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김성용이 작사하고 김강섭이 작곡한 한국군가. 진짜 사나이와 더불어 민간에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군가이다.[1]정작 군에서는 10대 군가(애창군가)에도 들지 않았고 2010년대에도 현역 군인들은 거의 안 부른다. 높은 인지도를 생각하면 특이한 사례이다. 비슷한 처지의 진짜 사나이는 10대 군가에 들어간다.
유튜브 채널 장삐쭈의 신병 시리즈 2기에서 오프닝으로 잠깐 반주가 등장한다.[2]
2. 가사
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랴 침략의 무리들이 노리는 조국 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이으랴 남북으로 끊어진 겨레의 핏줄 이 땅과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 너와 내가 맞잡은 손 방패가 되고 너와 나의 충정 속에 조국은 산다 아아 피땀흘려 싸워지킨 그 얼을 이어 전우여! 굳게 서자 내 겨레를 위해 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랴 힘차게 뻗어가는 조국 대한을 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빛내랴 반 만년 이어온 유구한 역사 내 부모 내 형제 내 조국을 위해 너와 내가 부릅뜬 눈 망루가 되고 너와 나의 충정 속에 조국은 산다 아아 피땀흘려 싸워지킨 그 얼을 이어 전우여! 굳게 서자 내 겨레를 위해 |
[1] 1970~80년대부터 군행사 중계나 6.25 특집, 배달의 기수 등 군과 관련 있는 TV 프로그램의 시그널이나 삽입곡으로 많이 나왔기 때문인 듯하다. '군가'하면 바로 떠오르는 노래라서 21세기가 되어서도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그런거야> 코너의 테마곡으로 쓰이기도 했다. 또한 오인용의 연예인 지옥의 메인 BGM으로도 쓰였다.[2] 오인용의 연예인 지옥에 감명받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