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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9 22:10:44

노기자카46/AKB48과의 차이점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노기자카46
1. 개요2. 눈에 띄는 차이점3. 그 밖의 차이점
3.1. 콘서트3.2. 언더라이브3.3. 생탄제3.4. 무대의상

1. 개요

AKB48의 공식 라이벌이라고는 하지만 일단 같은 아버지에게서 나온 배다른 아이돌 그룹인 이상 AKB 그룹과 외형상으로는 거의 동일하다. 그러나 공식 라이벌이란 컨셉 때문인지 차이점이 존재한다.

또한 그룹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48그룹 쪽과는 판이하다. 48계열이 발랄하고 친근한 이미지라고 한다면, 사카미치 시리즈의 그룹들은 대체적으로 청순하고 조신한 이미지를 기본으로 한다. 48계열은 이제 체육계 아이돌로 불릴 정도이고, 방송에서 음담패설이 발생할 때도 거침없이 대응할 정도지만, 노기자카는 애초에 그런 시도도 적고 반응도 없다. 우마즈키 오기만 없으면 된다 일본이라면 으레 쉽게 하기 마련인 노출 또한 거의 하지 않는다. 노출이 조금만 심해도 사무소 NG가 나와버린다.[1] 그 흔한 수영복마저도 일부 사진집을 제외하고는 없다. 안 넣을 수 없으니 성인 멤버만 어쩔 수 없이 곁다리로 끼우는 식. 다만, 원래는 나오지 않던 그라비아에 언젠가부터 수영복까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노출이 있는 사진을 내보내는데, 회사 방침이 바뀐 듯하다.

덧붙여 다른 그룹에 비해 여성팬 비율이 높아서 여성이 주 독자층인 패션잡지 일 등이 많이 들어오는 편이다. 실제로 멤버 중 7명이 인기 패션잡지 모델. 특히 전속모델 중 시라이시와 니시노는 개인 연재 코너가 있는 등 패션계에서의 지지도 높다.

2. 눈에 띄는 차이점

  1. 극장이 없다.
    48그룹은 각각 거점으로 하는 지역에 극장이 있어서 이곳에서 계속적으로 공연을 하지만 사카미치 시리즈는 전용 극장이 없는 대신 전국을 무대로 돌아다니며 공연한다는 컨셉으로 시작했다. 처음은 일단 그랬었다 프린시펄은 trois까지 나오고 중단된 상황이고 이를 대신하여 죠시라쿠나 개늑 같은 일부 멤버 출연의 공연을 하고 있다. 프린시펄은 아무래도 멤버들 부담도 크고해서 운영측에서 전략을 바꾼 듯. 극장 대신 전국투어나 언더라이브를 하고 있으나 차라리 AKB극공 가는게 당첨률이 더 높다. 선발보다 인기있는 언더들이 있어서 언더콘이라고 당첨이 쉽지는 않다. 차라리 극공이라도 있었으면 멤버들의 예능감이나 MC력, 비인기멤버의 인기에 도움은 좀 되었을텐데 팬들 입장으로서는 이래저래 아쉬운 상황.
  2. 총선거와 가위바위보 대회를 하지 않는다.
    선발멤버를 뽑는 방식이 48그룹의 경우에 운영위원회에서 발표하거나 연례행사라고 할 수 있는 총선거를 통한 것이지만, 노기자카는 총선거나 가위바위보 대회가 없이 매 싱글 때마다 운영위원회에서 발표하는 형식이다. 하도 운영이 지멋대로 해버리니 차라리 선거를 하자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 사실 이제 AKB도 안한다.
  3. 48그룹과 달리 사카미치 시리즈는 같이 방송을 하지 않는다.
    AKBINGO는 가끔씩 AKB48뿐만 아니라 48그룹이 다같이 나오지만 노기자카와 케야키자카는 NOGIBINGO, KEYABINGO로 따로 나누어 방송한다. 그다지 엮일 일도 없는 상황. 노기자카와 케야키자카가 엮이면 이미 AKB나 다른 아이돌그룹도 같이 엮여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 애니메이션 타이업이 많다.
    AKB48는 킹 레코드로 이적후 애니메이션 타이업은 없는 상태다. 반대로 노기자카는 안정권에 들어선 이후로도 애니메이션에 타이업되는 곡들이 나오는 편.
  5. 극단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노기자카46 운영 위원회 위원장의 콘노 요시오에 의하면 노기자카46은 AKB48과 다른 형태의 엔터테이먼트를 하는 프로젝트라고 한다. 그는 노기자카가 극단 형태를 띄고 있다고 밝혔다. 노기자카에서 춤은 무용같은 안무를 사용하고자 하고 있으며 뮤지컬이나 연극에서 사용할 수 있게끔 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한다.
  6. PV
    멤버들의 개인 PV는 멤버들의 문화적인 요소로 사용되는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7. 곡의 분위기와 군무
    AKB48은 차분한 분위기의 곡을 추구하는 노기자카46와 달리 조금 더 신나고 정통아이돌 느낌의 곡을 추구한다. 게다가 2021년부터는 혼다 히토미를 주축으로 예전 케야키자카46 느낌의 댄스곡을 한다던지, 2023년 발매된 두 싱글에서는 아예 안무를 하이브 레이블 소속 안무가에게 의뢰해 기존 아이돌 스러움+다인원 칼군무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반면 노기자카46는 사립 여학교 학생이라는 컨셉에 충실해 깔끔하고 단정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3. 그 밖의 차이점

3.1. 콘서트

노기자카46의 노래들은 전체적으로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전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콘서트의 연출 역시 차분하게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연출이 많이 있다. 물론 그렇다고 관객과 소통을 안하는 것도 아니다.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다.

콘서트에 오케스트라를 초빙해 라이브 연주를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2016년 버스데이 라이브에서 보여준 君の名は希望 오케스트라 버전.

노기자카46에서 콘서트의 종류는 전국투어, 버스데이 라이브, 크리스마스 라이브가 정형화 되어있다.각 콘서트는 멤버들의 모습을 통해 노기자카의 현재를 보여주는 공연이다.

다만 버스데이 라이브는 전국투어와 조금 다르다. 데뷔 때부터 해당 년도의 버스데이 라이브까지 나온 곡들을 전부 부르기 때문이다. 또한 의상을 들 수 있다. 의상은 각 싱글별 공연의상을 입기 때문에 멤버들이 추억을 떠올려 단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2015년 전국투어 당시 하츠모리 베마즈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팬들은 싱글별 공연의상을 통해 노기자카46의 변천사를 느낄 수 있게 된다고.

크리스마스 라이브는 기존 의상에 더해 크리스마스 의상과 어른스러운 의상을 더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콘서트에서 가장 분위기가 들뜨는 곡은 ガールズルール. 전주 초반 관객들이 센터였던 "마이얀!"의 콜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2. 언더라이브

48 그룹과의 차이점이라면 언더라이브를 들 수 있다. 2013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선발 멤버가 아닌 소위 언더 멤버들이 출연하고 있다. 2016년에는 토호쿠 지역과 주고쿠 지역에서 콘서트를 개최했을 정도로 그 크기가 커졌다.

언더 라이브는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콘서트를 하고 있다. 이 언더 라이브로 새로운 팬들이 유입된 일이 많아서 그룹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콘서트이다. 이 때문인지 선발 멤버들의 자극제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투어보다 화려한 연출이 없는 대신 가사의 내용을 전달하는 것에 따른 연출이나 퍼포먼스를 선 보이는 것[2]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언더 멤버들 역시 개성을 발휘하거나 표현하는데 열중하고 있다.[3] 또한 객석과 무대 간의 거리가 가까워 전국투어보다 라이브로서의 느낌이 더 난다.

3.3. 생탄제

노기자카46에는 팬들이 연출을 주도해서 여는 생탄제가 있다. 극장공연으로 생탄제를 대신하는 48그룹과의 차이점.

생탄제는 개별 악수회 휴식 시간 때 열린다. 생탄제에서는 멤버의 생일 전 팬들이 미리 멤버가 좋아하는 것들로 생일 한정 레인을 꾸미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나서 해당 멤버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거나 함께 축하해주는 것이다.[4] 또한 어떤 멤버가 함께 참가하느냐, 어떤 멤버가 편지를 쓰고, 누가 읽느냐를 통해 멤버들간의 교우관계를 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3.4. 무대의상

그룹 이미지 자체가 사립 여학교인 만큼 대부분 청초하고 기품있는 무대의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노기자카46다운 의상은 君の名は希望何度目の青空か?이다.

노기자카46은 여타 걸그룹에 비해 스커트 길이가 긴 편인데, 이것에서 기품과 소박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세세하게 의상을 만들고 있어 당시의 유행을 접목시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裸足でSummer의 무대의상은 다른 싱글에 비해 악세서리가 많은 싱글이었다. 또한 소녀다움을 살리기 위해 레이스가 많이 달려 있는 의상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거적데기같은 의상을 입고 나올때도 많다 가끔씩 의상 제작비를 의상팀이 횡령한 것 같은 의상도 나온다

악세서리의 경우 멤버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고 있다.

[1] 아키모토 마나츠가 블로그에 약간 노출 있는 옷을 올렸다가 운영한테 혼나고 못 올렸다.(...) AKB에 비하면 노출도 아닌데.[2] 언더라이브는 퍼포먼스에 통일성을 주고자 하는 것에 필사적이라고 한다.[3] 멤버들의 의외의 일면을 발견할 수 있는 공연이기도 하다.[4] 멤버들 역시 팬들의 이런 모습을 통해 열심히 해야겠다고 기운을 얻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