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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44

꼭두각시(영화)

2013년 6월 20일에 한국에서 개봉된 구지성, 이종수 주연의 영화. 더불어 대한민국 호러영화 역사상 최악의 영화 중 하나다.

일단 기획 의도는 김혜수 주연의 '얼굴 없는 미녀'와 유사한 에로틱 호러이나, 에로도 없고 호러도 없다. 각본부터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도 않고 배우들도 전부 발연기에 심지어 노출 장면조차도 조연한소영이 다 맡았다. 원래는 주연 배우인 구지성이 노출하는 것으로 엄청나게 홍보를 했는데, 전혀 노출이 없고 베드신도 심각하게 밋밋하다. 가슴과 같은 중요 부위는 이종수가 손으로 철통방어를 하며, 여배우를 가려준다는 명분 하에 본인만 필요 이상으로 여배우를 만지며 즐기다가 장면이 끝난다. 그나마 그렇게 철통방어 상태에서 벗는 것도 일부분이고 대부분의 장면에서는 속옷을 입은채로 베드신에 임한다,[1] 그렇다고 베드신 중 교성이 야한 것도 아니고, 그냥 윽, 악, 윽, 윽 따위의 발연기톤이다. 정작 남자 배우의 엉덩이 상하 운동은 실컷 볼 수 있다. 남성 시청자들은 스토리나 호러도 빈약한데 그나마 구지성 벗은 몸매나 제대로 보려고 했더니 다 가려버렸다면서, 누가 남자배우 벗은 것 보고싶어 영화를 보겠느냐고 욕했다. 그렇다고 여성 관객을 잡지도 못했다.[2]


전문가 평점 및 평가
박평식(평점 1.0/10): 공포? 공갈! (2013.06.17, 12:20)
김종철(평점 1.0/10): 올해 최초의 멘붕 (2013.06.17, 12:20)

김종철(익스트림무비 편집장)은 또한 "<꼭두각시>는 텔레비전 불륜 드라마와 같은 영상과 연기, 그리고 약간의 노출과 피를 추가한 정도의 어이없는 공포 스릴러다."라는 악평을 했다. 결국 네티즌과 전문가가 위 아 더 월드로 1점을 때렸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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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예 옷을 입는 경우도 있다.[2] 다만 이런류의 영화는 2차 판권 수익이 더 나오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은 넘은걸로 추정된다.[3] 네티즌 평점은 이후 오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