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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05:49:47

네이선(사우스 파크)

파일:Nathan_sPP.png 파일:Nathan2_SPPH.png
평상시 모습 폰 디스트로이어 에서의 모습[1]
성우 트레이 파커
성별 남성
머리색 Dirty Blonde[2]
소속 사우스 파크 초등학교, 장애아 여름학교[3]
학년 3학년 → 4학년
나이 10세
첫 출연 에피소드 Up the down Steroid[4]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인종 백인
사우스 파크주연급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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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거블란스키테런스 & 필립스콧 말킨슨레드 맥아더
그 외 등장인물}}}}}}}}}

1. 소개2. 고통받는 악역

1. 소개

사우스 파크의 등장인물. 다운 증후군[5] 갖고 있는 사우스 파크 초등학생이다.

파일:803_image-11.jpg

그의 첫 출연은 S08E2, Up the down Steroid에서 지미에게 스테로이드거래를 제안하며 등장한다. 후반부 시즌을 보면 잘 알겠지만 초반에는 네이선이 지미에게 적대감을 표시하지 않는다는 점을 볼 수 있는데 지미가 부정행위를 한 사실을 관객들에게 분 후로 그가 대하는 태도가 바뀐 것을 확실히 느낄 수가 있다. 아마 지미가 고백을 한 후로 앙금 같은 게 생기고 적대하는 듯 하다. 근데 정작 지미는 네이선을 좋게 봐 준다. 아마 카트맨의 양향으로 보인다.

사우스 파크: 포스트 코비드에서 케니의 추모식 때 잠깐 엑스트라로 등장하는데, 여전히 밈지와 같이 다닌다. 40년이나 되는 세월이 흘러서인지 모르겠지만, 사회자가 지미임에도 불구하고 적대감을 드러내기는 커녕 그의 개그에 웃는 모습이 나온다. 나이를 먹어서 악감정을 내려놓은 건지, 아니면 딱히 비중이 없는 인물이라서 그런 건지는 미지수.

2. 고통받는 악역

보통 장애인 캐릭터가 순수하고 착한 성격을 갖기 마련인데, 이러한 클리셰를 철저히 박살낸 악역 캐릭터. 사실 장애인이 착할 거라는 것도 편견이다.[6] 아무튼 이놈은 다운 증후군인데도 지능이 절대 낮지 않다.[7][8]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가기 싫은 장애아동 캠프를 가야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고,[9] 지미가 잘 되는 꼴을 절대 못보기 때문에 온갖 악행은 다 저지른다.

자기보다 나이도 많아보이고[10] 덩치는 크지만 지능은 떨어지는 밈지(Mimsey)라는 장애인 학생을 부하로 데리고 다닌다. 지미에 대한 적대감 때문에 온갖 음모를 꾸미는데, 문제는 밈지가 심각할 정도로 멍청하다는 것. 하지만 티미에게 손님을 빼앗겨 분노하는 택시 기사들에게 그럼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올리는 건 어떻냐고 매우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걸 보면 정말 지능이 떨어지나 궁금하다. 직후에 네이선에게 닥쳐 밈지라며 얻어맞고 얜 정신장애가 있다는 소릴 듣고 본인도 전 정신장애가 있어요라며 물러난다. 어쨌든 그래서 계획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와 좌절하며, . 밈지가 멍청한 소리를 할 때마다 그를 때리며 Shut up, Mimsey~[11] 를 연발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다. 가끔이지만 밈지가 멀쩡하고 개념있는 발언을 하는데, 그 때에도 예외란 없다.

음모를 꾸미려다가 실패하면서 온갖 수모를 다 겪는다. 상어를 유인하는 피리를 이용해서 지미를 죽이려고 했는데, 말 그대로 역관광당한다거나 티미의 휠체어 택시 사업 Handy Cab[12]을 망치려고 남자 손님을 성희롱했다가 또 강간당한다.[13] 여러 모로 고통받으나 결국 자업자득.

시즌 19에선 종반부에 등장. 지미의 부재를 틈타 교내 신문의 편집장이 되는데 흑막 세력에 가담한 보상으로 마을 내 재개발 지역의 고급 주거지와 고급 매춘부를 손에 넣고 좋아한다. 지미에게 흑막 세력의 최종 목적인 건쇼에서의 참극을 말하며 의기양양하는데 옆에서 매춘부가 딴지를 걸자 밈지한테 하듯 때리면서 닥치라고 했는데 매춘부가 밈지처럼 가만 있지 않고 다운 증후군 꼬마 새끼가 자길 때렸다며 되려 네이선을 개패듯 패버리고 지미랑 나가버린다. 네이선은 그대로 리타이어.

부모는 네이선을 사랑하는 거 같긴 한데 자신들의 이탈리아 여행을 위해 네이선을 장애 아동 캠프에 강제로 보낸다. 네이선이 진지하게 가고 싶지 않다고 호소하는데[14][15] 넌 장애인이잖니? 라면서 이해 못한다는 반응을 보이거나 물 마시고 싶니? 불꺼줄까? 라고 말을 돌린다.


[1] 소환하면 모자 내부에 폭탄을 넣는 걸 볼 수 있다.[2] 직역하면 더러운 금발이다. 무난하게 황갈색이라고 할 수 있기도 하지만...[3] 네이선은 가기 싫어하지만 장애아라는 이유로 그의 부모들와 함께 여행을 못가고 억지로 매년마다 다니고 있다.[4] 시즌 8 에피소드 2, 2004년 3월 24일에 방영된 에피소드.[5] 시즌 19에서 적측 세력에 가담해 고급 주거지와 고급 매춘부를 제공 받았는데 매춘부가 딴지 걸자 밈지한테 하듯 때렸다가 매춘부한테 다운증후군 꼬마놈이 날 때렸다며 역관광당한다.[6] 애초에 악당의 주요 스테레오 타입 중 하나가 목발과 안대, 그리고 갈고리 의수다. 일단 현실에도 나치스 전범들 중에 절름발이였던 파울 요제프 괴벨스의 사례가 있다.[7] 지적장애는 운 좋게 모면했으므로 네이선이 가지고 있는 장애는 심장장애밖에 없다.[8] 일반적으로 다운 증후군은 21번 염색체가 3벌인데서 비롯되는 증후군인데, 드물게도 일부 세포들만 해당 염색체가 3벌이고 나머지는 정상인 2벌이라면, 지적장애가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좀 있다. 비현실적인 설정은 아니다.[9] 일단 본인 의사에 의해 가는 것이 아니다. 부모가 장애인이니까 장애인 캠프에 가야 한다는 식인데다 부모들은 자식 캠프 보내고 해외여행 갈 생각만 하고 있다.[10] 사우스파크 아카이브에 따르면 정확한 나이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10~12세로 추정.[11] 직역하면 닥쳐, 밈지~! 정도가 된다. 간혹 가다 말하지 않고 때리는 경우도 꽤 된다.[12] 편리한(handy) 택시(cab) 라는 뜻을 담는답시고 붙인 게 핸디캡(Handy Cab)이다.(...) 승객을 성희롱을 하려는 네이선의 계략으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업 확장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도 핸디캡을 몰 수 있게 되는데, 이들이 장애인인 네이선 앞에서 "나도 핸디캡이 있어" 라고 하자 네이선이 "난 태어날 때부터 핸디캡이 있었거든!" 이라고 버럭하는 게 웃프다.[13] 자신을 티미라고 하고 성희롱하려 했으나 그 사람이 여자처럼 입은 남자에다가 동성애여서 강간당한 것이다.[14] 사실 티미의 핸디캡 사업을 방해한 이유도 단순히 티미가 싫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티미의 핸디캡 사업으로 얻은 수익이 장애 아동 캠프의 기금으로 쓰이기 때문이었다. 기금 모금을 방해하면 캠프도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에서 범행을 벌여왔던 것.[15] 다소 의외의 사실인데, 매번 계획을 꾸미다가 실패하는 것보다 그냥 부모에게 솔직하게 캠프에 가기 싫다고 털어놓으라고 조언을 한 건 밈지였다. 매번 밈지보고 닥치라고 하던 네이선이었지만, 이번만큼은 나름 일리가 있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