 커리어에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3. 2018 리프트 라이벌즈

답이 없는 한타 능력과 생존력을 보여주며 아프리카의 결승 최종전 패배의 1등 공신임을 증명했다.

그룹 스테이지 1경기 EDG전에서 자야로 게임을 집어 던지고, 2경기 크레이머가 나오며 이제 안 봐도 되나 싶더니 결승전 2세트에 또 나와서 던지다가 버스타고, 최종전에서 점멸을 반대로 쓰는 희대의 트롤링을 저지르며 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들었다.

미드 원딜로 집중 케어를 받았을 땐 그래도 승리를 거뒀지만 이 전략이 먹히지 않자 아이보이, 우지한테 영혼까지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직 신인의 한계가 보인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더불어 최연성 감독의 용병술 역시 영웅으로 만들어서 이미지 세탁 실패라는 조롱을 받고 있다. 그룹 스테이지 2경기에서 크레이머가 자야로 좋은 폼을 보여줬던 것을 생각하면 에이밍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토록 최연성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팬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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