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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19 21:35:50

난신적자

1. 고사성어 亂臣賊子2. 뜻3. 유래4. 예시

1. 고사성어 亂臣賊子

2.

[include(틀:고사성어, 4자=1,
1=亂, 2=臣,
3=賊, 4=子,
1hm=어지러울 난, 2hm=신하 신,
3hm=도둑 적, 4hm= 아들 자)]

나라를 어지럽히는 신하와 어버이를 해치는 자식이라는 뜻이다.

구체적인 뜻을 풀이하면 아래와 같다.

亂(난): 어지러울 란: 어지럽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는 나라를 어지럽히는 상황을 묘사한다.

臣(신): 신하 신: 신하를 의미하며, 앞글자인 어지러울 란과 합쳐져서 나라를 어지럽히는 신하를 뜻한다.

賊(적): 도둑 적: 도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부모를 해치는 자식을 비유적으로 도둑에 표현하고 있다.

子(자): 아들 자: 아들, 또는 자식을 의미하며, 부모를 해치는 자식을 의미다.

3. 유래

난신적자(亂臣賊子)는 『맹자(孟子)』 「등문공장구하(滕文公章句下)」 에 나오는 말로 춘추의리(大義)를 어기는 자를 난신적자로 표현하는데서 유래했다.

4. 예시

천도(天道)는 양이 강하고 음이 약하며, 인도(人道)는 군(君)이 높고 신(臣)이 낮은 법입니다. 혹여라도 이것이 바뀐다면 진실로 큰 어지러움이 닥치게 될 것입니다. 지금 비담의 무리들이 신하임에도 군(君)을 꾀하고 스스로 아래에서 위를 범하려 하니, 이른바 난신(亂臣)이자 도적의 아들로서 사람과 신이 미워하는 바요, 하늘과 땅이 용서 못할 바입니다. 지금 만약 하늘이 무심하여 이와 같이 오히려 별의 괴이함을 왕성에 보이신것이라면 신(臣)은 의혹이 되어 (그 이치를) 깨닫지 못하겠습니다. 오직 하늘의 위엄으로 백성의 바람을 좇아 선(善)을 선하게 악(惡)을 악하게 여기시어 신(神)으로써 부끄러움을 없게 하소서 [1]
삼국사기김유신 열전[2]
"PC방에서 게임이나 하고 있고, 공부 안하는 XX들이.. 너희들이 바로 난신적자 아니냐? 부모 등에 칼꼽는 XX 아니야!!"
실제로 전한길강의 중 자주하는 말이다. 예전에는 그다지 인지도가 없는 사자성어 였으나 전한길이 사용한 이후 밈화되며 유명해졌다.

KBS의 사극 무인시대에서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로, 이의방(무인시대)를 비롯해 최충헌(무인시대)까지 무신정변 이후 정변을 일으키고 정권을 틀어쥔 군인들을 이르는 표현으로 사용되었다.[3] 이후 무인시대/유튜브 스트리밍에서도 시청자들을 '난신적자 합창단' 이라고 부르고 방제에서도 갖다 사용했다. 이는 태조 왕건의 오프닝 합창을 따라 부르던 '마구니 합창단'을 시작으로 용의 눈물의 '드래곤 합창단', 대조영의 '삼족오 합창단' 등에도 쓰인 합창단 드립의 응용.


[1] 天道則陽剛而陰柔 人道則君尊而臣卑 苟或易之卽爲大亂 今毗曇等以臣而謀君 自下而犯上 此所謂亂臣賊子 人神所同疾 天地所不容 今天若無意於此 而反見星怪於王城 此臣之所疑惑而不喩者也 惟天之威 從人之欲 善善惡惡 無作神羞《三國史記 중 김유신 열전》[2] 비담의 난 부분에서 발췌[3] 단, 경대승(무인시대)는 예외적으로 난신적자 소리는 안 듣는 편. 경대승은 권력에 눈이 먼 다른 무인정권의 권력자들과는 달리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없이 정변 이전의 고려로 되돌리려고 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