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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는 단톡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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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는 단톡방
<nopad> 파일:나 없는 단톡방 표지.jpg
장르 드라마, 학원
작가 봉수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3. 02. 12. ~ 2023. 10. 15.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2세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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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등장인물5. 단행본6. 기타

1. 개요

잘 지내자, 우리
본작의 주제를 관통하는 대사. 작중 다양하게 변형되어 계속해서 등장한다.
한국의 드라마 · 학원 웹툰. 작가는 《4학년》,《썸내일》을 연재했던 봉수.

2. 줄거리

여고생 안효인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는 편이었다. 학급 내에서는 분위기 파악도 할 줄 알고 때에 따라 친구들을 적당히 웃기기도 했다.
덕분에 그녀를 적대적으로 대하는 친구들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어느 날 부터 효인은 영문도 모른 채 묘한 따돌림을 당하기 시작한다.
스마트 폰을 뒤늦게 산 탓 때문일까. 심지어 효인만 없는 단톡방의 존재까지 알게 된다.

"내가... 뭘... 잘못한 거지?"

나름 문제 없이 학교생활을 하던 안효인. 그러나 어느새부턴가 김주혜가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 묘하게 꼽을 주기 시작하고, 안효인에게 들이대던 박규재가 김주혜와 사귀기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안효인은 속해 있던 김주혜 무리에서 완전히 고립된다. 안효인이 박규재의 이모티콘을 보고 '귀엽다'라 말한 것이와전되어 안효인이 박규재에게 꼬리를 쳤다는 식으로 헛소문이 퍼진 것. 효인은 자신이 없는 단톡방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킷톡' 개발자인 삼촌에게 자신이 처한 힘든 상황을 이야기한다.

이에 삼촌은 개발자 권한을 이용해 안효인네 반 학생들의 대화 내역을 유출한 뒤, 이를 프린트한 종이를 효인에게 건네주는 식으로 잘못된 도움을 주게 된다.

효인은 이를 이용해 돈가스를 좋아하는 임다정을 돈가스집으로 불러 함께 밥을 먹고, 임다정이 좋아하는 이준영과 함께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바꿔주는 식으로 호감을 산다. 여기에 삼촌에게 빌린 축구 팀 자켓으로 남학생들의 대화에 녹아들고, 마지막으로 평소 주혜가 갖고 싶다고 톡에 말해 온 명품 립스틱을 선물하며 비위를 맞추는 식으로 반에서의 친구 관계를 회복해보려 한다. 그러나 김주혜는 효인이 선물한 립스틱으로 효인의 책상에 욕을 써서 돌려주는 괴롭힘을 행하며 효인을 계속해서 따돌린다.[1]

이에 효인은 삼촌에게 빌린 겉옷에 립스틱으로 자신의 책상에 적혔던 욕을 그대로 쓴 뒤, 이를 모르는 척 해서 삼촌의 동정심과 걱정을 제대로 유발하고, 효인을 아끼던 삼촌은 등에 욕설이 대놓고 적힐 정도로 따돌림을 당하는 조카를 두고 볼 수 없던 나머지 남의 단톡방에 마음대로 접근할 수 있는 킷톡이 깔린 휴대폰을 건네준다.

효인은 특유의 높은 지능과 사교력으로 해당 휴대폰을 유용하게 사용하며 반 내 입지를 높인다. 교사들의 단톡방 내용을 엿본 뒤 복장검사 같은 소식을 미리 전해줘서 같은 반 학생들을 도와주는가 하면, 반 아이들의 취향과 관심사, 최근 소식 등을 전부 섭렵한 채 아이들과 취향이 우연히 겹친 것을 연기하며 수많은 학생들과 친해진다. 김주혜의 킷톡 내용을 엿봐 김주혜와 박규재가 미술실에서 스킨십을 한다는 사실을 캐치하고, 반 아이들을 미술실로 유인해 둘에게 망신을 주기도 한다. 한편 효인의 연기에 넘어간 최재원은 안효인을 좋아하기 시작하고, 안효인은 스마트폰이 없어 유일하게 자신이 속마음을 훔쳐볼 수 없는 조민성에게 마음이 쏠리기 시작한다.

문제 없이 학교생활을 이어가며 박규재, 김주혜의 무례한 행동들에도 덤덤히 대응하던 안효인이었지만, 박규재가 수련회에서 김주혜 무리를 이새힘 무리의 술자리에 소개하면서 연이은 비호감짓으로 반에서 고립되어 있던 김주혜 무리는 다시 어깨를 펴고 다니기 시작하고, 안효인과 친하다는 이유로 임다정마저 책상에 패드립이 적히는 괴롭힘을 당할 정도로 상황이 나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임다정은 효인과 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의 대상이 된 상황에 멘탈이 무너져내리며 효인과 멀어진다. 게다가 업무 중 졸도할 정도로 과로하고 있던 삼촌을 걱정한 킷톡 개발사에서는 삼촌을 보안 담당에서 빼려 하면서 제대로 위기가 찾아온다. 삼촌은 내부자로서 단톡방 정보를 유출시킬 수 없어지면 밖에서 해킹해버리는 방법도 있다며 정말 선을 넘을지를 고민한다.

이에 안효인은 삼촌에게 외투에 적힌 욕설의 전말을 고백하고, 대신 이번 괴롭힘만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이에 삼촌은 자신을 속인 효인의 행동에 심란해하면서도 학생들의 문제는 어른들이 말하는 해결법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음을 인정하면서 효인에게 딱 열흘만 휴대폰을 더 사용할 시간을 주겠다고 한다. 이에 효인은 김주혜를 카페로 불러다 마지막으로 사과할 기회를 주겠다고 말하나, 김주혜는 평소처럼 욕설과 함께 무시해버린다.

단톡방 내용을 뒤져보지만 성과는 없던 상황. 그러던 중 사건이 발생한다. 김주혜가 반티 값을 내라는 공지를 안효인 없는 단톡방에서 공지해 놓고, 공지를 못 보고 반티 값을 안 낸 안효인과 임다정, 최재원, 조민성에게 돈을 늦게 냈다는 핑계로 벌금을 뜯으려 한 것이다.[2] 이에 안효인은 공지를 똑바로 안 한 책임이 있으니 벌금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하고, 조민성은 자신이 휴대폰이 없다고 벌금을 내야 하냐며 합리적으로 반박한다. 그러자 김주혜는 욕설을 퍼붓다 주저앉아 울어버리고, 이를 본 박규재가 난데없이 옆반에서 난입해 조민성을 때리면서 싸움이 난다.

조민성은 박규재를 책상 위로 넘어뜨리고는 박규재 머리 옆 책상을 마구 내리치는 식으로 겁을 주고, 박규재는 위협 한 번 당했다고 눈물을 흘리며 추하게 발린다. 박규재를 제압한 조민성은 학교를 뛰쳐나가고, 이에 흥미가 동한 안효인도 조민성을 따라가겠다며 같은 버스를 탄다. 조민성이 향한 곳은 옥계사. 조민성네 누나 조예지는 현장체험학습에서 옥계사를 가던 중 버스 전복 사고로 사망했던 것이다. 이 때문에 이후 박규재가 이새힘에게 조민성을 때려달라고 부탁했을 때에도 이새힘은 그런 일을 겪은 조민성을 때리기 뭐해서 박규재에게 사고 치지 말라고 훈계 한 마디만 하고 넘어갔다.

옥계사라는 이름을 본 안효인은 소희와 미진의 단톡방에서 "옥계옥계ㅋㅋ" 라는 메세지를 본 것을 떠올린다. 이 둘은 "옥계옥계" 라는 단어를 "ㅇㅋㅇㅋ" 대용으로 사용하며 일상적으로 고인드립을 하고 있던 것이다. 이에 안효인은 단톡방을 통해 미진이 자신과 반 남학생들을 소재로 알페스를 쓰고 있다는 사실과, 소희가 원조교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뒤 이를 약점삼아 둘에게 명령을 내리기 시작한다. 셋이 있는 단톡방에서 해당 고인드립을 셋이서만 사용하는 재미있는 유행어로 위장해 김주혜가 "ㅇㅋㅇㅋ" 대신 "옥계옥계"를 사용하게 만든다.

이후 체육대회가 있던 날, 김주혜는 어머니가 일본인이라고 놀림받는 임다정의 반티에 마음대로 '아리가또'를 박는 식으로 임다정을 괴롭혔고, 안효인은 그 반티가 자기 거라며 가져가고는 임다정에게 뒤에 아무것도 안 적힌 자기 반티를 넘겨주는 식으로 임다정을 도와준다.[3] 그리고 김주혜의 반티 뒤에 적힌 문구는 "옥계옥계". 결국 김주혜는 자신도 모르게 고인드립을 등 뒤에 단 채 하루 종일 돌아다닌 꼴이 되었다. 게다가 점심시간에는 의도적으로 안효인 없는 단톡방에 소희, 미진이 주혜에게 "ㅇㅋㅇㅋ?" 라는 질문을 함으로써 김주혜가 뜻도 모른 채 반톡에 고인드립을 치도록 만들어 버린다.[4] 게다가 효인은 이 타이밍에 맞춰 자신을 좋아하는 최재원에게 소각장으로 와달라는 메세지를 보내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듦으로써 마치 최재원이 김주혜의 고인드립을 보고 분노해 자리에서 일어난 것처럼 보이게 분위기를 선동하였고,[5] 이에 반 학생들 모두가 급식실을 떠나버리면서 김주혜는 안효인이 겪었던 급식실에서 고립되는 경험을 그대로 되돌려받는다.

안효인의 복수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효인은 박규재에게 "김주혜가 다쳐서 등에서 피가 난다" 라 거짓 정보를 전해 박규재가 이새힘 무리를 죄다 이끌고 김주혜를 찾아오게 만든다. 그리고 이새힘 무리는 옥계사 사고로 죽은 조예지의 절친한 친구였다. 이들이 옥계사 사고를 조롱하는 문구를 떡하니 박은 김주혜를 보고 그냥 넘어갈 리가 없었고,[6] 여기에 안효인이 "평소 김주혜가 조예지 언니를 가지고 고인드립을 해서 싸웠다" 라 상황에 딱 들어맞는 거짓말을 보탠다. 당연히 김주혜는 이새힘 무리의 엄청난 분노를 사면서 집단 린치를 당할 위기에 몰리고 박규재 또한 이새힘에게 두들겨 맞는다.[7]

이새힘에게 쳐맞은 뒤 울면서 찌그러져 있는 박규재에게 안효인은 대체 왜 자기가 박규재에게 꼬리 친 것마냥 말하고 다녀 따돌림을 시작했냐고 묻는다. 박규재는 뻔뻔하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넘어가려 하지만 효인은 단톡방을 통해 입수한 박규재의 약점인, 메이플스토리에서 아이템 사기를 치다 중학생한테 맞아 경찰서를 다녀왔다는 흑역사를 언급하며 숭순히 말하라고 압박한다. 이에 박규재는 "네가 내 마음을 안 받아줬잖아" 라며 찌질하게 소리치고, 마침 이것이 선배들에게서 겨우 도망쳐 나오던 김주혜에게 들리면서 둘은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져내린다. 사건이 정리되고 효인은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에 소각장으로 순순히 나와 준 최재원에게 자신이 최재원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최재원의 연심을 알고 이용한 것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며 사과한다.

박규재는 이새힘에게 찍히고, 김주혜는 주변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전학을 가 버리면서 사건은 깔끔하게 해결된다.[8] 소희와 미진도 주변에서 따가운 눈초리를 받는다.[9] 한편 삼촌은 킷톡의 보안 시스템을 뚫어 메세지를 훔쳐본 일에 대해, 평소 자신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아니꼽게 보던 보안 담당에게 무릎을 꿇어가며 용서를 빌고 이를 효인에게 보여주며 잘못의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알려준다.

모든 문제가 해결된 상황, 효인은 배구 수행평가가 끝났음에도 수행평가를 핑계로 조민성과 학교 운동장에서 만난다. 그러나 둘 다 배구공을 가져오지 않은 탓에 둘이서 운동장 계단에 앉아만 있는 신세가 된다. 이에 조민성은 자신도 스마트폰을 샀다며 효인의 연락처를 받아가고, 배구공이 없어 연습이 불가능하면 밥이라도 먹으러 가자고 한다. 그런데 축구 약속을 위해 버스를 타고 지나가던 최재원이 이 둘을 보게 되고, 최재원은 버스에서 내려서는 둘에게 뛰어가 밥 먹으러 가지 말라며 가로막고 배구공도 아닌 축구공을 들고 함께 배구 연습을 하자고 한다. 셋이 배구 연습을 하는 장면과 함께 안효인의 독백을 끝으로 작품이 마무리된다.
그런 것들은 역시 잘 모르겠어. 너희 마음이나 내 마음 같은 거.
근데 이거 하나는 확실히 답을 내렸어.

다시 모두의 마음을 훔쳐볼 수 있다고 해도 그러지 않을 거야.
별로인 점, 숨기고 싶은 부끄러운 거. 아니면 겉으로는 안 보이는 의외로 멋진 모습.

그런 것들은 곧바로 알아보는 게 아니라
서로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알아가야 한다는 걸
이젠 아니까.

잘 지낼 수 있으니까.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3년 2월 12일부터 2023년 10월 15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연재됐다.

2023년 10월 8일에 35화를 끝으로 완결됐으며 일주일 후인 15일에 에필로그 및 후기가 업로드됐다.

3.1. 해외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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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해외 연재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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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인물


5. 단행본

6. 기타


[1] 와중에 김주혜는 안효인이 입은 자켓에 새겨진 축구팀이 박규재가 응원하는 축구팀과 같다는 이유로 박규재에게 마구 히스테리를 부리며 안효인을 욕했다. 이 때 김주혜가 안효인 주변에 남자가 많이 꼬인다는 식으로 이야기할 때 박규재의 표정이 썩는데, 이것은 박규재가 안효인을 현재까지도 좋아하고 있다는 단서이다.[2] 안효인을 따돌리던 김주혜가 임다정, 최재원까지 단톡에 초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민성은 휴대폰이 없어서 당연히 공지를 전달받지 못했다.[3] 안효인은 휴대폰을 이용해 반 아이들과 두루 친분을 형성해 둔 터라 요새 일본 애니를 재밌게 봤다고 말해 자연스럽게 웃고 넘겼다.[4] 소희, 미진과 주혜가 반티 문구를 똑같이 맞추자고 한 거라 둘의 반티 뒤에도 옥계옥계가 적혀 있었기에 둘은 일부러 겉옷을 입어서 문구를 감췄다.[5] 반티 사건에서 알 수 있듯 최재원은 애당초 안효인 없는 단톡방에 없거나, 안효인 없는 단톡방을 안 봤기 때문에 옥계옥계가 고인드립인 것을 알아도 김주혜의 메세지를 볼 일이 애초에 없었다.[6] 안효인이 일부러 "옥계옥계"가 고인드립이라는 사실을 이새힘 무리가 오기 직전에 김주혜에게 알려줘서 김주혜가 등을 필사적으로 가리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김주혜는 해당 문구가 고인드립이라는 걸 몰랐다는 변명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정말 몰랐다면 등을 가리려 한 것이 설명되지 않으니까.[7] 이새힘은 박규재가 조민성을 때려달라고 한 것도 고인드립을 치다 쳐맞은 거 아니었냐며 분노해 박규재를 두들겨 팼다. 평소 친하던 후배가 자신들의 절친한 친구를 가지고 고인드립을 하며 반티 문구에까지 박았다는 정신 나간 상황에서 판단력이 흐려질 수밖에 없었다.[8] 그런데 하필이면 김주혜가 전학 간 학교의 반은 임다정의 친구들이 있는 반이었다. 김주혜의 의도치 않은 고인드립, 집단괴롭힘, 단톡방을 갈라 정치질 등의 패악질들이 임다정에 의해 알려질 것이 자명하므로 전학을 갔는데도 학교생활이 제대로 꼬여버린 것이다.[9] 안효인은 그 둘에게 셋이 친한 것도 맞고 둘이서 고인드립을 치던 것도 맞으니 묶여서 욕먹는 정도는 감수하라고 이전에 말했었다.[10] 조민성이 박규재를 때린 건 애초에 김주혜를 울렸다는 이유로 박규재가 먼저 조민성에게 주먹을 날린 것이다. 다만 이새힘은 박규재가 조예지로 패드립해서 맞은 건줄 알았다.[11] 반교 중학교에서 현장체험 학습을 가는 길에 버스가 산에서 굴렀기 때문.[12] 주태웅이 코인으로 빵을 잔뜩 사먹으려 하자, 안효인이 나중에 강훈민의 장례식에 부의금으로 내라고 말렸다.[13] 극 초창기라 삼촌이 플레이하는 애쉬와 적 챔피언 알리스타 모두 최초의 17챔피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