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작사. 101경기연맹 소속이며, 급수는 A급이다. 나다 고등학교[1], 와세다대학 출신이며, 별명은 신안(神眼). 1989년 101경기연맹으로 데뷔했다.
최초로 마작을 친 것은 만 5세 때 TRS-80[2] 에 있던 마작게임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마장을 운영하셔서, 14살 때 처음으로 마장에서 마작을 쳐보았다고. 이후 101경기연맹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많은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2013년 처음으로 니코니코 생방송의 쓰리애로우스채널(スリアロチャンネル)에서 '투패열전 101제'로 방송 데뷔를 했다. 그러나 방송 데뷔가 늦었다고 실력이 낮은 것은 절대 아니다. 소속된 101경기연맹은 물론 여타 단체들에서도 상당한 강자로서 이미 인정받고 있었다. 프로작사들 사이에서 '별격'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흔치 않은 작사다.
전업 작사는 아니고, 샐러리맨을 하며 겸업으로 작사를 하고 있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을 당시 사회분위기가 마작프로라는 직업을 곱게 보지 않아서, 그냥 회사에 취직했다고 한다. 전업으로 프로작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부럽기는 하지만, 단순히 전업이냐 겸업이냐에 따라 강하고 강하지 않다는 것으로 갈린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때의 선택을 크게 후회하지 않는다고.
[1] 일본의 천재괴짜들이 모여있기로 소문난 고베시의 고등학교. 나다 고등학교는 고3의 약 60%가 도쿄대를 진학하는 일본 내 도쿄대학 진학률 1위의 고등학교이다. 참고로 나루오카 본인은 11살 때 미적분까지 모두 학습했다고 한다.[2] 1970년대에 발매된 개인용 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