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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05:21:34

김해 바라밀선원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약초서

파일: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약초서.jpg

1. 개요2. 내용3. 외부 링크4.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제573호

1. 개요

金海 波羅蜜禪院 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 略鈔序. 조선 세조 11년인 1465년에 왕의 명에 따라 간경도감에서 인출한 고려시대의 불경. 현재 경상남도 김해시 구지로의 바라밀선원에 소장되어 있으며,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제573호이다.

2. 내용

고려시대의 고승인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 1158-1210)이 요의경(了義經)이라 부르며 13세기부터 널리 유통시킨 불서이다.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약초서(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略鈔序),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약초서(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略䟽序),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서(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序) 등 여러 불경의 서문들을 모아 간행했던 책으로, 지금 현존하는 이 책은 훗날 1464년에 조선 세조의 명에 의하여 간경도감본 원각경이 처음 인출(印出)된 후, 그 이듬해인 1465년에 그 완간(完刊)과 관련한 서문(序文)들을 모아 간행한 것이다.

고려의 승려 지눌이 13세기에 보급했던 불경을 조선 세조 때 다시 찍어낸 책으로, 그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3. 외부 링크

4.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제573호

「원각경」은 ‘한국불교 조계종’의 소의경전(所依經典)중 하나로 채택되었고 고려시대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이 깊이 신봉(信奉)하여 ‘요의경(了義經)’이라고 강조한 뒤 13세기부터 크게 유통된 불서(佛書)이다.

창원 보은사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약초서는 복장본(腹藏本)으로, 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略鈔序(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약초서)와 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略䟽序(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약초서),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序(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서)등의 서문(序文)만을 모아 간행된 것이다

1464년에 간경도감본 「원각경」이 인출(印出)된 이후, 그 이듬해인 1465년에 완간(完刊)과 관련한 서문(序文)을 작성하여 인출(印出)함으로써, 「원각경」이 1464년에<간경도감>에서 간행한 사실을 파악하게 하여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므로“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