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나이트호크는 쏙독새(Nightjar)의 일종인 야행성 새로, 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한다. 일반적인 쏙독새보다 부리가 더 짧은 특징이 있다.2. 1981년 개봉된 범죄 영화
미국에선 1981년 10월에 개봉된 영화로 복수무정의 브루스 맬머스(1934~2005)가 감독,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을 맡고, 키스 에머슨이 음악을 맡은 액션/범죄영화. 빌리 디 윌리엄스가 동료 매튜로 나오며, 룻거 하우어가 악역 불프가로 나온다. 6백만불의 사나이에서 소머즈로 나온 린지 와그너가 아내 아이린으로 나오지만 비중은 그리 없다. 배급은 유니버설.
거리범죄 소탕을 담당하던 형사 데크 다실바와 파트너인 매튜 폭스가 밤거리에서 범죄를 일으키던 양아치들을 제압하며 맞고 뻗은 양아치를 바닥으로 끌고가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강력계 형사로 공이 많지만 과격하여 말이 많은 데크는 결혼했지만 아내인 아이린과 별거 상태였다. 이후, 미국경찰은 인터폴이나 CIA 1급 수배범인 테러리스트 헤이마르 라인하르트, 일명 '불프가'를 잡고자 수배한다. 유럽 각지에서 폭탄, 암살테러를 저지른 그가 미국에서 잠입했다는 정보가 있다는 것. 문제는 그가 성형수술을 받아 얼굴이 다르다는 것만 알려졌고 수술한 의사와 간호사들을 죄다 죽여 누구도 얼굴을 모른다. 결국 불프가는 거리 곳곳에서 온갖 테러를 벌이며 이 와중에 경찰과 강력반 형사들도 연이어 죽어간다. 상관인 하트먼 경감도 총에 맞아 암살당하고 데크의 파트너인 매튜마저도 불프가에게 죽고만다. 분노에 찬 데크의 추적으로 불프가 조직은 일망타진당하며 불프가의 동료들은 죄다 죽지만, 리더인 불프가만은 행불상태였다.
그리고, 밤늦게 데크의 아내 아이린이 설거지를 하고 있는 집에 상처투성이인 불프가가 나타난다. 전화선을 끊고 칼을 들고 집에 들어선 불프가가 아이린을 분풀이로 죽이려들려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1987년에 개봉했지만 뉴비디오에서 1985년에 대추격이란 제목으로 비디오를 먼저 낸 바 있다. 다른 표지. 다만, 이 비디오는 해적판 비디오이다. 이후 88년에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유니버설 영화를 정식으로 계약해 내던 CIC 비디오로 개봉제목인 나이트 호크로 재출시했다. 우습게도 뉴비디오는 척 노리스의 부르다크(개봉제목)를 대특명이란 제목으로 1985년 같은 해 해적판 비디오로 냈고 바로 블레이드 러너부터도 뉴비디오에서 1985년에 서기 2019년이란 제목으로 냈던 것도 유명하다. 공교롭게도 1985년에 비디오로 해적판이 나오고 세 영화 모두 나중에 한국 극장가에 개봉하고 1989년에 지상파에서 같은 해에 더빙 방영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1989년 1월 14일에 토요명화로 더빙 방영했다. 역시 스탤론 성우는 이정구가 맡았으며, 빌리 디 윌리엄스는 설영범, 룻거 하우어는 송두석이 맡았었다.
그렇게 엄청난 폭발하는 과격한 액션 장면은 없고 주로 테러리스트 수배범을 추격하는 줄거리로 만들다보니 저렴한 편인 500만 달러로 만들어져 2000만 달러 가까이 벌어들였다. 평가는 뭐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