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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12:50:08

나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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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마셜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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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ine 2009 Logo.png 파일: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 Logo.png 파일:Into the Woods Logo.png
파일:Mary Poppins Returns Logo.png 파일:the little mermaid live action logo.png



파일:external/dailycontributor.com/nine-musical-trailer.jpg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미술상, 의상상, 주제가상 후보작

1. 개요2. 시놉시스3. 반응과 평가

1. 개요



원제는 《Nine》. 2002년 뮤지컬 영화 《시카고》와 2005에 개봉한 《게이샤의 추억》으로 아카데미를 휩쓸었던 롭 마샬 감독의 두 번째 뮤지컬 영화이다. 주연들과 조연, 제작진까지 모두 아카데미 상을 탔거나 후보지명된 사람들로 제작 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개봉 후 처참히 씹혔다.

이 영화는 아주 복잡한 역사를 갖고 있다. 1963년 이탈리아의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은 자신의 삶에 관련된 여러 요소를 넣은 영화 《8과 1/2》를 만들었다. 1982년 이 영화는 브로드웨이에서 각색되어 마리 예스톤의 음악을 넣은 《나인》이라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2009년에 나온 이 영화는 뮤지컬 《나인》에 기초한 것이다. 그러니까 짧게 말하자면 이 영화는 펠리니가 자신의 삶을 각색한 것을 각색한 뮤지컬을 각색한 것이다. 돌고 돌고 돌고 그래서 영화 내에 펠리니의 역작 《달콤한 인생》의 오마주가 나오기도 한다.

1982년의 오리지널 뮤지컬을 부활시킨 새로운 브로드웨이 버전에서 귀도 콘티니 역을 맡고 있었던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나는 브로드웨이 버전에서 귀도 역을 맡아 뮤지컬의 아카데미 격인 토니 어워드 남우주연상을 타기까지 했고 나는 덤으로 이탈리아인이고, 또 나는 그냥 뮤지컬 배우도 아니고 할리우드 배우니 나를 귀도 역으로 당연히 캐스팅해야 한다"고 나름 합리적인 근거로 캐스팅을 어필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마셜 감독은 무시하고 귀도 역에 영국-아일랜드 출신 대니얼 데이 루이스를 캐스팅했다. 이후 반데라스는 예고편이 공개되자 좋아보인다. 잘 되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고는 침묵해버렸다. 후술하겠지만 영화의 평을 생각하면 반데라스에겐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2. 시놉시스

나이가 쉰에 접어든 이탈리아인 감독 귀도 콘티니(다니엘 데이루이스 분)는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곧 제작에 들어간다는 그의 신작의 시나리오조차 쓰지 못한 상태다. 그는 그의 아내 루이자 (마리옹 코티야르 분), 그의 정부 칼라 (페넬로페 크루스 분), 수퍼 스타 배우 (니콜 키드먼 분), 의상 디자이너(주디 덴치 분), 패션 기자(케이트 허드슨 분) 등 수많은 여자들에게 의지해서 영감과 재능을 되찾기를 바라지만 그들 사이의 갈등으로 여자들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한다.

3. 반응과 평가

속스럽고 야단스런 감각의 제국.
이동진 (★★★)

평은 놀랍게도 최악으로, 시카고와 게이샤의 추억으로 젊은 나이에 벌써 거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상승세를 타던 롭 마샬의 평가가 휘청거리는 계기가 되었다.[1] 비평가들은 뜬금없이 갑자기 등장하는 뮤지컬 시퀸스들이 스토리 이해에 도움이 안 되고 깊이 없이 화려하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뮤지컬 시퀀스 또한 대부분의 여자들이 심하게 노출된 옷들만 입고 나와서 사람들에게서 무슨 란제리 쇼라도 하냐는 비꼼 섞인 질문을 받기도 했다. 그나마 페넬로페 크루스가 꽤나 매력적으로 나와선지 그에 한해서는 좋게 보는 관객들도 있었다. 크루스는 이 역으로 아카데미에 지명되기도 했다.

오리지널 뮤지컬을 쓴 마리 예스톤은 이 영화의 스코어와 음악 작업에 많이 참여를 해서 Cinema Italiano와 Take It All을 이 영화를 위해 쓰기도 했다. Cinema Italiano는 골든 글로브에, Take It All은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하지만 영화 자체의 완성도가 낮아서인지 어느 쪽도 수상하지 못하는 데 그쳤다.


[1] 실제로 나인 이후로의 롭 마샬의 작품들의 평가는 그의 초기 걸작인 시카고에는 전혀 범접하지 못하는 평~범작 수준에만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