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편모충 鞭毛蟲類 | Choanoflagellate | |
학명 | Choanoflagellatea Cavalier-Smith, 1998 |
분류 | |
<colbgcolor=#fc6> 역 | 진핵생물역 Eukaryota |
계통군 | 단편모생물군 Amorphea |
오바조아 Obazoa | |
후편모생물군 Opisthokonta | |
홀로조아 Holozoa | |
권사생물군 Filozoa | |
영편모생물군 Choanozoa | |
계 | 깃편모충계 Choanoflagellate |
단세포에서 다세포 동물로 | |
<colbgcolor=#F1FCFE> 원시세포의 탄생 |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 |
원핵생물의 시대 | 남세균 ㅣ 스트로마톨라이트 |
진핵생물 | 세포 내 공생 ㅣ 그리파니아 |
다세포 동물의 탄생 | 깃편모충 |
껍질의 시작과 동물의 분화 | 소형패각화석 ㅣ 에디아카라 동물군 |
안구의 시작과 동물의 세분화 | 캄브리아기 대폭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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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鞭毛蟲類 / Choanoflagellate바다나 강, 호수 같은 물에서 표면 쪽에[1] 유영하며 살며, 박테리아 같은 단세포 생물이나 더 작은 바이러스 등을 사냥해 먹는 육식성 단세포 생물이다.[2] 순수 한자어로는 입금편모충, 한국어로는 동정편모충 또는 깃편모충으로 불린다. 옷깃의 깃에서 따온 명칭이다.
2. 상세
동물이 아닌 진핵생물 중에서는 동물과 가장 가까운 생물이다. 어느 정도냐면, 흔히 동물의 친척이라 불리는 버섯 같은 균류보다 훨씬 동물과 가깝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동물은 다세포 깃편모충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가깝다.[3]분류도 단편모생물 중에서 후편모생물에 동물과 함께 있다. 그래서 정자(세포)와 비슷하게 생겼다. 기능도 정자와 난자와 유사하다. 깃편모충은 보통 세포분열로 복제된 여러개의 자신의 복제 개체들과 다니지만 환경이 좋지 않으면, 작은 한마리가 떨어저 나가 유전자가 다른 다른 깃편모충 개체의 세포 중 난자처럼 큰 놈과 결합하여 유성생식한다.[4]
평소에 혼자 살다가 빛이 없거나 먹이인 박테리아를 발견하면 스스로 세포 분열을 통해 복제되어 군집을 형성한다.#
군집을 형성해 박테리아를 공격하는 깃편모충 |
또한 깃편모충에서 처음 동물로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면과 빗해파리의 세포도 깃편모 세포가 존재하며, 동물들의 정자도 깃편모충과 닮았는데, 이는 발생학적으로 보면 가장 초기형태로 돌아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동물이 깃편모충에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대략 10~15억 년 전 균류와 분리되고 8~7억 년 전 # 즉 에디아카라 동물군 등장 직전 동물로 진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의 동물은 깃편모충이 단순히 군집을 이루다가 콜라겐Ⅳ를 생성해 세포끼리 단단히 고정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규소 기반 생명체가 아닌 명백한 탄소 기반 생명체지만 일부 종은 규소 화합물로 구성된 구조체를 세포에서 만들기도 한다. 이는 다른 생물로부터 수평전파 받아 획득한 형질로 알려져있다.#
[1] 보통 0~25m 수심에서 산다. 가장 깊은 곳에서 발견된 기록은 극지방 바다에서 기록된 300m 수심 정도다.[2] 바이러스를 잡아먹는 건 확인되었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고 잡아먹는 기작은 아직 연구 중이다.#[3] 버섯 같은 균류도 후편모 다세포 생물이지만 깃편모충이 동물로 진화한 것과 다르게 독자적으로 다세포 생물로 진화했기 때문이다.[4] 조지프 루드 - 우리 인간의 아주 깊은 역사 쳅터 22 中[5] 그것도 깃편모충은 단 2종만 DNA가 분석되고 동물은 1000종만 분석이 된 상태에서 이 정도 일치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가까울 가능성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