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ノマ・ルーン
부덕의 길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라스 사호.
요정족의 적마도사[1]. 19세로 메이데나를 뺀 다른 제자 가드들과 동년배다.[2] 다른 가드들은 다 나이를 한두 살씩 올려놓고 노마는 19세 그대로 뒀는데, 이후 공개된 바로 생일이 1월 15일로 키클처럼 빠른 생일이다.
2. 외모
여자 같은 생김새에 키도 작고 (토키싯코와 비슷함) 목소리 톤도 높아서 다들 여자로 착각하지만 사실은 남자다. 주변 캐릭터들이 노마를 여자로 착각하는 패턴이 반복돼서 나온다. 보너스만화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본래 요정족의 남녀는 겉모습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노마가 자신은 요정족 남자 중에서도 얼굴이 둥글고 눈이 크며 선이 가늘고 목소리가 얇은 편이라고 하는데다, 6권 보충 설명에 의하면 어릴 때도 학교 측의 착각으로 교복을 치마로 받았다고 한다. 성별차에 관심이 없었던 노마는 그냥 입고 다녔다고... 더불어 그곳도 작은 편이며[3] 온천 편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요정족이라서 체모도 없다.처음 함께 토벌에 나갔을 때 키클은 노마의 용모나 다정한 말투가 에노메씨를 써올리게 한다고 독백한다. 이는 노마도 요정족이고 에노메도 요정족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것이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단다.
작중 인물은 물론 마물까지 여캐로 오인하는 수준이다. 재등장해서 메이데나, 토키싯코와 함께 마술사 특훈을 받으러 키클과 동행했으나 선행 도중 남아있던 메이데나와 토키싯코가 큰 소리로 다투는 바람에 몰려드는 몹을 퇴치하러 키클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몰래 돌아온 식물형 몬스터에게 습격을 받았는데 남성은 바로 공격한다는 언급과는 다르게 마나를 빨아들이기 위해 포획당한다. 메이데나는 이 에피소드에서 남자인 걸 알게 되었으나 그럼에도 여자로 대우한다. 게다가 마법의 신인 제니스에게 받은 위장용 신체 변형 마법을 사용하여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으로 위장한 결과, 여자가 되었다. 이 때 생각한 사람은 키클이었는데, 여자인 자기가 더 좋냐는 물음을 부정하지 않는 것을 본 뒤로는 자신의 의지로 여자가 되기도 한다고…
3. 성격 및 스펙
키클 쪽 신입 가드 3인방과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신입이었으나 키클이 아닌 다른 2인 남성파티, 센리크와 요우가 맡고 있었다. 그런데 노마가 여잔 줄 알고 노마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자기들 선에서 전부 처리하다 보니 노마는 마물을 회피거미 전까지 접해본 적이 없는 상태였다. 여자라 착각 당하는 걸 모르는 그는 자신이 약해서 의지 못 하기에 둘이 그런 거라 착각해 자존감이 매우 낮다.그런데 의외로 상황 판단력이 좋고 신중해서, 첫 실전임에도 불구하고 슬라임에 붙잡히는 곤경에 빠진 상태에서도 역으로 그 힘을 역이용해 슬라임을 해치우는 활약을 보여준다.거기다 적마법사라 흑마법사 전문 마법인 공격 마법과 백마법사[4] 전문인 보조 마법 모두 다룰 수는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적마법사라 공격 마법은 흑마법사에 비해, 보조 마법은 백마법사에 비해 약하다는 단점도 갖고 있다.
하나바타와의 궁합이 좋다. 자잘한 견제기로 마물을 멈춰 하나바타가 강력한 일격으로 끝장낼 틈을 줄 뿐만 아니라 광화 시에도 타이밍에 맞게 광화를 해제할 수 있다.[5] 하지만 이 파티는 물리 딜탱인 하나바타를 노마가 어떻게 운용하느냐이기 때문에 파티의 두뇌인 노마가 흔들릴 경우 그대로 붕괴된다. 이는 키클이 자신 및 열등조의 훈련 시간을 벌기 위해 우등반인 하나바타, 노마, 코인 세 명을 한 파티로 묶은 뒤 시험 운용하는 에피소드에서 드러나는데 노마가 당황해서 공격 마법 조준을 실수해 유탄에 맞은 하나바타가 다운되고 나머지 둘은 마물에게 바로 유린당했다.
3.1. 스킬
- 콜드스 : 얼음 마법
- 콜드라 : 얼음 마법
- 이그니라 :화염 마법
- 퓨리프레: 몸을 정화하는 마법
- 아웨클: 정신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마법
- 디가이스: 61화에서 파괴와 지식을 관장하는 신 제니스에게 직접 받은 위장 마법. 제니스가 요정용으로 저작권 프리인 위장 마법을 마을에 맡겨놓았는데도 귀를 드러내고 다닌다니 신경 쓰인다며, 주변에서 기이한 눈으로 쳐다봤을 노마를 배려해 선물한다. 즉발성이 아니라 몇 시간 뒤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임의의 부분을 변화시킨다. 노마는 자기 전에 귀 끝이 인간들 것처럼 둥글어지길 바라며 썼지만, 어째서인지 거시기까지 사라져서 여체화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코인이 "그 말은 노마룽 자신이 여자가 되는 걸 바랐기에 벌어진 일이란 거냐"고 요약하자 부정하지만, 키클이 평소의 자신은 싫어하는 줄 알고 신경쓰였는데 아니라고 잠시 뒤에 안심하는 걸 보면 정곡인 듯하다. 마력 효율도 굉장히 끝내줘서 디가이스를 통한 마력 소모보다 회복이 더 빠르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풀릴 일이 없다.
- 흡수의 식: 닿은 대상의 마나를 빼앗는 마법. 앞서 말한대로 끝내주는 연비 탓에 풀리지 않는 디가이스를 풀고자 이즈 민 밀에게서 배웠는데, 일종의 마나번 기술이니 전투에서도 단순하게 강력한 기술. 덤으로 생각을 바뀌보면 마나 때문에 폭주하는 하나바타와 거의 무한 마나인 히타무키 때문에 아군에게 쓰는게 더 효율적인 기술.
4. 작중행적
5권의 표지모델. 5화에서 히타무키가 마을에서 다른 여자아이들을 기다리는 장면에서 노마가 배경에 지나간다.[6]15화에서 제대로 첫등장하는데, 자신을 이끌어주던 선배 파티원인 센리크와 요우가 도망가는 바람에 고립된 걸 하나바타, 메이데나, 하나바타가 구하러 온다. 그런데 마물을 만난 것도 아닌데 그냥 덜렁대다 거미줄에 걸려서 불로 지지느라 거지 꼴이 된 셋을 보고 엄청 고된 싸움 끝에 자신을 구하러 왔다고 착각해 감동한다.
키클이 노마를 구해온 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센리크와 요우가 강해지기 위해 수행을 하겠다며 떠나서, 17화에서 키클과 동행한다. 키클은 이미 신입에게 질려서 경계심만 잔뜩 가진 눈으로 노마를 바라보지만, 의외로 상황 판단력이 좋고, 신중해서 곤경에 빠진 상태에서도 역으로 마물을 제압하는 것을 보곤 놀라게 된다. 노마는 자신이 어중간한 능력의 적마도사라는 점과 신입이고 경험이 없다는 점 등 여러가지 요소가 겹쳐서 자신이 굉장히 약하다고 말하는데 키클은 대번에 "그건 결점으로 너무 약해!"[7]라고 말하며 노마는 충분히 재능이 있다고 격려해 준다. 키클의 사냥방식과 격려를 통해 정신적으로 조금 성장한 노마는 키클을 '사부(마스터)[8]'라고 부르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동행하기로 한다. 이를 보고 31화에서 본래 노마와 파티였던 선배들이 키클에게 "노마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질투한다.
38화에서 온천 여주인의 오해로 여성들과 한 방으로 묶이기도 한다. 그러나 키클과 한 방에 묶게 되자 다른 여성들이 노마를 걱정한다. 단 둘이 방을 쓰게 되어 키클이 곤란해하자, 노마가 "자신과 같은 방을 쓰는 게 싫냐"고 묻자, 밤 중의 음주는 삼가겠다고 돌려 대답한다. 술 들어가면 노마를 덮치지 않을 자신이 없다는 뜻인데 다행히 키클은 그날 밤 술을 먹고도 안 덮쳤다. 키클은 자신의 기억에 자신이 없는지 아침에 옆 자리에 있는 노마를 보고 덜덜 떨며 "아무 일 없었지?"라고 물어본다.
46화 시점에서는 하나바타와 함께 우등생 조로서 지옥훈련에서 빠지고 실전에 투입된다. 멧돼지, 토도곰 등 어지간한 가드들조차 도망치는 강한 마물조차 여럿 잡으며 조건부지만 무난하게 한 사람 몫 이상을 해내고 있다.
52화에서는 에이스인 키클이 준 에이스급 가드인 즈소를 리타이어시키는 광경을 봤는데, 물 밑으로는 둘 사이에 복잡한 심리전이 벌어졌지만, 그 심리전 끝에 둘이 보여준 공방은 '키클이 돌팔매질-즈소가 엉뚱하게 저주 반사를 씀-키클이 즈소의 손가락을 모두 꺾음'으로 끝이기에 일반인은 물론 어지간한 가드조차 "즈소가 빛 좋은 개살구라 듣보잡 키클한테도 돌팔매질 한방에 졌구나." 또는 "키클이 완력이 강하고 발이 빠르구나." 정도로만 판단하기 쉬울 텐데, "둘 사이에 뭔가 복잡한 수 읽기가 오갔고 키클 쪽이 상대의 능력과 경험을 이용해 먼저 이겨놓고 싸웠다"고 정확히 해석해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53화에서는 사란 일당의 제압이 끝난 후, 세이텐에게서 마스라오의 능력에 대해 들으며 작전 회의를 하는데, 키클이 뭔가 생각해낸 것과는 다르게 자신은 아무 생각도 안 나고, 마스라오는 마법에 면역인데다 아군의 보조 역시 메이데나가 훨씬 강력한 보조 마법들을 여럿 갖고 있으니까 자신은 쓸모 없겠다고 풀이 죽지만, 키클이 외상을 입히는 것만이 마법이 아니라면서 참전해주길 부탁한다. 키클이 생각난 작전을 모두 전달한 후에 '보쿠'라고 자칭하던 세이텐이 '오레'라는 호칭을 쓰며 각오를 내비친 것에 키클이 용맹하다고 칭찬하자, 본인을 보쿠라고 해오던 노마도 오레라고 하는데 키클이 사색이 되는 걸 보고 적 앞에서도 보인 적 없는 절망을 내비치며 마지못해 그 호칭을 쓰는 게 노마의 뜻이라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 걸 보고 다시 보쿠를 쓴다.
54화에서는 마스라오를 포함한 누구를 상처 입히겠다는 마음을 싹 비우고 숨어서, 키클이 공격하면서 살기를 흘린 것에 이끌린 마스라오가 달려오는 것에 맞춰서 순식간에 들키지 않을 정도로 얼음을 깔아 마스라오를 넘어뜨리고[9], 그 후, 완력 차가 너무 난다는 것을 확인한 하나바타가 광화(狂花) 스킬을 쓰는 것과 동시에 키클이 몸을 숨기자 하나바타에게 다가가 "마스터는 저 괴물(마스라오)에게 괴롭힘 당해서 벌벌 떨며 도망쳤다"는 거짓말을 해서, 유아퇴행한 하나바타가 마스라오를 표적 삼아 싸우도록 유도한다. 그러고는 느닷없이 유아퇴행한 하나바타의 언행 때문에 마스라오가 당황하는 사이에 뒷걸음질, 광화 하나바타의 올려치기를 마스라오가 점프하면서 받아내는 것으로 최대한 높이 솟구쳐 원마라사[10]를 발동해 떨어지는 육탄폭격을 쓰자 재빨리 바위 뒤로 몸을 숨겨 충격을 피한다.
55화에선 이전 화에서 거대화한 마스라오에게 하나바타가 당해 쓰러지자 계획대로 진외신으로 만들어낸 분신들로 키클과 함께 교란 작전을 펼친 세이텐이 신호를 주자, 이번에도 상처 입히겠다는 생각 따위는 싹 비우고 '이그니라' 마법을 마스라오의 코앞에 발동한다. '이그니라' 마법 자체는 마스라오의 패시브 스킬에 의해 무효화 당하지만 '이그니라' 마법 때문에 생긴 기온 상승은, 체적이 125배나 늘어서 체온 조절 장애 상태인 마스라오를 제대로 열사병으로 몰아넣고, 이후에 마스라오가 열사병 대책으로 폭포에 몸을 담그려 하지만 그것 역시 계획대로, 폭포 밑에 매복하고 있던 세이텐의 분신과 함께 키클이 마스라오의 양눈을 망가뜨리려 한다. 하지만 마스라오가 한쪽 눈이 망가지자마자 원마라사를 풀고 원래 크기로 돌아가는 것으로 키클의 공격을 피하고는 허공에 붕뜬 상태의 키클을 날려버리고, 키클이 그 일격에 오른쪽 몸의 뼈 절반이 부러져 무력화된 동안, 노마, 세이텐, 샌을 모두 제압해 역전한다.
그러나 그것 역시 키클의 예상대로, 마스라오가 원마라사를 써서 마스라오 쪽이 하나바타보다 우세한 상태가 되자마자, 샌이 테임한 즈소를 부려서 하나바타를 기절시키는 것으로 광화(狂花)의 지속시간을 연장해 놨었고, 마스라오의 부하들이 하나바타를 제압하려고 만진 순간, 광화 상태로 깨어난 하나바타가 잔뜩 힘을 소모한 마스라오에게 결정타를 날려서 키클 일행의 승리로 끝난다.
61화에서 제니스에게 변신용 마법 '디가이스'을 받았는데
62화에서 사용하자 귀가 인간처럼되고 여자가 되었다
키클이 그 상태에서 노마의 그곳을 보게 되는데 키클은
여자를 알려준 건 남자였다고 생각한다..
84화에서 하나바타가 인질로 붙잡힌 상황에서 마력을 최대한 절약하며, 얼음 마법으로는 뿌리를 절단하고 방어하며, 불 마법으로는 시야를 차단, 바람 마법으로는 적절한 사정거리 유지하는 방식으로, 네임드 마물 중 하나인 키무지나를 일방적으로 소모시키나 자신의 열세를 파악한 키무지나가 인질인 하나바타를 두고 협박해서 무장해제하고 붙잡힌다. 그러나 평소 '디가이스' 해제를 위해 항시 발동하던 '흡수의 식' 덕에, 마력보충용으로 붙잡힌 후에도 키무지나의 마력을 지속적으로 깎아내는 활약을 해, 다음 타자로서 키무지나를 상대하던 코인이 결정타를 먹인 후에도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돕는다.
5. 기타
아이러니하게도(?) 키클이 에노메 다음으로 가장 호감을 보이는 상대다. 17화에서 남자인 것을 모르고 처음 함께 사냥을 나갔을 때 노마의 전투방식과 용모, 말투 등도 마음에 들어하며 '내 청춘은 여기 있는 걸까?'라는 생각까지 한다.[11] 남자인 것을 알게된 뒤에도 노마의 외모를 보며 "남자라⋯."라고 하면서 번뇌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 역으로 노마 입장에서도 키클을 남성으로 의식하고 있다는 묘사가 있으며, 키클을 생각하며 스스로의 성별을 바꿀 정도까지 왔다.[1] 작중 언급으론 흑마와 백마의 사이가 워낙 나빠서 중개를 위해 만든 직업이라 한다. 모티브가 파이널 판타지의 적마도사인 듯하며 장점도 단점도 똑같다.[2] 노마만 빠른 생일이라 1살이 추가되었지만 나머지는 아직 생일 전이다.[3] 토키싯코에 의해 언급된다. 키클에 비해 작고 귀엽다고...[4] 노마 역시 메이데나 처럼 등 아래쪽에 백마법을 쓸 수 있도록 페니자스크에게 받은 성흔 문장이 있다.[5] 이는 본래 백마법 전문인 메이데나가 전문이지만 전투 시 항상 패닉에 빠져 내내 제대로 사용하지 못 했다.[6] 작가가 단행본에서 노마라고 언급했다.[7] 결점이란 건 마물을 만날 때마다 다리 힘이 풀려 짐이 되거나(메이데나), 조준도 안 되는 마법을 무차별 난사해서 아군까지 날려 버리거나(토키싯코), 자아를 잃고 폭주해서 아군을 죽일 뻔하거나(하나바타), 무턱대고 돌진해서 마물에게 유린당하는(하타무키) 거다! 라고 주장했다. 노마: 그 사람들, 정말로 가드 맞아?[8] 3권에서는 "사부"라고 번역되고 후에는 "마스터"라고 나온다.[9] 이에 대해 에이스였던 사란 일당을 포함한 여러 가드를 일방적으로 격퇴했던 마스라오도 컨트롤이 좋다고 칭찬한다.[10] 자신의 체격을 5배로 늘리는 거대화 스킬. 가로,세로,높이 모두 늘어나기에 그 체적은 무려 125배로 늘어난다.[11] 노마가 키클을 걱정하자 쑥스러운 듯 "딱히 아무렇지 않은데!"라며 남중딩 같은 말투로 대꾸하는데 36화에 나온 과거회상을 보면 10살 때 에노메에게도 똑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