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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4 01:49:05

나키 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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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파워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우마 유미.

브레인 파워드 셋과 그랜처 하나를 데리고 노비스 노아에 합류한 인물. 안티보디와 깊게 마음이 통하는 능력이 있어서, 섬세함은 떨어지지만 그랜처와 브레인을 모두 조종할 수 있는 파일럿이다. 미군에서 안티보디를 훔쳐내서 현상범이 된 덕에 방락하고 있을 때 무하마드에게 스카웃되었다는 경위를 가진다.

가난한 생활을 보낸 덕에 어머니에게 생일케이크 하나 사주지 못해 훔쳐서라도 가져오려 했으나 이뤄지지 못한 게 강렬한 트라우마로 남아버린 우울한 소년기를 보내서 그런지 자주 빈정거리는 성격. 처음에는 노비스 노아의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있었지만 우츠미야 히메에게 감화되어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그리고 소년기 때의 일 때문에 가족의 연에 대해 상당히 민감해서 누나와 싸울 수밖에 없게 된 유우를 그냥 지나치지 못해 끼어들었다가 격추당한 적도 있다.[1]

전투 시에는 주로 칸트 케스트너와 팀을 이룬다. 사실 그가 데리고 온 브레인들은 노비스 노아에 상당한 전력이 되었으며, 그 중 하나엔 자신이 탔고 자신의 가설을 증명하기 위한 칸트 케스트너, 파트너인 브레인을 잃어 전력이탈했었던 라세 룬베르크가 나머지 브레인을 한기씩 탔다. 처음에 타고온 그랜처 하나는 상기한대로 유우에게 개입했던 사건으로 격추당했는데, 오르판이 자신을 부르지 않은것을 한에 두고 있어서 오르판과 리클레이머에 적대하는 유일한 그랜처였다는 희귀한 설정.


[1] 여담으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유일한 참전작이었던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참전작들이 전체적으로 적이된 친구와 가족인 경우가 하도 많다보니까 31화 맵 도중에 자프트측의 아스란이 키라의 친구였다는 사실이 밝혀질때 "적이랑 구면이었던애들이 이렇게까지 많아서야 내가 다 커버 못해준다고" 라면서 질려하는 대사도 있다. 이후 주인공이 낙키가 자신의 그렌처를 던져가면서까지 싸웠던 건을 얘기하면서 아스란과 싸우는걸로 헤메게 된다면 우리가 도와줄 것이라며 키라의 결의를 지지해주는 흐름이 된다. 가족싸움 못봐주겠다고 끼어들다 격추된 낙키의 행동이 나름 의미가 커진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