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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작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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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爵の実

1. 개요2. 정체3. 유포 경위

1. 개요

이세계 식당에 등장하는 식재료.

제국 황제 빌헤임이 발견해 제국의 식량난을 단번에 해소시킨 식재료이자, 제국의 특산품.

2. 정체

감자. 정확히는 북미 원산의 '남작' 품종의 감자.[1]

3. 유포 경위

동대륙에 있는 제국의 선대 황제 빌헤임이 제위에 있을 시절, 이세계 식당의 크로켓을 즐기던 중 어린 점주가 초등학교 실습시간에 파낸 감자를 네코야에 들고 온 것을 발견하게 된다. 호기심에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크로켓의 주 원료라는 소리를 듣고, 크로켓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빌헤임이 당시 초등학생이던 현 점주를 속여 얻어냈다.[2][3] 이때 남작 품종이라는 말을 오해하여 작물의 이름이 '남작'이라는 뜻으로 인식해버렸기 때문에 이세계에서는 남작이라는 이름의 작물로 전해졌다. 때문에, 점주는 감자를 가져올 때 이따금씩 감자는 일본이나 이세계나 서로 큰 차이가 없다며 중얼거리곤 한다.

빌헤임 본인은 그저 "이쪽 세계에서도 크로켓이 먹고 싶다."라는 생각에 말년의 소일거리 삼아 궁중 마법사, 궁중 원예사, 녹색 신의 신관들을 불러 모아다가 재배법을 연구하게 했다. '어린아이가 재배했을 정도이니 까다로운 작물은 아닐 것이고, 파냈다고 했으니 땅에서 캐는 작물이라는 힌트도 있다.[4] 정원 한켠에서 길러 혼자 먹을 정도는 녹색 신의 신관과 잊혀진 작물을 다시 길러낸 실적이 있는 궁정 마법사에게 맡기면 별탈 없이 해낼 것이다. 실패하면 어쩔 수 없지 뭐'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재배법을 파악하라고 지시를 내렸으나, 이게 지력을 많이 소모하기는 해도 척박한 토지에서도 잘 자라는데다 영양가도 높다는게 밝혀지면서 정책적으로 제국 각지에 보급되어 식량난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국령은 대부분 밀이 잘 자라지 않는 척박한 토지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고질적인 식량난에 시달렸고, 제국은 곡창지대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전쟁을 치러왔다. 하지만 감자 덕분에 제국은 곡창지대를 얻기 위한 끝없는 전쟁을 중단한 후 황무지를 개간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방향을 변경했고, 빌헤임은 "척박한 토지에서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식량을 내려주신 위대한 군주"라고 칭송받고 있다. 감자는 지력 소모가 심하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소모된 지력을 보충해줄 수 있는 녹색 신의 교단의 입지도 덩달아서 급상승했다.

황제가 사망할 때까지 감자의 출처에 대해 함구했기 때문에 "이것은 선대폐하를 통해 대지의 신이 내려주신 작물"이라거나[5] "고대 엘프들의 유산"[6]이라는 등 기원에 대해 설왕설래 중이라고 한다. 다만, 단골인 아르토리우스나 이세계 식당에 다녀간 빌헤임의 옛 최측근만이 빌헤임이 손속을 쓰지 않았나로 그 진상을 지레짐작 하는 정도다.

결국 크로켓을 재현하긴 했는데, 사치를 멀리하고 실용성을 중시하는 제국 문화와 실용성을 중시할 수밖에 없는 제국의 경제 사정[7] 탓에 그냥 삶아 으깬 감자에 소금간 하고 튀김옷만 입혀서 기름에 튀겨낸 수준이다. 네코야의 것은 크림 치즈를 으깬 감자로 감싸고, 그 외 다진 야채와 고기 등등도 들어간 다음에 튀김옷과 빵가루를 입혀 튀기는 등 손이 제법 많이 간 요리라 양쪽 다 먹어본 사람들은 "이건 거의 다른 음식 수준이군"이라고 평할 정도. 이외에도 감자칩[8]이나 감자 튀김 등의 음식도 개발되었다.


[1] 일제 초기 홋카이도 개척을 위해 감자 경작 진흥정책이 한창일 무렵, 가와타 류키치 남작이 북미에서 도입하여 일본에 퍼뜨린 품종. 가와타 남작이 퍼뜨린 품종이란 의미에서 '남작'이란 이름이 붙었고, 서구에서는 일본 원어 그대로 '단샤쿠'라고 부른다. 일본에서는 아직까지도 대세 품종이며, 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한때는 한국에서도 널리 재배했으나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70년대에 유입된 '수미' 품종이 대세다.[2] 네코야에서 음식을 사 가는 것은 일상적이지만, 식재료 자체를 이세계로 가져가는 것은 금지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선대 점주가 없는 틈에 들린 현 점주에게 제국에서 주조한 금화와 바꾸자고 제안해서 가져간 것. 금과 바꿨으니 손해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초등학생이 출처 불명의 금화를 어떻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속인 거 맞다. 뭐, 당시 빌헤임은 자신의 세계의 화폐로 음식을 구매하니 이세계(네코야가 있는 지구)에서도 금화가 통용될거라 생각해 나름 정당하게 거래했을 거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3] 이세계에서 감자 도입이 부적합한 점을 타파한거기도 한데 감자는 수백년간의 품종개량을 통한 마개조로 생산량과 맛과 색깔이 압도적으로 좋아지기 전엔 고소하거나 씹으면 달콤해지는 맛 자체가 아예없는 보라색,핑크색,초록색의 기묘한 덩어리 수준이라 사람먹을 물건은 아니었다. 대부분의 이세계물은 이 점을 고려하지 않고 대충 식량난 해결을 위해 감자를 공급했다 끝! 정도로 서술할걸 품종개량이 끝난걸 가져와 꽤 디테일하게 만들어졌다.[4] 코믹스에서는 아직 어린 점주에게 직접 재배법을 들었다.[5] 대지의 신인 녹색 신의 교단에서도 이에 대해 손해볼 것이 없으므로 딱히 부인을 하지 않고, 오히려 소문을 부추기는 형편이다. 정작 그 녹색 신(드래곤)은 작중 시점까지 네코야에 방문한 적이 없다는 게 아이러니.[6] 실제로 여기에 해당하는게 토마토-마루메토. 엘프의 채소밭 유적에서 찾아내서 그 나라에 근근히 재배되다가 미트소스에 의해 퍼지게되었다. 위에서 언급된 궁정 마법사가 마루메토를 발굴해낸 장본인이다.[7] 상술했듯 국토가 척박한데다, 항구도 빌헤임 황제 말년에 무리해가면서 정복한 항구도시 딱 하나뿐이다.[8] 이세계 식당 단골 중 한 명인 제국의 대지의 대신관이 평소 감자칩을 눈여겨두었다가, 간략한 제조법을 적어 감자튀김을 파는 부모님에게 편지로 넘겨주어 대박을 치게 만들었다. 역시 그 황제에 그 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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