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 판정에서 시작된 치트 마술사 생활 ハズレ判定から始まったチート魔術士生活 | |
<colbgcolor=#fdfbfb,#fdfbfb> 장르 | 이세계 전이, 판타지, 추방, 하렘, 내정 |
작가 | 시노우라 치나 |
삽화가 | 오기pote |
번역가 | - |
출판사 | 후타바샤 미발매 |
레이블 | M노벨스 미발매 |
발매 기간 | 2018. 10. 30. ~ 발매 중 미발매 |
웹 연재 기간 | 2017. 04. 30. ~ 연재 중 |
권수 | 2권 (2019. 03. 29.) 미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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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시노우라 치나(篠浦知螺), 삽화가는 오기pote(荻pote).2. 줄거리
주인공의 이름은 '코쿠부 켄토' 중학교 2학년이다.
어느 날 수업중에 깜빡 졸음을 하고 있으면, 학년 통째로 이세계에 소환되었다. 그렇지만, 소환주인 왕녀님이 말하기를, 용사로서가 아니고 부족한 병사를 보충하기 위한 소환이라고.
마력 판정에서는 왠지 주인공만 꽝 판정으로, 위험하게 추방될 것 같게 되어, 마지막 찬스를 받을 수 있었지만...... 왠지 싫은 예감밖에 들지가 않는데...... 분명하게 원래 세계에 돌아올 수 있을까나......
절체절명의 위기에 눈을 뜬 치트의 힘? 호위는 최흉 스켈레톤? 숲을 빠지면 다른 나라?
한사람 내던져진 이세계에서 치트 같지 않은 생활이 시작된다. 던전? 아직 들어가는 허가를 받을 수가 없었다.
오늘은 창고에서 하루종일 감자를 옮기고 일급 350 헬트. 으음 길드로부터의 빚과 이번달의 하숙비가......아아, 하숙처는 식당이니까, 밥은 맛있네.
어느 날 수업중에 깜빡 졸음을 하고 있으면, 학년 통째로 이세계에 소환되었다. 그렇지만, 소환주인 왕녀님이 말하기를, 용사로서가 아니고 부족한 병사를 보충하기 위한 소환이라고.
마력 판정에서는 왠지 주인공만 꽝 판정으로, 위험하게 추방될 것 같게 되어, 마지막 찬스를 받을 수 있었지만...... 왠지 싫은 예감밖에 들지가 않는데...... 분명하게 원래 세계에 돌아올 수 있을까나......
절체절명의 위기에 눈을 뜬 치트의 힘? 호위는 최흉 스켈레톤? 숲을 빠지면 다른 나라?
한사람 내던져진 이세계에서 치트 같지 않은 생활이 시작된다. 던전? 아직 들어가는 허가를 받을 수가 없었다.
오늘은 창고에서 하루종일 감자를 옮기고 일급 350 헬트. 으음 길드로부터의 빚과 이번달의 하숙비가......아아, 하숙처는 식당이니까, 밥은 맛있네.
3.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bdaa70,#bdaa70><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 꽝 판정에서 시작된 치트 마술사 생활 ||
01권 | 02권 | 03권 | |||
2018년 10월 30일 | 2019년 03월 29일 | 미정 | |||
미발매 | 미발매 | 미발매 |
2권을 끝으로 소설 서적화는 사실상 중단된 듯 보인다.
4. 등장인물
- 코쿠부 켄토
본작의 주인공. 살짝 귀여운 분위기와 체구의 남학생으로 조금 유약한 면도 있지만 모난 데 없이 착하고 어느 정도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성격이며 중2병적인 요소를 약간 동경하기도 하는 평범한 중학생이다. 다만 능력면에서는 잘하는 분야가 없어서 주변은 물론 부모로부터도 무능하다고 인식되어 아무런 기대도 받지 못하는 처지였다. 당연히 가족과의 사이도 좋지 않았다.[1] 이 때문에 스스로는 자각 못하지만 극심한 애정결핍 상태에 있어서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상대나 어떠한 기대가 걸려있는 상대에 대해서 답답할 정도로 미련을 갖고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그리고 그 또래 남자아이답게 거유에 약한 것 같다.어느날 갑자기 학교의 같은 층에 있던 모든 학생들과 함께 이세계로 소환되었지만 그 혼자 마력이 전혀 감지되지 않아 그들을 소환한 리젠부르그 왕국으로부터 폐기처분될 신세에 처한다. 소환을 주도했던 리젠부르그 제3왕녀 카밀라가 그에게 혼자서 소환장소 근처 숲길을 통해 건너편 도시에 도착하면 동급생들과 함께 있게 해주겠다고 했지만 알고 보니 그 숲은 마물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즉, 카밀라는 손 안 대고 켄토가 알아서 숲에서 살해당하게 하려 획책한 것이었고, 그 계략대로 그는 고블린에 습격당해 잡아먹히면서 죽어가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죽어가면서 자신을 죽게 만든 제3왕녀를 원망하던 도중 무의식적으로 재능을 개화하면서 자가힐링과 사령술을 동시에 발동, 그 자리에 묻혀있던 원령들을 스켈레톤으로 소환해 고블린들을 무찌르고 살아남아 무사히 숲 건너의 도시인 보르자드에 도착하게 된다. 다행히 보르자드는 리젠부르그 왕국에서 독립한 란즈헤르트 공화국의 도시였기 때문에 소환된 다른 학생들과 달리 자유롭게 활동할수 있었고, 거기서 생활 터전을 잡아 단련하면서 같이 소환된 학생들을 구출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그후 강제 소환되었던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한명 빼고[2] 무사히 구해내어 보르자드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귀환 시킬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켄토의 그림자 이동이 좌표만 확실하면 차원도 넘을 수 있다는게 밝혀지면서 작중 최초로 일본에 돌아갔다 오기도 했으며 자신이 갈 수 있다는걸 안 이후로는 일본의 조사팀과 만나서 일본과 보르자드간의 연결고리로서 활동하고 있다. 보르자드와 일본간의 통신 구간을 확보해서 인터넷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직접 일본과 이세계를 왕래하면서 이래저래 소년가장급으로 일하는 중. 작중 여러번 죽을 뻔하기도 하면서[3] 어떻게든 하나둘씩 일본에 돌려보내고 있으며 잔류하고자 하는 인원들의 잔류도 도와주고 사람들이 전쟁에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해 이세계의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세계정세의 안정화에도 기여하는 중. 웹연재 기준 211화에서 드디어 6속성을 전부 합체 별(성=星)속성을 익히게 되었고 별속성의 마술인 소환/송환 마술을 다룰 수 있게 된다. 별속성을 익힐때의 영향으로 머리카락이 은색으로 바뀌고 눈동자색도 바뀌었다. 그후 나무나 돌, 고블린등으로 연습한 결과 소환/송환 마술로 이세계와 지구간의 왕래가 자유롭게 된 덕분에 강제로 소환된 사람들을 돌려보내는 수단은 물론이거니와 유이카의 가족을 이세계로 불러와서 보르자드 영주 가족과 함께 신년을 같이 보내기도 하고 신세지고 있는 집의 딸아이인 메이사를 지구로 놀라고 보내기도 하는 등, 마력 소모가 심하다는 문제외에는 거진 해결하게 된다.
나이도 있고 주변의 눈도 있어서 연인들과는 키스 정도에서 스킨쉽이 나아가지 않았으나 웹소설 기준 444화에서 모두하고 살 저택도 완성되고 신부들을 모두 부양할 수 있게 되면서 첫경험을 하게 된다. 욕실에서 신부 네명과 5P로 치렀다는 묘사가 있다.
처음 소환되었을 때는 마력이 없는 무능으로 판단되었으나, 알고보니 이세계에서도 희소한 속성인 어둠 속성과 빛 속성 마력을 그것도 똑같은 자질로 동시에 지니고 있어서 서로 상쇄되는 바람에 마력 감지가 되지 않았던 것이었다. 소환한 스켈레톤들에 의하면 이런 경우는 엄청난 이레귤러라고 하며, 이러한 상쇄 때문인지 빛 속성과 어둠 속성의 마술을 정규의 영창 마법으로 발동하는 것이 아니라 정밀하게 마력의 이미지를 연상하면 그대로 구현하는 형태[4]로 발동시킬 수 있고 같은 기능의 마술을 사용하더라도 영창마술보다 위력이 훨씬 큰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마술에는 치트 수준의 재능[5]을 갖고 있지만 육체 능력은 평범하게 약한 편이라 자가 힐링을 활용해서 인위적으로 피곤을 없애면서 시간날 때마다 엄청나게 단련에 애쓰고 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육체 능력에서 기본을 갖춘 후부터는 주로 마술을 응용해서 싸우는 쪽으로 전술을 확립하고 있다.[6]
상기한 바와 같이 가족 관계가 심하게 안 좋았다. 일만 하면서 밖에서 애인을 만든 아버지, 그걸 알면서도 못 본척하고 쇼핑 중독으로 해소하고 있는 어머니, 부모가 늘 집에 없어서 대화조차 제대로 못 해본 켄토. 결국 이세계소환으로 켄토가 행방불명되면서 그나마 모양이라도 유지되던 관계가 완전히 부셔졌다. 작중 켄토가 여러 여성에게 맘을 주는 것도 이런 가정환경에서 오는 애정결핍이 원인이다.
- 카밀라 리젠부르그
본작의 만악의 근원이자 히로인. 금발 롤빵머리 거유 미소녀. 코믹스 4권의 표지 히로인. 미모도 뛰어나지만 몸매가 특히 히로인 중에서도 제일이다. 리젠부르그 왕국 제3왕녀로서, 용사가 필요하다든지 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편리하게 사용하고 버릴 노예 병사들을 충원하기 위해[7] 멋대로 이세계인 소환을 주도하여, 켄토를 포함한 학생들과 선생들[8]을 무더기로 자신들의 세계에 소환하고는 기사들을 대동해 위협하면서 복종을 강요한다.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떨어진 학생들은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카밀라에게 복종하게 되었고, 그녀는 학생들에게 예속의 팔찌를 채워 거역하지 못하게 만들고 군대 훈련소에 보내 평범한 자들에게 혹사에 가까운 훈련을 시키는 한편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은 그에 맞는 도구로서 최대한 이용하는 면모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꽝 판정이 나온 켄토를 보고는 필요없다고 광야에 내팽개치려다가 능력이 뛰어난 다른 학생이 반대하자 기회를 주는척 하면서 오히려 일반인 혼자서는 절대 살아남을 수 없는 길을 가르쳐줘 알아서 죽게 만들게까지 하고, 이후에도 반항적인 학생들을 뽑아 본보기로 실전에 몰아넣어 죽게 만듦으로써 다른 학생들에게 공포를 심어 반항하지 못하게 하려는 방법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한다.
이렇게 보면 희대의 악녀지만, 어이없게도 왕국민으로부터는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사실 그녀는 철저히 자신의 왕국과 백성을 위해서만 움직이는 성격으로, 왕국민에게는 굉장히 자비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었던 반면에 왕국에 속하지 않은 자들에게는 냉혹하게 왕국의 이익을 위한 도구로밖에 취급하지 않는 인간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왕국민 대신 이세계인을 소환해 자신의 노예로서 사망자가 나올 정도로 혹사시킨 것인데 당연하게도 진상을 알게 된 켄토에게 엄청난 분노와 원한을 사게 된다.[9] 왕녀답지 않게 검술 단련에도 오랜 기간 힘쓰고 있어 겉보기보다 강한 분위기를 풍기며, 정무능력 역시 작중 인물 중 최고수준이다. 하지만 아무리 만능인 그녀라도 왕족으로서 겪은 것 이외의 경험은 적고 무엇보다도 켄토에 대해선 전혀 정보가 없었기에, 어둠의 마법을 활용한 기습에는 속수무책이었다.
소환자들에게는 불구대천의 원수나 다름없지만, 막장상태인 왕실에서 키워져 그 사회의 상식에 물들수밖에 없던 상황에서도 나름대로 백성들을 위해 홀로 돌파구를 찾다가 한계에 몰려버린 끝에 금기였던 소환술까지 손댄 상황인지라 참작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었고, 무엇보다도 국가간 정세의 안정화나 소환자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하는데 있어 그녀밖에는 대체제가 없었기에 생존시켜야만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결국 이런 사정이 겹쳐서 켄토가 그녀를 완전히 굴복시켜 충성하게 만들었음에도, 아이러니하게도 그녀 및 그녀의 남동생의 왕위계승을 도와야 하는 상황이 되는데 그렇게 수많은 장해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카밀라가 감화되어 진심으로 반성하고 켄토에게 반해버리기까지 하는 예상외의 전개가 된다. 켄토도 그녀가 잘못을 늬우치고 필사적으로 섬기려 하는 모습을 보며 점차 동정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소환자들의 원한이 제대로 매듭지어진 것도 아닌데다 그 피해자이자 켄토의 연인 중 하나인 유이카 역시 그녀에 대한 증오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일본 정부까지 엮여 있다 보니[10] 하렘에 포함되기까지는 상당한 고난을 겪고 있다. 그렇게 어쩌지도 못할 연심을 안고 있는 와중에 그녀를 제치고 바르샤니아 황녀가 켄토와 4번째로 연인이 되어 약혼까지 한 것을 알고는 눈물을 쏟기도 한다.
결국 제2왕자, 제3왕자가 마약을 한 상태로 난리를 펴서 사망하고[11], 제1왕자가 암살 당하면서 결국 카밀라가 왕위에 오르는 상황이 되었으며 켄토의 도움으로 그나마 양심이 있는 귀족들의 지지를 받은 상태. 그러다 리젠부르그 피폐의 흑막 '아블 칼바인 변경백'에게 강간 당할뻔 하나 켄토가 구해주었고 그후 흑막이 대놓고 현 국왕을 살해하고 근위기사단과 재상을 포섭하여 쿠데타를 일으켰으나 켄토가 미리 여기저기 그림자에서 녹화해 두었던 아블의 진실을 보여주자 근위기사단은 아블에게 실망하고 카밀라측에 붙으면서 전세가 역전. 미리 준비한 다른 병력도 켄토의 권속들에게 손도 발도 못 쓰고 패배하고 쿠데타는 실패로 돌아간다. 이후 난심을 일으킨 제1왕비에 의해 독을 마신 상태로 칼에 찔려서 진짜로 죽을뻔하다가 켄토가 부스터까지 마셔가면서 회복마술을 걸어 구사일생으로 살아 남았으며 아직도 내부에 쿠데타 관련 세력이 있다는 것이 다시금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된다. 그 위기 상황을 켄토의 도움 덕에 넘기고 일시적으로[12] 리젠부르그의 전권을 잡게 된다. 그 후 동생을 비롯한 중진들과 함께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전부 해결되면 켄토에게 갈 생각이라고 한다.
켄토도 그녀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고 그녀도 힘의 관계가 아닌 진심으로 켄토를 사랑하게 되었지만[13] 상기한 바와 같이 그녀가 사고친게 너무 크다 보니 거기에 대한 배상등의 문제가 끝나기 전까지는 켄토도 함부로 그녀를 받아 들일 수 없는 입장인지라 전권을 얻고 나서는 어떻게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중이며, 켄토도 켄토 나름대로 자기가 일본 정부에서 일해서 받은 돈을 카밀라가 쓸 배상금에 보태주고 있었다.
웹연재 기준으로 3~400화 넘어가야 겨우 켄토에 대한 혼담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며 그동안의 노력과 켄토의 물밑 작업 덕분에 유이카와 화해도 하고 다른 하렘 멤버들에게 허락도 받게 된다. 그후 720화쯤에 보르자드로 시집오면서 켄토의 다섯번째 연인이 되었다. 연재 시작하고 5년이 넘어서야 드디어 소원 성취.
- 아사카와 유이카
본작의 히로인. 코믹스 1권의 표지 히로인. 켄토와 동급생이며 반의 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학교에서도 최상급의 미소녀 취급으로 용모는 물론 몸매도 좋고[14] 성격도 매우 성실하면서 주변사람들까지 잘 돌봐주는 팔방미인이다. 켄토도 다른 남학생처럼 그녀를 짝사랑했지만 워낙 카스트 차이가 나서 친해지진 못하고 그냥 동급생일 뿐이었다. 그럼에도 켄토가 꽝 판정으로 폐기될 위기에 있었을 때 모두와 함께 있게 해달라고 탄원해주는 등 유달리 착한 행보를 보여줬다. 이세계로 소환되고 마력측정을 했을 때 아주 강한 빛속성 마력으로 판명되어 다른 일반학생들과 달리 특별취급을 받으면서 성녀라는 별칭까지 얻어 라스토크 주둔지에서 치유를 전담하게 되었다. 하지만 성녀라는건 그냥 부려먹기 위한 명분일 뿐, 실제로는 매일같이 끊임없는 부상자들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유를 하도록 혹사당하는 상태였고, 그녀의 성실한 성격 탓도 있어서 매일같이 피로에 시달리며 고통을 겪게 된다. 그러다가 그 상황을 알게된 켄토가 그림자 속에서 몰래 그녀의 피로를 치유하는 방식으로 돕기 시작, 영문도 모른 채 살짝이나마 편해지는 느낌을 갖게 된다. 그렇게 어떻게든 노예생활을 견디다, 동급생 하나가 훈련중의 구타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결국 멘탈이 무너질 뻔하기도 하지만, 두고보지 못한 켄토가 마침내 접촉을 해오면서 재회하게 된다. 치료시간을 제외하곤 동급생들과의 접촉이 허락되지 않던 유이카는 오랜만에 사석에서 보는 동급생으로서, 그것도 죽은 줄 알았던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있었다는 반가움에 급격하게 켄토와 친해진다. 거기에다 만남을 거듭하면서 그동안 켄토가 모두를 구출하는 노력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을 치유해주고 지지해줬다는 사실도 알게되어 완전히 반하게 된다. 물론 그 와중에 4각 관계 구도가 되어있음을 알아 질투하기도 하지만 곧 지지 않을테니 자신의 존재와 결의를 경쟁자들에게 전하라며 오히려 전의를 불태운다. 이후에도 라스토크에서 성실하게 치유를 지속하는 한편[15] 켄토의 계획에 맞춰 기사들 상대로 연기를 하면서 구출작전을 기다리다가, 우여곡절 끝에 때가 되자 구출하러온 켄토에게 안겨들며 동급생들과 함께 탈출에 성공한다. 탈출할 때 켄토가 부상을 입게 되면서 필사적으로 그의 치료[16]에 전념을 다했으며 그가 깨어나자 곧바로 동급생들에게 켄토를 좋아하고 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고, 보르자드에 도착하여 마논과 첫 대면한 후에는 그녀 역시 진심으로 켄토를 생각하는 착한 소녀임을 파악하고 모두의 앞에서 정식으로 켄토에게 고백하며, 향후 선택을 기다리겠다는 것으로 라이벌 구도를 확실하게 선언한다. 그러다가 결국 켄토가 마음을 정하면서 그에 따라 라이벌 관계를 해소하고 서로를 받아들이면서 다 함께 가족으로서 친해지게 된다. 그 이후부터는 마논과 함께 치유사로서 도시에서 활약하게 된다.
의외로 연기파라서 켄토가 구출할 때까지 기사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멘탈이 무너지고 있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구출계획이 발각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워낙에 연기를 잘해서, 켄토도 가끔 그녀가 자신마저 속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했을 정도였다. 같이 소환된 학생들이 대부분 방해만 안하면 다행인 철부지들이라서 켄토가 골치를 썩히는 와중에 극히 희소한 개념인이기도 하다. 마논에 비하면 여성으로서의 매력이나 유용한 인재로서의 능력치 및 같은 소환자 출신으로서의 동질감은 더 높지만, 마음의 안식처라는 측면에선 살짝 뒤쳐지기도 했다. 허나 라이벌들과 손잡고 함께 켄토를 선택하기로 해, 일본 귀환이 아닌 보르자드에 남기로 결정하면서 경쟁도 해소되어 모두 동렬이 되었고, 그후부턴 같은 소환자 출신으로서 켄토를 가장 잘 안다는 점에서 하렘 관계에서도 주로 의견을 주도하는 중심적 입장이 되는 모양이다. 특히 켄토에게 압박감을 잘 넣기 때문에 하렘의 확대를 통제하는 역할을 맡고있기도 하다.
- 마논
본작의 히로인. 코믹스 3권의 표지 히로인. 중성적인 외모의 소녀로, 아직 외형적으로 미성숙해서 가슴이 작고 미소녀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성별과 상관없이 예쁘장하고 귀여운 용모로 묘사된다. 순진하고 살짝 천연인 성격이다. 보르자드에서 사는 편모 가정의 아이로, 아버지는 모험가였으나 병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그녀 역시 아버지를 따라 모험가가 꿈이라고 하며, 물속성의 마력을 평범하게 지니고 있다. 켄토와는 보르자드의 길드가 운영하는 검술 교육과정의 훈련소에서 처음 만났는데 당시 켄토는 그녀가 여성임을 알아채지 못했다. 해당 교육과정에서 마논을 포함해 동기가 전부 중도포기하고 켄토만 훈련과정에 계속 남게 되어 접점이 없어지는 것처럼 보였으나, 이후 켄토가 엄청나게 단련하면서 급속도로 검술의 기본을 갖춰가게 되자 동기들과 함께 그 강해지는 비결에 의문을 갖고 계속 관찰하다가 들키게 되면서 같이 다니게 된다. 그때에서야 켄토도 그녀가 여성임을 깨닫고 이성으로 의식하기 시작하는데, 연애경험은커녕 이성과의 교우관계도 거의 없는 켄토로선 처음 어울리는 이성 또래가 되었고, 그렇게 어울리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고 서로 끌리게 된다.
열심히 노력하며 듬직해지는 켄토를 보면서 어느새 마논은 자각없이 켄토에게 반하고, 적극적으로 켄토에게 도움이 되려고 나서게 된다. 동시에 질투가 심해지며 화내는 모습도 자주 보이게 된다. 이러한 갈등은 본격적으로 켄토를 둘러싼 4각 관계 구도가 확실해지면서 절정에 달하게 되는데, 결국 다른 여자들한테 지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스스로 갈등을 넘어서서 더욱 적극적으로 켄토와의 관계를 좁혀나가기 시작, 켄토가 가끔 다 집어치우고 그녀와 사랑의 도피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들 정도로, 공략에서 앞서나가게 된다. 한편, 향후 성장하면 켄토와 파티를 짜서 모험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솔직하게 켄토에게 전하기도 했으며 그의 진상을 알게 된 후에는 본래 세계로 돌아가지말고 이세계에 남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하여, 켄토도 진지하게 그녀의 제안을 선택지의 하나로 마음에 담아두게 된다. 또 다른 히로인인 유이카와 만난 이후이에는 라이벌로서 경쟁하면서도 서로 친해져서 새치기하지 않기로 약속하는 사이가 되었으며 같이 베아트리체와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가장 중요한 조건인 켄토가 보르자드에 남는 선택을 위해서라면 일부다처라도 상관없다는 쪽으로 마음먹게 된다. 이후에는 유이카와 함께 치유사로서 경험을 쌓게 되면서 서로 굉장히 친해지게 되며, 하렘 관계에 있어서도 대체로 유이카를 도와주면서 뒤따르는 포지션을 취하는 것 같다.
- 베아트리체 보르자드
본작의 히로인. 소설 서적 2권의 표지 히로인. 붉은 머리카락에 늘어진 토끼귀[17]가 달린 미소녀로, 보르자드 또래 중에서도 손꼽히는 미모로 인기가 높다. 몸매는 한창 성장중으로, 모친이나 언니를 볼 때 글래머로 성장할 것 같다. 보르자드 영주인 클라우스의 차녀이며, 켄토보다 1살 연하지만 양갓집 아가씨답지 않게 여러모로 적극적인 성격이다. 켄토와 처음 만났을 때는 인사만 나눴을 뿐인 사이였으나, 부패병[18]을 치료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켄토에게 의뢰가 오면서, 접점이 생긴다. 이때 켄토는 자신만의 힐링으로[19] 베아트리체를 치료했는데 그 과정에서 그녀의 신체를 이곳저곳 만지게 되었고, 치료가 되어 깨어난 베아트리체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여러 모로 켄토에게 흥미를 갖게되어 책임을 지라는 형식으로 접근해오게 된다. 물론 영주가문의 딸로서 보르자드를 위해 노력하며 누구보다도 활약하는 켄토에게 반하는 것은 당연지사였고, 부모의 인정까지 받아 맹렬히 켄토에게 감정을 표현하며 육식성의 행보를 보여준다. 당연히 이런 행위는 가뜩이나 여성성에 콤플렉스가 있는 마논의 질투를 불러일으킬수밖에 없었고, 마논과 경쟁하며 켄토를 껴안다보니 향수냄새로 유이카에게까지 여성관계가 들켜, 4각 구도 수라장을 만드는 주범이 되었다. 다만 아무래도 마논이나 유이카에 비하면 켄토와의 인연은 약한 편이고, 켄토도 그녀에 대해서는 골칫거리로 여기는 감정이 더 컸다. 따라서 그 적극성에 비해 입지는 약한 편이었지만 보르자드 영주의 딸이라는 입장 및 능력과, 부모로부터 사실상 공인은 물론 아내를 여럿 둬도 된다는 허락까지 받아놓고 있는[20] 등 나름대로 중요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었고, 결국 그런 입장 속에서 켄토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는 마음까지 전하면서, 켄토의 결심을 이끌어내고 다른 히로인과 같은 위치에 서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켄토의 비서로 활동하게 된다.
- 세라피마 바르샤니아
본작의 히로인. 백발에 호랑이 귀가 특징인 흰 피부의 공예품 같은 느낌의 수인 미소녀. 가슴은 마논처럼 작지만, 그 외의 미모로는 히로인 중에서도 제일로 묘사된다. 켄토보다 1살 연상이지만 외형적으로는 오히려 훨씬 어려보여서 켄토는 가끔씩 합법로리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바르샤니아 제국의 유일한 황녀이며 남매 중에서는 가장 어리다. 켄토가 바르샤니아 변경도시의 별궁을 정탐하다가 그녀가 잠들어있던 침실까지 들어갔다 목격되었는데 하필 그 당시 황제가 딸의 침실까지 뚫고 들어올 수 있는 남자가 있다면 딸을 시집보내겠다고 공언해놓았던 시기였다. 물론 그렇다고 황제가 진짜 결혼까지 허락할리는 없었겠지만, 켄토가 리젠부르그 침공을 막기 위해 마술 능력을 총동원해 바르샤니아 황제와 담판을 맺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의 잠재성까지 알아보게 되어 상황이 바뀐다. 세라피마는 첫눈에 켄토가 제국의 미래에 없어서는 안될 인재임을 깨달았고 외모로도 취향에 맞았는지 거의 한눈에 반한 상태였고, 거기에 더해 인품적으로도 미성숙하긴 하나 선량하고 남편으로 삼기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어 그와 결혼하겠다고 황제에게 고집을 부려 조건부로 허락을 받는데 이른다. 물론 그 조건은 리젠부르그와의 평화에 필수적인 과정이었던지라 켄토도 어쩔수 없이 완수해야 했고, 결국 4번째로 켄토와 연인이 되어 약혼까지 한다. 이는 황녀라는 지위상 보르자드 입장에서도 좋은 인맥이었기에, 하렘확대에 브레이크를 걸기 일쑤인 유이카 역시 켄토와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한번도 보지 못한 상대임에도 어쩔 수 없이 인정하게 된다. 이후 켄토가 전설급 마물들의 북상으로 위기에 빠졌던 바르샤니아를 구하는 핵심인물로 부상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공고해지게 된다. 타국으로 출가하는 것이기에 현지에서 우선 식을 올리게 되어[21] 형식상 켄토와 가장 먼저 혼인관계가 되었다.
5. 설정
- 마술(마법)[22]
판타지 세계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마법으로, 작중세계에선 인간이라면 누구나 대부분 어느 정도 마술 소질을 갖게 되어 있는듯 하여 마력이 거의 없는 극소수의 사람의 경우 흔히 '꽝'이라고 불린다. 작중 세계에서 전투나 치유는 물론 건물 공사 등의 일상생활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 빛, 어둠, 불, 물, 바람, 흙 속성으로 분류되며, 사람마다 특화한 마력 속성이 있어서 그에 따라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단, 마력을 사용한 신체강화는 속성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불과 바람처럼 특성 속성을 복합해 위력을 강화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를 복합마술이라 부른다. 속성의 희귀도는 어둠, 빛, 불, 물, 바람 흙 순으로, 흙, 바람 속성은 흔한 편이지만 물, 불 속성은 그렇게 흔하지 않고, 특히 빛과 어둠 속성은 사용자가 굉장히 적다고 하며, 그나마 빛 속성은 다른 속성에 비해 더 강력한 치유술[23]이나 정화술처럼 어느 정도는 알려져 있는데 반해 어둠 속성은 너무나 희소해서 알려진 것조차 없어 어둠마력 보유자의 경우 스스로 독학해야 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대신, 다크엘프처럼 어둠 속성 마력 보유자가 집중돼서 태어나는 종족이나 부족이 소수 존재한다고 언급된다. 마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창이 필요하지만[24] 어째서인지 켄토는 예외이다. 한편, 마력을 너무 사용하면 피곤해지며 소진하면 의식을 유지하기 힘들어져서 실신할 수도 있다. 이후 모든 속성을 다 복합한 속성으로 별 속성이 있음이 밝혀지는데, 소환마법의 원본인 소환마술이 바로 여기에 속하는 것이었다.
- 마안의 수정
마력속성을 판정하는 수정구. 각 속성에 따라 해당 색깔의 빛을 띄게 되는데, 여러 속성을 가질 경우 빛이 상쇄되어 감지가 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켄토의 재능을 알아보지 못했다.
- 예속의 팔찌
착용자를 주인에게 예속시키는 노예용 마법도구. '거스르지 마!'라는 말에 반응해서 그 뒤에 이어지는 명령대로 착용자의 신체를 의식과 상관없이 움직이게 하며 허가 없이는 마력을 사용할 수 없도록 억누른다. 노예나 죄수에게만 사용되는 물건이기 때문에 이 팔찌를 차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 일자리를 얻을 수 없는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당연히 팔찌를 채운 쪽이 아니면 벗기기는 불가능에 가깝지만, 그림자를 통한 내부조작이 특기인 어둠 마술에는 쉽게 분해된다. 카밀라는 이세계로 소환한 학생들을 단순히 무력으로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이 팔찌를 마력폭주방지용이라고 속여서 모두 채우게 하여, 반항의 여지를 철저히 봉쇄해놓았다. 하지만 켄토의 경우는 마력이 없다는 이유로 그냥 폐기처분되었기 때문에 이 팔찌를 끼지 않았다. 노예제도가 폐지된 란즈헤르트 공화국에서는 죄수 이외에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 레벨업
같은 마술을 계속 사용하다보면 숙련이 되면서 그 위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단계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레벨업이라고 부른다. 작중세계에 스테이터스나 레벨, 스킬 같은 개념은 없기 때문에 진짜로 레벨 수치 같은 것이 올랐다는 의미는 아니다.
- 마의 숲
마물들이 대거 서식하는 광활한 숲지대. 리젠부르그 왕국과 란즈헤르트 공화국 사이에 존재하고 있으며 고블린 같은 마물은 물론 오거 같은 강력한 마물들까지 다수 서식하는 위험지역이다. 본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왕래하던 지역이었으나 돌연 마물들이 번창한 남쪽의 다른 대륙으로부터 북쪽 대륙으로 숲이 점점 울창해지면서 대륙을 동서로 양분할 정도로 거대한 숲이 되어 마물들이 자리잡음에 따라 일반인들의 발길도 공식적으로 끊기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왕래가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삼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는게 아닌한 충분히 실력이 있는 집단이거나 그런 호위를 동반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삼엄히 경계하며 대처하면 통과할 수도 있으며, 숲이 생기기 전부터 지역을 횡단해 뚫려있던 길 역시 대체적으로 그 형태를 남기고 있다. 때문에 가끔씩 간 큰 상인들이 모험가를 고용해 교역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러다가 운나쁘게 마물 떼에 몰려와 사망하는 경우도 많은 모양이다. 드물게 마물들의 수가 과도하게 늘어나 먹이가 부족해지면 근처 마을이나 도시까지 몰려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이때 마물들은 대부분 냄새로 먹이를 찾기 때문에 침공방향도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켄토는 카밀라에게 속아 홀로 이곳을 통과하다 내장까지 뜯어먹히며 죽을뻔했다. 하지만 이후 마력 사용에 익숙해진 켄토에게는 거리만 멀리 확보되면 오거도 별거 아닌데다 무엇보다도 사역하는 마물들이 너무 강해져서 웬만한 마물들 상대로는 무쌍이 가능한지라 오히려 타인들의 눈을 피해 훈련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는 중이다.
- 보르자드
카밀라에게 속아 마의 숲에서 마물들에게 죽을 상황에 쳐했던 켄토가 우여곡절 끝에 상황을 극복하고 도착한, 마의 숲 건너편의 성곽도시. 란즈헤르트 공화국을 구성하는 7개 주의 하나이자 공화국 서부 변경지역을 관할하는 도시이다. 작중 배경이 되는 도시 중에서 성곽으로 보호되고 있는 몇 안되는 지역 중 하나이다.[25] 마물들이 번성한 숲과 면하고 있음에도, 상당히 번화한 도시[26]로 범죄도 비교적 적고[27] 도시 주민들의 삶도 계층과 관계없이 대체로 살기 좋은 편으로 묘사된다. 마을을 다스리는 영주도 굉장히 유능하면서 주민들을 빠짐없이 잘 보살피는 어진 인물이며, 주민들 역시 대부분 선량한 편으로 외지인들에게도 꽤나 친절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스스로 자신들의 도시를 챙기고 아끼는 등 좋은 도시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세계에 처음 소환되고 악랄한 처우에 충격을 받았던 켄토도 이 도시에 자리잡은 후부터는 진심으로 도시를 아끼게 될 정도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근처에 던전이 존재하여 모험가들의 활동도 활발하다. 다만 교육면에서는 기본교육기관만 있어서 고등교육은 학술도시인 박켄하임에 의존하고 있다. 교역에 있어서는 던전에서 불규칙적으로 산출되는 보석류의 가공이나 희귀금속을 수출하는 것이 주수입원이기에 다른 주에 비해 경제력이 약하고, 특히 식량이나 광물자원에서 자급자족이 충분하지 않아 무역에 의존하는 부분이 있다.
- 길드
모험이나 각종 상공업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으로서, 작중세계에선 국가별로 운영방식이 다르기도 하다.
란즈헤르트 공화국의 길드는 간단히 표현하자면 공인 종합 중개소에 가깝다.인력시장특히 보르자드의 경우는 그 역할이 매우 커서 마을의 일거리부터 모험가들의 탐험까지, 모든 산업과 공공 분야로부터의 구인 및 보수 중개, 금전거래보증, 경매, 비용 처리, 모험가 훈련 등 경제 분야에서 관청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영주가 길드 마스터를 겸하고 있다.
리젠부르그 왕국의 길드는 모험자 길드와 상공 길드가 나눠져 있어서, 전자는 흔히 판타지 장르에서 볼 수 있는 길드이고, 후자는 경제활동 관련 업무만 전담하면서 지역의 모든 상공업자들을 총괄하는 상공업자 조합에 가깝다.
- 던전
마물들이 기거하는 동굴. 지저에 마소가 축적되다가 마석을 생성하면서 일종의 마물처럼 출현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내부에서 다양한 광석 자원[28]들이 많이 산출되어 모험가들의 중요한 돈벌이 수단이 되면서 지역산업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르자드의 성곽에서 반나절 걸리는 장소에도 하나가 존재하며, 던전 가까이에는 모험가들의 취락이 있다고 한다. 던전 내부에서는 조사의 어려움 등으로 법치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지상의 법을 적용하지 않고 모험가들의 자정작용에 맡기고 있다고 한다.
- 리젠부르그 왕국
켄토를 포함한 학생들과 선생들을 무더기로 소환해 자신들의 도구로 이용하는 국가. 오래된 왕정 국가이며 왕가에는 이세계인 소환술이 비술로서 전해내려오는 듯하다. 노예 제도가 합법적으로 존재하며, 왕국민들의 대우는 지역통치자에 따라 달라지는 편이지만[29] 계급간 빈부격차가 극심하고 지역별 경제상황의 불균형도 심각한 상태이다. 일부다처제 국가이며, 국왕에게는 왕비가 셋, 첩이 하나 있다. 서로 모친이 다른 제1왕자와 제2왕자 사이에 왕위계승 다툼이 벌어지는 중이며 그에 따라 귀족들도 갈라져 대립하는 상황으로, 나라의 미래가 그다지 밝지는 않은 듯하다.[30] 여러 분야에서 부정부패가 만연하여 왕도 지역 상공업자들의 경우 무려 절반 이상이 상습적으로 비리를 저지르고 있었다. 그것도 부족해서 상위 부유층에게 1대에 한정하는 작위를 팔아 국고를 유지하고 있다. - 라스토크
리젠부르그 왕국에 속한 동부 변경 마을로 제3왕녀의 세력이 주둔하고 있으며, 해당 주둔지에 이세계에 소환된 학생들의 수용소도 존재한다. 마의 숲 근방에 위치하며, 보르자드에 비해 작고 조용한 마을로 묘사된다. 본래 영주도 없고 중앙의 통치도 제대로 미치지 않는 변경이었으나 서부 사막화 대책의 하나로서 사막화된 서부의 피난민들을 정착시켜 개척을 맡기면서 왕가의 직할령이 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한동안 관리가 제대로 안되다가, 카밀라의 세력이 주둔하면서 비로소 질서가 잡혀 온전한 마을로 발전했다고 한다. 개척의 역사가 짧기 때문에 마의 숲에 대비한 방벽은 제대로 세워져 있지도 않지만 그 대신 숲과 마을 사이에 강이 있어서 일반적으로는 현수교를 통하지 않으면 출입하기 힘들다. - 아르다로스
리젠부르그 왕국의 왕도. 수도답게 물자와 인력이 집중되어 왕국내 상업의 중심지가 되어 있다. 왕궁을 중심으로 시가지 전체가 요새 역할을 하도록 2중 성곽과 복잡한 거리 구조를 갖추고 있고 바깥쪽 성곽 외부로도 계속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거대한 성곽도시로서 보르자드의 10배 정도 면적이라고 묘사된다. 리젠부르그 귀족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지만 작중에서는 완전히 부패하여 왕궁에 있는 국왕은 재상에게 정무를 떠넘긴 채 주지육림의 향락만 누리고 있었고 재상 또한 대귀족들의 눈치만 보기에 바빴다. 빈부차이도 극심하여 성곽 외부 중에서도 배수가 나쁜 지구에는, 란즈헤르트에선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낙후된 슬럼가가 펼쳐져 있다.
- 란즈헤르트 공화국
보르자드가 속해 있는 국가. 본래는 리젠부르그 왕국 동부였지만 오래전 마의 숲의 규모가 커지면서 동서 왕래가 어려워진 끝에 동부 7개 주의 영주들이 손을 잡고 독립하여 공화국이 되었다고 한다. 노예제도도 폐지되어 존재하지 않는다. 공화국이라는 명칭대로 왕은 없지만, 각 주를 영주가문이 통치하면서 영주 간 합의에 의해 국가 정치가 굴러가는 체제인 것 같다.[31] 사회적 인식과는 별개로 리젠부르그 왕국처럼 일부다처가 허용된다고 한다.[32] 국력은 양국 모두 정상적으로 정치가 돌아가는 전제하에 리젠부르그 왕국과 동등하지만 왕국에선 아직 공화국을 인정 안 하고 자신들의 일부로 생각하는 무리도 있어서 양국 관계가 미묘하다고 하며, 마의 숲이 없어진다면 정세가 어찌 될지 예측하기 힘든 것 같다. 공화국을 구성하는 각 주의 이름은 해당하는 주의 주도와 같다. - 마르브르그
란즈헤르트 공화국을 구성하는 7개 주의 하나이자 오래된 광산도시. 보르자드와 인접한 주로, 분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성당이 돋보이는 도시라고 묘사된다. 광산을 소유하는 상회들이 지역산업을 이끌고 있다. 박켄하임과는 대조적으로 독립 당시 7개 주 중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이었으며 아직도 현 영주는 귀족주의적인 사고에서 발전이 없고 두 아들들도 다 철부지라서 영주가문의 미래가 어두워 보인다. 게다가 보르자드와도 잠재적으로 갈등 소지가 언급된다. - 박켄하임
란즈헤르트 공화국을 구성하는 7개 주의 하나이자 유서깊은 학술도시로 사실상 공화국의 고등교육[33]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이다. 마르브르그와는 삼림을 경계로 인접해 있다. 란즈헤르트가 독립하기 전, 왕과 귀족사회 중심의 아르다로스에 대항하여 지역 영주와 지식인들이 학문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를 세운 것이 기원이 되어 당시부터 학술도시로 입지를 굳혔다고 하며, 귀족문화와 구별되는 계몽주의의 중심지로서 민중의 힘이 강한 문화를 특징으로 지녀, 란즈헤르트 독립 시기에는 독립의 선봉에 섰다고 한다. 그런 영향인지 란즈헤르트 각지의 길드들을 총괄하는 길드 본부도 이 도시에 자리잡고 있다. 다만, 독립 이후에도 본연의 학술도시의 지위에만 집중하였기에, 정치적 중심지의 자리는 상업이 번성한 다른 도시에 양보하였다고 언급된다. 독립 전에는 진보적인 사상으로 왕가와 대립했던 지역이었으나 독립 후 그 학술적 권위가 공고해지면서 점차 보수적으로 사고방식이 경직되는 추세인 탓에 현 영주도 너무 고지식한 인물이고[34] 예전에 비해 위기대응능력이 저하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 브라이히베르그
란즈헤르트 공화국을 구성하는 7개 주의 하나이자 경제적, 정치적 중심지. 본래부터 상공업이 번성했던 도시로서 란즈헤르트 독립에 참여했으며, 독립 후에는 박켄하임이 정치적 중심지로서의 자리를 사양함에 따라 대신 수도가 되었다고 한다. 아르다로스만큼이나 거대한 도시이며, 입지도 좋아서 도시 밖으로는 목초지나 경작지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어 농업도 번성해 있고, 마물의 출현 빈도는 매우 낮다. 주 자체의 힘은 에데릿히와 리벤슈타인에 밀리지만 양대지역과 일정하게 거리를 둔 지역으로서 독립후의 정치적 균형을 맞췄다고 볼 수 있다. - 리벤슈타인
란즈헤르트 공화국을 구성하는 7개 주의 하나이자 농업이 가장 발달한 지역의 하나. 엄청난 규모의 비옥한 농경지를 보유하고 있어서 일반적으로 이곳에서 브라이히베르그의 상품시장을 거쳐 수입하는 밀이 보르자드에서 자체적으로 수확하는 농산물보다도 가격이 싸다고 한다. 7개 주 중 가장 면적이 넓으며 란즈헤르트의 주식을 책임지는 지역일 정도로 곡물이 남아도는 지역이기에 경제력도 높은 편이고 보유하는 군사력도 가장 많은 편이다. 켄토의 존재를 제외한다면, 공화국을 구성하는 주들 중에서도 에데릿히와 함께 가장 큰 힘을 지니는 양대 지역의 하나이다. 주도는 아르다로스만큼이나 거대하고 번화한 도시이며 영주는 성 안의 저택에 살고 있지만 도시 방어는 성벽 대신 운하가 담당하고 있다. - 페아린겐
란즈헤르트 공화국을 구성하는 7개 주의 하나이자 목양, 양잠, 면화 등 섬유생산 방면에서 가장 발달한 지역. 랜즈헬트에서 사용되는 천의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공급된다고 하며, 바다 건너 대륙으로도 수출량이 계속 오르고 있을 정도로 평이 좋다고 언급된다. - 에데릿히
란즈헤르트 공화국을 구성하는 7개 주의 하나이자 해양교역을 책임지는 지역. 란즈헤르트 공화국에서 가장 동쪽에 있어 유일하게 항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의 바다와 면하고 있기에[35], 바다 건너와의[36] 해상교역을 독점한다. 더욱이 공화국내에 암염 산출지가 없기 때문에 유일한 국내 소금 공급처이기도 하다. 이렇게 중요한 자원들을 독점한다는 점 때문에 에데릿히 영주는 다른 주의 영주들에 대해 특권의식을 갖고 있고 억지를 부릴 때도 많은듯 하다. 켄토의 존재를 제외한다면, 공화국을 구성하는 주들 중에서도 리벤슈타인과 함께 가장 큰 힘을 지니는 양대 지역의 하나이다. 주도는 인공호수 근처에 세워진 영주의 궁전을 중심으로 하는 바둑판형의 계획도시로 되어 있으며 그 면적은 아르다로스의 크기를 넘어 란즈헤르트의 도시 중 가장 크다.
- 바르샤니아 제국
리젠부르그 왕국 서쪽 다비라 사막 건너에 있는 강대한 제국. 리젠부르그 왕국 침공을 계획하는 낌새가 있다. 여러 부족들이 모여 만들어진 국가로, 란즈부르그 왕국과는 달리 황족들이 모두 유능하고 사리사욕을 멀리하며 백성들의 지지 또한 카밀라 이상으로 매우 높지만 국경분쟁과 얽힌 일부 반체제 부족도 있다. 본래 외교에 있어서 평화를 지향하는 국가로, 국토 동부가 거대한 강을 사이에 두어 사막을 마주하는 중개지역에 있기에 무역이 활발하고 특히 관개농업이 크게 발달해있으며 해안과 접한 지역은 어업이 발달해 있다. 소금의 생산도 번성해 있어 질과 양 모두 좋다. 면화가 중요한 수출품이며 반대로 철과 같은 광물자원은 부족한 편이다.
- 다비라 사막
리젠부르그 왕국 서쪽에 면한 사막. 해당 지역의 사막화가 계속 진행되어 리젠부르그 쪽으로 사막지대가 넓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작 리젠부르그 왕국은 왕위계승다툼과 향락에 바쁜 왕족들 때문에 사막화 대책은 초기단계에서 진척이 없는 상황. 제1왕자를 지원하는 귀족이 대부분 서부에 있고 제2왕자 지지파는 대개 동부에 있기 때문에 이 사막화가 왕위계승다툼의 향방에도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듯하다.[37] 켄토는 이 사막화 현상에 대해서 듣고, 카밀라가 왕국 동쪽의 마의 숲을 개척해서 사막화로 상실할 가용 국토 및 수확량을 만회하려고 하고 있으며, 거기 이용할 병력 겸 노동력으로 자신들을 소환했음을 파악한다.
- 훼르시아누(페르시아누) 황국
바르샤니아 제국과 서쪽에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대국. 산악지대에 어둠 속성 마술사들이 집중적으로 태어나는 강령술사 부족이 모여 산다고 한다. 낙농업을 기초로 발달한 국가이며 양털이 중요한 수출품이라고 언급된다. 바르샤니아와는 우호관계에 있지만 양 국경에서 일부 부족 간 영유권 다툼이 있다. 외교에 있어서 명백하게 어느 한쪽 편을 들지 않고, 대립하는 국가들 사이에서 양쪽 모두에 줄을 대서 이익을 취하려 하는 등 음험한 인상이 있다.
- 키리아 민국
훼르시아누 황국의 북서쪽에 있는 국가. 풍부한 철광석 생산량을 지닌 국가이며 작중 이세계에서 최초로 폭제, 즉 화약을 발명해 독점생산하고 있다. 폭제를 이용해 불 속성 마술과 동급의 화력을 영창 없이 술사의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대량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무력을 지닌다. 작중 이세계에 아직 화포는 발명되지 않았으나 그 대신 어둠 속성의 사령술사들을 고용하여 좀비들을 쓰거나 죄수들에게 폭탄을 안고 돌격시키는 전술을 사용한다. 남쪽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요게센 제국과 전면전쟁 중이며 국토는 요게센의 1/4밖에 되지 않고 그마저도 1/3은 산악지대임에도 전쟁에서 승기를 잡아 많은 지역을 점령했다고 나오나, 체급 차이의 문제로 공세종말점이 가까운듯 하다.
- 요게센 제국
훼르시아누 황국의 남서쪽에 있는 국가로 광활하고 비옥한 토지를 자랑한다. 국경을 맞댄 키리아 민국과 전명전쟁이 일어나 패퇴중이지만 레지스탕스 등으로 항전하고 있다고 한다. 외교능력이 영 별로인 것 같다.
- 샤르탄 왕국
란즈헤르트 공화국 동쪽 바다 건너편 대륙의 해안을 통치하면서 공화국과 서로 해상교역을 하고 있는 국가이다. 왕족과 귀족계급의 권위주의가 매우 강하다. 담배가 특산품이다.
내부적으로 왕족이 귀족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 해서 귀족중 일부가 사고를 치고 있었고 그 탓에 국민들의 불만이 조금씩 쌓이고 있었는데 결국 웹기준으로 460화쯤에 누군가의 주도로 혁명이 일어나서 왕족이 전부 처형당했다. 마침 정찰 왔던 켄토가 얼떨결에 제6왕녀를 구해주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된다.
- 남쪽 대륙
작중에서 인간이 사는 세계인 북쪽 대륙의 남쪽에 있는 또 다른 대륙. 양 대륙은 작은 반도로 연결되어 있다. 마물들이 지배하고 있는 대륙이며, 거기서부터 대규모로 흘러넘쳐 북쪽 대륙까지 북진했던 트랜트들의 흔적이 바로 마의 숲이라고 한다. 이후 카밀라와의 접촉에서, 먼 옛날에는 남쪽 대륙 역시 인간이 살던 대륙이었으며 당시 그곳에 있던 통일국가가 북쪽 대륙의 리젠부르그 왕국과 전쟁을 하던 관계였음이 밝혀진다. - 레호로스 왕국
남쪽 대륙에 있었던 왕국으로, 리젠부르그 왕국이 분열되기도 전인 과거, 리젠부르그와의 전쟁 끝에 멸망하고 역사에서도 지워져 국명조차 잊혀졌다. 현실의 중국 사적을 연상케 하는 동아시아풍 건축 양식의 폐허만이 남쪽 대륙에 극소수 남아 있다.
- 용사와 마왕
리젠부르그 왕국과 란즈헤르트 공화국이 갈라지기 전인 먼 옛날부터 구전되어오는 전설로, 다른 세계에서 소환된 용사가 마왕을 무찔렀다는 평범한 내용이다. 하지만 카밀라에 의하면 그 이야기는 옛 왕족들에 의해 조작된 것이었고 사실은 전혀 반대였다.
먼 옛날 남쪽 대륙의 통일국가가 보낸 군세에 맞서 전쟁을 하던 리젠부르그 왕국은 불리한 전세를 극복하기 위해 방대한 마력을 지니는 용사의 소환을 시도했고, 그것이 성공하여 다른 세계로부터 강력한 마력과 복수의 마력 속성을 지닌 용사가 출현, 침공을 막아냈다고 한다. 하지만 영웅이 된 용사는 곧 끝없는 욕망에 타락하여 인간적인 선을 넘어설 정도로 횡포를 부리기 시작했고, 결국 왕국은 용사를 추방한 후 암살하려 했다. 하지만 용사는 암살을 피해 무사히 남쪽 대륙으로 도피해버렸고, 오히려 거기서 마물들을 사역하여 남쪽 대륙을 정복해 마왕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곧 자신을 추방한 리젠부르그에 침공해왔다. 그것을 막기위해 리젠부르그에선 다시 용사를 소환했으나 두 번째 용사 역시 행실이 첫 번째와 다를 게 없어 또 다른 마왕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래도 온갖 희생끝에 두 번째 마왕을 구슬려 첫 번째 마왕와 싸우게 해서 두 번째는 죽고 첫 번째만 기진맥진해 살아남은 것을 기습해 토벌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첫 번째 마왕이 죽음과 동시에 남쪽 대륙이 저주를 받은 듯 마물이 창궐하여 북쪽대륙까지 흘러넘친 결과 마의 숲이 형성된 것이었다. 그 후부터 리젠부르그 왕족들은 다른 세계에서 소환된 사람에 대해 언젠가는 그 방대한 마력에 집어삼켜져 타락하고 마왕이 되어 세계를 위협할 해악이라는 인식을 굳혀, 향후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소환 술식을 오직 왕실만 아는 극비사항으로 분류한 채 진실을 묻어버린 것이다.[38] 물론 엄청난 희생끝에 겨우겨우 사태를 해결한 경과에서 유추할 수 있듯, 그 술식에 소환된 용사를 원래 세계로 송환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았다.[39]
{{{#!folding [ 진실 ]
6. 미디어 믹스
6.1. 코믹스
꽝 판정에서 시작된 치트 마술사 생활 ハズレ判定から始まったチート 魔術士生活 | |
<colbgcolor=#f7f7f7,#f7f7f7> 장르 | 이세계 전이, 판타지, 추방, 하렘 |
작가 | 이메구미 추우니 |
출판사 | 후타바샤 미발매 |
연재처 | 가가우 후타바넷 |
레이블 | 몬스터 코믹스 |
연재 기간 | 2020. 04. 10.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9권 (2024. 08. 30.) 미발매 |
코믹스 연재처 1
코믹스 연재처 2
6.1.1.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a2994c,#a2994c><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f7f7f7,#f7f7f7> 꽝 판정에서 시작된 치트 마술사 생활 코믹스 ||
<rowcolor=#ffffff,#ffffff> 01권 | 02권 | 03권 | |||
2020년 09월 12일 | 2021년 03월 13일 | 2021년 09월 15일 | |||
미발매 | 미발매 | 미발매 | |||
<rowcolor=#ffffff,#ffffff> 04권 | 05권 | 06권 | |||
2022년 03월 13일 | 2022년 09월 15일 | 2023년 03월 15일 | |||
미발매 | 미발매 | 미발매 | |||
<rowcolor=#ffffff,#ffffff> 07권 | 08권 | 09권 | |||
2023년 09월 15일 | 2024년 03월 15일 | 2024년 08월 30일 | |||
미발매 | 미발매 | 미발매 | |||
<rowcolor=#ffffff,#ffffff> 10권 | 11권 | 12권 | |||
미정 | 미정 | 미정 | |||
미발매 | 미발매 | 미발매 |
소설 서적화와 달리 코믹스 미디어믹스는 아직 계속되고 있다. 소설 원작과는 세부적으로 다른 전개가 꽤 보이는데 이는 코믹스의 초반부분은 웹이 아닌 서적본 기준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라인하르트들의 생전이 초기에 5인을 구할 때 같이 데려온 여기사 '프리데'를 통해서 밝혀지는데 소설에서는 200명을 다 구하고 카밀라를 부하로 하고 난 후에 카밀라를 통해 밝혀졌다.
7. 기타
- 근래 나로우계 이세계물 작가들의 사상이 편중되어 이상지향적인 덕치 이념을 비하하고 약육강식과 능력주의, 권모술수, 마키아벨리즘 같은 국익우선주의를 숭상한다든지 노예제도를 미화하는 분위기가 만연한데 반해서, 이 소설은 특이하게도 정반대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윤리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오로지 국익과 자국민만을 위해 행동하며 능력주의를 활용하는 유능한 통치자가 우리편이 아닐 경우 어떤 악몽이 펼쳐지는지 묘사하고 싶은 듯 강제로 이세계에 소환되어 노예가 된 피해자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와 비교하여 주인공이 자리잡은 도시의 덕치 이념[40]을 매우 긍정적으로 묘사한다. 주인공을 처음 받아들여준 선량한 지역이 공화국의 도시이고 대립하는 세력은 그를 소환한 왕국의 통치계급이라는 점도 이세계 판타지로서는 특이한 편이다.
- 도입부만 보면 양산형 추방물처럼 보이지만, 성격에 살짝 문제가 있던 학생 하나가 주인공이 꽝 판정 받는 것을 비웃는 장면 때문에 착시 효과가 일어나는 것일뿐[41], 주인공이 속한 집단에서 주인공을 추방한 것도 아니고 그냥 전부 노예로 끌려갈 상황에서 선별작업에 의해 주인공 혼자 폐기처분된 것이라 엄밀하게는 추방물로 분류하기가 애매하다. 오히려 폐기되지 않고 노예로 끌려간 다수가 비참한 생활을 하고, 노예가 되지 않고 운좋게 살아남은 주인공은 외부에서 그들을 구출하려 온갖 작전을 짜고 준비작업에 고군분투하는 등 여러 모로 추방물과는 대척점에 있다.
8. 외부 링크
[1] 아버지는 대기업의 중역이지만 애인이 있어서 집에 거의 들어오지 않았고, 어머니 역시 도박과 쇼핑 중독으로 거의 집에 없었다고 한다. 때문에 거의 할머니 손에서 키워졌지만, 그 할머니도 암에 걸려 이세계 소환 1년전 사망할 때까지, 간병하면서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과 빨리 죽어 말기암의 고통에서 해방되길 바라는 마음 사이에사 시달렸다고 한다.[2] 한명은 켄토가 구하러 가기 전에 심한 훈련과 폭력으로 쇠약사했다. 시체는 마의 숲에 버려져서 마물들이 먹어치우는 바람에 건지지 못했다. 이걸 확인한 켄토가 본격적으로 모두를 구하기 위해 움직인다.[3] 220화 기준으로 총 3번 죽을뻔 한다.[4] 영창 시간 대신 이미지 연상에 걸리는 시간이 마법 발동 시간을 결정하게 된다.[5] 단, 무쌍을 찍는 의미의 치트라기보단 유틸성에서 치트라는 의미로, 공격 측면의 경우 암살에선 반칙급이지만 다수의 적과 정면에서 싸우기에는 한계가 있는 느낌이며, 치유술도 마력을 많이 잡아먹는 마술이라 단시간에 무진장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6] 이동이나 방어, 이동 방해 같은 쪽으로는 순간이동과 차폐가 가능한 어둠 마법을 사용하고 공격에는 빛마법을 이용한 초고출력의 가느다란 펄스빔 저격이나 어둠 마법을 응용한 급소공격을 사용한다. 공격특성상 빔공격은 날씨나 거리에 영향을 많이 받고 급소공격은 이동하는 적을 공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나오기도 한다. 직접전투력은 약하기 때문에 근접전투는 사령술로 거느리고 있는 강화 언데드 마물들에게 맡긴다.[7] 왕위계승과 관련해서 카밀라는 제1왕자파에 있는데 그녀의 주둔지가 제2왕자파의 귀족들 사이에 있어서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다른 귀족이나 기사들의 병력을 빌리기 어려운 처지였기 때문에 이런 극단적인 수단을 취한 것이라고 한다. 단, 그녀가 제1왕자파에 있는 것은 정말로 지지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동생인 4왕자 '디트헤룸'이 성장해 힘을 얻을 때까지 안전을 확보하고 시간을 벌기 위해서이다.[8] 중학교 건물의 한층을 통째로 소환했기 때문에 선생들도 일부 소환에 휘말렸는데, 학생들을 노예로 삼으면서 선생들은 학생들로부터 분리시켜 따로 다른 곳에 데려갔다고 나온다. 다만 학생들보다 체구가 작았던 교육실습생 1명은 학생으로 착각되어 학생들 사이에 섞여 수용되었다.[9] 이 시점에서 이미 켄토에게는 그녀를 암살할 수 있는 힘이 충분히 있었지만, 그녀가 왕국에서 이세계인 소환을 주도한 극소수의 최중요 인물 중의 하나라서 돌아가는 방법을 알아내기 전에는 함부로 행동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10] 카밀라의 소환은 학교 건물 3층을 그대로 떼어 온거였고 일본에서는 그로 인해 4층 부분이 2층으로 내려 앉으면서 사망자만 40명이 넘는 대형 사고가 터졌다고 한다.[11] 공식적으로는 라스토크 방어전에서 마물에게 사망한 것으로 했다.[12] 카밀라는 리젠부르그의 부흥과 자신이 저지른 강제소환의 책임을 전부 끝내면 동생 '디트헤룸'에게 왕위를 넘겨주고 켄토를 따라갈 생각이었다.[13] 상기한 죽을 뻔 했을 때 유언이 될 뻔 했던 말이 '사모합니다 켄토님'이었다.[14] 카밀라 다음 가는 글래머로 묘사된다. 다만 다른 히로인들과 비교하자면 약간 군살이 더 있는 느낌인 것이 콤플렉스라고도 나온다.[15] 치유술을 반복사용하면서 치유술의 치유 능력도 레벨업했다고 한다.[16] 급소를 관통당하는 중상으로 켄토 스스로 힐링을 해서 응급처치를 했기에 목숨의 위기는 넘겼으나 출혈과 체력손실이 심해 의식을 잃은 상태여서, 힐링으로 체력을 보충해준 것이다.[17] 아버지는 인간, 어머니는 토끼귀 수인이다.[18] 작중 세계에서는 맹장염을 이렇게 부른다. 맹장염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상태라서 복막염이 되기까지 손을 쓰지 못하는 바람에 이러한 병명이 된 것 같다.[19] 켄토는 영창마술을 쓰지 못하는 대신 이미지 연상을 통해 마술을 사용하는데 힐링의 경우도 손을 상대에게 접촉시켜서 해당 부위 깊이 치유력이 퍼지는 이미지를 연상해 사용한다. 이런 방법 때문에 치유가 몸속 깊숙이까지 작용해서 같은 조건에서 일반 힐링보다 더 효과가 잘 듣는다.[20] 켄토가 사역하는 마물들의 총전력이 워낙에 강력해서 영주 부부도 그가 보르자드에 그대로 눌러앉기를 바라기 때문에 이러한 허락도 해준 것이다. 다만 허락과는 별개로 영주가 워낙에 딸바보라서 켄토의 또 다른 스트레스 원인이 되고 있다.[21] 약혼만 발표한다고 켄토를 불렀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입었던 옷이나 진행 방식에서 사실은 결혼피로연이었다는게 밝혀진다.[22] 인간이 직접 마력을 사용하는 것이 마술이고, 마석을 소재로 마법진을 그려 발동하면 마법인 것 같다.[23] 물 속성에도 치유술이 있으나 약을 만들든가 하는 쪽으로 용도가 많은 대신 직접적인 치료 효과는 빛 속성보다 떨어진다고 한다.[24] 켄토와 같이 소환된 학생들 중에서도 영창 단축이라든지 무영창을 시도해본 사람들이 있었으나 대다수가 실패했다고 한다. 그나마 성공 사례가 야기인데 무영창으로 해서 위력이 반이하로 줄었다는 모양.[25] 보르자드와 아르다로스만 성곽에 시가지 전체나 일부가 둘러쌓인 것으로 묘사되고 있고, 그 외에는 라스토크가 뒤늦게 주둔지 주위에만 방벽을 쌓은 것으로 나온다.[26] 본래의 성곽도시인 구시가지에서 마의 숲에 접한 서쪽을 제외한 방향으로 시가지가 계속 커지면서 거기에 맞춰 새로운 성곽들을 추가하면서 도시를 넓히고 있었다.[27] 변경도시에 던전까지 있어서 어중이떠중이나 불량 모험가들도 많이 오지만 영주가 관리를 잘 하고 있어서 제한적인 집단난투극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범죄는 비교적 적은 것으로 언급된다. 다만 힘이나 재력만 믿고 행패를 부리는 인간도 있긴 하다.[28] 일반 광산은 일정한 광석이 안정적으로 다량 나오는데 비해 던전은 다양한 종류의 광석이 소량씩 그때그때 다르게 나온다고 한다.[29] 카밀라처럼 수단을 가리지 않고 백성들의 이익을 생각하는 통치계급도 있지만 왕위계승 갈등 중인 다른 왕족이나 귀족들은 대개 권력다툼과 자기 취미에만 신경이 팔려 백성들의 삶에는 관심이 없는듯 하다.[30] 카밀라를 제외한 주요 왕족들은 해야할 일은 뒷전으로 미루고 향락이나 왕위다툼에만 빠져 있어서 그것을 본 켄토가 글러먹은 나라 아니냐고 생각할 정도다. 카밀라가 냉혹하게 노예들을 혹사시키는 이유에는 이런 상황을 조속히 타개하기 위해서인 것도 있었다.[31] 독립에 의해 작위가 거의 철폐되고 부르주아 계층과 그들을 중개하는 길드가 힘을 얻었지만 독립을 주도했던 영지 귀족 7가문은 유일한 통치계급으로서 아직 존속하는, 일종의 귀족공화제 연방국 형태로 보인다.[32] 본래 일부다처제는 옛 시대에 마물들과의 싸움으로 남성들의 희생이 많아서 형사취수 등을 위해 인정되었던 것이라고 하며, 작중시대의 안정화된 란즈헤르트에선 마물들의 위협이 변경에 여전히 남아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남성의 수가 부족하진 않게 되었기에 그 본래의 의미를 잃어 제도적으로는 일부다처가 허용되어도 실제로 복혼하면 세간으로부터는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고 한다.[33] 상급학교 및 그 상위 과정에 해당하는 학원이 있다고 한다.[34] 이른바 fM에만 매몰되어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와도 그것이 옳다고 증명되기 전까진 절대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고 고집을 부린다고 한다.[35] 대륙 남부의 해안은 온통 절벽지형이고 해류도 격렬한데다 마의 숲으로 막혀있다.[36] 작중배경인 북대륙과 남대륙 이외에도 바다 건너에 또 다른 대륙이 있다고 하며, 다크엘프도 바다 건너의 대륙에서 산다고 언급된다.[37] 사막화로 서부의 수확량이 줄어들면 제1왕자파는 손해를 보지만 동부에 기반을 둔 제2왕자파는 곡물을 서부에 비싸게 팔고 세금을 거둘 수 있어 오히려 이득을 본다. 이렇게 사막화를 그대로 놔두면 이익을 보는 귀족들도 많기 때문에 대책이 지지부진한 것이다.[38] 본래 용자소환술식은 마력이 방대한 단 한 사람의 남성을 소환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카밀라는 해당 술식을 좀 더 안전하고 써먹기 편하게 개량해서 방대한 마력을 지닐 용사 대신 좀 더 약한 복수의 인간을 소환한 결과 켄토 일행이 소환된 것이다. 예속의 팔찌도 타락에 대한 대비책으로 썼던 것이고, 애초부터 소환자들의 본성을 악한 것으로 취급하고 있었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더욱 대우가 안 좋았던 것이기도 하다.[39] 송환이 가능했다면 감당할 수 없게 된 시점에서 송환했을 것이다.[40] 냉혹하게 현실주의만 고집하거나 무작정 이상주의에만 매몰된 것이 아닌, 현실적인 한계를 인식하면서도 가능성이 있다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고 지원하여 온정주의적이고 포용적으로 한계를 극복하며 이상을 지향하려는 정치.[41] 이후 내용을 보면 켄토도 그 학생이 남을 잘 비웃고 껄렁거리는 등 성격 문제가 있어서 가까이 하고 싶은 상대가 아니었을 뿐 특별히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었고, 원수처럼 생각할 정도로 악한 인간도 아니었다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