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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3:38:40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1. 미국의 영화 (2007)
1.1. 줄거리1.2. 기타
2. 한국의 드라마 (2014)

1. 미국의 영화 (2007)


크레이그 길레스피 연출,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원제는 <Lars and the Real Girl>이다. 리얼돌 '비앙카'를 사랑하게 된 괴짜 남자 라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소재는 괴악하지만, 의외로 영화는 진지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 평은 준수한 편이다.

1.1. 줄거리

조용한 시골 동네에 사는 라스 린드스트롬(라이언 고슬링 분)은 숫기가 없고 남들과 친해지려하지 않는 청년이다. 아버지가 물려준 집에는 형(거스)과 임신한 형수(카린)가 살게 놔두고 자기는 집 옆의 창고를 개조한 듯한 작은 집에서 혼자 산다. 시동생이 걱정되는 형수는 라스에게 와서 식사나 같이하자 하지만, 서둘러 형수를 피해 집에 숨어들 정도로 라스는 소심하다. 직장에서도 동료들과 간단하고 어색한 인사말 정도만 할 정도고, 그가 맘에 들어 접근해오는 직장 동료 여성도 무시하듯 피한다. 그러나 직장이나 교회등 그의 주변 사람들은 라스가 마음씨 착한 청년이란 것을 안다.

어느 날 라스의 집으로 큰 택배가 배달된다. 그날 라스가 들떠보이는 모습으로 형과 형수에게 가서, 인터넷에서 만난 영어도 잘 못하고 휠체어를 타도 다니는 여자친구가 집에 왔다는데 젊은 남녀가 같은 집에서 잘 수 없다며 형네에서 머물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혼자만 지내는 동생이 걱정됐던 형 부부는 뜻 밖의 소식에 기뻐하며 기꺼이 그러겠다 한다. 그러나 좀 있다 여자친구라고 나타난건 인터넷에서 구매한 리얼돌 "비앙카"인데...

1.2. 기타

제작비 : 1200만 달러
상영 수입 : 국내(미국) : $5,972,884, 해외 : $5,320,779. 총 $11,293,663
영화관 상영에서는 일단 제작비 환수에 실패으나, 후에 비평가 및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후보에 올랐고, 주인공역의 고슬링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과 미국 배우 조합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라이언 고슬링블레이드 러너 2049(2017)에서 이 영화와 비슷하게 실제가 아닌 대상을 사랑하는 역할을 맡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사실 여기에서 모티브를 따왔다한다 당연히 믿으면 곤란하다.[1]

2. 한국의 드라마 (2014)

2014년에 방영된 SBS 수목 드라마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드라마) 문서를 참조할 것.

[1] 참고로 이 MV의 주인공이자 마네킹성애자(...)는 훗날 이 영화에서 이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