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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21:21:20

남철석

파일:Vivianite1708776891067.png
남철석 결정
1. 개요2. 역사3. 상세
3.1. 형성과 발생
3.1.1. 환경 조건3.1.2. 물리적 특성3.1.3. 광학적 특성3.1.4. 화학적 특성
3.2. 주요 채굴지

1. 개요

한국어: 남철석
영어: vivianite
운모와 비슷한 결정 형태를 가지는 광물로 '비비아나이트'라고도 한다. 순수한 결정의 색깔은 무색 또는 백색이지만 공기를 쐬거나 부패한 동•식물 등의 유기물과 반응하면 청색이나 남청색, 녹색으로 변하며 투명 또는 반투명이다. 산화대나 퇴적암 속에서 산출된다.

2. 역사

남철석은 19세기 초에 발견되었으며 영문 명칭인 '비비아나이트(vivianite)'라는 이름은 1817년 최초 발견자인 영국의 산업가이자 광산 소유자인 존 헨리 비비안(John Henry Vivian)의 라틴어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1785년부터 1855년까지 살았던 비비안(Vivian)은 광산업과 야금 산업에서 저명한 인물이었으며 영국 콘월의 구리 및 석탄 채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유명하다.[1] 남철석은 발견 이래 주로 물감 등의 안료나 수집가의 표본 등의 용도로 사용되어왔다. 특히 남철석의 아름다운 파란색과 청록색의 색상은 예술가와 공예가의 안료로 매력적이었는데 이로 인해 19세기와 20세기 초, 특히 수채화 물감 생산에 파란색 안료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빛과 공기에 대한 민감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바래거나 변하는 문제가 있었고 다른 대체 물질이 개발되며 안료로서의 사용이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아름다운 색감과 특유의 결정 구조는 이내 수집가와 광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광물 표본으로 자리잡아 특이한 남철석의 표본은 종종 미학적 가치로 높이 평가되며 유명한 광물 컬렉션에 전시되기도 한다. 또한 인산염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농업에서 의 공급원으로 연구된 적도 있는데, 인은 식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만큼 과거에 일부 농부들이 남철석이 함유된 물질을 비료로 사용해 보기도 했지만, 흔하지 않은 물질인 만큼 대부분은 인광석과 같은 보다 일반적인 광물을 사용했다.

3. 상세

남철석은 상대적으로 희귀한 광물로 종종 짙은 파란색 또는 청록색을 띄지만 풍화되거나 탈색되면 무색, 흰색, 회색 또는 노란색을 나타낼 수도 있다. 모양은 종종 프리즘형 또는 칼날형 결정으로 발견되며, 색상은 짙은 남색에서 녹청색까지 다양하다. 남철석에 대한 아래의 설명을 요약하면, 선명한 파란색에서 청록색까지의 색상과 부드러움, 뚜렷한 벽개, 풍화에 대한 민감성을 특징으로 하는 광물로, 식별을 위해서는 굴절률 및 복굴절을 포함한 광학적 특성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화학 성분, 특히 철과 인산염 함량은 남철석의 형성과 발생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3.1. 형성과 발생

3.1.1. 환경 조건

3.1.2. 물리적 특성

3.1.3. 광학적 특성

3.1.4. 화학적 특성

남철석의 화학식은 Fe3(PO4)2·8H2O로 수화된[2] 인산철 광물이다. 화학식의 분석은 다음과 같다.

Fe: 철(기호 Fe)은 남철석의 주요 금속이며 특유의 착색에 영향을 준다. 철 이온(Fe²⁺)은 광물 결정 구조의 중요한 구성 요소에 해당된다.

PO4: 인산염(PO4³⁻) 그룹은 원자 1개와 산소 원자 4개로 구성되며 남철석의 인 함량을 담당한다.

8H2O: 공식에서 이 부분은 비비아나이트의 구조에 8개의 물 분자(H2O)가 포함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물은 비비아나이트 결정의 형성과 안정성에 매우 중요한 물질이며 결정 구조에서 철 및 인산염 이온과 물 분자의 결합은 비비아나이트에 특유의 색상과 결정을 형성하게 하여 독특한 특성을 나타내게 해준다.

3.2. 주요 채굴지

남철석은 주로 습지 환경, 늪지대, 습지 및 철분이 풍부한 퇴적물이 있는 지역에서 발견된다. 남철석은 종종 철광석 퇴적물과 연관되어 있으며 혐기성(저산소) 조건에서 형성된다. 널리 채굴되는 광물은 아니며, 남철석이 발견된 장소는 다음과 같다.




[1] 광물학 세계에서는 새로 발견된 광물의 이름을 저명한 과학자, 탐험가 또는 해당 분야에 상당한 공헌을 한 개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2] 어떤 물질이 물과 회합되거나 결합되어 물을 포함하는 화합물이 됨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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