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 갇힌 이 방에 숨을 가삐 몸을 척 일으킨 채로 천장에 빈 허공만 그저 난 바라봐 여기저기 조여오는 그 시선들에 나는 더 점점 가라앉아 끊임없이 삼켜지곤 해 소곤소곤, 들려오는 그 편견 속에 나는 눈과 귀를 막아 Tic and Toc, 초침이 흐르잖아 점점 더, 나를 감싸오는 굵은 실에 나를 녹여내 가여운 안개는 사라지고 말아
이리저리 날 흔들어 그 뒤엔 마지막 숨을 뱉어버려 다시 깨어나 팔랑팔랑 나의 작은 날갯짓에는 큰 변화가 있어 하늘하늘한 나의 춤사위에 넌 매료되듯이 나를 원하려 하지만 넌 날 가질 수 없어 난 네게서 더 멀어져 가 사랑해 네 모든 걸 미워해 네 주위 별 네가 만든 이세계 점점 더 밝혀줄래
사랑해 네 모든 걸 미워해 네 주위 별
네가 만든 이 세계 나만이 네 작은 별
여기저기 조여오는 그 시선들에 나는 더 점점 가라앉아 끊임없이 삼켜지곤 해 소곤소곤, 들려오는 그 편견 속에 나는 눈과 귀를 막아
hide and seek, 넌 나를 보고 있니 점점 더, 흐려지는 거울 속에 핀 너와 나 잊지 마 시간이 지나면 깨져버리고 말아 이리저리 날 흔들어 그 뒤엔 마지막 숨을 뱉어버려 다시 깨어나 팔랑팔랑 나의 작은 날갯짓에는 큰 변화가 있어 하늘하늘한 나의 춤사위에 넌 매료되듯이 나를 원하려 하지만 넌 날 가질 수 없어 난 네게서 더 멀어져 가 반복되는 일상, 흩날리는 너의 진심 헤어날 수 없어 거울 앞에 그 누구도 차가워진 너를 감싸주는 작은 안개 따스한 네가 더 좋은걸 마지막 날 안아줘 너의 차가워진 모습은 네게 어울리지 않아 알잖아 내 마음을 너도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