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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2 13:06:51

꽃놀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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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예시3. 여담

1. 개요

바둑에서 나타나는 중, 한쪽의 부담이 일방적으로 큰 패를 말한다. 세간에서는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어느 쪽을 택하든 이익 또는 손해가 일방적으로 이어질 상황을 표현할 때 쓴다.

2. 예시

파일:external/www.freeism.co.kr/1346673429.png
이 패 모양에서 흑은 지게되면 모조리 잡히게 되기 때문에 살기위해서 반드시 패를 이겨야만 한다. 그러나 백의 경우, 패를 이기면 흑을 모두 잡을 수 있게 되긴 하지만 져도 딱히 큰 손해는 없다.

패의 크기는 누가 보아도 같으므로 부담이 크다고 하면 선뜻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좀더 엄밀히 말하면, 패를 하지 않았을 경우와 패를 했을 경우를 비교해서 득실을 따졌을 때의 차이를 말한다.

예를 들면 70집 크기인 흑의 대마가 있다고 하자. 그런데 이것이 패에 걸렸다. 패를 하지 않았을 때의 집을 각각 0이라고 한다면, 백에게 패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할 때 흑의 부담은 70집일 것이다. 그런데 만일 백이 패에서 져도 패를 걸지 않은 경우에 비해 5집 정도의 손해만 본다면, 백의 부담이 훨씬 적을 것이다. 이런 패를 꽃놀이패라 한다. 부담이 적은 쪽이 꽃놀이를 하듯 즐기면서 패를 할 수 있기 때문.

물론 한쪽의 부담이 일방적으로 크다고 해도 패의 승패가 승부에 직결된다면[1] 이것은 승부패에 가깝다.

꽃놀이패에서 유리한 쪽은 팻감을 통해 정말로 많은 이익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꽃놀이패에 당할 모양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꽃놀이패는 분명히 패가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모양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멀쩡해 보이는 집 속에서 수가 난다든가, 멀쩡해 보이는 대마가 갑자기 패에 걸린다든가.

3. 여담

네이버캐스트에서 가장 잘못 사용되고 있는 용어로 기재되었다. # 잘못 사용되고 있는 사례의 대표적인 케이스. 이승우가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절 바르사에 남을 지 첼시 FC로 갈 지를 두고 행복한 고민을 했었는데, 이를 두고 앵커가 양손에(?) 꽃놀이패를 들고 있다(?)라는 해괴한 표현을 쓴 것이 인상적이다.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꽃놀이패는 바둑에서 나타나는 패라 양 손에 쥘 수도 없고 뜻도 상황과 맞지 않는다.

이렇게 오용이 심한 건 '꽃놀이'라는 말 때문인데, 해당 용어가 바둑 용어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사람부터가 많지 않고 직관적으로 바둑보다는 화투가 떠오르기 쉽다보니 오용이 잦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고스톱에서 서비스패[2]를 한 사람이 두 장 쥐었을 때 오른손으로 서비스패를 내면서도 왼손에 또다른 서비스패가 남아있는 상황이 대표적인 사례. 즉, 서비스패가 2장 있다면 둘 중 무엇을 내려놓든 무조건 이득인지라 해당 발언의 의도와 유사함을 알 수 있다.[3] 다만 바둑의 꽃놀이패가 화투에서 유래된 용어라는 설이 존재하긴 한다.

보통 꽃놀이패의 전개는 유리한 쪽이 불리한 쪽의 대마나 귀의 사활을 추궁하면서 패를 만든 다음 유리한 쪽이 팻감으로 유리한 형세를 굳혀가는 역할을 한다. 패를 통해 변수를 줄여버리는 것.


[1] 예를 들면 패를 하지 않으면 반집 차이인데 패를 걸면 부담이 각각 5집, 20집이라든가.[2] 트럼프 카드의 조커와 비슷한 역할을 하며, 넣을 경우 쌍피나 3피 역할을 하면서도 새로운 패를 뒤집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강력하다.[3] 섯다의 경우 한 손에 두 장을 쥐기 때문에 양손에 들고있다는 말은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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