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Necrotect. 공밀레 오브 공밀레, 혹은 행보관 오브 행보관.워해머 판타지의 툼 킹의 히어로 슬롯 캐릭터. 툼 킹들의 네크로폴리스를 건설하고, 그곳을 수호할 석상을 만드는 등, 네헤카라 체제를 움직이는 기술직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이 건설하는 네크로폴리스에 그야말로 모든 걸 바치는데, 이유는 네크로폴리스를 완성한 네크로텍트는 그곳에 순장되는 것이 관례였기 때문이었다. 그러한 관례는 왕들이 사후세계에서 그들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는 것과, 다른 왕들이 그들을 고용해 자기 것보다 더 나은 네크로폴리스를 만들지 못하게 하려는 시도였다. 그 결과 많은 네크로텍트들은 자신들이 세운 네크로폴리스에 묻혔고, 툼 킹들의 시대에 왕들과 함께 되살아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네크로텍트가 석상을 만들고 수선할 수 있다는 점과, 수많은 일꾼을 부렸다는 점을 반영하여 합류 부대와 주변의 애니메이트 컨스트럭트(Animate Construct)에 각각 보너스를 주는 버프형 캐릭터이며, 기본 무장에 채찍을 추가 무장으로 갖고 있다.
1.1. 운용
네크로텍트는 이래 봬도 기술직이기 때문에, 주로 툼 킹이나 툼 프린스가 합류한 툼 가드나 해골 병사에 따라 합류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애용된다. 일단 버프형 캐릭터다 보니, 기본 공격력 등을 기대하기 보다는 "죽지 않게" 관리하는데 중점을 둔다. 비슷한 포지션의 툼 헤럴드와의 경쟁에서는 상대적으로 포인트를 적게 들이고 다수의 보너스를 받는다는 점에서 우위를 점하는 분위기이다.2. 스페셜 캐릭터
- 선지자 람호텝 - 업계의 이단아. 자신의 작품 세계를 펼치려는 야망을 가지고 다른 네크로텍트들의 제자로 접근한 뒤, 마약에 중독시키고는 자기가 그들로 위장하여 작업하여 작품을 만들고는 자기는 도망쳐서 그들을 희생시키는 방식으로 작품 세계를 펼치다가 결국 "자신의 이름이 내걸린"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기가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작품을 완성하고 매장된 매드 아티스트. 현재도 작품 세계를 펼쳐나가고 있으며, 자신의 작품을 파괴하는 적들에 대해 적개심을 불태우고 있다.[1] 엔드 타임에서는 세트라의 명으로 켐리 주변 방어벽을 쌓고, 전투에서 나가쉬가 이긴후에는 어디로갔는지 행방불명이다.
[1] 자기가 만든 테라코타 장벽을 파괴한 제국군이 소속된 도시에 복수하기 위해서 대리석 군단과 옥으로 만든 스핑크스 8기로 이룬 대군을 갖추고 손수 제국 영토까지 침공했다. 성공적으로 제국의 도시 두개를 파괴시켰지만 군단을 갖추느라 170년이나 걸렸다보니 복수의 대상은 모조리 사망한 이후. 조상의 업보에 후손만 피보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